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운암리에 있는 최원추(崔元樞), 최상순(崔相淳) 및 창녕 성씨의 효행을 기리는 비. 최상순은 본관이 경주(慶州)이며, 최치원(崔致遠)의 후손이다. 1838년(헌종 4) 출생하였다. 타고난 성품이 너그럽고 후하며 인자하여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었으며, 일을 공명정대(公明正大)하게 처리하였다. 부인 창녕 성씨(昌寧成氏)와 함께 병약한 노부모를 모시며 효도를 다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