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지평동에서 확인된 조선시대 백자편 수습지.

[위치]

지평동 가삼마을은 광주광역시 평림천에서 남서쪽으로 666m 떨어진 지점에 있다. 마을의 북쪽으로는 22번 일반국도가 지나고 있고 마을 뒤편으로 야산과 가삼제가 있다. 지평교차로에서는 직선거리로 511m 떨어져 있다.

[현황]

지평동 가삼 유물산포지 유물은 지평동 가삼마을 뒤편 야산에서 수습되어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유물이 수습된 장소는 가삼제와는 311m 떨어져 있다.

[의의와 평가]

지평동 가삼 유물산포지는 매장 신고로 알려진 곳이다. 야산에서 수습된 것으로 보아 분묘 유적일 가능성이 있으며, 조선시대부터 마을이 형성되어 매장지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인근지역은 광주광역시 서봉동-삼거동 간 영광선 확장공사 구간으로 2004년 광주광역시 송산동 세동 유적이 발굴 조사되었는데 삼국시대 주거지와 구덩이[수혈(竪穴)], 도랑 모양의 집터[구상유구(溝狀遺構)] 등이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