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계양동에 있는 경산시 관할 치안 행정 기관.

[개설]

경산경찰서는 경산시 지역의 치안과 주민 안전을 위해 1945년 10월 국립경찰 창설과 함께 설립되었다.

[설립 목적]

경산경찰서는 경산 시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 보호, 범죄 예방·진압 및 수사, 치안 정보 수집, 교통 단속, 기타 공공의 안녕과 질서 유지를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경산경찰서의 전신은 일제 강점기인 1910년 5월 설치된 일본군 대구헌병대 경산분견대이다. 경산분견대는 1910년 7월 대구경찰서 경산주재소로 개편되었고, 1914년 3월에는 경산경찰서로 개칭하여 해방 때까지 유지되었다. 해방 이후 1945년 10월 21일 국립경찰 창설과 함께 경산경찰서로 재개서하였으며, 1946년 4월 제5관구경찰청 제20구경찰서로 개칭하였다. 1949년 2월 경산경찰서로 명칭이 환원되었고, 10개 지서, 2개 파출소를 관할하였다.

1950년 7월 경산시 중방동 862-1번지에 부지 면적 99㎡, 연면적 138㎡ 규모의 지상 2층 청사를 신축하였고, 1963년 7월 직할 파출소인 중앙파출소를 개소하였다. 1970년 청천출장소[1975년 10월 지서로 승격]를 설치하였으며, 1971년 6월에는 경산시 서상동 18-2번지에 부지 면적 622.8㎡, 연면적 1,401.6㎡ 규모의 지상 3층 청사를 다시 지어 이전하였다. 1980년 10월 동부파출소를 설치하였고, 1981년 7월에는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안심지서, 고산지서, 용계지서가 대구시경찰국 동부경찰서 관할로 편입되었다. 1987년 경산시 압량면 일부가 경산읍에 편입됨에 따라 압량면 조영동, 삼풍동 등 13개 동을 동부파출소 관할로 변경하였고, 1991년 9월 남부파출소, 1992년 10월 북부파출소를 신설하였다. 1999년 10월에는 경산시 계양동 503번지의 15,17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 건물을 신축하여 이전하였고, 2000년 1월에는 서부파출소를 신설하였다.

2003년 10월부터는 파출소들을 통합하여 동부·서부·남부·북부 지구대로 편성하여 운영하였다. 2003년 12월 서부지구대의 명칭을 중부지구대로 바꾸었고, 2004년에는 각 지구대의 명칭을 삼성[동부], 압독[중부], 성암[남부], 하진[북부] 지구대로 변경하였다. 2006년 12월 진량치안센터를 진량지구대로, 하진지구대를 하양지구대로 명칭 변경하였다. 2010년 3월 3개 지구대[삼성지구대·진량지구대·하양지구대]와 3개 치안 센터[동부치안센터·압량치안센터·와촌지안센터]의 명칭을 각각 파출소로 바꾸었다. 이어 2010년 4월에 압독지구대와 서부지구대의 명칭을 각각 중앙파출소, 서부파출소로 바꾸었고, 역전치안센터도 역전파출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12년 7월 역전파출소를 다시 역전치안센터로 명칭을 바꾸어 서부파출소에 통합하였으며, 2013년 7월에는 서부파출소를 서부지구대로 전환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경산경찰서는 경산시 관내 3개 읍[하양읍·진량읍·압량읍] 5개 면[와촌면·자인면·용성면·남산면·남천면] 7개 동[중앙동·동부동·서부1동·서부2동·남부동·북부동·중방동]의 치안을 유지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형사 수사, 방범, 순찰, 교통질서 확보 등과 관련한 사업과 업무를 수행한다. 범죄와 사고로부터 주민 생활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도보 순찰, 기동 순찰 등 입체적 범죄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민생 침해 범죄 척결, 사이버 세계의 건전한 치안 질서 유지, 국제성 범죄의 집중 근절, 교통사고 줄이기 및 선진 교통 문화 정착, 아동 학대 조정 등의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한, 사회 안정을 확고히 하기 위해 법과 원칙이 존중받는 성숙한 시위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생활 주변의 범법과 무질서를 척결하기 위한 활동도 집중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그 외에도 주민 생활 중심의 자치 경찰제를 도입하는 등 건강한 조직 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황]

경산경찰서는 2019년 12월 기준 경찰청장 이하 112종합상황실, 6개 과[경무과·생활안전과·여성청소년과·수사과·경비교통과·정보보안과], 1개 지구대[서부지구대], 7개 파출소[동부파출소·중앙파출소·압량파출소·와촌파출소·자인파출소·진량파출소·하양파출소]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410명이 근무하고 있다. 청사는 부지 면적 1만 5,923㎡, 연면적 6,528㎡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4층 본관과 지상 2층 규모의 별관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경산경찰서는 관내의 치안 유지 및 경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등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