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 시대 경산 지역에 부임한 신라 왕족이자 정치인. 김인문(金仁問)[629~694]은 7세기에 활동하였던 신라의 왕족이자 정치인이며, 장수 겸 외교전략가이다. 653년[혹은 656년]에 압독주(押督州) 총관(摠管)에 임명되었으며, 삼국통일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 평생 동안 일곱 번 당나라에 들어가 숙위(宿衛)하였으며, 총 22년간 당과 신라 사이의 외교현안을 주도하였다...
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 용전리와 청도군 운문면 공암리·지촌리에 걸쳐 있는 산. 반룡산(盤龍山)[630m]은 용이 반석을 이루었다는 의미에서 유래한다. 용성면 용천리의 육동마을 주산으로 산록에는 신라 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는 반룡사가 있다. 반룡산은 경산시 남동부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반룡산의 북쪽으로는 발백산과 구룡산으로 이어지고, 남서쪽으로...
통일 신라 시대 경산 출신의 학자. 설총(薛聰)은 통일 신라 시대의 대표적인 유학자로 손꼽힌다. 자(字)는 총지(聰智)이다. 할아버지는 담날(談捺) 나마(奈麻), 아버지는 원효(元曉), 어머니는 태종무열왕(太宗武烈王)의 딸인 요석궁(瑤石宮) 공주이다. 어릴 때부터 똑똑하고 분명하여 배우지 않아도 도덕과 학술을 깨우쳤다고 한다. 우리 언어[方言]로 구경(九經)을 읽고 후학...
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 용천1리에 있는 오솔길에 전해지는 이야기. 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 용천1리에 자리한 반룡산(盤龍山) 계곡을 오르는 오솔길 중 하나를 왕재라고 부른다. 신라 때 태종무열왕(太宗武烈王)이 이 길을 넘었다고 해서, 그때부터 ‘왕재’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왕재」 설화는 2002년 김주영[남, 당시 64세]에 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