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2002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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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阿良村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지명/고지명 |
지역 | 경상남도 함안군 |
시대 | 고대/삼국 시대/가야 |
집필자 | 홍성우 |
[정의]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 시대 옛 지명.
[개설]
가야 시기 함안의 국명은 기록에 따라 다양한데, 『삼국유사(三國遺事)』 오가야 조에 나오는 아라가야(阿羅伽耶)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외 『삼국유사』에 아야가야(阿耶伽耶), 『삼국사기(三國史記)』 지리지에 아시량국(阿尸良國)·아나가야(阿那加耶), 『삼국사기』 열전에 아라국(阿羅國), 『삼국지(三國志)』에 안야국(安邪國), 광개토대왕비문과 『일본서기(日本書紀)』에 안라(安羅), 『양직 공도(梁職貢圖)』 백제국 사전 도경 조에 전라(前羅)로 기록되어 있다. 지역 명으로 경주 남산 신성비의 아량촌(阿良村)과 『일본서기』에 보이는 아라라성(阿羅羅城) 등이 있다.
[형성 및 변천]
함안군은 가야의 아시량국[아라가야·안라국]이었다가, 560년경 신라에 복속되어 아시량군이 되었다. 신라경덕왕 대인 757년 함안군이 되었다. 고려성종 대에 함주 자사가 되었고, 현종 대에 다시 함안군이 되어 금주에 예속되었다. 공민왕 때 함안군으로 승격되었고 조선으로 이어졌다.
[관련 기록]
1934년 발견된 남산 신성 비문(南山新城碑文) 제1비에 "아량나두(阿良邏頭)인 사훼(沙喙)의 음내고(音乃古) 대사(大舍), 노□ 도사(奴□道使)인 사훼의 합친(合親) 대사(大舍), 영고 도사(營沽道使)인 사훼의 요□□지(夭□□知) 대사, 군상 촌주(郡上村主)인 아량촌의 금지 찬간(今知撰干), 칠토□(柒吐□) □지이리(□知尒利) 상간(上干), 장척(匠尺)인 아량촌의 말정 차간(末丁次干), 노함촌(奴含村)의 차□□□간(次□□□간), 문척(文尺)인 □문지(□文知) 아척(阿尺), 성사상(城使上)인 아량(阿良)의 몰나생(沒奈生) 상□(上□)……"이라고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