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4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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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藥圃集 |
영어공식명칭 | Yakpojip |
이칭/별칭 | 약포선생문집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광주광역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백지민 |
[정의]
조선 후기 유학자 정오도의 문집.
[저자]
정오도(鄭吾道)[1647~1736]의 자는 일관(一貫), 호는 약포(藥圃)이며, 본관은 하동(河東)이다. 조부는 증사복시정(贈司僕寺正) 정한주(鄭翰周)이며, 부친은 증승정원좌승지(贈承政院左承旨) 정석현(鄭碩賢)이다. 모친은 사과(司果) 문화유씨(文化柳氏) 유우길(柳佑吉)의 딸이다. 정오도는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 문하에서 성리학을 배웠다. 1689년(숙종 16)에 상소(上疏)하여 사문(師門)의 정(正)과 우계(牛溪) 성혼(成渾)과 율곡(栗谷) 이이(李珥)의 문묘종사(文廟從祀)와 김수항(金壽恒), 오두인(吳斗寅), 박태보(朴泰輔)의 충직(忠直)함을 변론하였다. 기사환국(己巳換局)으로 송시열(宋時烈), 김수항(金壽恒) 등이 유배(流配)되고 성혼(成渾), 이이(李珥) 등이 격하되는 것을 보고 향리에 돌아와 동계(洞契)을 창설하고 향약(鄕約)을 제정하였다. 1710년(숙종 37)에 학행(學行)으로 천거되어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에 올랐고, 1727년(영조 4)에 통정대부(通政大夫)가 되었다. 전라남도 광주(光州)의 지산사(芝山祠)와 화담사(花潭祠)에 향사(享祀)되었다.
[편찬/간행 경위]
『약포집(藥圃集)』의 초간본은 1804년(순조 5)에 현손인 정동진(鄭東璡)이 수집·간행하였고, 중간본은 1905년(고종 43)에 6대손 정재순(鄭在舜)이 증보·간행하였다.
[형태/서지]
『약포집』은 5권 2책의 목판본으로, 연세대학교 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약포집』의 권1에는 부(賦)와 오언절구(五言絶句)·오언고시(五言古詩)·칠언율시(七言律詩)가 수록되어 있고, 권2에는 소(疏)가, 권3에는 서(書), 권4에는 잡저(雜著)·자서(字書)·기(記), 권5에는 부록에 남공철(南公轍)이 찬한 행장(行狀)과 이종우(李鍾愚)가 찬한 시장(諡狀), 송종수(宋宗洙)가 찬한 묘지문, 결직필(決直弼)·송달수(宋達洙)가 찬한 축문, 정재순이 1905년(고종 43)에 찬한 중간발(重刊跋), 최익현(崔益鉉)·기우만(奇宇萬)의 정려기(旌閭記)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약포집』은 성리학의 대가인 송시열의 문하에서 수학한 정오도의 문집으로 경학 연구의 참고 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