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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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河陽縣日錄 |
영어공식명칭 | Hayanghyeonillok |
이칭/별칭 | 경상도하양현일록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정은영 |
[정의]
조선 후기 하양현감을 역임한 김경철의 사환일기.
[개설]
『경상도하양현일록(慶尙道河陽縣日錄)』은 김경철(金景澈)[1698~1764]이 1759년(영조 35) 윤6월 1일부터 1761년(영조 37) 6월 24일까지 경상도 하양현감(河陽縣監)으로 재직하면서 기록한 내용과 하양현감에서 체직된 이후 1762년(영조 38) 2월 29일까지의 내용을 기록한 일기이다. 2003년 3월 3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44호로 지정된 선산노진환소장전적 19종, 35책, 117매, 1폭 중 일부이다.
[저자]
김경철의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청중(淸仲)이며 거주지는 안동이다. 아버지는 성균진사(成均進士)를 지낸 김여당(金汝鏜)이다. 김경철은 1758년 하양현감으로 부임하였고, 이후 관직에서 물러나 후학을 가르쳤다. 『금추(金帚)』 1권을 남겼다.
[편찬/간행 경위]
『경상도하양현일록』은 김경철이 1759년 윤6월 1일부터 경상도 하양현감으로 부임하면서 기록을 시작하였다. 1761년 6월 24일까지 하양현감에서 물러날 때까지의 기록을 수록하였으며, 추가로 1762년 2월 29일까지의 일기를 기록하였다.
[형태/서지]
『경상도하양현일록』의 표제는 ‘일록(日錄)’으로 1책 80장으로 묶인 필사본이다. 사주무변에 무계, 무어미이며, 행자수는 부정하다. 크기는 세로 28.6㎝, 가로 16.0㎝이다.
[구성/내용]
『경상도하양현일록』의 표지에 기록 연도인 ‘己卯', '庚辰', '辛巳’가 적혀 있다. 본문에서 연도가 바뀔 때는 굵고 진한 글자로 본문의 맨 위에 적어서 구별하였고, 달이 바뀔 때는 일기의 중간에 적어서 본문과 구별하였다. 매일의 날짜는 새로운 행으로 시작하여 일자별로 구분하고 있다. 일기의 행과 글자 수는 일정하지 않다. 두주 형식으로 일부 내용이 본문의 위에 기록되어 있다.
『경상도하양현일록』의 내용은 김경철이 공무를 수행하고 여가생활에 행했던 일상들에 관한 것이다. 또 수령으로서 참고하기 위한 것으로 반사문(頒賜文)도 5건 적혀 있다. 그리고 하양현감을 그만 두기 직전에는 모함에 의해 현감 자리에서 내려와야 했던 상황에 대해서도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경상도하양현일록』은 18세기 지방 수령의 사환일기로서 수령의 공무 수행과 일상 생활을 재구성하고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또한 18세기 지방사 연구에 사료적인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