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산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관수정(觀水亭)은 ‘흐르는 물을 바라본다’는 뜻을 지닌 정자로 노자의 도덕경 8장에 나오는 상선약수(上善若水)를 삶의 표본으로 한다는 의미이다. 조선 후기에 광산재(廣山齋) 오응석(吳應錫)[1660~1735]이 나주오씨 오겸(吳謙)[1496~1582]을 기리는 의미로 송산동 내동마을에 세웠다....
광주광역시에서 붕어에 양념장을 끼얹어 조린 향토 음식. 붕어는 잉어과 민물고기로 호수나 하천, 농수로 등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조선시대 진상 품목으로도 자주 등장한다. 붕어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에 효능이 있으며, 소화를 돕고, 뇌신경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여 준다. 또한, 구강염·설염을 예방하여 주는 비타민B1·B2가 많고, 칼슘이 풍부하여...
광주광역시 도심지의 외곽을 이은 둘레길. 광주를 의미하는 ‘빛고을’과 ‘산과 들이 이어지는 길을 따라 산들산들 걷는다’는 의미를 합하여 빛고을 산들길이라 한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지평동과 서봉동을 연결하는 교량. 광주광역시 광산구 구도에 설치된 2종 교량으로, 서봉동과 지평동을 이어주며 그 사이의 황룡강을 건널 수 있도록 가설된 교량이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있는 법정동. 송산동(松山洞)의 지명은 송동리(松洞里)와 죽산리(竹山里)의 명칭에서 한 글자씩 따서 지은 것이다. 죽산(竹山)마을의 이름은 마을에 대나무가 많았다는 데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지평동에 있는 지평교차로와 송정동 영광통사거리를 연결하는 도로. 도로명은 어등산 인근을 통과하기 때문에 붙여졌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박호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정자. 임류정(臨流亭)은 1571년 송천(松川) 양응정(梁應鼎)[1519~1581]이 황룡강가에 건립한 정자이다. 양응정은 성균관 대사성을 마지막으로 관직에서 물러나 처가인 박뫼마을로 낙향하여 황룡강가에 임류정과 조양대(朝陽臺)를 세웠으며, 이곳에서 228수의 시를 짓고 후학을 가르쳤다....
전라남도 장성군 삼계면 죽림리에서 발원하여 광주광역시 광산구 지평동에서 황룡강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 평림천의 명칭은 평림마을을 지나는 하천이라는 데에서 유래하였다. '평림'은 서남쪽에 넓은 들이 펼쳐져 있고 남쪽에는 팽나무숲이 우거져 있어서 '평림'이라고 하였다는 설과 선비가 평온하게 살만한 곳이라 하여 '평림'이라고 하였다는 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