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47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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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酒人集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광주광역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서희 |
간행 시기/일시 | 미상 - 『주인집』 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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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처 | 전남대학교도서관 -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로 33[용봉동 300] |
성격 | 시문집 |
저자 | 김종량 |
권책 | 2권 1책 |
행자 | 10행 18자 |
규격 | 31.5×20.4㎝[전체 크기]|20.0×16.0㎝[반곽] |
어미 | 상하내향삼엽화문어미(上下內向三葉花紋魚尾) |
[정의]
조선 후기 전라도 광주 출신 김종량의 시문집.
[저자]
김종량(金宗亮)[1596~1671]은 전라도 광주에서 출생하였다. 자는 용경(龍卿), 호는 주인(酒人), 관향(貫鄕)은 광산이다. 학어집(學語集)의 해석에 뛰어났고 문장이 호방하며 재기가 있었다. 젊은 시절 다보사(多寶寺)에서 공부하면서 3년간 문밖을 나오지 않았다. 여러 번 향시에 합격하였지만 숙부인 좌랑공이 허균의 옥사로 인하여 무고한 죽음을 당하자 공부를 그만두고 외가에 있는 해남으로 내려갔다. 그 뒤 1652년(효종 3) 55세에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해남에서 나주로 돌아와 풍오정(楓梧亭)을 짓고 은거 생활을 하였다. 1655년(효종 6)에 경현서원(景賢書院)의 헌관으로 임명되었다가 무고를 당하여 장단(長端)으로 유배를 갔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사면되어 돌아왔다. 이 사건을 겪은 이후로 그는 더욱 술에 심취하여 일체의 빈객을 접대하지 않았으며 취정이라는 정자를 짓고 자호를 ‘주인(酒人)’이라 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주인집(酒人集)』는 기우만의 서문이 수록되어 있으나 정확한 간행년도는 알 수 없다.
[형태/서지]
『주인집』는 2권 1책의 목활자본이다. 판식은 사주쌍변(四周雙邊)으로 전체 크기는 31.5×20.4㎝, 반곽은 20.0×16.0㎝이다. 행마다 경계가 있다. 행자수는 10행 18자이며, 어미는 상하내향삼엽화문어미(上下內向三葉花紋魚尾)이다.
[구성/내용]
『주인집』의 상권은 시 57수로 오언절구 12수, 칠언절구 12수, 오언율시 17수, 칠언율시 9수, 칠언근체 7수이며, 하권은 「학어문(學語文)」으로 되어 있다. 시는 대부분 노년에 지은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주인집』는 노년의 은거 생활 중에 지은 시를 통해 정치적 부침을 겪은 저자의 소회가 잘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