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45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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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斗井里-明堂-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광주광역시 광산구 두정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송기현 |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1989년 - 「두정리의 명당 이야기」 광주광역시 광산구 두정동에 거주하는 김만길의 이야기를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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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1990년 - 「두정리의 명당 이야기」 광주직할시가 간행한 『광주의 전설』에 「두정리의 명당 이야기(1)」로 수록 |
관련 지명 | 백우산 - 광주광역시 광산구 두정동 |
채록지 | 가정마을 - 광주광역시 광산구 두정동 |
성격 | 설화|풍수전설|음택풍수 |
주요 등장 인물 | 임대흥|산신 |
모티프 유형 | 산신 현몽과 음택풍수 |
[정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두정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음택풍수와 발복에 관한 이야기.
[개설]
1920년대 전라도 광주에 사는 임대흥의 꿈에 호랑이가 나타나 명당을 알려 주고, 그 명당에 조상의 묘를 써서 크게 발복(發福)하였다는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1989년 광주광역시 광산구 두정동에 거주하는 김만길의 이야기를 채록하였으며, 1990년 광주직할시가 간행한 『광주의 전설』에 「두정리의 명당 이야기(1)」로 수록하였다.
[내용]
광주광역시 광산구 두정동 가정마을 뒤에 백우산(白牛山)이 있다. 백우산은 흰 소가 하늘을 우러러보는 형국으로 ‘백우앙천혈(白牛仰天穴)’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1920년대 전라도 광주에 임대흥이라는 사람이 살았다. 하루는 임대흥의 꿈에 호랑이 한 마리의가 나타나 한 장소를 지정하면서, 묘를 쓰면 발복할 것이라 하였다. 임대흥은 잠에서 깬 뒤 호랑이가 지정해 준 장소로 갔는데, 꿈에서 본 모습 그대로였다. 겨울이라 눈이 내렸지만, 명당에만 눈이 녹아 있었다. 임대흥은 그곳에 묘를 썼고, 집안이 크게 흥했다. 이 소문이 각처에 퍼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몰래 묘를 썼다. 그러나 묏자리는 생사 문방, 즉 사는 방위[생문방(生門方)]와 죽은 방위[사문방(死門方)]가 있는데, 죽은 방위에 묘를 쓰면 집안에 줄초상이 난다. 민씨 집이 사문방에 묘를 써서 여덟 명이 죽고, 집안이 망했다고 전해진다.
[모티프 분석]
「두정리의 명당 이야기」는 실제 경험담이 전설화된 이야기이다. 1920년대 마을 주민 임대흥의 꿈에 호랑이가 나타나 명당을 지정해 주고, 명당에 묘를 써서 발복했다는 이야기이다. 이야기는 음택풍수 모티프를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