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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순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1942
한자 蔡順禧
영어공식명칭 Chae Soonhee
분야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문무 관인
지역 광주광역시
시대 고려/고려 후기
집필자 이바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활동 시기/일시 1176년 3월 - 채순희 금나라 사신으로 파견
활동 시기/일시 1197년 11월 - 채순희 추밀원부사 부임
성격 문신
성별
본관 광주(光州)
대표 관직 중서시랑평장사|태자소사

[정의]

고려 후기 전라도 광주 출신의 문신.

[가계]

채순희(蔡順禧)[?~?]는 전라도 광주에서 태어났으며 구체적인 가계는 알 수 없다.

[활동 사항]

채순희는 의종(毅宗) 때부터 내정(內廷)에 적을 두고 명종이 즉위할 때까지 측근에서 보필하였다. 1176년(명종 6) 3월에는 상서호부시랑(尙書戶部侍郞)의 관직으로, 금나라의 만춘절(萬春節)을 축하하기 위해 사신으로 파견되었다. 1187년 7월 조원정(曹元正)이 난을 일으켜 궁궐에 침입하였을 때 숙직하던 신하들이 모두 피해 달아났는데, 채순희는 내시(內侍)로 숙위(宿衛)하며 명종의 곁을 끝까지 떠나지 않고 호종(扈從)하자 명종이 “옛사람이 말하기를, '빠른 바람에 굳센 풀이 있음을 안다.' 하더니, 바로 그대를 이름이로다.”라고 칭찬하였다. 1197(신종 즉위) 11월 추밀원부사(樞密院副使)에 임명되었으며, 벼슬이 중서시랑평장사(中書侍郞平章事)·태자소사(太子少師)에 이르렀다. 이규보(李奎報)[1168~1241]가 쓴 채순희의 뇌사(誄詞)에 "벼슬이 오조에 이르러 두루 높은 자리를 거쳤다[逮仕至五朝, 歷踐華要]"라고 한 것으로 보아, 의종 때부터 명종, 신종, 희종, 강종의 5대에 걸쳐 관직 생활을 두루 거쳤던 것으로 추정된다. 또 채순희가 치사(致仕)한 후 몇 해가 지나 사망하였다고 전해지는 것으로 보아 고종 때에 사망한 것으로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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