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34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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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Epoque |
이칭/별칭 | 현대작가 에뽀크,현대미술 에뽀끄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광주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은라 |
[정의]
1963년 광주광역시에 설립된 추상 미술 단체.
[개설]
광주화단에 앵포르멜 회화를 알린 미술 단체로 양수아, 강용운, 우제길, 김보현, 배동신 등의 화가들이 참여하였다.
[설립 목적]
호남 지역 추상미술의 거점 역할을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63년 5월, 광주사범학교 출신인 최종섭, 박상섭, 명창준의 ‘비구상 3인전(판문점다실)’을 계기로 결성된 광주 지역의 첫 추상 미술 단체이다. 광주 미술의 신기원을 이루겠다는 취지로 ‘현대작가 에뽀크(Epoque)’라고 명명했다. 김종일, 명창준, 박상섭, 이세정, 조규만, 최종섭 등이 창립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2004년 11월 사단법인 에뽀크로 승인받았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에뽀크는 1963년 12월 30일부터 1964년 1월 5일까지 YMCA 화랑에서 첫 전시회를 열었고, 1973년 12월 서울에서 활동하던 김구림, 박서보, 정영렬 등 추상미술작가들을 초대하여 ‘창립10주년전’을 가졌다. 1975년 구상미술 단체인 황토회와 함께 연립전을 열었으며, 1976년 제 1회 광주현대미술제를 주관했다.
1982년 12월 에뽀크 상설전시관을 마련한 이후 1980년대 청년 작가들과 90년대 신진세대들을 대거 영입했다. 국내 도시들뿐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등과 함께 교류전을 주관하거나 이에 참여하면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현황]
2021년 기준, 김종일 이사장, 박봉화 고문을 중심으로 강태웅, 김대길, 김옥조, 김유진, 김은영, 김인경, 김종일, 김종일2, 김주연, 김지영, 김진화, 김혜선, 나명규, 노정숙, 박홍수, 변경섭, 서현숙, 신호재, 안승민, 안유자, 안준희, 양해웅, 오남석, 우제길, 윤병학, 윤은희, 윤익, 이규환, 이공주, 이병채, 이석원, 이율배, 이정기, 이정룡, 이주성, 이철규, 전영화, 전영희, 정금희, 정선, 정순용, 조강현, 조미영, 조주남, 조주호, 채종기, 최라영, 최재창, 한지희 등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의의와 평가]
광주 지역에서 결성된 첫 추상 미술 단체로 60년 가까운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전라남도의 현대 미술에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활동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