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2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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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文東吉 |
영어공식명칭 | Mun Donggil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광주광역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병남 |
[정의]
일제강점기 전라남도 광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개설]
문동길(文東吉)[1900~1997]은 전라남도 광주군 석곡면 청풍리[지금의 광주광역시 북구 청풍동]에서 태어났다.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군자금을 모집하다가 밀고로 일본 경찰에게 붙잡혔으며, 광주지방법원에서 「보안법」 위반 등의 죄목으로 징역 8년 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활동 사항]
문동길은 김성현(金聖炫), 김제중(金齊中)과 공모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군자금을 모집하기 위해 1920년 음력 2월 15일 밤 전라남도 곡성군 입면 대장리 김헌수의 집에 들어가 권총으로 위협하여 현금 48원과 돈 2000원의 출금표를 획득하였다. 또한, 1920년 음력 3월 24일 밤 전라남도 담양군 창평면 유곡리 박승호의 집에 들어가 "우리들은 임시정부의 모집원"이라고 말하며 군자금 모집을 시도하였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곡성, 담양 등지의 부호들을 대상으로 "산동(山東)정부의 군자금 모집", "임시정부의 사람" 등을 밝히고 군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1921년 뜻을 함께하는 동지들을 모으기 위해 노력하던 중 밀고(密告)로 일본 경찰에게 붙잡혔으며, 1921년 11월 12일 광주지방법원에서 「보안법」 위반, 강도상인(强盜傷人), 강도 미수 등의 죄목으로 징역 8년 형을 선고받았다. 1997년 8월 30일 광주광역시에서 사망하였다.
[묘소]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있다.
[상훈과 추모]
1977년 건국포장,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각각 수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