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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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서 활동한 전라남도 해남 출신의 시인. 고정희(高靜熙)[1948~1991]는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송정리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고성애(高聖愛)이다. 해남 삼산국민학교와 중앙통신중·고등학교, 한국신학대학을 졸업하였다.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또 하나의 문화' 동인으로 활동하며, 『초혼제』 등의 시집을 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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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운림동 문빈정사에 소장된 1400~1500년대에 제작된 불경 11종 12책. 광주 문빈정사 소장 전적은 1권을 제외하고 간행 연도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으며, 주로 임진왜란 전에 발간한 판본들이다.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남도 불교 강백(講伯)으로 일관하며 문빈정사(文彬精舍)에서 오랫동안 주지로 있던 승려 석산(石山)이 전란과 격동기 속에서 수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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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한국 불교의 세계화에 공헌하였으며,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에 있는 무각사를 창건한 승려. 구산(九山)[1909~1983]은 1909년 전라북도 남원군 남원읍 내척리에서 태어났다. 속성은 소(蘇), 호는 구산, 휘는 봉호(奉鎬), 법명은 수련(秀蓮)이다. 6.25전쟁 이후에 소실된 사찰 복원과 중건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불교를 세계에 전파하는 데 공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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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에 있는 미술 단체. 그룹 새벽은 21세기를 바라보는 대전환기의 시점에서 청년들의 자유로운 창조 정신을 바탕으로 주체적 미의식을 지향하는 단체를 표방한다. 시대정신을 반영한 실험정신의 구현과 도전적 전람회를 통해 전국적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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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 파송되어 교육 활동과 호남 지역 전도 활동을 활발히 펼친 미국 출신의 선교사. 마리 루시 도슨(Mary Lucy Dodson)은 1912년 파송(派送)되어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 정착하였다. 수피아여학교에서 성경을 가르치며 교육과 인력 양성을 위해 활동하였을 뿐만 아니라, 1922년 부인조력회 창설, 전국여전도회 3~4대 회장을 역임하며 여성의 교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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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무등산의 이름 유래에 관한 이야기. 무등산의 명칭이 서석산에서 무등산으로 바뀐 연유에 관한 지명전설이다. 이성계(李成桂)는 조선 건국을 반대한 지리산을 전라도로 귀양 보냈지만, 본래 전라도에 있던 무등산을 귀양 보낼 수 없어서 등급을 없애버렸다. 그래서 등급이 없는 산이라고 해서 무등산(無等山)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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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문인. 박광일(朴光一)[1655~1723]의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사원(士元), 호는 손재(遜齋)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박진정(朴震挺)이며, 할아버지는 박수림(朴遂林)이다. 아버지는 박상현(朴尙玄)이고, 어머니는 고부민(高傳敏)의 딸 장택고씨(長澤高氏)이며, 동생은 박광원(朴光元), 박광선(朴光善)이다. 부인은 현감(縣監) 정택주(鄭宅周)의 딸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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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삼거동에 있는 지적장애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복지 시설. 백선바오로의 집은 만 4세~18세의 남자 지적장애아동에게 교육, 의료, 직업, 사회활동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사회복지 시설이자 지적장애인 거주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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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동이 죽은 여동생을 추모하며 쓴 시에 안성현이 작곡한 한국적 애상과 서정의 대표적 가곡. 작곡가 안성현은 일본 도쿄의 도호 음악대학 성악부를 졸업하고 귀국한 뒤 전남여자고등학교, 광주사범학교, 조선대학교 등지에서 강의하다 1947년 목포항도여자중학교의 음악교사로 재직하였다. 작사가 박기동이 1947년 순천사범학교 재직 중 시집갔던 큰 누이동생 박영애가 순천도립병원에서 폐결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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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에 소설가 조성기가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발표한 단편소설. 「불일폭포」는 지리산 쌍계사 근처 불일폭포를 배경으로 5.18광주민주화운동을 겪은 한 남자의 이야기를 쓰고 있다. 1988년 발표하였으며, 조성기의 소설집 『왕과 개』에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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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임동과 광산구 수완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소속 교회. 서림교회는 기독교 복음 전파와 예배 및 사회봉사를 위해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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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학자 송병선이 전라도 광주 지역에 있는 무등산을 유람하고 지은 글. 「서석산기(瑞石山記)」를 지은 송병선(宋秉璿)[1836~1905]의 자는 화옥(華玉), 호는 연재(淵齋), 동방일사(東方一士), 본관은 은진(恩津)이다.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1607~1689]의 9세손이다. 태릉참봉, 경연관(經筵官)·서연관(書筵官)·시강원자의(侍講院諮議) 등에 임명되었으나 관직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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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기 전라남도 광주 출신의 의병. 신덕균(申德均)[1878~1908]은 전라남도 광주목[지금의 광주광역시 북구 각화동]에서 태어났다. 자는 정효(正孝) 또는 몽암(蒙庵)이라 하였고, '달리는 신덕순(申德淳), 신정효(申正孝)'라고도 불렸다. 고광순(高光洵) 의병부대 참모로 활약하였으며, 고광순 의병부대가 무너지자 가산을 팔아 무기를 갖추고 의병 100여 명을 모아 재기하여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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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최남선이 지리산을 중심으로 전라도 광주 지역 일대와 호남 지역을 순례하고 쓴 견문록. 『심춘순례(尋春巡禮)』를 지은 육당(六堂) 최남선(崔南善)[1890~1957]은 일제강점기 지식인이다. 1902년 경성학당에서 수학한 후 1904년 대한제국 황실 유학생으로 일본에 유학 및 퇴학 후 1906년에 귀국하였다. 이후 『소년(少年)』, 『붉은 저고리』, 『아이들보이』,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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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10월 19일 전라남도 여수에 주둔해 있던 국방경비대 제14연대 소속 군인들이 제주 4.3 진압 명령을 거부하고 반란을 일으켜 전라남도 광주에 영향을 미친 사건. 전라남도 여수에 주둔해 있던 국방경비대 제14연대는 광주 제5여단에 예속된 제4연대 가운데 제1대대를 기본으로 하여 창설되었다. 제14연대는 광주의 제4연대로부터 출발하였기 때문에 서로 강한 유대감을 갖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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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빛과 생명을 근간으로 한국적 인상주의를 구현한 화가. 오지호(吳之湖)[1905~1982]는 전라남도 화순군 출신으로 본관은 동복(同福), 본명은 점수(占壽)이다. 일본 도쿄미술학교[지금의 도쿄예술대학]에서 유학을 마치고 귀국하여 조선의 색을 탐구하며 작품 활동을 전개하였다. 1949년부터 1960년까지 조선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호남 화단의 형성과 발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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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전라도 광주 지역에 왜구가 침입하여 약탈한 사건. 왜구가 식량을 약탈하기 위해 고려에 처음 침입한 것은 1223년(고종 10)이었지만, 1380년(충정왕 2)부터 우왕 대까지 약 40년 동안 가장 침탈이 심하였다. 특히, 우왕 때에는 무려 378회나 침입하여 최고조에 달하였다. 이 시기 왜구가 수도인 개경 가까이에 출몰하자 개경 천도 운동이 일어나기도 하였고, 연해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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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 외세에 저항하여 전라남도 및 광주 지역에서 일어난 의병 활동. 1907년 고종 황제 강제 퇴위와 군대 해산에 맞서 전국적으로 대규모 의병이 거병하였다. 이와 동시에 해산된 군인이 의병에 참여하고 평민 출신 의병장이 등장하면서 의병 운동이 의병 전쟁으로 확대되었다. 그중 광주·전라남도에서의 항쟁이 가장 치열하였다. 한말의 의병 정신은 일제하 광주·전라남도의 3.1운동과 광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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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문인이자 의병장인 고경명이 전라도 광주 지역에 있는 무등산을 유람하고 지은 글. 「유서석록(遊瑞石錄)」은 제봉(霽峰) 고경명(高敬命)[1533~1592]이 1574년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무등산을 등반하고 일기 형식으로 쓴 글이다. 고경명은 광주목사 갈천(葛川) 임훈(林薰)[1500~1584]과 일정을 함께하였는데, 임훈의 나이를 고려하여 증심사 승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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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각화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유소저에 관한 이야기. 계모와 전실 자식 사이의 갈등이 담긴 설화이다. 가정 내에서 계모와 유소저의 갈등이 발생하고, 결국 유소저(柳小姐)가 계모의 계략에 의해 죽는다. 혼인 후 첫날밤 유소저를 오해하고 도망쳤던 신랑이 다시 유소저를 소생시켜 두 사람이 행복하게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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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 새벽 한반도 북위 38도선 전역에 걸쳐 북한 인민군이 불법 남침함으로써 일어난 전쟁. 북위 38도선[삼팔선] 곳곳에서 일어났던 크고 작은 군사 충돌은 1950년 6월 25일 북한 인민군이 총공세를 펼치면서 전면전으로 발전하였다. 북한 인민군은 6.25전쟁 3일 만에 서울을 점령한 뒤, 미군 제24사단과 싸워 대전을 점령하였다. 7월 하순에 접어들자 북한 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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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전라남도 광주 출신의 의병. 윤영기(尹永淇)[1871~1971]은 전라도 광주목[지금의 광주광역시 남구 효덕동]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함안(咸安)이고, 자는 경안(京安)이며, 호는 정재(貞齋)이다. 영기(泳琪) 또는 영기(泳祺)라고 한다. 고광순(高光洵) 의병부대의 호군(護軍)에 임명되어 전라남도 일원에서 활동하였으며, 고광순 의병부대가 무너지자 살아남은 병사들을 인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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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광주·전라남도 등지에서 활동한 화순 출신의 종교인이자 교육자. 이현필(李鉉弼)은 1913년 1월 28일 전라남도 화순군 도장면 원천리[지금의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원천리] 권동마을에서 아버지 이승노(李承老)와 어머니 김오산(金烏山) 사이의 둘째아들로 태어났다. 어렸을 때의 이름은 싹뿌리이고, 호는 방림(芳林)이며, 호적 이름은 이현정(李鉉鼎)이다. 1923년 천태보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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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임철우가 1980년대와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쓴 단편 소설. 『직선과 독가스』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직접적으로 이야기할 수 없던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만화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984년에 발표하였으며, 1995년 문학과사상사에서 이상문학상 수상 작가 대표 작품선으로 『직선과 독가스』를 출간하였다. 또한, 2013년에 출판사 아시아에서 『직선과 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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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피카소'라고 불리는 근현대 시기의 화가로서 추상미술의 선구자. 양수아(梁秀雅)는 한국 근현대 미술사에서 분명한 해석과 정당한 평가가 유보돼 있던 한국 앵포르멜(informel) 태동에 관한 시차의 공백을 메워 주었으며, 한국 앵포르멜의 근원적·역사적 가치에 근접할 수 있는 좌표의 지점에서 활약한 예술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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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15일 광복 이후부터 1987년 6월항쟁에 이르기까지 광주광역시의 역사. 근대나 현대라는 개념은 역사적으로 명확하게 지칭하기 어려우며, 역사에서 가르치는 '근대'와 '현대'는 지극히 편의적인 구분인 경우가 많다. 한국사에서는 통상 1945년 8월 15일 광복 이후로 한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