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월리 고분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100514
한자 所月里 古墳群
영어공식명칭 Ancient Tombs in Sowol-ri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소월리 산60-1|산71
시대 고대/삼국 시대/신라
집필자 박장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95년 - 소월리 고분군 영남문화재연구원에서 지표 조사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12년 - 소월리 고분군 세종문화재연구원에서 지표 조사
소재지 소월리 고분군 -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소월리 산60-1|산71지도보기
성격 고분군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소월리에 있는 삼국 시대 고분군.

[개설]

소월리 고분군은 총 8개소에 걸쳐 있는 삼국 시대 고분군이다. 1995년 영남문화재연구원 지표 조사에서 5개소가 확인되었고, 2012년 세종문화재연구원 지표 조사에서 3개소가 추가 확인되었다. 고분 주변에서 삼국 시대 토기 편이 수습된다.

[위치]

소월리 고분군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소월리에 있다. 무학산 끝자락에 자리 잡은 소월리는 넓은 들과 저수지가 형성되어 있어 사람이 거주하기 좋은 조건이다. 소월리 고분군무학산에서 동쪽으로 뻗어내린 능선에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소월리 고분군은 1995년 영남문화재연구원의 지표 조사에서 처음 확인되었다. 이후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 지구에 포함됨에 따라 2012년 세종문화재연구원에서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고, 소월리 고분군에 대한 시굴 조사 의견을 제시하였다. 현재 발굴 조사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형태]

소월리 고분군은 8개소로 군분된다. 소월리 고분군Ⅰ은 마을 북동쪽 능선 정상부에 있다. 영남문화재연구원 조사에서 2기가 확인되었으나, 민묘가 조성되면서 북쪽 1기가 훼손되었다. 남아있는 고분의 크기는 직경 9m, 높이 1.8m 정도이다. 장축을 동-서 방향으로 둔 타원형의 봉토분(封土墳)이다.

소월리 고분군Ⅱ는 소월지 가장 서쪽의 능선에 있다. 능선을 따라 20여 기가 분포하며, 대부분 도굴되었다. 고분은 타원형의 봉토분이다. 직경 6~8m, 높이 0.7~1.2m 정도이다. 도굴구를 통해 본 유구는 직경 50㎝ 내외의 깬돌을 이용하여 네 벽을 쌓고, 상면에 개석(蓋石)을 횡구(橫構)한 돌덧널무덤이 주를 이룬다. 고분 주변과 능선에서 토기 편이 확인되었다.

소월리 고분군Ⅲ은 소월리 고분군Ⅱ의 동쪽 첫 번째 능선 위에 있다. 능선의 중앙으로부터 서쪽 경사면까지 고분 20여 기가 분포한다. 대부분 도굴되었으며, 장축을 동-서 방향으로 둔 타원형 무덤이다. 직경 5m, 높이 1m 내외이다. 도굴구를 통해 본 유구는 직경 30~50㎝ 정도의 깬돌을 이용하여 네 벽을 축조한 돌덧널무덤이 주를 이룬다. 고분 주변과 저수지 가장자리에서 많은 양의 토기 편이 확인되었다.

소월리 고분군Ⅳ는 소월리 고분군Ⅲ의 동쪽 두 번째 능선에 있다. 능선의 말단부와 서쪽 사면에서 고분이 확인된다. 대부분 도굴되었다. 고분은 장축 방향을 동-서 방향으로 둔 타원형 무덤이다. 직경 5~8m, 높이 1m 정도이다. 도굴구를 통해 본 유구는 깬돌과 널돌을 이용하여 네 벽을 쌓은 돌덧널무덤이 주를 이룬다. 개석은 확인되지 않는다. 고분 주변으로 토기 편이 다량 발견되었다.

소월리 고분군Ⅴ는 소월지 제방의 북쪽 능선에 있다. 3기가 확인되며, 직경 5m, 높이 0.5m 정도이다. 장축을 동-서 방향으로 둔 타원형 무덤이다. 3기 모두 도굴되었으며, 고분 정상부에서 도굴구가 확인된다. 저수지 입구 민가 뒤편 밭에서 소량의 토기 편이 확인되었다.

소월리 고분군Ⅵ은 소월리 고분군Ⅲ의 동쪽 능선에 있다. 2012년 지표 조사에서 새롭게 확인되었다. 장축은 동-서 방향이며, 직경 4~6m, 높이 0.8m 정도의 타원형 무덤이다. 도굴의 흔적은 없다. 현대 묘 주변에서 삼국 시대 토기 편이 확인되었다.

소월리 고분군Ⅶ은 소월리 고분군Ⅳ의 북서쪽 능선에 있다. 2012년 지표 조사에서 새롭게 확인되었다. 장축은 동-서 방향이며, 직경 6~8m, 높이 1m 정도의 타원형 무덤이다. 도굴의 흔적은 없다. 저수지의 가장자리에서 삼국 시대 토기 편이 확인되었다.

소월리 고분군Ⅷ은 소월리 고분군Ⅴ의 서쪽 능선에 있다. 2012년 지표 조사에서 새롭게 확인되었다. 장축은 동-서 방향이며, 직경 4~6m, 높이 0.7m 정도의 타원형 무덤이다. 도굴의 흔적은 없다. 저수지의 가장자리와 능선 말단부에서 삼국 시대 토기 편이 확인되었다.

[출토 유물]

소월리 고분군 주변과 능선에서 삼국 시대 토기 편이 확인된다. 추후 발굴 조사를 통해 명확한 자료가 확인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황]

소월리 고분군소월지 주변의 능선을 따라 분포하고 있다. 산지로 이용되고 있으며,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 부지에 포함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소월리 고분군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일대 삼국 시대 고분의 문화상을 보여주는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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