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46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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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濯淸遺稿 |
영어공식명칭 | Tagcheongyugo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광주광역시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박세인 |
간행 시기/일시 | 1968년 - 『탁청유고』 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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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처 | 전남대학교도서관 -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로 77[용봉동 300] |
성격 | 시문집 |
저자 | 신덕균 |
간행자 | 박익수 |
권책 | 2권 1책 |
행자 | 12행 27자 |
규격 | 21.3×14㎝[반곽(半郭)] |
어미 | 상하향이엽화문어미(上下向二葉花紋魚尾) |
권수제 | 탁청유고 |
판심제 | 탁청유고 |
[정의]
일제강점기에 전라도 광주 지역에서 활동한 재야 학자 신덕균의 시문집.
[개설]
『탁청유고(濯淸遺稿)』는 19세기 말에 태어나 일제강점기에 전라도 광주권 유학자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의리를 실천한 학자 신덕균의 시문을 엮은 시문집이다.
[저자]
신덕균(申悳均)[1880~1944]의 자는 극선(克善), 호는 탁청(濯淸), 본관은 평산(平山)이다. 1880년(고종 17)에 전라도 곡성군 목사동면(木寺洞面) 죽정리(竹亭里)에서 부친 신상호(申相鎬)의 아들로 태어났다. 학문을 수학하던 초기에는 당시 경학(經學)에 조예가 깊었던 순암(淳菴) 이탁모(李鐸模)에게 경서를 익혔으며, 이후 간재(艮齋) 전우(田愚)의 문하에 들어가 학문에 전념하였다. 일제가 단발령, 창씨개명 등을 강제로 시행하자 이에 저항하며 끝까지 따르지 않는 등 의리와 절개가 높은 학자였다. 1944년에 6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편찬/간행 경위]
『탁청유고』는 1968년 신덕균의 문인 박익수(朴益守)가 동문들의 뜻에 따라 장남 신현채(申鉉采)의 도움을 얻어 간행하였다.
[형태/서지]
『탁청유고』 저본은 전남대학교도서관 소장본으로, 신연활자본(新鉛活字本)이다. 판식은 사주쌍변(四周雙邊), 반곽(半郭) 21.3×14㎝, 계선이 있다. 반곽의 행자수는 12행 27자, 어미는 상하향이엽화문어미(上下向二葉花紋魚尾)이며, 지질은 닥종이[楮紙]다. 표제·권수제(卷首題)·판심제(版心題) 모두 '탁청유고'이다.
[구성/내용]
『탁청유고』 전체 2권 1책 중 권1은 시(詩)와 서(書), 권2는 잡저와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송재식(宋在直)과 신옥(申鈺)의 권두 서문이 있으며, 박익수가 발문을 썼다. 문체로 보면 편지글이 많은 편이며, 대체로 학문적 교류가 있는 문인들과 도학과 시국에 대해 나눈 것들이다.
[의의와 평가]
『탁청유고』의 저자인 신덕균은 일본의 식민 정책에 적극적으로 저항했던 학자로서, 신덕균의 문집을 통해 당시 호남 지역 지식인들의 불복종 저항운동의 일단을 살필 수 있다. 또한, 근대 시기 호남 한문학의 전개 양상을 탐구하는 데도 유용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