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덕림동에 있는 지적장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복지 시설.

[개설]

애일의 집은 지적장애인들의 주거를 지원하고 생활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복지 단체이자 장애인 복지 시설이다.

[건립 경위]

자활의 가능성이 적은 지적장애인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서로 도우면서 함께 생활하고, 각종 교육을 통해 자립 능력을 향상시킴과 아울러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애일의 집은 1988년 9월 1일 광주광역시 서구 월산4동에서 설립되었다. 1989년 5월 30일 서구 능성2동으로 이전하였으며, 1990년 3월 31일 서구 월산4동으로 또다시 이전하였다. 1991년 광산구 산정동에 부지를 매입하여 애일의 집 공사를 착공하여 같은 해 11월 24일 준공하였다. 이후 1997년 9월 13일 현재 위치인 광산구 덕림동에 부지를 새로 매입하여 공사에 착공하였으며, 1999년 9월 4일 건물이 준공되자 이전하였다. 이후 2002년 8월 12일 조건부 신고 시설로 전환하였고, 2005년 8월 30일 남자 숙소인 소망관을 준공하였다. 2006년 2월 15일 조건부 신고 시설에서 개인 운영 신고 시설로, 2013년 8월 16일 개인 운영 신고 시설에서 개인 법정 시설로, 2019년 10월 7일 개인 법정 시설에서 사단법인으로 사업 체제가 전환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구성]

애일의 집은 원장, 사무국장, 간호사, 사회재활교사, 생활재활교사, 조사원 등 총 19명의 직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직은 인권지킴이단과 위원회가 있고, 원장과 사무국장 관할 아래 사무행정팀, 의료재활팀, 생활재활팀, 영양급식팀의 4개 팀이 있다. 2022년 2월 기준 시설 입소 정원은 30여 명에 이른다.

[현황]

애일의 집은 지적장애인들의 지원을 위해 내부 프로그램과 외부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운용하고 있다. 내부 프로그램은 도예, 재활, 요리, 미술, 노래 교실 등을 운영함으로써 시설 이용인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신체적 발달을 꾀하고 있다. 외부 프로그램은 영화 관람, 사회 적응 훈련, 캠프, 지역 축제 체험 등이 주가 되며, 문화 시설 이용을 통한 질서 의식과 자립 능력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일상생활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설 이용인의 일상생활 능력과 자립심을 배양하고 향상시키며, 책임감을 교육시키는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을 토대로 지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자립 능력을 향상시켜 지적장애인이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