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0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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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牛溪里 |
영어음역 | Ugye-ri |
이칭/별칭 | 우리실,우이곡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 우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선정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마을 지형이 우리처럼 생겼으므로 우리실·우이곡(牛耳谷)·우계(牛溪)라 하였다. 『구한국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에 적량면의 상우동(上牛洞)·하우동(下牛洞)·계동(桂洞) 등이 기록된 것으로 미루어 상우동·하우동의 ‘우’자와 계동의 ‘계’자를 따서 우계(牛桂)라 했던 것이 1914년 우계(牛溪)로 바뀐 듯하다.
[형성 및 변천]
1702년(숙종 28) 진주목(晉州牧)에서 분리되어 하동군 적량면에 편입되었고,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우계동·신촌동(新村洞)·상우동·공월동(公月洞) 등이 통합되어 하동군 적량면 우계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북서쪽의 구자산[767m]·분지봉(分枝峰)[572m]에서 뻗어 나온 높이 200~400m의 산줄기가 북서에서 남동 방향으로 이어지고, 산줄기 사이에 좁고 길게 형성된 평지를 따라 마을이 들어서 있어 마치 기다란 우리를 떠올리게 하는 지형이다. 산지에서 발원한 작은 물줄기들은 우계저수지로 모였다가 저수지 아래 형성된 평야 지대로 흘러든다.
[현황]
우계리는 적량면 중앙부 서쪽에 자리 잡고 있다. 211년 3월 31일 현재 면적은 9.09㎢이며 총 174가구에 351명[남자 173명, 여자 17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우계저수지를 기준으로 위쪽에 괴목(槐木)·신촌, 아래쪽에 서당(書堂)·상우·원우(元牛)·공월 등의 자연 마을이 자리 잡았다. 우계리 중심 마을인 원우에는 1900년 초까지 적량면사무소가 있었고, 현재 우계보건진료소가 들어서 있다. 마을 양쪽으로 산지와 구릉이 곳곳에 있어 밤농사, 양봉, 딸기·수박 시설 재배가 이루어진다. 삼국시대 유적지인 우계리 유물 산포지와 수령 350년의 우계리 이팝나무가 있으며, 원우에서는 매년 섣달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