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산시에 건립된 누정과 정자. 누정(樓亭)은 누각(樓閣)과 정자(亭子)를 일컫는 말로 주로 자연경관이 좋은 곳에 마룻바닥을 지면보다 한층 더 높게 지은 다락집을 가리킨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누정조에서는 누(樓)·정(亭)·당(堂)·대(臺)·각(閣)·헌(軒) 등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사용하였다. 전통 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누정 건립의 주체는...
개항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효자. 도봉규(都鳳奎)[1851~1902]는 지극정성으로 부모를 봉양하여 마을에서 효자로 천거되었다. 본관은 성주(星州)로 호는 완강(翫江)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도상곤(都尙坤), 할아버지는 도만동(都晩東), 아버지는 도기성(都岐成), 어머니는 울산박씨(蔚山朴氏) 박수찬(朴守燦)의 딸이다. 부인은 황보민령(皇甫民笭)의 딸로 영천 황보씨(永川皇甫...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소월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누정. 완강정(翫江亭)은 경상북도 하양군(河陽郡) 출신의 개항기 효자 도봉규(都鳳奎)[1851~1902]의 효성을 기리고자 1936년 건립한 누정이다. 도봉규의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극서(極瑞), 호는 완강(翫江)으로, 청송당(靑松堂) 도응(都膺)의 후손이다.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상장례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