늦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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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나 언덕을 넘어 다니도록 길이 나 있는 비탈진 곳. 『조선지지자료』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관내 고개는 100여 개이고, 3할은 한글 명칭이 병기되어 있다.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충효동 북산치(北山峙), 금곡·운림동 백토[梨]치, 덕의동 접(蝶)·상대곡치(上大谷峙), 산수동 잣고개[尺峙], 화암동 늦재[晩峙], 지산동 괘일치(掛日峙), 태령동 니거릿재[四街峙], 효령동 한토치(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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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과 화암동을 연결하는 고개. 무등산 동화사터에서 급하게 내려선 등성이가 완만해져, 늘어지게 원효봉으로 이어진 경사 급변점에 늦재가 자리한다. 『한국지명총람』13-전남편의 화암동에 “늦재[晩峙]치는 화암동 남쪽에 있는 고개”라고 기록되어 있다. 주변 산세와 견주어 넓어진 땅 모양을 반영하여 너재〉늦재로 변했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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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 있는 무등산을 등산하기 위해 조성한 길. 무등산은 197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2013년 3월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이후 무등산 주상절리대를 비롯하여 전라남도 화순군의 서유리공룡화석지, 담양군의 추월산 등 학술적으로 가치가 있는 지질유산이 분포되어 있어, 2014년 12월에는 국가지질공원, 2018년 4월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인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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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화암동과 동구 운림동을 연결하는 고개. 바람재는 증심사에서 원효사로 가는 지름길로 북서편이 열려 있어 바람맞이가 된 곳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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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화암동과 금곡동을 연결하는 고개. 『한국지명총람』13-전남편의 금곡동에 “배재[梨峙]는 백톳재 밑에 있는 마을이고, 백톳재는 배재 서남쪽에서 화암동으로 가는 고개로 백토(白土)가 났다”고 기록되어 있다. 화암(花岩)마을은 불바우로 불렸다는 설이 있고, 141번지에 화암동 화암 도자 가마터가 조사되었다. 『세종실록지리지』에 “자기소가 이첨(梨岾)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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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용연동, 금곡동과 동구 운림동에 걸쳐 있는 산. 중봉은 중머리재에서 서석대나 무등산 정상으로 오르는 중간 길목에 있는 산이다. 중봉 인근의 예전 군부대 주둔지였던 자리가 훌륭한 억새밭으로 복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