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06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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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East Asian greenbrier|Wild Smilax|China Root |
이칭/별칭 | 맹감나무,명감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광주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홍행화 |
[정의]
광주광역시 무등산국립공원에 자생하는 백합과의 낙엽성 덩굴식물.
[개설]
청미래덩굴은 무등산국립공원뿐만 아니라 광주광역시 인근 야산에서 비교적 흔하게 자생하는 식물로, 구분이 쉽고 민간에서 이용 정도가 많았던 식물이다.
[형태]
청미래덩굴은 낙엽성 덩굴식물로 길이 3~12㎝, 넓이 2~10㎝의 둥글거나 넓은 타원형 모양의 잎은 어긋나기로 달리며 윤채가 있다. 턱잎이 덩굴손으로 발달하며 줄기는 마디마다 굽어 자라고 갈고리 같은 가시가 불규칙적으로 붙어 있다. 5월에 피는 꽃은 암수딴그루로 황록색이며, 암꽃과 수꽃의 크기는 비슷하다. 수꽃은 수술이 6개 만들어지고 암꽃에는 토화된 수술 6개와 머리가 3개로 갈라지는 암술이 있다. 둥근 열매는 9~10월에 빨간색으로 익는다. 간혹 청가시덩굴과 혼동하는 경우도 있으나 청가시덩굴은 곧은 가시를 가진다는 점에서 확연히 구분된다.
[생태]
청미래덩굴은 양수이므로 무등산국립공원 및 광주광역시 인근 야산의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생육이 좋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예전에 광주 지역에 살던 사람들은 청미래덩굴을 맹감나무라고 부르고, 어린잎을 데쳐서 나물로 먹거나 부드러운 줄기나 열매를 먹었던 것을 기억한다. 광주광역시 화훼단지에 가면 꽃꽂이 소재로도 판매되는 것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