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봉대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소속 교회.

[설립 목적]

악양교회는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의 기독교 복음화를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08년 3월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김진옥의 집을 임시 기도실로 하여 발족 예배를 가졌다. 1908년 7월 평사리에 초가 네 칸의 예배당을 마련하였다가 1910년 입석리 동사로 옮겼다. 1912년 노회로부터 인가를 얻고 1917년 김정수 전도사가 시무하였으며, 1919년 심영섭 장로가 장립 후 전도사와 겸직으로 봉사하였다. 1934년 2월 21일 예배당 헌당을 하였고 신사 참배 문제로 1938년 9월부터 1945년 8월 15일 해방까지 예배를 중지하였다. 1947년 여름에 큰 비로 예배당 무너졌다가 1973년 3월 22일 현 예배당을 헌당하게 되었으며 1977년 9월 24일 사택과 교육관이 완공되었다. 1994년 7월 4일 매계기도소를 악양북교회로 명명하여 개척 예배를 드렸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 라는 표어 아래 예배는 정성스럽게, 모임에는 빠짐없이, 쉬지말고 기도하며, 전도는 날마다, 맡은 일에 충성하자라는 소표어를 기본 방향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일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7시에 예배를 드리며, 수요 예배는 저녁 7시에 드리고 있으며 그 외 새벽 기도회와 구역 예배가 있다. 수년 전에는 주일 학교 학생회 활동도 활발했으나 현재 지역 내 교육 기관이 없어 중단된 상태이다.

[현황]

2018년 현재 담임 목사인 이희은 목사가 목회 활동을 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악양교회는 전형적인 농촌 교회로 고령층이 많아 지역에서 자립하기 힘든 실정에 있다. 지역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으나 현재 담임 목사 부부도 고령이고 건강도 여의치 않아 힘든 상황이다. 그러나 오랜 역사로 인하여 지역 사회에 교회에 대한 믿음의 뿌리가 내려져 있고, 도시 각처로 흩어진 자녀들이 신앙생활을 온전히 이루고 있는 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