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가 추구하는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보장하고 실천하기 위한 권리와 의무를 담아 2012년 발표한 규범.

[변천]

광주광역시가 추구하는 민주·인권·평화의 정신과 가치를 시민들에게 확산시키고자, 2011년 4월부터 광주광역시를 중심으로 문화예술계, 학계, 종교계, NGO단체, 법조계, 노동계, 경제계, 언론계, 인권전문가, 인권활동가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광주인권헌장의 초안을 작성하였다. 이후 두 차례의 시민 공청회와 수 차례의 NGO단체 방문 간담회를 거쳐 518자로 이루어진 '전문'과 5장 18개 조항의 '본문', 실천의지를 담은 '헌장의 이행' 등을 마련하였고, 광주 '시민의 날'인 2012년 5월 21일에 선포하기에 이르렀다.

[현황]

광주인권헌장이 발표된 날이자 시민의 날인 5월 21일을 기해 광주인권헌장 선포 기념행사를 매해 개최하고 있다. 2019년에는 시민인권실천단 광주인꽃지기 회원 3명이 광주인권헌장 전문을 낭독했으며, 5장으로 구성된 광주인권헌장을 주먹밥으로 표현한 '5색 주먹밥 만들기', 광주인권헌장 조문 내용을 공예품으로 만들어보는 '인권의 의미를 담아요' 등의 다채로운 시민행사가 열렸다. 또한 광주인권헌장의 실천의지를 고취하고자 인권작품 공모전을 개최하여 일상 속에서 인권의 문제를 살펴보는 동시에 차별 없이 함께하는 공동체를 그려보는 행사도 진행하였다.

2020년에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로 인해 행사가 취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