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무등산 자락에 있는 의재 허백련을 기리기 위해 설립한 사립 미술관. 의재미술관은 그림의 향기를 지역민들과 함께 나누는 광주광역시의 대표적인 문화 공간이다. 작품의 보존과 전시뿐만 아니라 우리 옛그림의 조사·연구와 교육을 병행하는 한국화 본산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한센병 환자 구제 사업 등을 위해 전라남도 광주에서 활동한 목사 겸 사회운동가이자 독립운동가. 최흥종(崔興宗)의 호는 오방(五放), 본명은 최영종(崔泳琮)이다. 1907년 세례를 받고 흥종(興宗)으로 개명하였다. 1880년(고종 17) 전라도 광주목[지금의 광주광역시 동구 불로동]에서 아버지 최학신(崔學新)과 어머니 국씨의 둘째아들로 태어났으며, 5세 때 어머니를 여의고 계모 공씨...
한국 남화가 남도의 전형 화풍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여하였으며,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활동한 화가. 허백련(許百鍊)[1891~1977]은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태어났으며, 호는 의재(毅齋)이다. 허백련의 산수화는 1920년대 전통적인 남화(南畵) 중에서 개성 있는 화풍을 보여 주었으며, 호남 지방의 실경을 바탕으로 한국적 남화인 진경산수(眞景山水)를 그렸다. 전라남도 광주 지...
1950년대 무등산 자락에 허백련이 세운 화실. 허백련(許百鍊)[1891~1977]은 허련(許鍊)의 후손으로 호가 의재(毅齋)이며, 한국 남종화의 전통적 화풍과 그 정신세계를 이은 대가로 대한민국 '국전'의 심사위원을 역임하였고, 후학 양성으로 연진회(鍊眞會)를 발족시켰다. 춘설헌(春雪軒)은 허백련이 1956년 오방정(五放亭)을 물려받아 낡은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신축한 화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