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후기와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의 문신. 정복주(鄭復周)[1367~?]의 자는 사고(師古), 호는 죽당(竹堂)이다. 본관은 하동(河東)이다. 아버지는 정지의(鄭之義), 아들은 정육을(鄭六乙)[?~1467], 손자는 일두(一蠹) 정여창(鄭汝昌)[1450~1504]이다. 태종 이방원(李芳遠)[1367~1422]이 정복주를 자신의 동년(同年)이...
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 출신의 문신이자 성리학자인 정여창의 생애와 정치활동, 학문과 사상 그리고 당시 영남 사림의 동향을 고찰. 정여창은 1450년(세종 32) 경상도 함양의 덕곡리(德谷里) 개평촌(介坪村)[지금의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 개평마을] 자택에서 태어났다. 증조는 정지의(鄭之義)로 판종부시정(判宗簿寺正)을 역임했으며, 할아버지 정복주(鄭復周)는 고려 말 판전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