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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5376
한자 光州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지명/고지명
지역 광주광역시
시대 고려/고려,조선/조선
집필자 노성태

[정의]

고려 태조 왕건후백제를 멸망시킨 후 940년 무주에서 개칭한 이름.

[개설]

광주(光州)는 종래 백제의 무진주라는 명칭에서 통일신라 경덕왕대에 무주라고 불렸으며, 신라 9주의 하나로서 정치·행정·군사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다.

[명칭 유래]

고려 태조 23년인 940년에 광주라는 공식 명칭이 확정되었고, 이후 여러 차례 변화가 있었지만, 오늘날 광주광역시로 이어지고 있다.

[형성 및 변천]

936년(태조 19) 후백제를 멸망시킨 고려는 940년(태조 23)에 무주의 이름을 광주로 고쳤다. 995년(성종 14)에 강등하여 자사(刺史)의 고을로 삼았고, 후에 다시 강등하여 해양현령(海陽縣令)을 설치하였다. 1259년(고종 46)에 새롭게 권력을 잡은 무신 집정 김준(金俊)의 외향이란 이유로 지익주사(知翼州事)로 승격되었다가 다시 무진주(武珍州)로 고쳐졌으며, 1310년(충선왕 2)에 화평부(化平府)로 강등되었다. 1362년(공민왕 11)에 제2대 혜종(惠宗)의 이름인 ‘무(武)’자를 피하여 무진부(茂珍府)로 고쳐졌다가 1373년(공민왕 22) 다시 광주목으로 불렸다.

조선 왕조에 들어서도 광주의 명칭은 무진군, 광산현 등으로 강등되었다가 광주목으로 복구되는 등 행정 체계상의 변화를 겪었지만, 군현의 영역 등은 별다른 변화 없이 조선 말까지 유지되었다.

[관련 기록]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광산현조, 건치 연혁에는 “태조 19년에 이르러 신검을 쳐서 멸망시키고 23년에 광주(光州)라 고쳤다(太祖十九年討神劍滅之 二十三年改光州).”라고 기록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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