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양보면 통정리 구청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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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집안에 위치하는 신적 존재인 집의 신에게 가정의 평안과 무사를 의탁하는 민간 신앙. 가정 신앙이란 마을 공동체 구성원의 대동과 안녕을 기원하는 마을 제사와는 달리 가내의 요소마다 신이 존재하면서 집안을 보살펴 준다고 믿고, 그 신에게 정기적 또는 필요에 따라 행하는 의례이다. 하동 지역에서 가신 신앙으로 모셔지는 신으로는 조상신, 성주신, 조왕신, 삼신,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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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주로 음력 10월에 가신(家神)들에게 평안과 재수를 축원하고 고하는 의례. 고사는 집안의 평안과 오곡의 풍성, 그리고 자손의 번창을 위하여 신이나 조상에게 고하고 비는 의식을 말한다. 이를 ‘고시’라고도 한다. 고사는 보통 한 해가 시작되는 정월 초나 음력 시월상달에 지내는 경우가 많다. 집안에 우환이 있거나 불길한 일이 생길 때에도 지낸다. 고사는 안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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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음력 2월에 바람을 관장하는 ‘바람할매 신’에게 올리는 고사. 바람할매[영등할미]는 음력 2월 초하루에 하늘에서 내려와 자신을 모시는 가정의 화평과 농사를 살피고 20일에 승천한다고 믿는 신령이다. 바람할매 올리기는 각 가정에서 풍재를 면하기 위해서 지내는 고사이다. 이를 하동군 하동읍에서는 풍신제(風神祭), 영등제, 지석할매 모시기, 바람 올리기 등이라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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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박달리에 있는 삼국 시대 석성. 박달리 성지(朴達里城址)의 건립 경위를 알 수 있는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정확한 축조 연대는 확인할 수 없다. 그러나 바로 이웃인 북쪽 하동군 양보면 통정리 구청마을의 산성이 조선 초기에 석축되어 임진왜란 때 쓰였다고 하므로, 박달리 성지 또한 외적 침입에 대비한 성으로 축조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하동군 양보면 박달리 세곡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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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 통정리에 있는 연못. 청천지는 하동군 양보면 통정리 구청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하동군 양보면 통정리 일대가 과거 하동군 서량곡면의 지역이었을 당시 청천(靑川)마을이 있었는데, 지금은 구청(舊靑)이라 불리고 있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중국 명나라 장수 이여송(李如松)이 지나면서 이곳에 명당지가 있는데, 그곳에 자리를 잡으면 귀인(貴人)이 태어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