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538 |
---|---|
한자 | 環山亭 |
영어공식명칭 | Hwansanjeong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환성로 259-2[사기리 31]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백지국 |
건립 시기/일시 | 1928년 - 환산정 건립 |
---|---|
현 소재지 | 환산정 -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환성로 259-2[사기리 31] |
성격 | 누정 |
양식 | 팔작지붕 |
정면 칸수 | 3칸 |
측면 칸수 | 1.5칸 |
소유자 | 조종호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사기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누정.
[개설]
환산정(環山亭)은 1928년에 경상도 하양현(河陽縣) 출신의 근대 유학자 조병희(曺秉羲)가 강학하던 곳에 세운 정자이다. 조병희는 참봉 조몽필(曺夢弼)의 11세손으로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순거(舜擧), 호는 검재(儉齋)이다. 지역에서 문아(文雅)로 명망이 높았으며, 최상연(崔相淵)·박병로(朴丙魯) 등이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위치]
환산정은 하양 읍내에서 환성사(環城寺)로 올라가는 길목인 사기리 조장곡(曺丈谷)에 자리 잡고 있다. 환성사에서 동쪽으로 1.3㎞가량 떨어져 있으며, 북쪽에는 무학산이 자리하고, 남쪽에는 조산천으로 합류하는 환성사골 계곡물이 흐른다.
[변천]
환산정이 자리한 사기리는 일찍이 조병희가 강학하던 곳이다. 후학들이 조병희의 학문을 기리고자 1928년에 건립하였다.
[형태]
환산정은 남쪽 환성사계곡을 바라볼 수 있도록 경사진 곳에 세워졌다. 건물은 홑처마 팔작지붕에 정면 3칸, 측면 1칸 반 규모이다. 어칸의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에 온돌방을 둔 중당협실형이며, 전면에는 반 칸 규모의 툇간을 두었다. 전면에 계자 난간(鷄子 欄干)을 설치하였는데, 풍혈(風穴)이 각기 다른 형상으로 만들어졌다.
[현황]
환산정은 현재 조병희의 후손들에 의해 관리되고 있으며, 건물에는 편액과 시판(詩板)이 걸려 있다.
[의의와 평가]
환산정은 근대 누정의 특징을 살펴보는 데 도움을 주는 유적이다. 또 하양 지역 근대 유학의 동향을 살펴보는 데 있어서도 상징성을 갖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