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0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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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興龍里遺物散布地 |
영어의미역 | Archeological Site in Heungnyong-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 산포지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흥룡리 흥룡마을 1368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송영진 |
소재지 |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흥룡리 13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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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유물 산포지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흥룡리 흥룡마을에 있는 삼국 시대 유물 산포지.
[개설]
하동군 하동읍 흥룡리는 흥룡마을, 호암마을, 먹점마을 등으로 이루어진 행정 구역으로, 섬진강 동편에 위치하고 있다. ‘흥룡’이라는 지명은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산세가 섬진강을 건너는 용의 모습과 같다 하여 붙여졌다는 설과, 용소에서 용이 하늘로 올라갔다 하여 붙여졌다는 설이 전한다.
[위치]
하동군 하동읍 흥룡리는 하동읍사무소에서 국도 19호선을 따라 서쪽으로 약 7㎞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흥룡리 유물 산포지는 흥룡마을 내 용강재 앞의 밭과 과수원에서 확인되었다. 흥룡리 유물 산포지가 입지하는 곳은 마을 뒤쪽의 분기봉에서 내려오는 구릉의 말단부로서, 산지에서 굴러 내린 크고 작은 바위들이 자리 잡고 있다. 남쪽으로는 작은 소하천이 흐르고 있으며, 서쪽 맞은편으로는 섬진강이 흐르고 있다.
[출토 유물]
유물은 삼국 시대 도질토기 항아리 조각[壺片]과 목이 긴 항아리 조각[長頸壺片], 굽다리 접시 조각[高杯片] 등이 주로 수습되었는데, 바위들이 많이 있는 도로변 밭에서도 확인된다. 그러나 도로변 밭은 바위가 많아 유적이 입지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으며, 유적은 보다 높은 곳의 경작지에 형성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의의와 평가]
하동군 하동읍 흥룡리 지역에서 최근 삼국 시대 고분 조사를 실시하여 그간 부족하였던 하동 지역의 삼국 시대 자료를 확보하였다. 흥룡리 유물 산포지는 발굴 조사된 흥룡리 유적과는 500여 m밖에 떨어져 있지 않으며, 지형 조건 등과 함께 고려할 때 인근에 삼국 시대 고분이 자리 잡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