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17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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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鶴陰幽居 |
영어공식명칭 | Hakeumyugeo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신한길 68[신한리 171]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이동향 |
건립 시기/일시 | 1938년 - 학음유거 안채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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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 시기/일시 | 1946년 - 학음유거 사랑채 건립 |
현 소재지 | 학음유거 -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신한길 68[신한리 171] |
성격 | 근대 가옥 |
양식 | 팔작지붕 |
정면 칸수 | 4칸[대문채]|3칸[사랑채]|5칸[안채] |
측면 칸수 | 3칸[대문채]|3칸[사랑채]|3칸[안채] |
소유자 | 이일우 |
관리자 | 이일우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신한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가옥.
[개설]
학음유거(鶴陰幽居)는 경주 이씨 이종길(李鐘佶)이 일제 강점기에 건립한 주택이다. 주택의 이름은 무학산 북쪽에 있는 궁핍한 집이라는 뜻이다.
[위치]
학음유거는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신한길 68에 있다. 와촌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지방도919호선을 따라 북쪽으로 약 1.2㎞ 이동 후 동강교차로에서 ‘대구·갓바위’ 방면으로 좌회전한다. 도로를 따라 약 3㎞ 이동 후 박사북교차로에서 우회전한다. 200m 직진 후 왼쪽 박사북교를 건너 길을 따라 300m 이동하면 정면에 학음유거가 자리하고 있다.
[변천]
학음유거는 이종길이 건립하였다. 주요 건물은 안채와 사랑채이다. 안채는 1938년, 사랑채는 1946년에 세웠다.
[형태]
학음유거는 대지 면적 3,630㎡, 연면적 242.7㎡, 건축 면적 242.7㎡이다. 건물은 대문채, 사랑채, 안채, 창고 건물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쪽으로 난 대문채를 들어서면, 마당을 사이에 두고 사랑채가 동향으로 마주 보며 자리 잡고 있다. 마당의 오른쪽에는 안채가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대문채는 학음유거가 자리한 골목과 폭이 동일하며, 정면 4칸, 측면 3칸 규모이다. 정면 지붕이 합각을 이루고 있는데, 일반적인 한옥에서는 볼 수 없는 일본풍 대문 모습이다. 문칸은 마당 쪽으로 2칸을 내밀어 통로와 같이 구성하였으며, 오른쪽으로 2칸의 고방을 두어 전반적으로 ‘ㄱ’자형의 평면을 이룬다.
사랑채는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팔작지붕 기와 건물이다. 왼쪽으로는 대청 1칸을 꾸몄고, 오른쪽으로는 온돌방을 2칸 연달아 두었다. 전면에는 반 칸 규모의 툇간을 두었다. 사랑채의 측면 가운데 칸에 현관을 배치한 것이 매우 독특하다. 현관은 일본 민가의 현관과 동일한 형태로, 앞쪽으로 지붕의 합각 면이 나타나도록 하였다. 현관을 통해 바로 대청에 오를 수 있다.
안채는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이다.
[현황]
학음유거는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건립 당시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학음유거는 사랑채 측면 가운데 배치된 현관, 사랑채와 대문채의 합각지붕 등 일제 강점기 시대 일본 건축 요소를 전통 한옥에 접목한 독특한 형태를 보여준다. 근대 건축 연구에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지속적인 보존과 관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