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중방동에 있는 축산업 협동조합.

[설립 목적]

경산축산업협동조합은 경상북도 경산시 일원의 축산 농가 조합원의 축산업 생산성을 높이고,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의 판로 확대 및 유통 일원화를 도모하며,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기술·자금·자재 및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경산축산업협동조합은 1957년 공포된 「농업협동조합법」에 의거하여 1957년 7월 4일 경산축협으로 설립되었다. 이후 1958년 1월 24일 경산군축협으로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1983년 상호 금융 업무를 개시하였다. 경산 지역은 인접한 대도시인 대구광역시의 택지 개발 한계에 따라 교육·산업·주거 지역이 대규모로 조성되면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였다. 이에 상호 금융에 대한 수요가 동반 증가하면서 하양지소[1987], 자인지소[1989], 반야월지소[1991], 계양지소[1992], 자인사업소[사료 창고, 1992], 고산지점[1995]이 연속하여 개점하였으며, 2016년에는 상호 금융 예수금이 2천억 원을 돌파하였다.

한편, 1995년에는 경산가축시장을 이전 개장하였으며, 2000년에는 용성생축장을 개설하였다. 2012년에는 사동지점과 오거리지점을 개점하였으며, 자인사업소에 동물 병원을 개원하였다. 2017년에는 자인사무소 및 동물 병원을 준공하였고, 2018년 1월 18일 축산물명품관[신매점]을 개점하였다. 2019년 3월 25일 본점 건물을 준공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경산축산업협동조합은 양축 농가의 실질적인 복리 증진과 경영 건전성 제고를 위해 교육지원사업, 경제사업, 신용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교육지원사업으로는 쇠고기 이력제, 한우 농가 도우미 지원, 재해 지원,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축산 기자재 지원, 생균제·근출혈 피해 보상 보험 가입, 장례용품 지급 등이 있다. 경제사업으로는 구매·판매·마트 사업, 한우 육질 진단 등이 있으며, 신용사업은 축산 자금 조달, 공급 및 예금, 대출 등의 상호 금융 업무, BC카드, 농협보험 등이 있다.

[현황]

경산축산업협동조합은 경상북도 경산시 전체 및 대구광역시 수성구 고산 1·2·3동을 업무 구역으로 하며, 주 사무소는 경상북도 경산시 남매로 251[중방동 99]에 있다. 2020년 6월 기준 조직 현황은 관리상무, 신용상무, 지도경제상무와 자인지점, 계양지점, 고산지점, 사동지점, 오거리지점, 자인사업소로 구성되어 있다. 임원은 조합장 1명, 이사 9명, 감사 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직원 수는 정규직 47명[책임자 16명, 직원 31명], 계약직 18명이다. 대의원 수는 49명, 조합원 수는 1,000명이다.

2020년 6월 말 기준 상호 금융 예수금은 2,797억 6,200만 원, 대출금은 2,332억 2,300만 원, 정책 대출금은 158억 7,600만 원이며, 자본금은 3,099억 8,100만 원이다.

[의의와 평가]

경산축산업협동조합은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축산 농가의 소득 향상 및 축산 조합원의 복지 향상,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