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중방동에 있는 공공 보건 의료 기관.

[개설]

경산시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질병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설치된 기관이다. 보건소 설치는 시에는 보건소를, 읍·면에는 보건지소를 두도록 규정한 「지역보건법」에 따른 것이다. 또한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서는 의료 취약 지역에 보건진료소를 두도록 하고 있다.

[설립 목적]

경산시보건소는 질병 예방, 예방 접종, 진료, 방문 보건 등의 사업 수행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을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경산시보건소는 1961년 1월 경상북도 경산군 경산읍 서상동[지금의 경상북도 경산시 서상동]에서 경산군보건소로 개소하였다. 이후 1986년 8월 18일 중방동으로 이전하였다. 1989년 1월 1일 경산읍이 경산시로 승격하여 경산군에서 분리되자, 1991년 5월 10일 삼북동에 경산시보건소를 설치하였다. 2002년 12월 27일 중방동에 건물을 준공하여 이전하였다. 2017년 7월 10일 보건행정과·건강증진과·식품의약과로 조직을 개편하였다. 2019년 9월 27일에는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경산시보건소의 주요 사업으로는 모자보건사업, 방문보건사업, 구강보건사업, 감염병관리사업, 건강증진사업, 의료비지원사업, 취약계층지원사업, 정신보건·치매관리사업, 국가지원사업[국가암조기검진사업·국가건강검진·암치료비지원사업·노인실명예방사업] 등이 있다. 이외에 식품 안전 관리, 공중위생 관리 등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2018년에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제10회 지방자치단체건강증진사업성과대회’에서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상을 받았다.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건강 생활 실천, 만성 질환 예방, 취약 계층 건강 관리 등을 목적으로 지역 사회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이나 서비스 등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산시보건소는 건강한 생활 터전 만들기, 심뇌혈관 질환 예방 관리, 취약 계층 건강 관리, 담배 연기 없는 도시 만들기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황]

경산시보건소의 직제는 소장 이하 3과[보건행정과·건강증진과·식품의약과] 12팀[보건행정·감염병관리·진료·건강증진·건강도시·방문보건·치매안심·출산지원·식품안전·식품위생·공중위생·의약] 체제로 구성되어 있다. 경산시보건소 산하에는 하양보건지소, 진량보건지소, 압량보건지소, 와촌보건지소, 자인보건지소, 용성보건지소, 남산보건지소, 남천보건지소 등 8개 보건지소와 박사보건진료소, 다문보건진료소, 대원보건진료소, 육동보건진료소, 도덕보건진료소, 대왕보건진료소, 전지보건진료소, 의송보건진료소, 가일보건진료소, 금곡보건진료소 등 10개 보건진료소가 있다.

2020년 8월 현재 정원은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 포함] 92명, 공보의 18명이다.

[의의와 평가]

경산시보건소는 다양한 보건 의료 사업을 추진하며 시민 건강을 지키는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