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광주학생운동에 참여한 여성 독립유공자. 김두채(金斗采)[1912~1947]는 1912년 전라남도 광주군 광주면 수기옥정(須奇屋町) 136[지금의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태어났다. 1927년 10월 창립된 광주소년동맹에서 소년단원으로 활동하였으며, 광주학생운동의 한 축인 백지동맹(白紙同盟)에 참여하였다. 1930년 1월 15일 자택 근신 징계 처분을 받고, 1930년 3월...
전라남도 광주 지역을 거점으로 호남 지역 남종화 화맥을 이끈 화가. 허백련(許百鍊)[1891~1977]의 본관은 양천(陽川). 호는 의재(毅齋)로 전라남도 진도 출생이다. 호남 지역 남종화(南宗畵) 화맥을 계승, 발전시키며 광주 화단을 이끌었다. 연진회(鍊眞會)의 여러 서화가들과 교류하면서 허백련 스스로도 다양한 화풍을 남종화와 접목하였다. 특히 실경(實景) 산수화, 청록(靑綠)...
일제강점기 호남 지역 농업 선진화에 앞장섰던 캐나다 출신의 선교사. 어비슨(Gordon Avison)[어비신(魚丕信)]은 1891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출생하였다. 일제강점기 피폐해진 한국 농촌 운동을 위해 북미YMCA국제위원회에서 파송(派送)되어 1926년 전라남도 광주면에서 농촌 사업에 매진하였다. 어비슨은 농업 전문가로서 광주YMCA농업실습학교[어비슨농업학교]를 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