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35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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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音樂感想室 |
영어공식명칭 | Beethoven Music Hall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250-8[금남로1가 19-16]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유하 |
개관|개장 시기/일시 | 1982년 5월 - 베토벤음악감상실 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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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시기/일시 | 1987년 1월 - 베토벤음악감상실 이전 |
최초 설립지 | 베토벤음악감상실 - 전라남도 광주시 동구 충장로1가 4 |
주소 변경 이력 | 베토벤음악감상실 - 전라남도 광주시 동구 금남로1가 19-16 |
현 소재지 | 베토벤음악감상실 -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250-8[금남로1가 19-16] |
성격 | 고전음악 감상실 |
전화 | 062-222-8410 |
[정의]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에 있는 40년 전통의 고전음악 감상실.
[개설]
베토벤음악감상실은 김종성이 1982년 5월에 문을 연 고전음악 감상실이다. 김종성은 서양 고전음악의 애호가로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레코드와 오디오 장비를 가지고 전라남도 광주시 동구 충장로1가 건물의 4층에서 음악 감상실을 시작하였다. 1987년 1월에 현재의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250-8[금남로1가 19-16] 금향빌딩 6층으로 이전하여 지금까지 자리 잡고 있다.
[건립 경위]
1970~1980년대는 양질의 오디오나 레코드가 귀한 시절이었다. 그래서 고전음악을 좋아하는 대학생과 청년들은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에 성업 중이던 비엔나음악감상실, 고전음악감상실, 필하모니 등의 전문 음악 감상실을 많이 찾았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김종성은 1982년 충장로 YMCA 뒷골목에 있는 건물에 베토벤음악감상실을 마련하였다. 고전음악에 해박한 김종성은 베토벤음악감상실을 광주 고전음악 마니아들의 명소로 만들었다.
[변천]
1982년에 문을 연 베토벤음악감상실을 김종성은 1987년 1월에 같은 지역이지만 새롭게 건축된 진내과 건물의 6층으로 이전하였다. 김종성은 제재소를 하는 부친의 도움을 받아 목재로 실내를 장식하였고, 자연스러운 나무 인테리어는 당시 광주의 명물이 되었다. 1987년 12월 김종성이 미국으로 이민을 가면서 주 고객이었던 이정옥과 노영숙에게 오랫동안 유지해줄 것을 부탁하며 베토벤음악감상실의 운영을 넘겼다. 2007년부터는 이정옥 대표가 혼자서 운영하고 있다. 세월이 흐르는 동안 다양한 미디어 매체가 확산되면서 음악 감상실의 인기는 시들해졌고 운영도 어려움을 겪기 시작하였다. 2007년 집세를 내기 어려운 지경에 처하게 되자 '음악감상실 베토벤을 살리기 위한 모임'이 만들어졌고, 회원들이 한동안 회비를 모아 지원해 줌으로써 폐업을 면하게 되었다. 법정 스님과 이해인 수녀가 다녀갔고 류시화 작가가 사랑하는 곳이기도 하다. 2013년에 방영된 다큐멘터리 「법정 스님의 의자」가 상영되자 이를 본 사람들이 한동안 베토벤음악감상실을 많이 찾게 되면서 더욱 알려지게 되었다.
[현황]
최근까지 고전음악 해설가 안철 선생님의 음악감상회, 고전음악 감상동우회, 방송의 애청자 모임, 철학이나 불교 영화 강좌, 오페라 발레 음악감상회, 고전영상 음악감상회 등이 열리고 사라지면서 다양한 문화 행사들이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