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송백리와 신방리에 걸쳐 있는 산. 다랑골산[421.4m]은 산 사면의 계곡과 능선이 가파른 계단 모양으로 생겼는데, 높은 계단 언덕을 뜻하는 우리말이 ‘다랑이’이므로 여기에서 파생하여 ‘다랑골산’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다랑골산은 동쪽으로는 삼성산과 연결되고, 북서쪽으로는 백자산으로 이어진다. 다랑골산의 정상부는 둥근 형태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