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비파리에 있는 공방. 목석공방은 당초 연구실 등의 거창한 목적으로 설립된 것이 아니라 김신수 서각가가 작업할 공간이 필요하여 마련한 곳이다. 김신수 서각가는 스승 없이 독학으로 서각을 공부하다가 부인과 함께 본격적으로 서각을 할 수 있는 작업장이 필요하게 되었다. 1975년 경 하동군청 인근의 조그만 공간을 임대하여 작업장으로 이용하였는데 2000년 경 목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