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0778 |
---|---|
한자 | 光州印刷職種組合 |
이칭/별칭 | 목산인쇄소,인쇄직공친목회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광주광역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손영님 |
설립 시기/일시 | 1919년 - 인쇄직공친목회 설립 |
---|---|
개칭 시기/일시 | 1925년 11월 - 인쇄직공친목회에서 광주인쇄직공조합으로 개칭 |
최초 설립지 | 광주인쇄직공조합 - 광주광역시 북구 누문동 |
성격 | 노동단체 |
설립자 | 이종대|조선만 |
[정의]
1925년 11월 광주광역시에서 결성된 인쇄직공들의 노동 단체.
[설립 목적]
1921년 4월 전라남도 광주군 광주면 누문리[지금의 광주광역시 북구 누문동]의 목산인쇄소(木山印刷所)의 직공 6명은 동료 노동자의 부당한 대우에 대항하여 동맹휴업을 단행하였다. 이 사건 이후에도 일요일 근무에 대한 임금 지불 문제 등 직공에 대한 처우가 개선되지 않자 다시 동맹휴업이 발생하였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 속에서 광주인쇄직공조합은 인쇄직공들의 생존권을 확보하기 위해 창립되었다.
[변천]
1919년 인쇄직공친목회가 조직되었다. 인쇄직공친목회는 전라남도 광주 지역 인쇄공들의 최초의 조직이다. 이후 1925년 광주인쇄직공조합으로 변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광주인쇄직공조합은 이종대, 조선만, 김득선, 김성옥 등의 발기로 조합원 60여 명을 위원제로 하였다. 1926년 초에 일제가 인쇄직공조합의 주요 간부 김태봉, 이종대, 조선만을 구금시키자 인쇄직공조합은 활동비를 모금하는 등 석방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서무, 교양, 조사, 구호 등의 부서를 설치하여 위원제로 운영하였다. 그리고 사회과학 강좌 개설 및 강연회를 통해 지식 향상과 사회과학 연구에 집중하였다.
[의의와 평가]
일제강점기에 광주 지역 최초의 파업은 인쇄직공들이 주도한 것이다. 이처럼 인쇄직공 노동자들은 빠른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생존권을 지켰다. 광주인쇄직공조합은 정미노동조합 결성식에 참여하는 등 직업별 노동단체 결성에 지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