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금락리에 있는 공공 도서관.

[개설]

경산시립도서관은 경상북도 경산시가 운영하고 있으며, 경산시에 건립된 첫 공공 도서관으로서 오랜 기간 동안 경산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지식 정보와 인문학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독서 문화를 조성해 온 복합 문화 공간이다.

[건립 경위]

경산시립도서관은 경상북도 경산시의 독서 문화 보급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에 따라 지역 내 독서 문화를 조성하고 지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변천]

경산시립도서관은 1966년 8월 5일 이육주 여사의 기증에 따라 1968년 12월 10일 경산시 서상동에서 경산군립도서관으로 개관하였다. 1989년 1월 1일 경산읍이 시로 승격됨에 따라 경산시립도서관으로 개칭하였다. 1994년 7월 5일에 하양 지역 주민들의 편의성을 위해 경산시 하양읍 금락리에 경산군립도서관을 건립하였다. 1995년에는 시·군 통합에 따라 경산시 서상동에 있는 경산시립도서관을 경산도서관으로, 경산시 하양읍 금락리에 있는 경산군립도서관을 경산시립도서관으로 개칭하였다.

1998년 5월 1일 도서관 소외 지역을 대상으로 이동도서관을 운영하기 시작하였으나 도서관 이용자 수에 비해 시설이 열악하다는 여론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고, 2007년 9월 11일 현재 위치에 경산시립도서관을 이전 신축하였다.

2012년 7월 4일 진량작은도서관을 개관하였으며, 같은 해 이동도서관 운영을 중단하였다. 이후 2013년 7월 9일 생활밀착형 작은 도서관인 도담도담작은도서관을 개관하였고, 2017년 5월 2일에는 진량봉황작은도서관을 개관하였다. 2017년 9월 28일 경산시립장산도서관을 개관하였고, 2018년 7월 31일에는 51년의 역사를 가진 경산시 서상동의 경산도서관이 폐관이 되었다. 2020년 현재 경산시가 운영하는 도서관은 총 5개이다.

[구성]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은 경산시립도서관을 비롯하여 경산시립장산도서관, 진량작은도서관, 도담도담작은도서관, 진량봉황작은도서관으로 총 5개이다.

경산시립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495석의 좌석 수를 보유하고 있다. 지하 1층에는 휴게실 및 식당, 기계실, 보존서고가 있다. 지상 1층에는 아동열람실, 시청각실, 자료정리실, 종합자료실이 있고, 2층에는 일반열람실, 관리팀, 디지털자료실, 시립도서관팀이 있으며, 3층에는 일반열람실, 휴게소, 참고·정기간행물실이 있다.

작은 도서관을 살펴보면, 경산시립장산도서관은 경산시 옥곡동에 위치해 있고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에 171석의 좌석 수를 보유하고 있다. 지상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이 있고, 2층에는 일반자료실과 시청각실, 전산실이 있다. 진량작은도서관은 진량복지회관 3층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 250.95㎡ 규모에 샘물자료실 32석, 샛별자료실 40석을 보유하고 있다.

도담도담작은도서관은 경산시 옥산동 해오름아파트 상가 2층에 위치해 있고, 162㎡ 규모이며 자료실 1실에 50석을 보유하고 있다. 진량봉황작은도서관은 진량새마을금고 삼주지점 2층에 위치해 있고, 128.79㎡ 규모이며 자료실 1실에 30석을 보유하고 있다.

[현황]

2020년 현재 경산시립도서관 조직은 도서관장 1명을 비롯하여 관리팀 5명, 시립도서관팀 4명, 장산도서관팀 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경산시립도서관 운영위원회를 두고 있다.

도서관별 장서량과 연 대출 권수는 경산시립도서관 9만 8500권 소장, 연 9,975권 대출[1일 평균 113권], 경산시립장산도서관 10만 5688권 소장, 연 2만 4257권 대출[1일 평균 304권], 진량작은도서관 2만 4503권 소장, 연 3,316권 대출[1일 평균 60권], 도담도담작은도서관 1만 5589권 소장, 연 2,501권 대출[1일 평균 113권], 진량봉황작은도서관 9,363권 소장, 연 2,261권 대출[1일 평균 38권]이다. 전체 도서관 1일 평균 이용자 수는 760명이다.

경산시립도서관은 도서 대출 업무 외에도 문학강좌, 작은콘서트, 웹툰 창작 교육, 주말 영화 상영, 초청 특강, 어린이 독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경산 지역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