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에 있는 칠불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나무말 타고 원님코를 납작하게 한 애기중」은 문수동자가 보이지는 않지만 상주하고 있다는 칠불사에 전해 오는 전설로서, 불교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던 하동 원님이 스님들을 시험했으나 문수보살이 현신한 애기중이 나무말을 타고 동헌을 돌아서 원님을 망신시켰다는 신이담이다. 2004년 하동군 각지에서 채록·수집한 설화...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화심리 선장마을에서 기인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선장의 기인」은, 화심리 선장마을에 남자 기인(奇人) 문가학(文可學)은 경복궁 경회루 대들보를 자유로이 뛰어오르고 내렸으며, 여자 기인 최씨는 힘이 세서 넓이가 151.5㎝, 길이가 545.4㎝인 돌다리의 큰 돌을 혼자서 놓았다는 이인담(異人談)이다. 2003년 횡천면지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횡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