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시대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옥산리에 있던 특수 행정구역. 소(所)는 향·부곡과 더불어 고려시대의 특수 지방 행정구역이며, 왕실과 관아 등 국가에서 필요한 공물을 생산하였다. 소는 전국 275곳, 경상도 49곳, 함양 지역에는 3곳이 있었다. 대체로 고려시대에 원활한 공물 확보를 위하여 중앙 정부가 정책적으로 소를 전국에 설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가 필요로 하는 특정물품을...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가흥리의 지명유래는 가흥리를 구성하는 가채(佳採)마을과 당흥(堂興)마을의 명칭에서 각각 한 글자를 가져와 가흥리라고 명명되었다. 가채마을은 본래 가치래미로 불리었는데, 마을이 형성되기 전에 해당 지역에 가채암이라는 큰 암자가 있었다고 한다. 가채암은 세월이 흐름에 따라 그 이름이 변음되어...
-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시목리에 마을 화재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화재라는 마을의 재앙을 한 노인의 꿈을 통해 막아낸 이야기이다. 『함양군사』3권(함양군사편찬위원회, 2012)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시목리 감나무골에는 물버드나무 세 그루가 있다. 100여 년 전에 마을 사람들이 잠든 사이, 불이야라는 외침이 있었다. 사람들이...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황곡리에 바위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정유재란 때 의병으로 나섰다가 조총을 맞아 숨지자 갑옷과 칼을 바위에 묻어달라고 했다는 이야기이다. 『함양군사』 3권 416-417쪽에 수록되어 있다. 정유재란 때 부모 형제가 왜적에 살해된 선비가 있었다. 그는 의병장이 되어 왜적을 물리쳤다. 주로 밤에 적의 무기고나 막사를 습격하여 불태우고...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난평리에 마을 유래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난평리 관동마을은 신라 지증왕 때 오첨이라는 사람이 개척한 마을로 갓을 걸어 놓고 마을을 만들었다는 유래에 따라 갓머리, 갓거리라고 불린다. 『함양군사』 3권 355-356쪽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난평리 관동마을은 원래 ‘갓거...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귀곡리에 전해오는 이야기.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는 초동고개에서 산적들에게 겁탈을 당하고 죽은 여인이 복수를 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함양군사』 3권의 422-423쪽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귀곡에서 초동으로 넘어가는 고개에는 산적이 많아 혼자 넘기 어려운 곳이었다. 초동에서 귀곡으로 시집간...
-
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 국계리 재궁마을에 바위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재궁마을 강선바위에 전하는 눈먼 여인이 신선을 만나 눈을 뜨게 되고 부부가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함양군사』3권(함양군사편찬위원회, 2012)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 국계리 재궁마을 약 300m 남쪽에 강선대가 있는데, 이곳 강선암에는 신선이 내려...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강청리에 전해오는 아기장수 이야기. 강씨 문중에 아기장수가 태어났으나 삼대로 겨드랑이를 찔러 죽이자 용마가 날아올라 비추노봉에 앉았다는 이야기이다. 『함양군사』 3권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골 강씨 문중에서 장군대좌에 묘를 썼는데, 후에 한 아이가 태어났다. 그는 태어나자마자 걸어다니고 힘이 세며 방 안에서 새로...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에 속한 법정리. 함양군 마천면 강청리의 명칭은 각 마을의 앞으로 맑은 강물이 흐른다고 하여 강청리라고 부른 데서 유래한다.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인 〈도의 위치·관할 구역 변경 및 부·군의 명칭·위치·관할 구역 변경에 관한 규정〉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으로 도촌(島村)마을, 강청(江靑)마을, 백무동(白武洞)마을, 계점, 새터양지...
-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소속 교회.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 일대 복음 전파를 위하여 설립되었다. 1919년에 경상남도 거창 지역에서 기독교 신앙을 수용한 정재경이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로 이사하여 의료업을 시작하면서 전도 활동을 하였다. 이때 개종한 사람들과 예배한 것을 개평교회 시작으로 볼 수 있다. 최초 신자는...
-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에 속한 법정리. 개평리는 마을 지형이 개(介)자 모양으로 형성되어 개화대 혹은 갯들이라 불리었다. 오라대(梧坪)마을과 개화대(介坪)마을을 합쳐 개오대마을이라고도 한다. 본래 경상남도 함양군 덕곡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에 편입되어 개평리라 하였다. 14세기 하동정씨와 경주김씨가 들어와 살았고 15...
-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과 서하면, 안의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 함양군의 북쪽 경계를 이루는 남덕유산(南德裕山)[1,507m]-월봉산(月峰山)[1,279m]-금원산(金猿山)[1,353m]-기백산(箕白山)[1,331m] 산줄기에서 월봉산과 금원산 사이의 큰목재-은신치를 지나 남쪽으로 군의 중앙부를 향하여 이어지는 산지가 거망산(擧網山)[1,245m]-황석산(...
-
함양군은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중앙부에 있으며, 행정구역상 경상남도에 속해 있다. 경상남도의 서북단에 위치한 함양군은 남동쪽으로 산청군, 북동쪽으로 거창군, 북서쪽으로 전라북도 장수군, 남쪽으로 하동군, 남서쪽으로 전라북도 남원시와 접하고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은 소백산맥의 최고봉인 지리산을 남으로 하고, 덕유산을 북으로 둔 산악지대이다. 북부지역에는 지리산과...
-
한국전쟁 중 1951년 2월 7일 지리산 공비 토벌을 위해 민간인 마을을 불태워 빨치산 보급처를 소개한 작전. 견벽청야란 중국 한나라 하승천이 그의 저서 『안변론(安邊論)』에서 변방을 방어하기 위해 ‘집단 주민 소개책(疏開策)’으로 언급한 것에서 유래한다. 이후 중국의 백승희 장군이 항일 전투에서 견벽청야 전법을 모방하여 게릴라지구의 모든 산림과 산간마을을 불살라 없앰으로써 적의...
-
통일신라 시대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에 엄천사를 건립한 승려. 결언대덕(決言大德)은 이정(利貞)의 뒤를 이어 해인사(海印寺) 주지가 되어 865년(신라 경문왕 5) 해인사에서 닷새 동안 경을 강의하였다. 화엄대덕(華嚴大德), 결언선사(決言禪師), 결언대사(決言大師)로도 불린다. 883년(신라 헌강왕 9) 봄에 헌강왕이 당시 화엄사에 있던 결언선사를 초빙하여 선고왕(先考王...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열리는 어린이 연극 행사. 경남어린이연극 페스티벌은 연극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향상하고자 마련된 경상남도의 대표적인 어린이 연극제다. 산업화 사회 속에서 아이들의 감성을 일깨우기 위해 개최하기 시작하였다. 연극제를 통해 아이들은 극 중 인물이 되고, 또 스스로 관람객도 되어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다. 경...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에 있는 경남은행 산하의 함양 지점. 경남은행 함양지점은 경상남도 함양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향하며, 지역 중소기업 육성과 함께 지역민에게 금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경남은행 함양지점은 1987년에 개점하였다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여파로 2001년 인근의 거창지점에 통합되었다. 이후 함양 지역의 산업...
-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에 속한 법정리. 경백리는 능경마을과 백현마을의 명칭에서 한 글자씩을 따와 지은 지명이다. 경백리가 속한 함양군 백전면은 『여지도서』(1757)에서 처음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능경마을과 물나들이[평천], 하래희재[상백현], 윗희재[하백현] 등 4개 마을을 합해 경백리가 되어 현재에 이른다....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에 있는 함양군 관할 교육 행정기관. 경상남도 함양교육지원청은 경상남도 함양군의 교육 행정에 관한 사무를 지원함으로써 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52년 6월 4일 교육법 및 교육법시행령에 의거하여 함양군교육구청으로 시작하여, 1962년 1월 1일 교육자치제 폐지로 함양군에 편입되었다가, 1964년 1월 1일 교육법...
-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에 위치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시설. 2018년 현재 경상남도교육청 직속 기관으로 관리되고 있다. 경상남도 내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동생활을 통한 정신교육과 심신단련으로 인격을 도야하게 한다. 또 공동체 의식 고취를 통하여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게 함으로써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를 주도하는 올바른 인성을 가진 민주 시민으로...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용추계곡 인근에 있는 초등학생 대상 교육 시설.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 제34조에 의거해 설립되었으며, 현재 경상남도교육청 직속기관으로 관리되고 있다. 경상남도 내 초등학생 대상으로 산촌과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전통문화와 예절을 익히게 하는 등 미래 사회 주인공이 갖추어야 할 자질과 품성을 길러 주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96년...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 있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산하 연구소. 전 세계에 걸쳐 고령화의 급속한 진행과 함께 기대수명 증가, 노년화 지수 증가 등에 따라 개인 및 사회 차원에서 건강하게 노년 생활을 보내는 것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급속히 증대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여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경남 미래 50년을 향한 항노화 약초 산업을 선도해 나갈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199...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화·용역의 생산·분배·소비와 관련되는 활동 전반과 영역. 함양군은 광주대구고속도로[구 88올림픽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동서남북으로 관통하고 있다. 또한, 함양JC와 함양IC, 지곡IC와 서상IC가 국도24호선 및 국도3호선으로 연결되는 등 전국 어디에서나 3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한 교통망이 완비되어 있어 성장 잠재력...
-
경상남도 함양군 지역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각자의 공동 권리 대변 및 상호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조직한 단체. 함양군의 경제단체는 제조업 중심 기업을 지원하는 단체와 함양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농업, 임업, 축산업을 지원하는 농민 단체로 크게 구분된다. 또한 함양군에는 전통시장상권을 중심으로 구성된 상인회, 농축산업인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
경상남도 함양군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고개는 산을 넘어가는 능선부로서 주요 교통로로 이용된다. 고개에 대한 한자 이름은 여러 가지인데 영(嶺)은 대관령이나 진부령 같은 높은 큰 고개에 사용되었으며, 그 외에 아현·대현과 같은 현(峴)이나 팔량치·우금치처럼 치(峙)를 쓰기도 한다. 산지로 분리된 인접 지역 간의 교통에서 고개가 갖는 중요...
-
삼한시기부터 남북국시대까지 경상남도 함양지역의 역사와 문화. 경상남도 함양군 지역은 사람들이 살기에 적합한 곳으로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살았고, 삼한시대부터 삼국시대에는 정치체의 성쇠를 다양하게 보여준다. 신라가 통일한 후 남북국 시대에는 하나의 군현이 되어 주변 지역을 관할하는 지방행정 중심지가 되었다. 함양지역은 삼한시기 때 변한에 속한 것으로 이해되고 있...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웅곡리에 전해오는 이야기.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웅곡리에는 남편을 위해 한겨울에 고둥을 잡으러 갔다가 얼어 죽은 벙어리 아내의 지극한 사랑을 담은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함양군사』3권의 357-358쪽에 수록되어 있다. 함양군 함양읍 웅곡리에는 검은 고동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에 슬픈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옛날...
-
경상남도 함양군에 있는 고등 보통 교육 및 실업 전문 교육 기관. 고등학교는 3년제[1년 2학기제. 총 6학기]를 채택하고 있지만 학력 인정 평생 교육시설의 고등학교 과정은 2년제[1년 3학기제, 총 6학기]로 운영되기도 한다. 대부분은 중학교 졸업 후 고등학교로 바로 진학하지만 성인이 된 후에 고등학교를 다니는 경우도 있다. 고등학교는 크게 일반계 고등학교, 특성화 고...
-
고려시대 경상남도 함양군 지역의 역사와 문화. 경상남도 함양군은 고려시대에 함성군(含城郡)이라고도 불렸다. 삼국시대에는 신라의 속함군(速含郡)이었으며, 757년(경덕왕 16)의 관제 개편 때 천령군(天嶺郡)으로 개칭하고, 운봉현(雲峰縣)과 이안현의 두 고을을 영현(領縣)으로 거느리고 있었다. 경상남도 함양군과 이안현으로 구성된 고려시대 함양 지역은 오늘날 경상...
-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한 수액. 경상남도 함양의 고로쇠는 높이 700~900m 고지대에서 자라는 단풍나뭇과의 활엽수의 일종이다. 함양지리산 고로쇠 영농조합법인은 2005년 전국 최초로 산림청 공모 농가 소득 증대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고, 2006년 경상남도 함양군 140여 농가가 법인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설립되었다. 또한 2006년...
-
경상남도 함양의 지리산 권역에 자리하는 7곳의 사암과 그에 담긴 일화들. 산은 인류에게 오래된 생활공간이었다. 산지가 국토의 7할을 차지하는 우리 땅에서는 더욱더 그렇다 할 수 있다. 두류산 혹은 방장산의 별칭을 가진 지리산은 깊고 오묘한 산세와 더불어 곳곳에 산사(山寺)가 자리해 불교문화의 향기를 전해준다. 지리산에서도 오지로 알려진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일대는 오래...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월림리에 고정부락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고정부락 구두쇠의 마음 착한 며느리가 선행을 행하여 탁발승의 예언으로 재난을 피하고, 혼자 살아남아 비구니가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1994년 함양문화원에서 간행한 『우리고장의 전설』의 45쪽에 수록되어 있다. 고정부락에는 욕심 많은 구두쇠 영감이 살고 있었다. 그는 부자였지만 매우...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웅곡리에 전해오는 전설. 함양군 함양읍 웅곡리에 전염병이 발생했을 때 주민들이 당산제를 지내자 전염병이 사라졌다는 이야기이다. 『함양군사』3권(함양군사편찬위원회, 2012)의 361-362쪽에 수록되어 있다. 함양군 함양읍 곰실에는 해마다 돌림병이 자주 발생하여 마을 사람들의 죽음이 빈번하였다. 주민들이 무당을 찾아...
-
경상남도 함양군에 있는 공공의 이익을 목적으로 국가의 감독 아래에서 공공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 공공기관은 국가에서 설립하고 운영하는 기관과 지방 자치단체에서 설립하고 운영하는 기관, 기타 공공 단체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공공기관의 개인 정보 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공공기관에는 관공서로 통칭하는 국가 기관이나 지방 자치단체, 공법인으로 분류되는 정부 투자 기관...
-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에 있는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공배리는 ‘예로부터 나라의 공신이 많이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곤부 또는 공배(功倍) 라 불리고 있다. 본래 경상남도 함양군 지내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에 편입되면서 공배리라 하였다. 수원이 좋고 평야 지대라 조선 세조 때 하양허씨가 서울에서 내려...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이루어지는 자연과학·응용과학·공학 및 생산 기술의 총칭. 함양군은 농업지역으로 공업이 발전하지 못하여 과학 기술 지원이 타 지역에 비해 다소 미비하였다. 2021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국제행사 개최와 더불어 함양항노화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지역의 항노화 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농촌지역의 농외 소득 증대를 준비하고 있다. 함양군...
-
경상남도 함양군 내의 풍경·풍습·문물 따위를 유람하는 일. 경상남도 함양군은 고대부터 영남과 호남을 잇는 통로였으며 지리산 국립공원과 덕유산 국립공원과 이어지고 있어 황석산, 기백산, 백운산, 대봉산, 오봉산 등 해발 1,000m 이상의 산지를 중심으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칠선계곡, 용추계곡, 부전계곡 등이 있는 천혜의 산악 관광지다. 또한 산삼과 약초 등...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성인이 되었을 때 행하는 의식. 관례는 성인이 될 때 행하는 의례로 어른으로서 사회의 일원이 됨을 인정받는 의식이다. 관례를 치르게 되면 어른으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게 되며 혼례를 할 수 있는 성인으로 인식되었다. 갓을 머리에 씌우는 상징적인 의식을 하는데 관에 해당하는 복건, 초립, 사모, 탕건 등의 모자가 쓰였다. 그러나 부모가 돌아...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초동리에 있는 고개. 관술령의 지명 유래는 안의 현감이 부임할 때 이 재를 넘어서 안의에 관행차(官行次)를 하였기 때문에 고개 이름을 ‘관술령’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관술령의 남쪽으로는 북북동-남남서 방향의 지질구조선이 형성되어 있으며 이 구조선을 따라 광주대구고속도로와 1064번지방도가 지난다. 관술령이 자리하...
-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에 속한 법정리. 광평리(光坪里)는 행정구역 개편으로 대광(大光)과 마평(馬坪)이 합병될 때 이름을 한 글자씩 따서 지은 지명이다. 마평은 처음으로 장흥마씨가 들어와 개척한 마을이라 하여 붙은 명칭이라는 설과 마을의 형세가 말과 같다 하여 붙은 지명이라는 설 등이 있다. 마을 앞의 들판을 마들이라 하는데 한자로는 마평이 된다. 대광은 마을...
-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월암리에 있는 다리. 광주광역시 북구[문흥분기점]에서 대구광역시 달성군[옥포분기점]에 이르는 총연장 171.53㎞인 고속국도12호선 광주대구선의 함양 구간인 23.49㎞의 한 부분을 잇는 교량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대광동과 마평동의 이름을 따서 광평리라 부르고 이 지역을 지나는 하천이라 광평천이라 부르게 되었다. 이 광평천을...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덕전리에 괴바우소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경상남도 함양군에 전해오는「괴바우소와 산적들」은 실덕과 송알 사이에 있는 괴바우소(沼)와 관련된 것이다. 누명으로 신분을 숨기고 살게 된 이판서의 딸 숙영 낭자와 지리산 사냥꾼 랑의 사랑 이야기이자, 랑이 산적들을 깨우쳐 개과천선하게 만든 이야기이다. 1994년 함양문화원에서 간행한 『우리고...
-
경상남도 함양군에 있는 하천, 계곡, 도로, 철도 등을 건널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인공 구조물. 2017년 12월 기준 우리나라 도로 교량의 수는 총 3만 3,572개이며, 연장은 3,381㎞이다. 2016년 대비 교량의 수는 1,247개, 연장은 138㎞가 증가한 것이고 10년 전인 2007년에 대비해서는 교량의 수는 8,649개, 연장은 1,092㎞가 늘어났다. 연...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 속한 법정리. 교북리는 ‘교동(校洞)과 관북동(官北洞), 후암동(厚岩洞)의 각 일부를 합하면서 교동과 관북의 이름을 따서 교북’이라 불리고 있다. 관북은 조선시대에 역이 있고 안의 관아 북쪽에 있다 하여 관북이라 하였다. 교동은 향교가 있어 교동이라 하였으며, 후암은 바위가 많아 한자말로 후암이라 하였다. 본래 안의군 현내면 지역인데...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에 속한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병합한 교동(敎洞)과 두산(杜山)의 이름을 따서 교산리라 칭하였다. 본래 경상남도 함양군 북천면(北川面)에 포함된 지역이었는데,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인 〈도의 위치·관할 구역 변경 및 부·군의 명칭·위치·관할 구역 변경에 관한 규정〉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으로 내교동(內敎洞), 외교동(外敎...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인간으로서의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 모든 행위와 그와 관련된 교육 기관, 시설 및 관련 시책. 함양군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교육은 삼국 시대와 통일신라 시대, 고려 시대, 조선 시대, 일제 강점기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적 환경과 궤적을 같이하며 꾸준한 발전을 거듭하였다. 기록상에는 삼국 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는...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에 속한 법정리. 함양군 함양읍 구룡리의 지형이 아홉 마리 용이 승천하는 모양이라 하여 구룡리로 불린다. 함양군 함양읍 구룡리에 속한 구만동마을과 대군동제한마을은 가락국의 구형왕이 함양군 마천면 빈대골에서 구만 대군을 거느리고 구만동으로 왔기 때문에 마을 이름을 구만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조동마을의 경우 대추지마을이라고도 불리...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전해오는 민간 지식의 총칭. 함양군에 전해오는 민요는 일노래가 많으며, 그 외에도 상례와 관련한 상여 노래, 일상생활의 애환을 담은 노래 등이 전해오고 있다. 전설로는 전국적 분포를 보이는 전설과 지역 전설이 있다. 지역 전설로는 인물에 대한 일화, 자연물의 유래담, 효와 열에 대한 이야기 등이 많다. 함양군의 민요는 함양군에서...
-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구산리는 마을에 있는 산의 형태가 거북[龜] 머리와 같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구산리가 속한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은 『여지도서』(1757)에서 처음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재궁과 부촌을 합하여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구산리가 되어 현재에 이른다....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에 있는 법정리. 구양리의 지명은 등구마을과 양전마을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차용하여 명명한 것이다. 등구마을은 양전동의 북쪽에 있는 마을로 마을의 형국이 마치 거북이 기어 올라간 지형이라 붙은 이름이다. 양정개·버틀밭이라고도 하는 양전(楊田)마을은 버드나무가 많아서 지어진 이름이다. 빈대골마을은 빈대궐이라고 부르는데 비어 있는 대궐이 있었...
-
조선 후기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에 건립된 서원. 구천서원은 조선 전기 학자들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경상남도 함양 지역 유림들이 뜻을 모아 1701년에 창건하였다. 조선 전기 인물인 박맹지(朴孟智), 양관(梁灌)[1437~1507], 강한[1454~?], 표연말(表沿沫)[1449~1498], 양희(梁喜)[1515~1581], 하맹보(河孟寶)[1531~1...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에 있는 조선 후기 유허비. 구천서원은 1701년(숙종 27)에 창건하여 박맹지(朴孟智), 양관(梁灌), 강한(姜漢), 표연말(表沿洙), 양희(梁喜), 하맹보(河孟寶) 등의 6명을 배향하였다. 서원철폐령에 따라 1868년에 철폐되었다. 1919년에 후손들이 그 유허지에 ‘구천서원 유허비’를 건립하였다. 1984년에 후손들이 현재의...
-
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에 속한 법정리. 국계리는 화장산에서 발원한 냇물이 굽이쳐 돌아 흐른다 하여 굽게 또는 굽개라 하였다고 전해진다. 또한 고려 말 목은 이색(李穡)[1328~1396]이 제계서재를 짓고 학문을 닦은 곳이라 하여 제계(蹄溪)라 하였다고 한다. 제계라 불리던 것을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국계(菊溪)로 개칭하였다고 한다. 1914년 행정구역...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에 있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의 함양 지역 사무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전국에 9개 지원 109개 사무소가 설치되어 있다. 이 가운데 경상남도 함양 지역의 사무소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의 16개 사무소 중 하나로, 함양 지역의 농산물 품질 관리를 담당한다. 경상남도 함양 지역의 농식품 품질 경쟁력 강화 및...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에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함양 출장소.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건강보험법」 및 동법 시행령에 규정된 사업을 합리 및 효율 수행을 하기 위하여 설립된 특수 공익 법인으로, 전국에 6개 지역본부와 178개 지사를 두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거창지사 함양출장소는 부산지역본부에 소속된 29개 지사 가운데 하나이다. 함양군 지...
-
1950년에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국민보도연맹 함양군지부와 관련해 발생한 학살 사건. 남·북 분단 과정에서 좌우 이념 갈등은 1948년 단독정부 수립 이후에 더욱 악화되었다. 특히 좌익사상을 가졌거나 활동 경험이 있었던 자들에 대한 탄압이 매우 거셌다. 1949년 4월 20일 이승만 정권은 해방 후 남한 내에서 활동하였던 남로당 계열의 좌익분자나 좌익 계열 활동 경험자들을 적극 전향...
-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양백리에서 전해오는 이야기. 강문필이라는 선비가 과거에 낙방하고 군량미를 내지 못해 군역을 치르다가 임금님을 만나 재능을 인정받은 이야기이다. 1983년 함양군에서 발간한 『(우리고장 전통 가꾸기)천령의 맥』과 2012년 함양군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함양군사』 3권에 수록되어 있다. 강문필은 선조 때의 문장가이다. 생몰연대에...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에 속한 법정리. 군자리의 군자(君子)마을은 신라시대 진평왕이 왕자가 없어 아들을 원하였는데, 지리산 산신에게 기도하여 왕자를 얻었다고 하여 군자동이라 불리었다고 한다.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군자리 안에 있는 도마(都馬)마을은 도만(桃滿)마을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복숭아꽃이 만발한다는 뜻이다. 바깥마천은 마을의 생긴 형세가 말이 누워 있...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활동하는 전통문화 풍물 단체. 함양 지역 풍물인들이 경상남도 함양군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굿패한들이 설립되기 전에 함양군의 각 마을 풍물패는 마을 행사에 참여하여 단합을 도모하는 한편 전통문화를 계승하여 왔다. 이들 풍물패가 1991년 3월 함양군의 풍물 동아리로 굿패한들을 발족시켰다. 발족 당...
-
개항기에 활동한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출신 의병. 권석도(權錫燾)[1880~1946]는 1880년 9월 9일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에서 출생하였다. 이명으로 권명구(權命九), 윤일이(尹一二) 등을 사용하였다. 본관은 안동(安東)이다. 외아들 권영수(權寧洙), 손자 권오영(權五永)을 두었다. 1905년 을사늑약 체결에 분노하여 김동신(金東臣)[1871~1933] 의진에...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귀곡리는 옛날에 구구(九龜)라 불렸다. 거북이가 아홉이면 귀하다는 풍수설이 있어 귀곡(貴谷) 또는 귓골이라 불리고 있다. 귀곡마을은 16세기경 함안조씨들이 터를 잡았고 많은 다래 덩굴을 헤쳐 개척하여 정착하였다. 본래 경상남도 안의군 대대면에 속해 있던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
1928년 가을에 간행된 경상남도 함양 출신 유학자 강수형의 문집. 강수형(姜壽馨)[1862~1890]의 자는 백윤(伯潤), 호는 귤암이다. 본관은 진양(晉陽)이다. 아버지는 무산(武山) 강용하(姜龍夏)[1840~1908]이다. 어머니는 진양하씨로, 하대련(河大連)의 딸이다. 오늘날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문정리(文正里)에서 태어났다. 문정리는 문헌공(文憲公) 정여창(鄭...
-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 전해오는 전통 놀이. 그네뛰기는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의 하나로 고려 때부터 전해왔다고 하는데 ‘추천(鞦韆)’이라고도 한다. 그네와 들판 또는 넓은 마당이 필요하다. 그네뛰기는 5월 단옷날에 많이 하는 놀이이다. 높은 나무의 가지에 동아줄을 꼬아서 줄을 매달고 줄에 그네를 묶어 그네를 만든다. 그네를 탈 때는 발판에 발을 올려...
-
경상남도 함양군에 전해오는 아이들의 놀이.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그림자가 선명해지는 때 하는 놀이로 아이들이 술래를 정해 다른 아이들의 그림자를 밟으면 그림자를 밟힌 아이가 술래가 되는 놀이이다.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관찰하며 도망 다니고 쫓아다녀야 하는 만큼 순발력과 체력을 기를 수 있다. 특별한 놀이 기구는 필요 없으며 넓은 마당이나 들판에서 노는 놀이이다....
-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금당리에 있는 다리. 경상남도 통영시[통영나들목]에서 대전광역시[비룡분기점]에 이르는 총연장 215.25㎞인 고속국도35호선 통영대전선의 함양 구간인 27.86㎞의 한 부분을 잇는 교량이다. ‘금당’은 백두대간 깃대봉에서 흐르는 계곡을 따라 펼쳐져 있는 넓은 들에 흩어져 있는 마을들과 방지성 안쪽에 있는 방지마을을 합쳐서 이르는 말이다....
-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에 속한 법정리. 함양군 서상면 금당리(金塘里)는 계곡을 따라 형성된 넓은 들과 방지성 안쪽지역이라는 의미를 가진 지명으로 추정된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방지동(芳池洞), 추천동(楸川洞), 옥산동(玉山洞) 일부를 병합하여 금당리(金塘里)를 개설하고 경상남도 안의군 서상면에서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으로 편입하였다. 현재 금당리는 추...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가흥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해인사 말사. 금대암(金臺庵)은 656년(신라 무열왕 3) 행우(行宇)가 창건하였다. 이후 도선(道詵)[827~898]이 나한전을 지어 중창한 뒤 나한도량으로 명성을 떨쳤다. 고려 때는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1158~1210]의 제자 진각국사(眞覺國師) 혜심(慧諶)[1178~1234]이...
-
1951년 12월 10일,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금반리에서 빨치산 부대와 국군·경찰특공대 간에 벌어진 전투. 1951년 12월 무렵 지리산 공비 토벌 작전 가운데 지리산 외각인 법화산 고지에서 국군부대가 빨치산 제4지대[독립 부대]와의 교전으로 수백 명의 빨치산을 몰살시킨 전투가 있었다. 법화산 교전 이후에 함양군 휴천면 휴천지서를 작전본부로 한 토벌 경찰특공대는 총 병력 약 1...
-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에 속한 법정리. 금반리는 금바실 또는 금반동이라 하였는데 금이 나온 곳이라 하여 붙여진 지명설이 있다. 또 다른 유래로는 이 마을이 금소반(金小盤)처럼 생겼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라는 설과 여인이 병목을 잡고 금반옥배(金盤玉盃)에다 술을 따르며 권주가를 부르고 춤추는 형국이라 하여 금반이라 하였다는 설이 전해진다. 석정동은 돌정지, 석정(...
-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금반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함께 꿈을 꾸는 된사람·든사람·큰사람 육성’이다. 1947년 9월 15일 석정마을 마을회관에서 1학급을 편성하여 개교하였다. 1996년 3월 금반공립국민학교에서 금반초등학교로 개명되고, 2003년 5개 학급(2~6학년)으로 편성되었다. 농촌 인구 급감으로 총 세 차례에 걸쳐 주변 학교와 통합되었다. 19...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선학원 소속 사찰. 전(全)씨 성의 비구가 1971년에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 읍내의 대봉산(大鳳山)[높이 1,252m] 자락 농가에 불당을 조성하였다. 1977년부터 활동하던 비구 만복(萬福)이 1985년에 주지로 취임하였고, 1986년부터 불사를 시행하였다. 금선사(金仙寺)는 2011년 불교 종...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과 거창군 위천면, 북상면에 걸쳐 있는 산. 옛날 한 도사가 산속에서 날뛰는 금빛 원숭이를 바위 속에 가두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데, 전설 속 산을 금원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산 중턱에 있는 그 바위를 금원암 또는 원암(猿巖)이라고 하였다고 전해진다. 함양군의 북쪽 경계를 이루는 남덕유산(南德裕山)[1,507m]-월봉산(月峰山)[1,2...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금천리는 ‘안의 중앙에 흐르는 금천변에 있는 마을’이라 금천(錦川)’이라 불리고 있다. 새불 또는 금벌(金閥)이라고도 불린다. 부족국가 시기부터 형성되었던 마을로 신라 초기부터 현이었는데, 현의 청사와 객사가 있었던 곳이다. 본래 경상남도 안의군 현내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홍...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석천리 안의고등학교에 있는 장학재단. 금호장학회는 안의고등학교 재학생의 학업 장려를 위한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함양군 안의면에 있는 안의고등학교는 1994년 3월 1일자로 사립에서 공립으로 전환되었다. 이때 사립 재단 재산 가운데 3억 원을 장학 재단 설립에 쓰겠다는 약속이 있었다. 이후 2006년 8월 21일...
-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 유삼재를 시조로 하고 유치홍을 입향조로 하는 세거 성씨. 기계유씨(杞溪兪氏)는 신라 때 아찬(阿飡)이라는 관등을 지냈다고 하는 유삼재(兪三宰)를 시조로 삼고 있지만 그의 후손 유의신(兪義臣)이 기계(杞溪)의 호장(戶長)[고을 구실아치의 우두머리]이 됨으로써 후손들이 비로소 기계를 본관으로 삼게 되었다. 유의신 이후 세계(世系)[조상으로부터...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 있는 산. 기백산의 바위 봉우리들이 마치 누룩 더미로 쌓은 여러 층의 탑처럼 생겼다 하여 ‘누룩덤’이라고 하였으며, 조선시대에는 지우산(智雨山)이라 불렀다. 기백산을 중심으로 북서쪽에 금원산이 이어지고 이 능선은 다양한 형태의 바위 능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암릉(岩稜)은 금원산 쪽으로 내려가면 나오는데 거대한 판석형 암석을...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영리를 목적으로 경제활동을 하는 조직체. 기업체는 기업 운영자의 목적과 산업 구분 등의 분류 기준에 의해 나누어질 수 있다. 목적에 따라서는 사기업과 공기업으로 나누어진다. 사기업은 개인이 자신의 영리와 이윤 등을 목적으로 운영하며, 공기업은 국가 또는 공공 단체가 공공의 목적을 위하여 운영하는 기업이다. 산업 분류에 따라 나눌 경우 1차 산업은 농업...
-
경상남도 함양군에 가뭄이 지속되면 비가 오기를 기원하며 지냈던 제사 의식. 가뭄이 들었을 때 비를 내리게 하기 위해 올리는 다양한 제사 의식을 기우제라 했다. 삼국 시대부터 기우제가 행해졌음을 『삼국사기』의 기록을 통해 알 수 있으며, 이는 조선 시대에도 계속되었다. 국왕이나 조정 주도로 진행되기도 하였으나, 지방이나 민간 차원에서도 시행되었다. 왕실의 시조묘, 종묘,...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이은리에 있는 조선 후기 김광보의 선덕비. 김광보(金光輔) 선덕비의 건립연대는 확인할 수 없다. 비석의 명문에 병인년(丙寅年)이라는 간지(干支)가 나오지만 시기가 조선 후기라는 것만 짐작할 수 있다. 함양군 함양읍 이은리에 있는 기효각(記孝閣) 바로 앞에 있다. 자연암을 손질하여 만든 대석(臺石)에 홈을 파고 명문을 세긴 비신...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함양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동호(金東鎬)[1894~1970]는 1894년 3월 18일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남효리에서 출생하였다. 3·1운동 확산에 따라 함양 지역에서는 김병창(金炳昌), 임채상(林采尙), 정순완(鄭淳完), 전재식(全裁植), 조제헌(趙濟憲), 김채호(金采鎬), 최석룡(崔碩龍) 등이 안의읍 장날인 3월 31일을 이용하여 만세운동을 전개...
-
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군 군수로 재임한 문신이자 영남사림파를 대표하는 유학자. 김종직(金宗直)[1431~1492]의 자는 계온(季昷), 호는 점필재(佔畢齋)이다. 본관은 선산(善山)으로, 고려말 선산의 이족(吏族)에서 사족(士族)으로 성장하였다. 아버지는 김숙자(金叔滋)[1389~1456]이다. 모친은 밀양박씨(密陽朴氏)로, 사재감정(司宰監正) 박홍신(朴弘信)[1373...
-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금당리에 전해오는 이야기. 김진사의 사위 맹서방이 장인의 백마를 훔쳐다가 검은색을 칠해 자기 것이라 하니 김진사가 사위를 혼내기 위해 아들 셋을 내려보냈으나 모두 맹서방에게 당하고 돌아왔다. 이에 김진사가 맹서방의 지략을 인정하고 용서하였다는 이야기이다. 2012년 함양군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함양군사』 3권 397쪽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전라...
-
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독립운동가. 김한익(金漢益)[1890~1933]은 1890년 9월 13일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연덕리에서 출생하였다. 1919년 전국에서 3·1만세운동이 전개되자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장날에 만세운동을 계획하던 가운데 이보다 앞서 3월 28일 장날을 이용하여 만세운동을 주동하던 정순길(鄭淳吉), 윤보현(尹普鉉), 정순귀(鄭淳貴), 노...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신천리에 있는 사립 단설 유치원. 1987년에 전국에서 병설유치원과 새마을 유아원이 성행하고 있을 때 함양군 함양읍에는 함양초등학교와 위성초등학교에 병설유치원이 있었음에도 함양읍 지역민들의 사립 유치원에 대한 요구가 커서 꿈나무유치원이 설립되었다. 원목은 목련, 원화는 국화이다. 1988년 1월 25일 인가를 받아 3월 10일 40명의 아동을 받아...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임비를 시조로 하고 임유소를 입향조로 하는 세거 성씨. 나주임씨(羅州林氏)는 임비(林庇)를 시조로 하고, 본관은 나주(羅州)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나주임씨 입향조(入鄕祖)는 도정(都正) 임유소(林有巢)이다. 2015년 통계청의 인구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 27만 7,699명, 함양군에는 896명이 거주하고 있다. 나주임씨 시조인...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낙방 선비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노래. 2012년 함양군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함양군사』 3권 329쪽에 수록되어 있다. 과거에 낙방한 선비의 초라한 모습이 전체 내용을 이루고 있다. 형제를 찾아갔던 어제와 과거에 떨어진 오늘, 과거 급제라는 바람과 그것이 좌절된 현실이 대비를 이루고 있으며, 대구를 이루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어제는 형제간에 찾아갔...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에 속한 법정리. 앞에 들이 열려 있어 ‘난들’ 또는 ‘난평’이라 칭하였다. 원래 경상남도 함양군 석복면(席卜面) 지역으로,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인 〈도의 위치·관할 구역 변경 및 부·군의 명칭·위치·관할 구역 변경에 관한 규정〉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 때 신기동(新基洞)과 입패동(笠掛洞)을 병합하여 난평리라 하였는데, 1957년 함양군...
-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덕유산에서 발원하여 덕천강을 합하고,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북동으로 유로를 바꾸어 경상남도 함안군 대산면에서 낙동강과 합류하는 낙동강의 제1지류하천. 남강은 진주의 옛 관아가 있던 진주성의 남쪽으로 흘러서 남강이라 명명되었다. 남강 상류 지역에 위치한 함양군은 함양읍을 비롯하여 안의면과 서상면 등지에 분지가 형성되어 지방 중심지...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석천리에 있는 다리.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면에서 울산광역시 동구까지 이르는, 총 연장 409.6㎞인 국도24호선의 함양군 경유 구간인 35.657㎞ 중 한 부분을 잇는 교량이다. 함양군 수동면에서 안의면까지 이르는 남강천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남강교라 명명되고 있다. 남강교의 총 길이는 양방향 모두 240m이다. 총...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에 있는 다리. 경상남도 통영시[통영나들목]에서 대전광역시[비룡분기점]에 이르는 총 연장 215.25㎞인 고속국도35호선 통영대전선의 함양 구간인 27.86㎞의 한 부분을 잇는 교량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에서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 이르는 남강천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남강천1교라 명명되었다. 남강천1교의...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에 있는 다리. 경상남도 통영시[통영나들목]에서 대전광역시[비룡분기점]에 이르는 총 연장 215.25㎞인 고속국도35호선 통영대전선의 함양 구간인 27.86㎞의 한 부분을 잇는 교량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에서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 이르는 남강천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남강천1교 동남쪽에 위치하여 남강천2교라 명명되었...
-
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군 서평촌 출신인 남계 임희무의 문집. 임희무(林希茂)[1527~1577]의 자는 언실(彦實), 호는 남계이다. 본관은 나주(羅州)다. 경상남도 함양군 서평촌(黍坪村)[지금의 함양군 수동면 원평리 서평] 출신이다. 남명(南冥) 조식(曺植)[1501~1572]을 사사하고, 개암(介庵) 강익(姜翼)[1523~1567] 등과 교유하였다. 1552년에 강...
-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남덕유산에서 발원하여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에 이르러 남강에 합류하는 지류하천. 남계천이 발원하는 남덕유산은 소백산맥의 줄기에 해당한다. 남덕유산의 남사면은 여름철 다습한 남풍의 영향으로 지형성 강우가 많이 내리고 이로 인해 여름철의 유량이 풍부하다. 지질적으로 남덕유산 남부 일대의 지질은 화강암류와 변성암류로 구성된다....
-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에 있는 고개. 남령의 명칭은 전해오는 유래가 없지만, 남덕유산을 기준으로 남쪽으로 나 있는 고개라 하여 ‘남령’이라 부르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남덕유산에서 남동쪽으로 이어지는 산지는 남령을 지나 칼봉과 월봉산을 거쳐 하나는 거망산과 황석산으로 이어지고, 또 하나의 산맥은 금원산과 기백산으로 이어진다. 북쪽으로는 남덕유...
-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홍은열을 시조로 하고 홍우평, 홍인손 등을 입향조로 하는 세거 성씨. 『남양홍씨 세보』의 구보(舊譜) 서문에서는 남양홍씨(南陽洪氏) 연원을 중국 당(唐)나라의 인물과 연결시키고 있으며, 『세종실록지리지』나 『동국여지승람』에서도 동일한 내용을 전한다. 즉 당나라에서 재자(才子)[재주가 뛰어난 남자] 8명을 보내 고구려를 교화하게 하였는데...
-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양주운을 시조로 하고 양천지를 입향조로 하는 세거 성씨. 남원양씨의 원래 시조는 탐라국 개국 신화의 삼신인 가운데 한 사람인 양을나(梁乙那)이다. 757년(신라 경덕왕 16)에 양우량(梁友諒)이 왕실에 큰 공을 세워 남원백(南原伯)으로 책봉되어 남원을 관적으로 하여 시조가 됨으로써 양씨는 제주와 남원 두 관적(貫籍)[시조(始祖)가 난 곳...
-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남호리는 대표 마을인 한남마을(漢南洞)의 ‘남’과 동호마을(桐湖洞)의 ‘호’를 합하여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남호리가 되었다. 경상남도 함양군 엄천면에 속하던 원촌동, 동호동, 한남동을 병합하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남호리가 되었다. 남호리의 원기...
-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남효리는 남(南)씨 성을 가진 효자가 살고 있었다고 해서 ‘남효’라 불리었다고 전한다. 본래 경상남도 함양군 백토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에 편입되면서 남효리라 하였다. 마을을 개척한 성씨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조선 초기 남씨가 들어와 마을을 형성하였다는 설이...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에 속한 법정리. 내백리(內栢里)는 아랫잔들로 불리다가 잣들 안쪽에 있다 하여 안잣들로 이름이 바뀌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안잣들을 한자화하면서 내백리라 하였다. 내백리는 1914년 행정구역개편 때 백토면 안잣들에서 내백리로 개칭하고 함양군 수동면에 편입되었다. 내백리는 옛날 마을 뒷쪽의 휴막골에서 부자로 살던 지(池...
-
경상남도 함양군에 전해오는 민속놀이.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정월대보름이나 단옷날 여성들이 널빤지 아래 가마니를 놓고 그 위에 널을 놓은 후 마주보고 번갈아 뛰어오르며 노는 놀이이다. 유득공의 『경도잡지(京都雜志)』 세시(歲時) 원일조(元日條)에 의하면 “항간에서 부녀들이 흰 널조각을 짚단 위에 가로로 걸쳐 놓고 양쪽 끝에 갈라서서 굴러뛰는데 그 높이가...
-
경상남도 함양군의 노동 현장에서 일할 때 부르던 노래.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불렸던 노동요는 노동현장에서 노동 행위를 즐겁게 하거나 행동을 통일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부르던 노래이다. 노동요는 일정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기능요에 속하며, 기능요 중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일의 내용이나 일의 진행상 필요한 말이 포함되어 있기도 하고, 일과는 관련이 없으나 일...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하원리의 버선밭골에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노부부의 버선밭골」은 노부부가 자식도 없이 단둘이 행복하게 살았는데, 몽달귀신이 호랑이로 변신하여 영감을 잡아먹자 할머니가 호미로 호랑이에게 맞서다 죽어 열녀비를 세웠다는 이야기이다. 1994년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문화원에서 간행한 『우리고장의 전설』의 61쪽에 수록되어 있다....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바둑대회. 사초(史楚) 노근영(盧近泳)[1875~1945]은 일제 강점기 전국을 떠돌며 바둑 실력을 발휘했던 인물로, 1945년 5월에 고향인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에서 사망하였다. 이후 함양군 바둑협회와 후손들이 뜻을 모아 노석영을 추모하고, 함양군이 바둑의 본고장임을 알리기 위해 개최하게 되었다. 제1회 노사초배 전국...
-
근대 개항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의 계몽 운동가. 노영만(盧永萬)[1870~1925]은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풍천(豊川), 자는 운경(雲卿), 호는 소당(素堂)이다. 아버지는 지곡초등학교 초대교장인 참봉(參奉) 노정현(盧正鉉)[1852~1922]이다. 노영만은 친구 하석우(河錫禹)[1865-1930], 전재규(全在珪) 등과 함께 1899...
-
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문인. 노우명(盧友明)[1471~1523]의 자는 군량(君亮), 호는 신고당(信古堂)이다. 본관은 풍천(豊川)이다. 아버지는 증 이조판서 노분(盧昐)[1437~1478]이다. 어머니는 거창신씨(居昌愼氏)로, 동지중추부사 신광경(愼光庚)의 딸이다. 아내는 순흥안씨(順興安氏)로, 안기(安璣)[1451~1497]의 딸이다. 아들은 경암(敬菴)...
-
개항기에 활동한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출신의 의병장. 노응규(盧應奎)[1861~1907]는 1861년 3월 15일 함양군 안의면 당본리에서 출생하였다. 호는 신암(愼菴), 본관은 광주(光州)이다. 노응규는 어린 시절부터 영남 유림의 권위자로 알려진 성재(省齋) 허전(許傳)[1797~1886]의 문하에서 유학을 공부하였고, 30세 전후에는 면암(勉菴) 최익현(...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에 있는 평생 교육 기관. 노인대학은 경상남도 함양군 노인들이 지역 사회 어른으로서 갖추어야 할 품위와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자아 실현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82년 2월 23일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의 부설로 노인대학이 설립되었다. 2010년 4월에는 노인대학이 노인복지법 시행규칙에 의거하여 ‘노인여가복지시설’...
-
1951년 지리산 노장대 일대에서 국군 전투부대와 지리산 빨치산 부대 간에 벌어진 전투. 1951년 지리산 동북자락 노장대 일대는 울창한 산지형 사이로 천연동굴과 망바위·배바위·독바위로 이어지는 기암들을 따라 억새로 엮어 만든 빨치산들의 비밀 아지트[일명 비트]들이 많이 있었다. 비밀 아지트에는 이영애(李英愛) 부대와 이영상(李永祥) 부대 등 2개 대대 수백명이 은신하고 있었다....
-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에 있는 조선시대 풍천노씨 삼인의 정려. 함양군 지곡면 오평마을과 덕암마을의 중간지점인 함양로 변에 있다. 노진(盧禛)은 효성이 지극하여 1585년(선조 18)에 정려가 내려지고 1723년(경종 3)에 정려비가 세워졌다. 노진의 정려는 처음에는 지곡면 창촌 동편에 있었으며 이후에 개평리 오평으로 이건하였다. 노...
-
경상남도 함양군 농어촌 지역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조성한 공업단지. 농공단지는 농어촌지역에 농어민의 소득 증대를 위한 산업을 유치·육성하기 위하여 대통령령 제8조에 따라 지정된 산업단지이다. 함양군의 농공단지 조성 목적은 먼저 농촌 지역의 균형 발전과 농외 소득원 개발을 통한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 데 있다. 또 농공단지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소기업체에 공업입지...
-
경상남도 함양군 내의 토지를 이용하여 인간 삶에 필요한 생산물을 얻어 내는 1차 산업. 경상남도 함양군은 지리산과 덕유산을 포함하여 1,000m 이상의 산이 15개가 넘는 지형이다. 임야가 72만 4,880㏊로 함양군 전체 면적의 76.5%에 이르고 있다. 이런 지형적 여건 속에서도 농업은 함양군의 근간을 이루는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함양군에서 함양읍, 수동...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설립된 농민 단체. 함양군 각지에서 농민들의 상호 친목, 미신 타파 등 계몽 활동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함양농우회는 농민 계몽 활동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조직은 위원제로 운영되었으며, 창립 당시 회원은 85명이었다. 함양농우회 회원은 임채상(林采尙)·정순용(鄭淳容) 등이 있었다. 활동 강령은 ‘모든 것을 우리의 힘으로 해결하...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월림리의 화림동 계곡에 있는 정자.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월림리에 있다. 안의면에서 육십령으로 향하는 국도26호선을 타고 도로를 따라 4㎞가량을 오르면 농월정 계곡에 도착한다. 농월정은 계곡 맞은 편 월연암 위에 있다. 안의 삼동 중에서 화려한 자연의 미를 간직한 곳이 화림동(花林洞)이다. 화림동은 남덕유산에서 발원하는 금천이 ‘팔담팔...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대덕리에 유호인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뇌계의 홍패」는 뇌계 유호인이 성종의 총애를 받게 된 이야기이다. 2012년 함양군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함양군사』 3권 343쪽에 수록되어 있다. 조선 성종 시기에 영남 선비 유호인(兪好仁)이 서울 구경을 하다가 궁전에 다다랐다. 여러 선비들이 반궁(泮宮)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자신도 들...
-
경상남도 함양 지역의 선비들이 자연경관과 풍류를 즐길 목적으로 건축한 누각과 정자. 누정(樓亭)은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과 경관을 즐기며 휴식과 학문을 행하던 전통건축 형식의 공간이다. 사방을 널리 조망할 수 있게 높게 지은 누각(樓閣)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하기 위해 지은 정자(亭子)를 함께 일컫는 말이다. 자연 속에서 심성을 함양(涵養)[능력이나 품성 따위를 길러 쌓...
-
임진왜란 전후로 활동한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유학자 우형의 문집. 우형(禹悙)[1567~1652]의 자는 군면(君勉), 호는 눌계(訥溪)·눌계재(訥溪齋)이다. 본관은 단양(丹陽)이다. 아버지는 호조참판에 추증된 우순보(禹舜輔)이다. 어머니는 팔계정씨(八溪鄭氏)로, 정원보(鄭元俌)의 딸이다. 오늘날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월림리 화림 출신이다. 청음(淸陰) 김상헌(金尙憲)...
-
삼국 시대 경상남도 함양군 지역이던 속함성의 전투에 참여하여 순국한 무신. 624년(신라 진평왕 46) 겨울 백제가 신라의 속함성(速含城), 앵잠성(櫻岑城), 기잠성(歧暫城), 봉잠성(烽岑城), 기현성(旗縣城), 혈책성(穴柵城)의 6성을 침략하자 눌최가 이를 방어하다가 전사하였다. 대나마(大奈麻) 도비(都非)의 아들로, 사량부(沙梁部)에서 태어났다. 624년(진평왕 46) 10월...
-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에 속한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중산(中山)마을, 다곡(茶谷)마을, 대황(大篁)마을을 병합하며 대표 마을인 다곡마을의 이름을 따서 다곡리로 개칭하였다. 중산마을은 조선 숙종 때 전주이씨가 들어왔고 그 후 헌종 때 남평문씨가 들어와 화전민 생활을 하다가 정착하며 이루어진 마을로 지명은 산 중턱에 있다고 사여 붙은 것으로 추정된...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전해오는 민간의 놀이.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정월대보름날 밤에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주변에서 가장 긴 다리를 세 번 왕복하면서 건강과 복을 비는 놀이이다. 이수광(李睟光)의 『지봉유설』에는 다리밟기가 고려 이래의 풍속이라고 하였는데 이를 다른 말로 답교지희(踏橋之戱)라고 하였다. 조선 시대의 기록에는 다리밟기가 당나라 이래의 중국...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에 있는 국조 단군과 관련된 성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에 있는 단군성전(檀君聖殿)은 단군전, 단군사묘(檀君祠廟), 단군사우(檀君祠宇) 등으로 불리며 한국의 국조(國祖)인 단군의 영정이나 위패 등을 두고 봉향하는 사당을 지칭한다. 전국 각지의 단군성전에서는 매년 단군이 승하하여서 산신이 되었다는 어천절[3월 15일]과 개천절[10월...
-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송전리에 소재하는 대종교의 국조 단군의 사당. 휴천면 단군성전은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 지역에서 단군을 교조로 하여 민족 고유의 하느님을 신앙하는 대종교 교인들의 신앙 활동과 포교를 위하여 건립되었다. 1909년 단군교에서 출발하였다. 환인·환웅·단군이라는 삼신 일체를 신앙하고, 수련을 통하여 인간 본연의 참 성품으로 돌아가려는 것이 목표...
-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우현을 시조로 하고 우각을 입향조로 하는 세거 성씨. 단양우씨(丹陽禹氏)는 고려시대 정조호장(正朝戶長)을 지낸 우현(禹玄)을 시조로 하여 우신(禹臣)-우인가(禹仁可)-우잉순(禹仍順)-우경절(禹慶節)-우중대(禹仲大) 등 외줄로 이어져 오다가 6세 우중대가 우천규(禹天珪), 우천계(禹天啓), 우천석(禹天錫), 우천우(禹天佑), 우천성(禹天成...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음력 5월 5일에 행하는 4대 명절 가운데 하나. 단오는 음력 5월 5일에 행하며 설, 한식, 추석과 함께 4대 명절 중 하나이다. 수레바퀴 모양의 쑥떡을 해 먹는 데서 유래하여 수리취를 먹는 날이라고 하여 수릿날이라고도 하였다. 1년 중 가장 좋은 날이라고 하여 천중절이라고도 한다. 농가에서는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며 즐겁게 놀 수...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당본리는 ‘서낭당 아래에 있는 마을’이라 당밑 또는 당저(堂低), 당본(堂本)이라 불리운다. 당본리는 죽당과 마암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죽당(竹堂)은 무이산 아리랑고개 옆 대밭숲 아랫마을이라 하여 죽당이라 하였고, 마암은 목마른 말을 한자로 갈마로 표기하거나 갈마실이라고도 하였다. 본래 경상남...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마을의 안녕과 무사를 위해 지내오던 제의. 경상남도 함양군에서는 마을의 안녕과 무사를 위해 마을의 오래된 정자나무나 당집을 지어 당산제를 지내왔다. 당산제는 설날에서 정월 대보름 사이에 마을 어귀에 있는 큰 나무나 당집 등 마을을 지키는 신령스러운 자연물에 대해 제를 올리는 의식으로, 오랜 연원을 가진 민간신앙의 일종이다. 경상남도 함양 지...
-
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공배리에 있었던 서원. 당주서원은 1581년(선조 14)에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옥계(玉溪) 노진(盧禛)[1518~1578]을 배향하기 위하여 창건되었다. 나중에 노진 스승인 당곡(唐谷) 정희보(鄭希輔)[1488~1547]를 배향하였다. 1581년에 창건된 서원으로, 1660년(현종 원년)에 ‘당주(溏洲)’라는 편액을 받은 사액(賜額)...
-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공배리의 당주서원 터에 있는 일제 강점기 유허비. 1868년에 내려진 서원철폐령으로 문효공(文孝公) 노진(盧禛)을 기리던 당주서원(溏洲書院)이 훼철되었다. 당주서원 훼철로 노진의 13대손인 노병권(盧秉權)이 근 80년 만에 위당 정인보(鄭寅普)에게 비문을 새롭게 찬술할 것을 청하여 당주서원 유허비를 건립하였다. 당주서원 유허비는 함양군...
-
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에 속한 법정리. 대궁리는 대표 마을인 대치동(大峙洞)과 재궁동(才宮洞)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것이다. 대치마을은 사기소(沙器所)라는 작은 점촌마을이었으며 계곡에 터를 잡고 큰 재를 넘나든다 하여 대치(大峙)마을이라고 하였다. 또한 마을 뒷산의 모습이 물을 마시러 내려온 꿩의 모습을 닮아 대치 또는 한치(閑峙)라 하였다고 한다. 재궁마을은...
-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에 속한 법정리. 함양군 서상면 대남리는 대표적 마을인 대로동(大蘆洞)과 오산동(梧山洞)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것이다. 오산마을은 오무라고 불리다가 1914년 행정구역개편으로 오산(梧山)으로 개칭되었는데 마을에 큰 오동나무가 있었다는 것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노상(蘆上) 마을은 사기점이라고도 하는데, 대로마을 위쪽에 있어 붙은 이름으로 추...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대대리는 대지면 지역으로, 한터·한태 또는 대대(大垈)라 불리고 있다. 본래 경상남도 안의군 대지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고정동, 궁항동, 두평동, 삼산동을 합하여 대대리라 하였다. 1933년 다시 행정구역 조정에 의하여 경상남도 안의군 대지면이 없어지고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으...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에 속한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병합한 대병동(大甁洞)과 도덕동(道德洞)의 이름을 따서 대덕이라 칭한다. 본래는 함양군 북천면(北川面)에 속하던 지역이었다.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인 ‘도의 위치·관할 구역 변경 및 부·군의 명칭·위치·관할 구역 변경에 관한 규정’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으로 대병동(大甁洞) 죽장동(竹場洞) 도덕...
-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과 병곡면에 걸쳐 있는 산. 대봉산(大鳳山)은 큰 새[봉황]가 알을 품은 형상으로 큰 인물이 난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산이다. 일제강점기 때 벼슬하는 사람이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산 이름을 괘관산(掛冠山)[벼슬을 마친 선비가 갓을 벗어 걸어둔 산]으로 격하하였으나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2009년 3월 30일 중앙지명위원회 승인 고시를 거쳐...
-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광평리에 있는 자연휴양림. 대봉산자연휴양림은 천왕봉[1,245m]의 남쪽 우거진 숲과 계곡에 산행과 숲 치유 및 명상 등 휴양과 자연 생태교육 등을 위해 조성되었다. 대봉산자연휴양림은 2012년 7월 14일 개관하였다. 경상남도 함양군은 ‘2021 함양 산삼 항노화엑스포’를 준비하며 그 대표적인 시설로 5.98㎢ 규모의 대봉산...
-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대안리의 자연마을인 대상(大上)골과 안[內]골에서 한 글자씩 따와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대안리가 되었다. 대안리가 속한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은 『여지도서』(1757)에서 처음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대상, 윗안골[內上], 아래안골[內下], 오매실[五梅]...
-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대천리는 이 지역의 대표적 마을 대포동(大浦洞)과 미천동(薇川洞)을 합하면서 대포동의 ‘대’자와 미천동의 ‘천’자를 따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대천리가 되었다. 대천리에 속한 대포마을은 덕바대·덕바다라 불리던 지명의 ‘덕’을 ‘대(大)’로, 바다를 ‘포(浦)’로 한자화하여 대포라 부르게 되었다. 1...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에 소재한 대한노인회 산하 함양군 지회. 1969년 1월 15일 전국 노인정 회장 중심으로 창립되어 같은 해 4월 15일 대한노인회로 개칭되었다. 대한노인회 중앙회 산하에 16개 시·도 연합회와 244개 시·군·구 지회, 2,156개 읍·면·동 분회, 경로당 6만 5,374곳을 두고 있는 노인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 단체이다. 대한...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에 있는 한국 소리 문화인 정가를 보급·발전시키는 단체. 한국의 전통 가락인 시조(時調)을 즐기는 인구 저변 확대와 시조창(時調唱)[조선 시대에 확립된 3장 형식의 정형시에 반주 없이 일정한 가락을 붙여 부르는 노래. 시조]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60년에 ‘함양시우회’라는 이름으로 창립 총회를 열어 결성하...
-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과 지곡면 사이에 있는 고개. 대황령은 옛날 급박하게 전개되는 난을 피하고자 왕이 삿갓을 쓰고 이 마을 앞 산봉우리를 넘었다고 하여 대황령 또는 대황재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대황령은 함양군의 서쪽 경계를 이루는 산지인 백운산(白雲山)[1,279m]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서래봉-괘관산(掛冠山)[대봉산·1,252m]의...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에 있는 경상남도 함양 지역 여성들로 구성된 합창단. 음악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서 정서 함양과 창의성을 기르고, 여성들의 건전한 문화 향유 기회 제공하며, 지역민에게 올바른 예술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이바지하기 위하여 창단했다. 더사랑 여성합창단은 1995년 4월에 ‘함양군 어머니 합창단’이란 명칭으로...
-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옥계리에 사무소를 둔 장학 재단. 함양군 관내의 능력 있는 중학교·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함양군 출신 우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함양군 병곡면 출신 재일교포 하덕성이 1977년부터 고향의 초·중·고등학교 우수 졸업생들에게 상품과 장학금을 시상해 오다가 1988년 1월 23일 재단법인 덕성장학회를 설립하...
-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덕암리에 있는 다리. 경상남도 통영시[통영나들목]에서 대전광역시[비룡분기점]에 이르는 총 연장 215.25㎞인 고속국도35호선 통영대전선의 함양 구간인 27.86㎞의 한 부분을 잇는 교량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덕암리는 행정구역 개편 때 덕곡의 ‘덕’자와 주암의 ‘암’자를 따서 덕암이라 불리고 있다. 이 덕암 지역을 지나...
-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덕암리에 있는 다리. 경상남도 통영시[통영나들목]에서 대전광역시[비룡분기점]에 이르는 총 연장 215.25㎞인 고속국도35호선 통영대전선의 함양 구간인 27.86㎞의 한 부분을 잇는 교량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덕암리는 행정구역 개편 때 덕곡의 ‘덕’자와 주암의 ‘암’자를 따서 덕암이라 불리고 있다. 이 덕암 지역을 지나...
-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에 위치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덕암리는 본덕동(本德洞)과 주암동(舟岩洞)을 합친 지역으로 본덕동의 덕(德)과 주암동의 암(岩)을 따서 덕암이라 하였다. 본래 경상남도 함양군 덕곡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본덕동·일주암동·이주암동을 합하여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에 편입시키고, 덕암리라 하였다. 12세기 중엽 추...
-
경상남도 함양군과 거창군, 전라북도 무주군·장수군에 걸쳐 있는 산. 덕유산은 덕이 많고 너그러운 모산(母山)이라 하여 ‘덕유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덕유산을 이루고 있는 암석은 약 5억 7,000만 년 이전인 원생대 전기의 퇴적암이 변성된 것으로 대부분이 편마암류이다. 북덕유산에서 남덕유산에 이르는 약 20㎞의 능선에는 산꼭대기가 완경사인...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에 속한 법정리. 함양군 마천면 덕전리의 명칭은 덕전리에 포함된 실덕(實德)마을과 뇌전(磊田)마을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차용한 것이다.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인 〈도의 위치·관할 구역 변경 및 부·군의 명칭·위치·관할 구역 변경에 관한 규정〉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으로 내마(內馬)마을, 매암(挴岩)마을, 실덕마을, 뇌전마을 등 4...
-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평촌리에 건립된 조선 후기 서원. 도곡서원은 1701년(숙종 27)에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 있는 유림들이 함양 출신 명사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창건하였다. 창건 초기에는 고려 후기 문신이며 학자이자 두문동 72현 가운데 한 사람인 조승숙(趙承肅)[1357~1417], 고려 후기와 조선 전기의 문신 정복주(鄭復周)[1367~?], 조선 전기...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도림리는 ‘숙림(宿林)·중동(中洞)[도장동]·관동(官洞)을 합친 곳으로, 도장의 도자와 숙림의 림을 따서 도림(道林)’ 이라 불리고 있다. 숙림은 옛날 안의현감이 부임할 때 관술령을 넘어 이곳에서 하룻밤 묵고 간다고 하여 숙골 또는 숙촌이라 하였고, 중동은 숙림마을과 관동마을 중간에 있어 중동이라...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에 속한 법정리. 도북리는 도북마을에서 나온 이름으로 도계천(挑溪川)의 이름을 따서 도계촌이라 불렀는데 함양군 사근역과 경상남도 거창군의 무촌역을 연결하는 삼남대로의 북쪽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도북(道北)이라 불리게 된 것이라 한다. 도북리는 조선시대 함양군 도북면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경상남도 함양군 모간면·백토...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도림리에 있는 성주이씨 문중의 재실. 함양군 안의면 도림리 중동마을 내에 있다. 도산재를 가려면 안의면 소재지에서 안의도장골길을 따라 동쪽으로 나아가다 도장소류지를 지나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중동마을로 가면 된다. 함양군 안의면 도림리는 임진왜란 때 진주성에서 순절한 의병장 이극개가 공부하던 장소가 있는 곳이라고 전한다. 이에...
-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도천리에 있는 다리. 전라북도 군산시 옥서면에서 대구광역시 서구까지 이르는 총 연장 235.7㎞인 국도26호선 중 함양군 경유 구간 29.767㎞의 한 부분을 잇는 교량이다. 도천은 본래 우동, 우계 혹은 우루목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내가촌과 외가촌으로 이루어진 가촌마을과 우루목을 합쳐서 도천리라 하였다....
-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에 속한 법정리. 가촌(柯村)과 도천(道川)을 병합하며 도천리가 되었다. 가촌은 가죽나무가 많아 지어진 지명이다. 도천은 본래 마을 터가 소가 누운 와우형(臥牛形)이라 하여 처음에는 우항(牛項)이라 하였다가 우동으로 불리었으며 현재도 우로목으로 많이 불리고 있다. 언제 도천으로 바뀌었는지에 대한 변화의 연원은 확인된 바가 없다....
-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에 속한 법정리. 도천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갈고개(葛山峴)마을을 도천(道川)마을로 개칭하고 그 이름을 따서 붙여진 것으로 보인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갈고개(道川)마을과 피적래(避賊來)마을을 병합하고 도천리를 개설하여 경상남도 안의군 서상면에서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으로 편입되었다. 도천마을은 원래 지형이...
-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에 위치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도촌리는 ‘들 가운데 있어서, 사방이 논으로 둘러싸여 있는 섬처럼 보인다’고 해서 도촌(島村) 이라 불리고 있다. 본래 경상남도 함양군 모간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도촌과 대고대동을 합하여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에 편입시키면서 도촌리라 하였다. 언제 사람들이 들어왔는지 알 수...
-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일제강점기 일제의 식민 지배를 극복하여 민족의 독립을 회복하고자 전개되었던 항일 운동. 일제는 1910년부터 조선을 식민지로 만들어 조선인의 민족의식과 저항을 막고 조선을 영구적으로 식민 지배하에 두기 위해 무단통치를 하였다. 일제는 조선 지역 전체를 수탈하고 착취하였으며 조선인들은 일제 식민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해 항쟁하였다. 경상남도 함양 지역...
-
1895년부터 1945년 해방 전까지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독립을 위해 항일 투쟁을 한 사람. 1895년 을미의병이 일어난 시기부터 1945년 해방 때까지 함양 지역 내에서 의병운동·독립만세운동 등에 참여하여 정부로부터 공훈을 받았던 사람은 총 29명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국가보훈처 공훈록에 의하면, 함양 지역에서 일어난 항일 투쟁은 의병 활동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독립 만세...
-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동강리는 대표 마을인 동강(棟江)마을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지명으로 추정된다. 동강마을은 강물 북쪽 언덕에 큰 바위들이 높이 솟아 있고 높은 집들의 모양을 하고 있어 동토라 불리어진 것에서 유래 되었으며, ‘동(桐)’ 자가 목동(木同) 자로 이곳에 오동나무들이 있어 지어진 지명이라 전한다. 1914...
-
경상남도 함양군의 자연생태계에 서식하는 동물. 함양군 내에 서식하는 동물상은 육상곤충, 양서·파충류, 어류, 조류, 저서성 대형 무척추동물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함양군 일대 하천이나 계곡에 분포하는 저서성 대형 무척추동물인 가시날도래·각다귀·메추리강도래 등 37종이 2006년 5월과 9월에 확인되었으며, 법적 보호를 필요로 하는 종은 확인되지 않...
-
1952년 2월 한국전쟁 중에 함양군 휴천면 남호리 동호고지를 점령한 빨치산 부대와 국군 토벌대 간에 벌어진 전투. 한국전쟁 전후 지리산에는 대규모의 빨치산[조선인민유격대]들이 조직적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특히 1950년 9월 중앙당의 지시에 의해 서부경남 유격대가 함양군 문정리에서 조직되어 경상남도 지역 빨치산의 활동을 총지휘하였다. 동호마을 전투와 관련된 ‘백야전 전투사령부’는...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구양리 촉동마을 뒤편 세석대골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절터. 등구사의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지만 고려 말에 소실된 것을 조선 초에 중건하였다고 전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권31 경상도 불우조에서는 “오도봉(悟道峰)에 있다”고 전한다. 김일손도 『속두류록(續頭流錄)』에서는 “신마(信馬)로 등구사에 당도하니, 산의 형상이 소복하여 거북과...
-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에 위치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마산리는 말과 같이 생긴 마안산(馬鞍山)의 아래쪽에 있어 ‘말뫼’ 또는 ‘마산’이라 불리고 있다. 본래 경상남도 함양군 덕곡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무너미·더더실·말뫼 마을을 합하여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에 편입시키고 마산리라 하였다. 마을이 형성된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송전리에 전해오는 이야기. 마적도사가 장기에 빠져 심부름을 하던 당나귀의 죽음을 알지 못해 나귀는 죽어 바위가 되고 장기판이 부서져 다른 바위가 되었다는 유래담이다. 경상남도 함양군에서는 ‘마적도사 전설탐방로’를 만들어 마적동, 마적사 터, 도사 배나무, 장기판 바위, 도사 우물, 마적대 등 마적도사의 흔적을 스토리로 한 산책...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신관리에 있는 마정립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 마정립(馬挻立)의 자는 달지(達之)이고, 호는 한남(漢南)이며, 본관은 장흥이다. 마정립은 조선 태종 때 좌명공신이었던 마천목(馬天牧)의 7대손이다. 마정립이 함경도 삼수진(三水鎭)의 병마첨절제사로 있을 때 후금이 조선을 침략한 병자호란[1636년]이 일어났다. 고을을 지키던 수령과...
-
경상남도 함양군에 속한 행정면. 마천(馬川)이란 명칭은 지도를 들여다보면 계곡물이 말이 달려가는 형상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신라시대에는 천령군에 속하였다가 고려시대에는 마천소(馬川所)가 자리잡았고, 조선시대에는 남면 마천리가 되었다가 마천면으로 칭하게 되었다.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인 〈도의 위치·관할 구역 변경 및 부·군의 명칭·위치·관할 구역 변경에...
-
1952년 9월 2일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 일대에서 발생한 마을 약탈 및 민간인 학살 사건. 함양군 마천면 삼정마을은 여순사건 이후 한국전쟁기[1950~1961]까지 지리산 일대를 근거지로 활동하던 빨치산들의 출몰로 빨치산을 토벌하기 위한 군대와 경찰의 수색, 색출 작전에 의해 민간인들의 피해가 많았던 지역이다. 이 가운데 ‘마천면 민간인 학살 사건’은 1952...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가흥리에 소재한 마천면 관할 행정 기관. 경상남도 함양군을 구성하고 있는 1개 읍[함양읍], 10개 면[서상면, 서하면, 안의면, 백전면, 병곡면, 지곡면, 수동면, 유림면, 휴천면, 마천면] 가운데 마천면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사무소는 지역 주민의 행정, 인원 및 문화 복지와 관련된 업무를...
-
고려시대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군자리에 있던 특수 행정구역. 소(所)는 향·부곡과 더불어 고려시대의 특수 지방 행정구역으로, 왕실과 관아 등 국가에서 필요한 공물을 생산하였다. 소는 전국 275곳, 경상도에는 49곳, 함양 지역에는 3곳이 있었다. 소는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주목에서 “고려 때에 또 소(所)라고 칭하는 것이 있었는데, 금소·은소·동소·철소…… 구별이 있어 각각 그...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가흥리에 있는 정기시장. 마천시장은 1965년 정기장[5일장]으로 개장하였다.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주민들도 이용하는 영·호남의 교류 마당이다. 1965년에 개장한 마천시장은 영·호남 주민들이 이용하는 시골 5일 장터이다. 개설 이후 지금까지 지리산 산약초와 토종 흙돼지, 토봉 등 차별화된 시장을 유지하고 있다. 2007년 10월 전통...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덕전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새로운 생각과 행동으로 배움에 힘쓰는 학생 양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창의, 협동, 성실’이다. 1964년 3월 20일 마천고등공민학교로 출발하여 1971년 3월 1일 마천중학교로 독립 인가가 되었다. 2002년 8월 태풍 루사로 교사를 포함한 일부 시설이 매몰되었다. 2005년 2월 21일 신축 공사...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덕전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온새미로’, 즉 ‘온세상과 더불어 살아가는 어린이, 새롭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어린이, 미래에 필요한 힘을 기르는 어린이, 노력으로 꿈과 끼를 키우는 어린이’이다. 1929년 9월14일 마천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였다. 1938년 마천공립심상소학교, 1941년 마천공립국민학교, 1996년 3월 1일 마천초등...
-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광평리에 있는 농어촌 체험 마을. 마평산촌생태마을은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주민들이 농어촌 체험마을을 신청하여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5조에 의해 2016년 6월 7일 경상남도 농어촌 체험마을로 지정되었다. 2005년부터 마평산촌생태마을에 위치한 대봉산에 ‘2021함양산삼엑스포’ 배후 시설로 이용될 함양산삼휴양밸리를...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전하는 부모님의 건강을 걱정하는 내용의 노래. 2012년 함양군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함양군사』 3권 304쪽에 수록되어 있다. 상사병을 고치는 만병초와 지붕밖에 고치지 못하는 샛대[갈대] 잎을 대비하는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만병초로 부모의 상한 마음을 고치고자 하는 자식의 효성이 4음보의 율격구조를 지닌 짧은 사설을 통해 잘 드러나 있다. 지리...
-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에서 망부석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경상도 사나이와 전라도 처녀가 혼인을 하여 살았는데 남편이 육십령을 넘다가 도적에게 목숨을 잃자 아내가 남편을 기다리다가 망부석이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2012년 함양군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함양군사』 3권의 391쪽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도 사나이가 전라도 규수와 결혼하여 행복...
-
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유학자 매암 조식의 문집. 조식(曺湜)[1526~1572]의 자는 유청(幼淸), 호는 매암(梅菴)이다. 본관은 창녕(昌寧)이다. 아버지는 진사 조건(曺健)이고 어머니는 참의를 지낸 김이성(金以誠)의 딸이다. 오늘날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당시 석복촌(席卜村)]에서 태어났다. 1561년(명종 16)에 남계서원을 창건하여 정여창(鄭汝昌...
-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오천리의 매치마을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2012년에 함양군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함양군사』 3권 381쪽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에 매치마을이 있는데 이 마을에는 매화낙지(梅花落地)의 명당이 있었다고 한다. 이곳은 영남과 호남의 경계에 있는 지역으로 한 가정의 안채는 함양에 속해 있고 사랑채는 전라도 아영에 속해...
-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금당리에 모동술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구평마을에 살던 박정승에게 청상과부가 된 딸이 있어 천민 모동술에게 아무도 모르게 시집보내었다. 하지만 모동술이 무식하여 모두에게 손가락질을 당하니 작은아들이 암행어사로 가서 꾀를 내어 모동술을 무시하거나 건드리는 자는 용서하지 않겠다고 하여 누이를 잘 살게 한 이야기이다. 2012년 함양군사...
-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대남리에 있는 김해김씨 정자. 모은정은 조선 중기 학자였던 탁영(濯纓) 김일손(金日孫)의 후손인 석은(石隱) 김혁경(金赫慶)과 노은(蘆隱) 김숙(金淑)을 기려 후손인 김용옥이 1945년에 지은 정자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대남리 대로마을을 지나는 대남천 하천변에 있다. 모은정을 지은 후 의친왕(義親王) 이강(李...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난평리에서 둥구나무 목신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목신의 은공」은 어머니가 매일같이 정성 들여 나무 앞에서 빌었더니 목신이 나귀로 변신하여 아들이 과거에도 급제하고, 사람으로 변신한 여우를 잡아 아내도 얻게 해주었다는 이야기이다. 2012년 함양군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함양군사』 3권, 346쪽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경상남도 함...
-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에 속한 법정리. 목현리는 목동, 나무골, 취암(鷲岩) 등으로 불리었는데 나무가 많은 곳이라 나무 목(木)과 골 현(峴)을 붙여 목현이라는 지명이 만들어진 것이라 전한다.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목현리는 조선 연산군 때 명현 금재(琴齋) 강한(姜漢)[1454~?]이 어머니의 강보에 싸여 이곳에 와서 터를 잡고 살았던 곳이다. 그...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내려오는 무당들의 제의. 섣달그믐에 무당들이 내림굿을 하거나 영적 기를 북돋우기 위해 지내는 제의를 무신제라고 한다. 무신제는 무속 신앙이 전해오던 고대 부족국가의 제사 의식에 기원을 두고 있으며, 이는 신라 시대에 불교와 합쳐졌다. 무속의 사제를 무당이라고 하는데, 여사제를 ‘무’라하고 남사제를 ‘격’이라고 하였다. 예전에는 지역별로 무당들이 해마다...
-
1498년 7월에 사관 김일손이 「조의제문」을 사초에 기록함으로 인해 발생한 사화. 김일손은 함양군 출신인 정여창과 두터운 교유 관계를 유지하였다. 1498년(연산군 4) 7월에 함양군에서 체포되어 한양으로 압송되면서 한 달여간 무오사화가 진행되었다. 무오사화의 발단은 김일손이 사초에 등재한, 김일손의 스승인 김종직이 작성한 「조의제문」의 글과 연관된다. 무오...
-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백운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암자. 경상남도 함양군의 백운산(白雲山)[높이 1,279m]에는 옛날에 암자가 50여 개 있었다고 전하여진다. 묵계암(黙溪庵)은 묵계(黙溪) 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하는 많은 사찰 가운데 한 곳이다. 현재 묵계암은 대한불교 조계종 12교구 본사 해인사 소속이다. 암자 위쪽에는 상연대(上蓮臺)가 있으며,...
-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송전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12교구 해인사 말사. 문수사는 지리산 천왕봉 끝자락 독바위 아래에 있다. 문수사는 현재 지리산 둘레길 제3코스[인월~금계]에 포함되어 있다. 659년(신라 무열왕 6)에 마적(馬跡)조사가 문수암을 창건한 것으로 전하여지고 있다. 마적조사는 인근 운정리에 법화사를 창건했다고 전하는데 그와 비슷한 시기에 문수...
-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문정리는 도정동(道正洞), 문상동(文上洞), 문하동(文下洞), 견불동(見佛洞), 백련동(白蓮洞), 고정동(高亭洞)을 병합할 때 대표 마을인 ‘문상’과 ‘도정’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것이라 한다. 문정리는 경상남도 함양군 엄천면에 속해 있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도정동, 문상동,...
-
개항기에 활동한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출신 의병장. 문태서(文泰瑞)[1880~1913]는 현재 함양군 서상면 장구지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남평이고, 고려시대 강성군(江城君) 문익점(文益漸)[1329~1398]의 23세손이다. 아버지는 문병헌(文炳憲), 어머니는 밀양박씨이다. 문태수(文泰洙)로도 불리었다. 본명은 문태현(文泰鉉), 별명은 문태진(文泰珍)·문봉진(文鳳珍)이...
-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에 복원한 의병장 문태서의 생가. 문태서(文泰瑞)[1880~1913]는 1905년부터 덕유산을 근거지로 항일무장 운동을 했던 인물이다. 본명은 태진(泰鎭)이고, 자(字)는 태수(泰洙)이다. 문태서는 덕유산을 중심으로 경상남도, 전라북도, 충청북도, 경상북도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의병운동을 펼쳤다. 문태서는 혁혁한 활동으로 ‘덕유산...
-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문정리 문하마을에서 1949년에 발생한 여수·순천 반란군 토벌 전투. 1948년에 남한만의 단독정부 수립이 가시화되자, 이에 반대하는 투쟁이 전국으로 전개되었다. 대표적인 사례가 1948년 발생한 제주 4·3사건과 여수·순천 사건[여순사건] 등이다. 지리산 빨치산과 직접 관계된 1948년 10월 19일의 여순사건은 여수 주둔 국방경비대 제14연대...
-
경상남도 함양군과 관련한 한문학, 국문학 작가와 작품. 함양군에는 신라의 최치원부터 고려·조선의 뛰어난 문인들이 관리로 부임하여 많은 작품을 남겼다. 이러한 전통은 현재의 함양군에서도 여러 문인들에 의해 왕성한 문학 창작 활동으로 계승되고 있다. 함양군의 최고(最高) 문인은 최치원(崔致遠)[857~?]이며, 최고(最古) 문인도 최치원일 것이다. 최치...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 단체와 공간. 함양군의 문화예술은 미술, 문학,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미술은 동양화, 서예, 불교 미술, 서양화, 사진, 조각, 건축 등이 포함된다. 동양화에서 무진(無眞) 정룡이 함양군 안의면에 무진참미술관을 건립하여 수차례 개인전을 열었으며, 서예가 이창구는 서예전문지를 발간하여 서도(書道) 발전에...
-
경상남도 함양군의 민간에 전해오는 여러 신앙. 민간신앙은 인간의 기원과 함께 시작된 원시종교에서부터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부족국가에서 연중행사로 행하던 제천의식(祭天儀式)[하늘을 숭배하고 제사하는 의식]이 그것이다. 부여의 영고, 고구려의 동맹, 마한·변한·진한에 천신제 등이 있었다. 예(濊)에서는 무천(舞天)이라고 하여 10월이면 밤낮을 가리지 않...
-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 전해오는 전통 놀이. 경상남도 함양 지역의 전통 놀이는 크게 세시풍속에 따라 즐겨 놀던 놀이와 일상에서 즐겨 놀던 놀이로 나눌 수 있다. 그리고 이 놀이는 마을 단위의 집단 놀이와 개별 놀이, 남자의 놀이와 여자의 놀이, 어른의 놀이와 아이의 놀이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정초에서 정월대보름 사이에 하던 마을 단위의 놀이는 줄다리기, 산성...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입에서 입으로 전해오는 노래. 함양군의 민요는 함양지역민의 정서와 감정을 잘 전하고 있다. 내용적으로는 일을 하면서 불렀던 일노래, 놀이를 가서 불렀던 노래, 죽음을 슬퍼하며 불렀던 노래, 언어 유희적인 말노래 등이 전하고 있다. 2018년 기준 함양군 민요는 『함양군사』 3권에 60여 편이 수록되어 있다. 1980년에 편찬된 구비문학대계에...
-
개항기에 경상남도 함양군 일대에서 활동한 의병. 당시 활동한 의병들처럼 대부분의 자료가 일제 보고서 형식으로만 남아 있어 박노삼의 자세한 행적과 후손 관련 기록은 찾기 어렵다. 박노삼(朴盧三)[1874~1908]은 의병장 문태서(文泰瑞)[1880~1913]의 활약상을 듣고 스스로 의병 활동에 참여한 인물로 전하여진다. 순국 당시 35세라는 기록이 있어 1874년경에 출생...
-
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 출신 문신. 박맹지(朴孟智)의 호는 춘당(春塘)이며, 본관은 반남(潘南)이다. 아버지는 박안경(朴安敬)이다. 1426년(세종 8) 경상남도 함양에서 태어나 1492년(성종 23) 67세의 일기로 사망하였다는 설이 있으나 출몰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일찍이 생원·진사 양시에 합격하였으며, 1454년(단종 2)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
-
조선 후기 경상남도 함양 출신의 문신. 박명부(朴明榑)[1571~1639]의 자는 여승(汝昇), 호는 지족당(知足堂)·영치(嶺癡)이다. 본관은 밀양(密陽)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박승숙(朴承淑), 조부할아버지는 함안훈도였으며 좌승지로 추증된 박덕형(朴德馨)이다. 아버지는 박영(朴濚)이며, 호조참찬으로 추증되었다. 어머니는 문화유씨 유희필(柳希畢)의 딸이며, 정부인으로 추증되...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죽곡리에서 암행어사 박문수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박문수가 경상남도 함양에서 과부 며느리를 데리고 사는 이 진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오해하였으나 진상을 파헤쳐 남에 대해서 말하기를 좋아하는 마을 사람들을 훈계하였다는 이야기이다. 1994년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문화원에서 발간한 『우리고장의 전설』 81쪽과 2012년 함양군사 편찬위...
-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창평리에 있는 박손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 함양군 지곡면 창평리에 있는 창곡마을 뒤편에 있다. 박손(朴巽)의 자는 경실(景實)이고, 춘당(春塘) 박맹지(朴孟智)의 4대손이다. 임진왜란 때 의병을 모으고 군수물자를 조달하였다. 정유재란 때는 진주성 전투에서 왜적이 박손에게 항복하라고 협박하자, 그는 “의를 지켜 죽을지...
-
조선 전기 활동한 경상남도 함양 출신 무관. 박실(朴實)[?~1431]의 본관은 함양(咸陽)이다. 아버지는 좌군도총제 박자안(朴子安)[?~1408], 동생은 박유(朴牖)이다. 1397년(태조 6) 아버지 박자안이 이방원의 휘하에 있을 때 왜적을 막지 못하여 참형을 당하게 되자 박실이 구명운동을 극진하게 전개하였다. 이를 가상히 여긴 이방원이 박자안을 장형과 함께 삼척으로...
-
조선 후기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월림리 성북마을 출신의 무관이자 의원. 박윤수(朴潤壽)는 지족당(知足堂) 박명부(朴明榑)[1571~1639]의 후손으로, 부친은 박지식이다. 조상인 박명부의 세거지가 경상도 안의현 광풍리(光風里)인 점을 고려하면 박윤수의 출생지 역시 현재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월림리 성북마을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박윤수의 호는 영송(嶺松), 본...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귀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에 박은호에게 내려진 정려. 박은호의 본관은 밀성이다. 정유재란 때 부친과 황석산성 전투에 참가하였는데 성이 함락되자 부친을 업고 탈출하다가 순절하였다. 조정에서 이 일을 알고 그의 충효정신을 기리려고 정려를 내렸다. 함양군 안의면 귀곡리 귀곡마을 입구 근처의 밭에 있다. 함양군 안의면 면소재지인 금천리...
-
고려 후기와 조선 전기에 활동한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무신. 고려 후기와 조선 전기에 무장으로 왜구를 막고 토벌하는 데 공을 세웠다. 박자안(朴子安)[?~1408]의 본관은 함양(咸陽)이다. 부인은 안동권씨 권렴(權廉)[1302~1340]의 아들 권현(權鉉)의 딸이다. 아들은 박실(朴實)[?~1431]과 박유(朴牖)이다. 1360~1370년대 박자안의 관직은 보마배행수별...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독립운동가. 방한상(方漢相)은 1900년 8월 23일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 572에서 출생하였다. 일본에 유학하고 있을 때 공부보다 조국 광복이 먼저라고 여겨서 독립운동에 투신하기로 마음을 정하고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을 중퇴하였다. 1923년에 귀국하여 대구청년회 간부로 활동하였다. 1925년에 무정부주의 비밀결사인 진우연맹(眞...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에 있는 독립운동가 만취 방한상의 생가 터. 방한상(方漢相)[1899~1970]은 일본 와세다(早稻田)대학을 중퇴하였다. 귀국 후에 대구청년회(大邱靑年會) 간부로 활동하고, 1925년에 무정부주의 비밀결사인 진우연맹(眞友聯盟)을 조직하였다. 항일운동가 방한상은 대구의 도청을 포함한 관공서를 파괴하는 한편, 지사(知事) 등의 수뇌부를...
-
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활동한 무장. 백사림의 본관은 해미(海美)이다. 백사림의 형은 무장 백광언(白光彦)[1554~1592]이다. 백사림은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군대에 들어가 장수가 되었다. 그 뒤 김해부사에 임명되었으며, 1594년에는 거제도의 왜군을 협공하는 데 참여하여 조방장 곽재우(郭再祐)[1552~1617], 도원수...
-
조선 후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유학자 정동의의 문집. 정동의(鄭東義)[1815~1883]의 자는 형지(亨之), 호는 백암(栢菴)이다. 본관은 하동(河東)이다. 일두(一蠹) 정여창(鄭汝昌)[1450~1504]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정덕화(鄭德和), 어머니는 신창표씨(新昌表氏)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학림(學林)에서 태어났다. 저포(樗圃) 노광주(盧光柱), 자애(紫崖) 이병...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에 있는 장학 재단. 함양군 내에서 학업 성적이 우수한 고등학교 재학생과 함양군 출신의 우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함양군민 중에 함양군을 빛낸 사람들을 선정해 시상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함양군 출신의 기업인 양재천[제일산업개발 대표이사]이 고향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1990년 1월 23일에 재단법인 백암장...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의 명칭은 잣나무가 우거져 있었고 백연서원(柏淵書院)이 있었으므로 백연(柏淵) 또는 백연동(柏淵洞)이라 한 데서 유래하였다. 본래 함양군 석복면(席卜面)에 포함되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인 〈도의 위치·관할 구역 변경 및 부·군의 명칭·위치·관할 구역 변경에 관한 규...
-
조선 후기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에 있던 서원. 백연서원은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를 흐르는 위천 근처 소고대 주변에 세워진 것으로 전해진다. 통일신라 시대의 대학자 최치원(崔致遠)[857~?]과 조선 전기 영남 사림의 정신 지주로 있던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1431~1492]의 학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1670년(현종 11)에 지방의...
-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백운리의 명칭은 백운산 기슭의 고지대에 자리하고 있는 자연마을인 백운(白雲)에서 따왔다. 마을의 입지가 풍수지리상 봉황이 깃들어 사는 형상이라 봉현(鳳峴)이라 하였다가 백운으로 개칭되었다고 한다. 백운리가 속한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은 『여지도서』(1757)에서 처음 기록을 확인할 수 있...
-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과 서하면 일대에 걸쳐 있는 산. 전국적으로 백운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산이 30여 곳에 이른다. 백운산이라는 이름은 산 전체가 한 조각 흰 구름처럼 보이는 형상에서 유래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경상남도 함양군의 백운산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알려진 유래가 없어 다른 지역의 유래에 따라 유추할 뿐이다. 백운산은 북쪽의 민주지산(珉周之山)[...
-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백운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암자. 백운암은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의 백운산(白雲山)[높이 1,279m] 남사면에 위치한다. 백운암의 위쪽 중턱에는 근대 한국 불교의 대선사인 백용성(白龍城)[1864~1940] 선사의 대각교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함양 백룡성선사 화과원 유허지[경상남도 기념물 제229호]가 있다. 아래쪽에는 176...
-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양백리에 있는 강문필의 사당. 함양군 백전면 양백리에서 백운리로 가는 지방도1001호선변에서 약 100m 동쪽인 양백리 동백마을 입구 백운산 끝자락에 있다. 백운정사는 조선 선조 때의 학자이자 시인인 송정(松亭) 강문필(姜文弼)의 학문을 기리고 제향을 지내는 곳이며, 백운산 아래 자락에 있어 백운정사로 이름하였다고 한다. 강문...
-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오천리에 있는 터널. 광주광역시 북구[문흥분기점]에서 대구광역시 달성군[옥포분기점]에 이르는 총연장 171.53㎞인 고속국도12호선 광주대구선의 함양 구간인 23.49㎞의 한 부분을 잇는 터널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은 1904년 이전에는 상백, 중백, 하백으로 불리던 세 곳을 병합하여 부르는 이름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백...
-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오천리에 있는 터널. 광주광역시 북구[문흥분기점]에서 대구광역시 달성군[옥포분기점]에 이르는 총연장 171.53㎞인 고속국도12호선 광주대구선의 함양 구간인 23.49㎞의 한 부분을 잇는 터널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은 1904년 이전에는 상백, 중백, 하백으로 불리던 세 곳을 병합하여 부르는 이름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백...
-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경백리에 있는 다리. 광주광역시 북구[문흥분기점]에서 대구광역시 달성군[옥포분기점]에 이르는 총 연장 171.53㎞인 고속국도12호선 광주대구선의 함양 구간인 23.49㎞의 한 부분을 잇는 교량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은 1904년 이전에는 상백, 중백, 하백으로 불리던 세 곳을 병합하여 부르는 이름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
경상남도 함양군에 속한 행정면. 현재의 함양군 백전면 지역은 본래 함양 서북부에 있다고 하여 서면이라 불리던 지역이다. 예전에는 상백·중백·하백으로 나누어 불리다가 1904년 이후에 3개의 백을 병합하여 백전면으로 개칭하였다. 과거에는 상백·중백·하백으로 불리다가 1904년 이후에 3백을 병합하여 함양군 백전면으로 개설되었다. 이후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인 ‘...
-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평정리에 있는 백전면 관할 행정 기관. 경상남도 함양군을 구성하고 있는 1개 읍[함양읍], 10개 면[서상면, 서하면, 안의면, 백전면, 병곡면, 지곡면, 수동면, 유림면, 휴천면, 마천면] 가운데 백전면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사무소는 지역 주민의 행정, 인원 및 문화 복지 관련 업무를 총괄하...
-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평정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스스로 계획하며 실천하는 어린이, 새롭게 생각하며 탐구하는 어린이, 몸과 마음이 아름다운 어린이, 배려와 나눔으로 바르게 행동하는 어린이를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1921년 7월 17일 백전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였다. 교명은 1941년 4월 1일 백전공립국민학교, 1996년 3월 1일 백전초등학교로 변경하였다. 농촌...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교북리에 효자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함양군사』3권(함양군사편찬위원회, 2012)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교북리에는 장님인 어머니를 지극히 모시는 효자가 살았다. 탁발승이 소의 간을 1,000개 구해다 먹이면 눈을 뜰 수 있다고 하였다. 이에 효자는 백정이 되어 전국을 돌아다니며 소를 잡는 곳마다 잡아...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에 속한 법정리. 본래 경상남도 함양군 관변면(官邊面) 관청 변두리 지역으로 백암산 밑이며 위천(渭川)이 있어서 백천(百川)이라 하였다.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인 〈도의 위치·관할 구역 변경 및 부·군의 명칭·위치·관할 구역 변경에 관한 규정〉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본백, 중간말, 월명, 척지동(尺旨洞)을 병합하여 백천리(白川里)라...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천리 척지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 청동기시대 대표적 묘제인 고인돌는 크게 지상에 4면을 판석으로 막아 묘실을 설치한 뒤 그 위에 상석을 올린 형식과 지하에 묘실을 만들어 그 위에 상석을 놓고 돌을 괴는 형식으로 구분된다.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확인된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로는 수동 화산리 유적의 구획고인돌를 비롯하여 유림 손곡리...
-
조선 후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유학자 강응황의 문집. 윤석(尹晳)이 지은 묘지(墓誌)에 따르면 강응황(姜應璜)의 생년은 가정(嘉靖) 신미년(1571), 졸년은 숭정(崇禎) 갑신년(1644)이다. 자는 위서(渭瑞), 호는 백천(白川)이다. 본관은 진양(晉陽)이다. 아버지는 사복시 판관을 지낸 강칭(姜偁)[1544~1597]이다. 어머니는 진양하씨로, 별검 하춘년(河春年)...
-
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영원사 출신 승려이자 독립운동가. 백초월(白初月)[1878~1944]의 본명은 백인영(白寅榮), 아명은 백학명(白學明), 족보상에는 백도수(白道洙)이다. 백초월은 출가 승려로서 법호는 초월(初月), 법명(法名)은 동조(東照)이다. 백최승(白最勝)·백의수(白義洙)로 불리기도 하였다. 백초월은 13세에 함양군 마천면에 있는 영원...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금천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진양허씨 갑부 집안 출신인 허삼둘이 함양군의 윤대홍과 혼인하여 살다가 1959년에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현재 법인사는 함양 허삼둘 고택과 약 100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1959년에 허삼둘이 곽복달 등과 함께 건립하였다. 안의면 법인사는 비구니가 상주하며 수행하는 곳이다....
-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문정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해인사 말사. 경상남도 함양군에 있는 법화사(法華寺)는 659년(신라 무열왕 6) 마적대사(馬跡大師)에 의하여 창건되었다는 이야기와 883년(신라 헌강왕 9) 인근의 엄천사(嚴川寺)와 함께 창건되었다고 한다. 창건 당시에는 법화암(法華庵)으로 불리었다고 한다. 「법화사 사적비」에 따르면 “신라시대의...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와 하동군 화개면을 연결하는 고개. 벽소령은 달밤이면 푸른 숲 위로 떠오르는 달빛이 매우 희고 맑아서 오히려 푸르게 보이므로 ‘벽소한월(碧宵寒月)’이라 한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벽소령의 달 풍경을 일컫는 벽소명월(碧霄明月)은 지리산 십경 중 제4경이다. 밀림과 고사목 위로 떠오르는 달은 천추의 한을 머금은 듯 차갑도록 시리고 푸르다. 지리산은 동서로...
-
조선 후기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평정리에 강문필을 추모하기 위해 후손들이 건립한 정자. 송정(松亭) 강문필(姜文弼)의 본관은 진주(晋州)이다. 조선 중기에 활동한 학자로 옥계(玉溪) 노진(盧禛)[1518~1578]과 갈천(葛川) 임훈(林薰)[1500~1584]을 따라 학행과 효행을 실천하였다. 벽송정 터는 송정(松亭) 강문필(姜文弼)이 심신을 수양하고 지인들과 교류했던...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당본리에 있는 태고종 소속 사찰. 변조암(遍昭庵)은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당본리 무이산(武夷山)[높이 474.9m]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6·25전쟁 때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에 있는 용추사가 전화(戰禍)에 휩싸이게 되자 염씨 성의 주지가 불상과 불구들을 소달구지에 싣고 이곳으로 옮겨 와서 보관하였다가 전쟁이 끝난 후 되옮겨 갔다고...
-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옥계리에 있는 터널. 광주광역시 북구[문흥분기점]에서 대구광역시 달성군[옥포분기점]에 이르는 총연장 171.53㎞인 고속국도12호선 광주대구선의 함양 구간인 23.49㎞의 한 부분을 잇는 터널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지형이 병의 목처럼 생겼다고 하여 불리게 된 이름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을 지나는 터널로 병곡2터널과...
-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옥계리에 있는 터널. 광주광역시 북구[문흥분기점]에서 대구광역시 달성군[옥포분기점]에 이르는 고속국도12호선 광주대구선[총연장 171.53㎞] 중 함양 구간 23.49㎞의 한 부분을 잇는 터널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은 지형이 병의 목처럼 생겼다고 하여 불리게 된 이름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을 지나는 터널로 병곡1터널...
-
경상남도 함양군에 속한 행정면. 함양군의 서북쪽 중앙에 있고 지형이 병의 목처럼 생겼다 하여 병곡면이라 하였다. 이전에는 상병곡면과 하병곡면으로 불리다가 1906년 이후 상병곡면과 하병곡면을 병합하여 함양군 병곡면이라 하였다. 1918년에는 20개 리를 7개로 폐합하였고 1941년에는 7개 리를 10개 마을로 분리하였으며 1949년에는 다시 14개 마을을 7개...
-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송평리에 있는 병곡면 관할 행정 기관. 경상남도 함양군을 구성하고 있는 1개 읍[함양읍], 10개 면[서상면, 서하면, 안의면, 백전면, 병곡면, 지곡면, 수동면, 유림면, 휴천면, 마천면] 가운데 병곡면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병곡면은 함양군의 서북쪽 중앙에 있으며, 지형이 병의 목처럼 생겼다 하여 병곡이라 하였다....
-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바르고 건강하며 창의적인 어린이’를 바라는 어린이상으로 하여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 소질을 살려 꿈을 키우는 어린이, 바른 예절을 알고 실천하는 어린이, 학습 방법을 알고 스스로 공부하는 어린이’를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1932년 9월 30일에 병곡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였다. 교명은 1938년 병곡공립심상소학교,...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하여 지방 자치 단체 혹은 의료 기관 등이 하는 활동. 경상남도 함양군 보건의료는 대한민국 근현대 보건행정사와 맥을 같이한다. 1955년에 정부 기구로 보건 사회부가 설립되었고, 이듬해 「보건소법」을 제정하여 서울에 최초로 보건소가 설치되었다. 1963년 「의료 보험법」이 제정되었고, 1976년 직장·공무...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해인사 말사. 보림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海印寺)의 말사(末寺)이다. 1929년에는 영원사(靈源寺), 법화사, 용추사, 벽송사, 남원의 실상사 등과 함께 포교 사업의 일환으로 유치원을 운영하기도 하였다.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에 있는 보림사는 용성선사(龍城禪師)[186...
-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보산리는 보각동(寶角洞)과 효산동(曉山洞)을 통합한 곳으로, 보각동의 보(寶)와 효산동의 산(山)을 따서 보산이라 불리고 있다. 현재 보산리는 정취, 효산, 보각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취는 가뭄이 심한 마을이나 마을 주위에 호박들샘을 비롯해 네 개의 마르지 않는 샘이 모여 있다 하여 정취라...
-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유학자 노광리가 편집한 소아과 전문 의서. 노광리(盧光履)[1775~1856]의 호는 물재(勿齋), 본관은 풍천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 개평마을 송재(松齋) 노숙동(盧叔仝)[1403~1463]의 후손이다. 경서와 사기에 통달하였고, 성리학에 더욱더 깊었다. 퇴계(退溪) 이황(李滉)[1501~1570]의 「성학십도(聖學十圖)」를...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대대리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봉산리 일대의 복음 전파와 사랑을 실천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봉산교회는 1991년 4월 1일 감리교 소속 이명재 전도사에 의하여 처음 설립되었다. 이후 김영민 전도사[1994~1997], 최기훈 목사[1997~2001], 김성기 목사[2001~2005], 김승...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봉산리는 ‘산의 모양이 봉황이 날아가는 형국이라 하여 봉산(鳳山)’이라 불리고 있다. 용문서원(龍門書院)이 있었기 때문에 서원말 또는 서원이라고도 한다. 현재 봉산리는 봉산마을·임내마을·석반마을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임내는 좌청룡·우백호라는 우량한 숲속 마을이라 숲안 혹은 인내라 하였고, 석반...
-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鳳田里)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이곳의 대표 마을인 봉평동(鳳坪洞)과 우전동(于田洞)의 이름을 따서 봉전리라 하였다.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경상남도 안의군 서하면에서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으로 편입되었으며 이때 우전동과 내오동·봉평동...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석가모니를 교조로 활동하고 있는 종교. 불교는 석가모니의 가르침과 스스로의 깨달음을 중시하는 종교이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없으니 눈에 보이는 것에 집착하지 말고 인연의 이치를 헤아려 살라고 한 석가모니의 가르침은 불(佛), 법(法), 승(僧)의 삼보(三寶)를 이루며 사원을 중심으로 전승되었다. 함양군의 불교신앙은 재래의 자연신앙과 결합되기도 하...
-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인 사과나무 열매. 함양군 사과 작목반의 사과 재배 면적은 1990년도 350㏊였고, 2011년도에는 734㏊로 확대되었다. 2016년 말 기준 850㏊의 재배 면적에 사과 1만 7,954m/t을 생산하고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의 사과 생산지는 지곡면과 수동면, 안의면, 서상면이다. 그중 안의농업협동조합은 2015년에 홍콩...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 세워진 근대 사립 보통학교. 1908년 10월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서 정태균(鄭泰均)이 사립의명학교를 설립하고 교장이 되었다. 『함양군사』에 의하면 1910년 양재기, 임종석 등을 중심으로 광풍루(光風樓)에 의명의숙을 설립하였는데 이를 사립의명학교라고 하였다. 의명학교는 일제에 의하여 강제로 인수되어 1912년 4월 4일 안의공립보...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에 세워진 근대 사립 보통학교. 1906년 11월 17일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의 송종문(宋鍾文), 노종한(盧鍾漢), 정순영(鄭淳永) 등이 동산재(東山齋)에 모여 청년들의 신교육을 위한 학교가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하고 뜻을 모았다. 당시 참가한 사람들 가운데에는 일제강점기 관료를 지낸 정순현(鄭淳賢)[1874~1947]도 포함되어 있었다. 전...
-
개항기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에 세운 근대 사립 보통학교. 1902년 2월 당시 군수 박정규(朴晶奎)와 노두현(盧斗鉉) 등 유지들이 학생들을 모아 경상도 함양군 북천면 외교동[지금의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에 있는 함양향교의 흥학재(興學齊)에서 신식교육을 실시하면서 시작되었다. 1908년 3월 군내 유지 노두현, 노주현, 정민현, 박환수, 전재규, 김정환 등이 모여 흥학재를...
-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불교 신행의 중심 공간인 사찰과 암자. 불교는 삼국시대에 국교(國敎)로 공인되었고 남북국시대를 거쳐 고려시대에 들어 최고조의 문화 수준을 보인 국민 종교였다. 조선시대는 숭유억불의 분위기로 인해 다소 침체되었다고는 하나, 백성들의 신심(信心)을 더욱 두텁게 하면서 널리 신봉되었다. 함양의 사찰들은 단순히 불교 신행의 중심 공간에 머물지 않고 지역문...
-
경상남도 함양군 지역에서 한국전쟁 발발 이후 빨치산 토벌을 위해 지리산의 사찰·암자 등을 방화·소개한 작전. 지리산 일대의 함양 지역에는 신라 시대 이후 고려 시대까지 융성했던 불교문화의 영향으로 많은 사찰과 누각, 암자, 불상 등이 세워졌으며 현재에도 일부 남아 전해지고 있다. 예를 들어 신라 시대 사찰로 함양군 휴천면의 엄천사 터[현재 법화암(法華庵)]는...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시행되고 있는 주민 생활 향상 및 사회 보장을 위한 사회 정책. 함양군의 사회 복지 정책은 주민 생활 지원과 주민 복지 지원 영역으로 나누어 추진하고 있다. 주민 생활 지원 영역에서는 7가지 세부 영역에서 주민의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첫째, 주민 생활 지원 서비스 전달 체계를 개편하였다. 복지 전달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2010년 1월 사...
-
경상남도 함양군에 등록된 공익활동을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 경상남도 함양군 사회단체는 기준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첫 번째 ‘재향군인회 함양군지부’, ‘한국자유총연맹 함양군지회’ 등 전국 단위 조직의 지부와 ‘함양군농산물가공협회’ 등 지역의 자생적 조직으로 분류한다. 두 번째 기준은 봉사·복지·아동·청소년·문화·예술·체육·시...
-
경상남도 함양군 지역에 분포하는 주변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산은 기복이 뚜렷하고 주위의 저평한 지역과 다소 명백한 산기슭에 의해 구별되는 지표의 일부를 말한다. 평지·대지·구릉지에 비하여 기복이 크고 급경사인 부분이 뚜렷하며, 넓은 면적을 차지한다. 대지(臺地)와 구별하는 의미로는 기복이 뚜렷한 것 외에 지질 구조가 복잡한 것을 들기도 한다. 성인적(成因的)으...
-
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 국계리에 있는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소속의 함양산림항공관리소.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경상남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전라북도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여 주변 17개 시·군 지역의 산불 진화 지원과 초동 진화 체계 구축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함양 지역은 지리적 위치로 볼 때 백두대간 남부 지역인 영호남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
-
경상남도 함양 지역 지리산 자락에서 생산되는 산포도. 함양 산머루는 1995년에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 일대에 규모 5,000평의 산머루시범농원을 조성하면서 본격적으로 재배를 시작하였다. 1998년에는 산머루 가공공장을 준공하여 산머루즙을 생산하였고, 2001~2003년에는 50여 농가가 정부 지원을 받아 약 5만 평의 산머루 농원을 조성하였다. 200...
-
경상남도 함양 지역 산삼에 얽힌 전설과 함양 산삼 축제 및 엑스포, 산삼을 활용한 사업 등에 대한 이야기. 함양 산삼은 진시황이 찾던 불로초로 전해지며, 경상남도 함양군은 산삼이 성장하기 좋은 자연조건을 지니고 있다. 함양군은 산삼 축제 및 산삼 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산삼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추진하여 농가 소득 증대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전승되는 집단 놀이. 경상남도 함양군에서는 신라시대 산성을 지키기 위해 화랑들이 훈련을 하면서 즐겼던 놀이를 계승하여 산성놀이를 하고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에는 여러 산성들이 있는데 이 산성들은 신라와 백제가 맞서는 변방지역에서 성을 방어하기 위한 유적이다. 이 산성에서 화랑들은 군사 훈련을 하였고 기마전과 같은 형태의 놀이를 하...
-
경상남도 함양군 일원에 산업시설의 집중화를 위해 계획적으로 조성한 대규모단지. 산업단지는 지정 목적에 따라 국가산업단지, 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및 농공단지로 구분하는데, 함양군에는 일반산업단지와 농공단지가 있다. 함양군에는 농공단지 6곳과 일반산업단지 3곳이 조성되어 있다. 함양군 최초의 산업단지는 이은농공단지로 1986년 5월 31일에 준공되었다....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일대에 있는 산. 삼봉산은 투구봉·촛대봉·삼봉산 세 봉우리를 합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삼봉산의 산줄기는 크게 알파벳 대문자 ‘T’자 형태를 이룬다. 서룡산-투구봉-삼봉산으로 동서 방향의 산줄기가 이어지고 다시 삼봉산-백운산-금대산으로 남북 방향의 산줄기가 이어진다. 삼봉산 정상은 두 능선부의 결절점에 해당한다. 삼봉산의 동쪽...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군자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직할 사찰. 삼정산(三丁山, 三政山)[1,156m] 아래에 자리한 삼불주암(三佛住庵)은 서측으로 인근에 문수암이 있다. 삼불주암은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에서 전라북도 남원시 실상사까지의 ‘지리산 7암자 순례’ 코스 가운데 한 곳으로, 불교 신자나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가끔 스쳐 지나간다. 함양군 마천면 도...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에 속한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때 병합된 삼휴동(三休洞)과 뇌산동(磊山洞)에서 명칭이 유래하여 삼산리라 칭한다. 본래 경상남도 함양군 석복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인 〈도의 위치·관할 구역 변경 및 부·군의 명칭·위치·관할 구역 변경에 관한 규정〉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으로 삼휴동과 뇌산동을 병합하여 삼산리로 개설하였다. 19...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에 속한 법정리.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 명칭 유래는 삼정리에 속한 양정(陽丁)마을, 음정(陰丁)마을, 하정(下丁)마을이 공통으로 정(丁)자가 들어간 지명을 사용하고 있어 세 마을의 정(丁)자를 따서 삼정리라 부른다.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인 〈도의 위치·관할 구역 변경 및 부·군의 명칭·위치·관할 구역 변경에 관한 규정〉에 따른...
-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옥계리에 있는 개항기에 삼척박씨 4인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 함양군 병곡면 옥계리 소현마을 서쪽 지방도1001호선 인근, 위천의 언덕 위에 있다. 삼척박씨 4인[박자천(朴自芊), 박봉(朴芃), 박창모(朴昌謀), 박영수(朴永秀)]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1891년(고종 28)에 통사랑친군남영문안(通仕朗親軍...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신천리 삼천마을에 전해오는 이야기. 「삼천동 효자 삼형제」 이야기는 효심으로 어머니를 살리고, 메마른 가뭄에 샘이 솟게 하였다는 이야기이다. 1994년 함양문화원에서 간행한 『우리고장의 전설』의 288쪽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신천리 삼천마을에 마음이 착한 삼형제가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다. 나라 전체가 4년간 혹...
-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에 속한 법정리. 상남리(上南里)는 함양군의 가장 북쪽인 위쪽, 남덕유산의 남쪽에 있어 붙여진 지명으로 추정된다. 상남리의 식송(植松)마을은 영각사 동쪽에 있어 영동(靈東)이라 불리다가 신구실이라고도 불렸다. 1914년 행정구역개편 때 인근 점터와 불미실을 병합하여 영동을 식송으로 개칭하였다. 마을 주변에 소나무를 심었다는 의미를 가진 것...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사람이 죽은 후에 행하는 예식. 평생의례 가운데 상례는 사람이 죽은 후 치르는 예식이다. 죽음을 맞게 된 망자를 이승의 세계에서 저승의 세계로 보내는 의식으로 임종, 염습, 발상, 발인, 우제 등의 과정을 거친다. 대개는 3일장으로 하며 발인과 매장에 따르는 의례, 마지막 삼우제를 지내기까지 모든 과정을 상장례 혹은 상례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고려 후...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에 있는 공원. 경상남도 함양군 위천 연안에 조성된 함양 상림은 신라 때 최치원이 홍수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을의 중심부를 흐르던 위천의 물길을 바꾸며 쌓은 둑 위에 조성한 것으로 전해지는 가장 오래된 인공림이다. 함양 상림은 오랜 기간 홍수피해를 막는 역할을 하며 잘 보존되어 왔는데 거주 구역의 확대 등으로 중간부가 파괴되었으며,...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 상무주암(上無住庵)은 861년(신라 경문왕 1)에 영원조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려 중기에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1158~1210]은 선객의 벗 몇명과 함께 상무주암에 머무르며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고려 후기 문신 김군수(金君綏)가 찬한 지눌 비...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상백리는 1914년 행정구역개편 때 상백마을의 이름을 따서 상백리로 개설되었다. 상백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함양군 백토면 백평(웃잣들)마을을 상백리라 개칭하고 함양군 수동면에 편입되었다. 상백리는 함양군 안의면과의 경계지역으로 고분군이 발견되고 유물이 많이 출토된 것으로 보아...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상백리 상백마을 앞 상백들에 분포한 가야시대 고분. 함양군 수동면 상백리 상백마을 앞의 국도3호선과 남강천 사이에 있는 상백에 있다. 인근에는 상백리 고분군1과 상백리 유물산포지가 있다. 상백리 고분군2는 수동면 소재지에서 국도3호선을 따라 북상하다가, 남효삼거리를 지나 오른쪽의 수안길을 따라가면 상백노인정에 도착하기 전의 왼쪽 들판에...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에서 바위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상사바위」설화는 상사병으로 죽은 처녀의 혼이 뱀으로 나타나 못다 한 사랑에 대한 원한을 푸는 내용이다. 지금도 그곳에 가면 기와 조각이 나와 그곳이 암자 터였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으며, 그 골짜기에는 뱀이 많다고 한다. 『함양군사』 3권에 수록되어 있다. 장수사 동편에...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전해지는 상여를 내어갈 때 부르는 장례 의식요. 경상남도 함양군의 「상여메기」는 상여가 나갈 때 부르는 장례 의식요이다. 「상여소리」, 「상도소리」라고도 한다. 앞소리꾼이 사설로 메기면 뒷소리를 후렴으로 받으며 선후창으로 노래한다. 함양군의 「상여메기」노래의 내용은 사람이 부모의 덕으로 태어났다는 내용, 늙은 것을 서러워하는 내용, 병이 들...
-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백운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2대 교구 소속의 해인사 말사. 경상남도 함양군 백운산 중록에 솟은 큰 바위 위에 건립된 암자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末寺)이다. 통일신라 시대 말기인 924년(경애왕 1)에 고운 최치원이 어머니의 기도처로 건립한 곳으로 전한다. 이곳에서 기도를 올리던 중에 홀연히 관음보살이...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는 ‘심원정(尋源亭)의 위쪽에 있다고 해서 상원(上源)’ 이라 불리고 있다. 상원리는 마음·유동·사평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마음마을은 황석산 줄기가 마을 앞으로 뻗어내려 말등 같은 모양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말이 소리를 낸다 하여 마음이라 하였고, 유동마을은 황석산 기슭에 산내골이라는 계곡 주위...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에 소재한 새마을운동중앙회 소속 함양군 지회. 새마을운동중앙회 함양군지회는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운동 3대 정신을 바탕으로 함양 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시대 상황에 맞는 새로운 국민운동으로서 근면·자조·협동의 기본 정신에 나눔·봉사·배려의 실천 덕목을 더하여 선진 국민정신 함양 운동을 전개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70년...
-
조선 후기 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 웅평리 출신의 효자. 서기보(徐麒輔)[1771~1857]의 자는 성원(聖源), 호는 모와(慕窩), 본관은 대구(大丘)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서명순(徐命舜), 할아버지는 서영수(徐永修)이다. 아버지는 서유우(徐有佑)로, 동몽교관(童蒙敎官)에 추증(追贈)되었다. 서기보는 서유우의 5남이자 함양의 효자 서대순(徐玳淳)과 열녀 심씨의 남편 서학순...
-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운곡리에 있는 산봉우리. 진시황의 명을 받은 서복(徐福)이 불로초를 캐기 위해 왔던 곳이라 하여 서래봉(徐來峰)으로 불리고 있다. 제주도의 서귀포와 명칭 유래가 유사한 지명이다. 서래봉은 서쪽으로 백운산 자락과 이어져 있고 산세가 험준하며 산 사면이 대체로 급사면 형태를 띠고 있다. 서래봉 동쪽 사면 곳곳에서 발원하는 물줄기는...
-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도천리에 있는 공립 고등학교. 서상고등학교의 교육 목표는 ‘배움과 나눔으로 함께 성장하는 민주시민 육성’이다. 교훈은 ‘정직, 성실, 최선’이다. 1953년 서상고등공민학교로 설립되고, 1955년 서상중학교로 개교하였다. 1973년 3월 5일 서상상업고등학교를 신설하여 분리되어 개교한 뒤 2000년 3월 1일 서상중학교와 통합하여 서상중...
-
경상남도 함양군에 속한 행정면. 본래 안의군 지역으로 안의읍 내 서쪽 위에 있어 서상이라 칭하였다. 신라 때에 마리현(馬利縣)에서 이안현(利安縣)으로 개칭되었고, 고려시대에도 이안현이었으며, 조선시대에는 안의현(安義縣)의 서상면으로 불렸다. 1914년 3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인 ‘도의 위치·관할 구역 변경 및 부·군의 명칭·위치·관할 구역 변경에 관한 규정’에...
-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대남리에 소재한 서상면 관할 행정 기관. 경상남도 함양군을 구성하고 있는 1개 읍[함양읍], 10개 면[서상면, 서하면, 안의면, 백전면, 병곡면, 지곡면, 수동면, 유림면, 휴천면, 마천면] 가운데 서상면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사무소는 지역 주민의 행정, 인원 및 문화 복지와 관련된 업무를...
-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도천리에 있는 정기 시장. 서상시장은 전라북도 장수군과 인접하고 있어 장날에는 전라도에서 많은 장꾼과 사람들이 육십령 고개를 통해 서로 어울리고 있다. 지역 특산품은 농산물과 잡화류가 주종을 이루며, 서상시장은 송이버섯과 청정쌀 그리고 씨 없는 곶감이 유명하다. 함양군 서상면과 인근 지역민들에게 생필품을 정기적으로 공급하고,...
-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함께 꿈을 키우는 바르고 건강한 미래 인재. 1924년 4월 1일 서상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였다. 교명은 1938년 4월 1일 서상공립심상소학교, 1941년 4월 1일 서상공립국민학교, 1996년 3월 1일 서상초등학교로 변경되었다. 농촌 인구 급감에 따라 1995년 3월 1일 옥당국민학교, 1997년 3월 1일 상남초등학교와...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해인사 말사. 지리산 자락은 통일신라 이래로 등구사, 안국사 등 천년 고찰이 많은 곳이지만 서암정사(瑞庵精舍)는 근래까지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 1990년대부터 석굴 불사가 꾸준히 진행되어 현재는 경상남도 함양군을 대표하는 사찰의 한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서암정사는 원래 대한불교 조계...
-
경상남도 함양군 일원에 있는 조선 시대의 사설 유교 중등 교육기관. 『여지도서』에 의하면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는 남계서원(蘫溪書院)·당주서원(溏洲書院)·백연서원(栢淵書院)·도곡서원(道谷書院)·구천서원(龜川書院) 등 5곳이 있었고, 안의 지역에는 용문서원(龍門書院)·황암사우(黃巖祠宇)·성천서원(星川書院)·역천향사(嶧川鄕祠)·구연향사(龜淵鄕祠) 등 5곳이 있었다....
-
개항기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출신 의병. 서재기(徐再起)[?~1896]는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서 태어났으며, 서관성(徐寬成)을 이명으로 사용하였다. 안의 장수사 승려 출신이며, 직계 후손은 없다. 1896년 2월 19일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거사를 계획하던 안의 출신 노응규(盧應奎)[1861~1907]와 함께 경상남도 진주에서 의병진에 합류하게 되었다. 노응규 의병진...
-
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 서주리는 서주마을에서 따온 이름인데, 서주마을은 동천강 서쪽에 있어 붙여진 지명이다. 서주마을 북쪽에 있는 회동마을은 그믐골마을이라고도 불리는데, 마을 뒷산에 금조탁시(金鳥琢尸)라는 명당이 있다고 하여 금명동(金鳴洞)이라 하다가 그믐골로 불리고 있다. 또한 마을의 서산이 서쪽 반달과 같은 모양을 하...
-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도천리에 있는 서준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개항기 때 세워진 정려. 서준(徐儁)은 어려서부터 효행이 뛰어났다. 7세 때 어머니가 병 중에 꿩고기가 드시고 싶다 하여 산에 올라 구했으나 구하지 못하였고, 통곡을 하자 꿩이 뜰에 떨어졌다. 그 꿩을 어머니께 요리해 드리자 효험이 있었다고 한다. 13세에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3년간 시묘(侍墓)하...
-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송계리에 있는 다리. 경상남도 통영시[통영나들목]에서 대전광역시[비룡분기점]에 이르는 총연장 215.25㎞인 고속국도35호선 통영대전선의 함양 구간인 27.86㎞의 한 부분을 잇는 교량이다. 서하는 고려 시대에 안의현, 조선 시대에 안의군으로 불리다가 1914년 3월에 경상남도 안의군의 서쪽 아래에 있다고 하여 불리게 된 이름...
-
경상남도 함양군에 속한 법정면. 신라 때에 마리현(馬利縣)에서 이안현(利安縣)으로 개칭되었고, 고려시대에도 이안현이었으며, 조선시대에는 안음현(安陰縣)에서 개칭된 안의현(安義縣)의 서하면으로 불렸다. 1914년 3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인 ‘도의 위치·관할 구역 변경 및 부·군의 명칭·위치·관할 구역 변경에 관한 규정’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으로 11개 동으로 이루...
-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송계리에 있는 서하면 관할 행정 기관. 경상남도 함양군을 구성하고 있는 1개 읍[함양읍], 10개 면[서상면, 서하면, 안의면, 백전면, 병곡면, 지곡면, 수동면, 유림면, 휴천면, 마천면] 가운데 서하면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사무소는 지역 주민의 행정, 인원 및 문화 복지와 관련된 업무를 총...
-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아름지기’, 즉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어린이, 배움을 즐기는 ‘지’혜로운 어린이, 문화예술 감성을 갖춘 ‘기’품 있는 어린이다. 1931년 4월 1일 서하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였으며, 1935년 3월 22일 운곡간이학교를 설치하였다. 교명은 1938년 4월 1일 서하공립심상소학교, 1941년 4월 1일 서...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함양 출신 의병이자 독립운동가. 석상룡(石祥龍)[1870~1920]은 해주석씨이며, 중국 명나라 병부상서 석성(石星)[1538~1599]의 13세손이다. 1870년 10월 29일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에서 태어났다. 자는 용견(龍見)이다. 세칭 비호장군으로 불렸다. 1907년 대한제국의 군대가 해산되자 의병 항쟁이 치열해져 갔다. 석상룡은 인근...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석천리는 ‘냇가에 돌이 많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석천(石川) 또는 돌까라고 불리고 있다. 본래 경상남도 안의군 현내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토변동·홍문동 일부와 경상남도 안의군 황곡면 이문동 일부를 합하여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석천리라 하였다. 정착연대는 확실하지 않다....
-
경상남도 함양군 지역의 유권자들이 투표를 통해 대표를 선출하는 정치 행위. 선거는 공직 선거를 통한 선출직 공직자를 선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지만, 실제로는 정치집단뿐만 아니라 사회단체와 노동단체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선거는 대의제 민주주의 국가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제도로 선거를 통해 확인되는 유권자의 정치적 의사는 의회 구성에 공정하게 반영되어야 한다. 선거...
-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덕암리 주암마을의 애기소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와 노총각이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자식을 잃는 슬픔을 겪는다는 이야기이다. 『함양군사』3권(함양군사편찬위원회, 2012)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덕암리 주암마을에 마음씨 착한 노총각이 살았다. 총각이 산에 가서 나무를 하고 오니, 집이...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에 선유정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선유정의 유래」는 선녀의 날개옷을 망가뜨려 함께 살게 된 사냥꾼이 날개옷을 고쳐주어 선녀를 하늘나라로 보내고 말았다는 이야기이다. 1994년 함양문화원에서 간행한 『우리고장의 전설』의 132쪽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 벽소령으로 올라가는 계곡 옆에는 ‘선유정...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음력으로 1월 1일을 맞이하여 지내는 명절. 설날은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 첫날을 맞이하는 명절이다. 조상들에게 차례를 드리고 어버이와 어른들에게 세배를 하며, 한 해의 액운을 퇴치하고 건강과 복을 기원하였다. 설날의 연원은 7세기 중국의 사서(史書)인 『수서(隋書)』와 『구당서(舊唐書)』에 신라 관련 기록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
경상남도 함양군에 전해오는 옛이야기에 대한 총칭. 경상남도 함양군에 전해오는 옛이야기들로 지명·나무·바위 등 자연물에 얽힌 이야기, 역사적인 인물에 얽힌 이야기, 효(孝)와 열(烈)에 대한 이야기 등이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에 전해오는 옛이야기는 전국적 분포를 보이는 광포(廣布) 전설과 함양군에서만 전해오는 지역 전설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함양군...
-
경상남도 함양군에 공자 사상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설립된 성균관유도회의 지부. 성균관유도회 총본부의 발족 취지에 부합하여 공자의 ‘인(仁)’ 사상을 근간으로 도덕과 국민윤리, 도의정신을 함양하고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성균관유도회 함양지부는 1952년 5월 29일 창립되어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 46-6에 사무소를 두었다. 이후...
-
경상남도 함양군 내에 있는 천주교인들의 전례 및 집회장소. 1839년 기해박해 때, 충청도 연산에 살던 교우들이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과 서하면의 산록에 5~6세대가 피하여 집단거주하면서 천주교 교우촌을 이루었다. 이곳의 교우들은 이후 전라북도 장수지방에 피난하였던 최양업(토마), 리우빌(lieuville), 보두네, 블량백, 두세정 등의 신부들 순방전교에 지도를 받았다...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에 있는 성덕도의 함양 지역 교화원. 성덕도는 월근(月根) 김옥재(金沃載)[1909~1960]가 1952년 5월 대구에서 창시한 민족종교이다. 인간의 천성을 회복하여 도덕 사회를 건설하려는 목적으로 창시되었다. 천성을 회복하기 위하여 ‘자성 반성’을 실천 방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성덕도 함양교화원은 1952년에 설립된 신...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이은리에 있는 아동 복지 시설. 성민보육원은 「아동복지법」 제1조에 따라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아동 복지 사업을 통하여 복지사회 건설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성민보육원은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가장 일찍 설치된 복지 시설이다. 1943년에 설립자 황보기가 고아들을 양육한 것이 시작이다. 1948년 1월 부동산 1,2...
-
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의 무신. 본관은 창녕이다. 증조는 장사랑(將仕郞) 성휘(成彙), 조부는 성서(成敍), 부친은 성이건(成以乾)이다. 형으로는 성순동(成順仝)과 성우동(成友仝)이 있다. 자는 공신(公信), 호는 척암(滌庵)이다. 1468년(세조 13) 무과에 급제한 뒤 위원군수(渭原郡守)에 임명되었고, 관직은 병마절도사에 이르렀다. 성종 대에는 통정대부로 북병사에 임명...
-
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출신의 무신. 증조는 낭장 성석번(成石璠), 조부는 장사랑(將仕郞) 성휘(成彙), 부친은 성서(成敍)이다. 아들은 성순동, 성우동, 성윤동이다. 자는 건수(健叟), 호는 백촌(栢村)이다. 성이건은 세종 통치 기간에 무과 급제를 하였다. 세조를 도와 계유정란에 참여하여 원종공신에 책봉되었다. 영해부사(寧海府使)에 임명되었으나 1458년(세...
-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이순유를 시조로 하고 이억년, 이지활을 입향조로 하는 세거 성씨. 성주이씨(星州李氏)는 신라 말 인물 이순유(李純由)를 시조로 삼는다. 이순유 이후 2·3·4대는 누락되었다. 5대부터 이범(李凡), 이정거(李廷居), 이충경(李冲京), 이영(李瑩), 이효삼(李孝參), 이돈문(李敦文), 이득희(李得喜), 이장경(李長庚)으로 내려오면서 호장(...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정월에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성황신에게 지내던 제의. 성황제는 마을의 수호신인 서낭·성황을 모시는 민간신앙으로, 마을 입구에 돌무더기나 신목을 신성하게 여기고 마을과 마을 사람들의 안녕을 비는 제의이다. 성황당은 삼국 시대부터 각 읍에 단을 만들어 지방의 수호신께 제사를 지내는 당집이나 제단이다. 이는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로 이어져 태조 원년...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계속하여 살고 있는 성씨. 고려의 후삼국 통일 후, 940년(태조 23)경에 3가지 주요 정책이 실행되었다. 역분전(役分田)의 지급, 군현 개편, 토성(土姓)의 분정(分定)이 그것이다. 이들 정책은 궁극적으로 호족들이 지배하고 있는 지방을 통제하고 중앙집권을 달성하기 위한 조치였다. 태조 왕건이 지방 호족들에게 성씨를 수여...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에 있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함양 지역 교회. 신종교인 통일교로 잘 알려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1954년 5월 1일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로 창립되었다. 1994년에 한국에서 세계평화가정연합회를 설립하였고, 1997년에는 기존의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를 통합하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Family Federation for World Peace...
-
1951년에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송전리 세동마을에서 발생했던 빨치산과 국군토벌 간의 전투. 한국전쟁 때인 1951년 2월 7일에 지리산 일대 공비 토벌작전을 전개하던 중, 육군 11사단장 최덕신의 명령으로 빨치산 게릴라지구 내에 모든 산림을 비롯해 산간마을을 소개하는 견벽청야작전을 전개하였다. 빨치산의 보급로와 숙식을 차단함으로써 빨치산 세력을 약화시키는 동시에 어떠한 장애물도...
-
경상남도 함양군 지역에서 절기에 맞춰 먹는 음식. 경상남도 함양군 지역은 절기에 맞춰 세시풍속을 지냈다. 설날, 정월 대보름, 머슴날, 단오절, 유두일, 동지 등을 지냈는데, 이때 요리해 먹던 세시 음식들은 주로 계절마다 다른 제철 재료를 이용하는 보양 음식이 많았다. 설날에는 차례를 지내기 위한 차례 음식을 준비하는데, 이때 경상남도 함양군에서는...
-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매년 계절에 따라 관습적이고 의례적으로 행하는 생활양식이나 풍속. 세시풍속은 1년을 단위로 계절의 변화에 따라 행해오던 풍습을 말한다. 이는 농경문화에서 나타나는 특징이며, 농사의 생산력을 높이기 위한 문화와도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세시풍속은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토속적이고 공동체적인 민간신앙의 정서 또한 지니고 있다. 경상남도 함양...
-
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에 조성된 한남군의 묘소. 묘소의 주인인 한남군 이어(李𤥽)[1429~1459]는 세종의 세 번째 후궁인 혜빈양씨(惠嬪楊氏)의 장자이다. 자는 군옥(羣玉)이고, 시호는 ‘정도’이다. 1411년(세종 23)에 세종이 온수현(溫水縣)의 가마곡(加磨谷)에 행차할 때 궁궐 수비를 관장했던 공으로 한남군에 봉해졌다. 세조 즉위 후인 1456년(세조...
-
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 손곡리는 지곡마을과 손곡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지곡마을은 마을 옆에 못골이라는 계곡이 있어 모실이라고도 하였으며 지곡마을 뒷산 넘어 연못이 많아 못 지(池)와 골 곡(谷)을 따서 지곡이라 하였다. 손곡마을은 소씨들이 살았다 하여 소곡이라 하다가 손씨가 더 번성하면서 손곡이라는 지명이 붙여진 것이라...
-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송계리에 있는 다리. 경상남도 통영시[통영나들목]에서 대전광역시[비룡분기점]에 이르는 총연장 215.25㎞인 고속국도35호선 통영대전선의 함양 구간인 27.86㎞의 한 부분을 잇는 교량이다. 송계는 ‘냇가에 소나무 정자가 양쪽으로 서 있었기 때문에 양송정·양송정이 또는 송정 혹은 송계’라 불리고 있다. 이 송계 지역을 지나는...
-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송계리(松溪里)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송계(松溪)마을과 거기(居起)마을을 병합하면서 대표 마을인 송계의 이름을 따서 송계리가 되었다. 송계마을은 두 그루 소나무 사이에 ‘송정’이라는 정각을 지으면서 양송정(兩松亭), 양송징이, 송정(松亭), 송계(松溪)라 불리다가 1914년 행정구역개편 때...
-
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황곡리의 송문에게 내려진 정려비.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황곡리 이문마을 앞 들판에 있다. 서쪽으로 안의천이 북으로 흐르고 있다. 송문(宋文)은 어릴 때부터 효행이 지극하여 12세 때 아버지를 여의고, 상례를 지극히 모셨다. 어머니의 병환에 변을 맛보며 구완하였고, 돌아가시자 3년상을 무사히 치렀다. 이런 효행으로 안의훈도(安...
-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송전리(松田里)는 대표적 마을인 송대동(松臺洞)과 모전동(茅田洞)의 이름을 따서 송전리라 한 것이다. 송전리는 경상남도 함양군 엄천면에 속해 있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송대동, 모전동, 세동, 미적동, 장재동, 고양터, 장암동을 병합하여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송전리가 되었다....
-
임진왜란 전후에 활동한 경상남도 함양 출신 유학자 강문필의 문집. 강문필(姜文弼)의 자는 희로(姬老), 호는 송정(松亭)이다. 본관은 진양(晉陽)이다. 아버지는 강여중(姜汝仲)다. 생몰연도는 알 수 없다. 다만 노진(盧禛)[1518~1578]과 임훈(林薰)[1500~1584)에게 수학한 것으로 보아 16세기 후반에 활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매암(梅庵) 조식(曺湜), 죽헌...
-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에 속한 법정리. 송평리 일대는 본래는 건대(件大)로 불리다가 이후 큰 바다라는 뜻에서 바대라 불렸다고 하는데, 이를 한자로 해평(海坪)으로 표기하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송평(松坪)이 되었다고 한다. 송평은 소나무가 들에 많이 있어 붙은 지명이다. 송평리가 속한 함양군 병곡면은 『여지도서』(1757)에서 기록을 확인할...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에 있는 다리.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에서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까지 이르는, 총 연장 594.8㎞인 국도3호선 중 함양군 경유 구간인 22,182㎞의 한 부분을 잇는 교량이다. 수동은 함양군 수동면에서 안의면에 이르는 남강천의 동쪽에 있다고 하여 붙게 된 이름이다. 이 수동면 지역에 있는 교량이라 수동교라 명명되었다....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에 있는 농공단지. 수동농공단지는 함양군 수동면 최초의 농공단지로 수동면의 농외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조성되었다. 수동농공단지는 1991년 7월 1일에 농공단지로 지정 승인되고, 1992년 6월 17일~1993년 7월 31일까지 공영개발 방식으로 총 사업비 36억 원을 투입하여 조성되...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에 있는 단위 농업협동조합. 수동농업협동조합은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 지역 조합원의 경제·사회·문화 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수동농업협동조합은 1960년 9월 20일 설립되어 업무를 시작하였다. 1991년 12월 31일 종합청사, 1992년 6월 10일 하나로마트가 각각 준공되었다. 2001년 8월 28일에는 저온...
-
경상남도 함양군에 속한 행정면.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은 과거 사근산성(沙斤山城)의 이름을 따서 사근면(沙斤面)이라 불렸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이라 명명되었다. 경상남도 함양군의 동부에 있으며 면 소재지는 화산리(花山里)이다. 본래 함양군 지역으로 사근도찰방(沙斤道察訪)의 주재역인 사근역이었다가 갑오경장 때 사근도...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에 소재한 수동면 관할 행정 기관. 경상남도 함양군을 구성하는 1개 읍[함양읍], 10개 면[서상면, 서하면, 안의면, 백전면, 병곡면, 지곡면, 수동면, 유림면, 휴천면, 마천면] 가운데 수동면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사무소는 지역 주민의 행정, 인원 및 문화 복지와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수동내동길에 있는 공립 중학교. 교육 목표는 ‘미래를 이끌어 갈 창의적인 인재 육성’, 교훈은 ‘성실, 창의’이다. 1951년 9월 20일 수동고등공민학교 설립 인가를 받아 수동국민학교에서 수업을 시작하였다. 1954년 5월 31일 수동중학교 설립 인가를 받아 같은 해 7월 3일 개교하였다. 1962년 2월 24일 현재 위치에 교사가 완공되어 이전...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능력을 갖춰 즐겁게 봉사하는 사람’을 배양하는 것이다. 1920년 4월 10일 수동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였다. 교명은 1938월 3월 31일 수동공립심상소학교, 1941년 1월 11일 수동공립국민학교, 1996년 3월 1일 수동초등학교로 변경되었다. 농촌 인구 급감에 따라 1991년 대궁국민학교, 1992...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하교리에 있는 터널. 광주광역시 북구[문흥분기점]에서 대구광역시 달성군[옥포분기점]에 이르는 총 연장 171.53㎞인 고속국도 12호선 광주대구고속도로 중 함양군 경유 구간인 23.49㎞의 한 부분을 잇는 터널이다. 수동은 함양군 수동면에서 안의면에 이르는 남강천의 동쪽에 있다고 하여 붙게 된 이름이다. 수동 지역에 있는 터널...
-
조선 후기에 활동한 경상남도 함양군 백평 출신 이수완의 시문집. 이수완(李秀完)[1676~1744]의 자는 공직(公直), 호는 수족당(睡足堂)·내왕헌(來往軒)이다. 본관은 전주(全州)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백평(栢坪)[지금의 함양군 수동면 내백리 잣들마을]에 거주하였다. 세 차례 초시에 선발되었으나 당시 벼슬아치의 방해로 끝내 합격하지 못하였다. 금호(錦湖) 가에 수족당...
-
경상남도 함양군에 있는 숙박 서비스 제공 시설. 숙박시설은 숙박업이 이루어지는 시설로 현재 우리나라 숙박시설의 유형은 호텔업, 휴양 콘도미니엄업, 관광 펜션업, 일반 숙박업, 유스 호스텔, 민박, 휴양 펜션 등 7가지 형태로 나누어져 있다. 함양군은 경상남도의 서북단에 자리하고 있어 예로부터 영남과 호남의 경계를 이루던 소백산맥에 있는 지역이다. 동서와 남북을...
-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광평리에 시루소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광평리의 잿들에 있는 시루소 안에 뱀 두 마리가 있어서 마을의 안녕을 지킨다는 이야기이다. 1983년 함양군에서 발간한 『(우리고장 전통 가꾸기)천령의 맥』의 173쪽과, 2012년 함양군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함양군사』 3권의 386쪽에도 수록되어 있다....
-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시목리에 있는 다리. 경상남도 통영시[통영나들목]에서 대전광역시[비룡분기점]에 이르는 총연장 215.25㎞인 고속국도 35호선 통영대전선의 함양 구간인 27.86㎞의 한 부분을 잇는 교량이다. 시목(柿木)은 ‘본래 감나무가 많았기 때문에 시목징이 또는 시목동’이라 불리고 있다. 이 시목 지역을 지나는 교량으로 시목2교라 명명되...
-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에 속한 법정리. 함양군 지곡면 시목리는 ‘옛날 감나무가 많았기 때문에 시목징이 또는 시목(枾木)’ 이라 불린다. 그러나 감나무가 없어지고 시묘골이 변해 시목이 되었다고도 하며 두동(斗洞)이라고도 불린다. 본래 함양군 덕곡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중방동, 봉곡동, 독좌동을 합하여 함양군 지곡면에 편입시키면서 시목리라...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에 전해오는 이야기. 「시비정거리」는 여론을 통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나간 조상들의 지혜를 담은 이야기이다. 1994년 함양문화원에서 간행한 『우리고장의 전설』의 141쪽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와 운림리의 경계에는 ‘시비정거리’라는 사거리가 있다. 조선 후기에 김씨와 박씨가 위천수를 사이에 두고...
-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월평리에서 있는 늪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시어머니의 시샘이 아들과 며느리의 죽음을 가져왔다는 소(沼)[늪]에 얽힌 이야기이다. 2012년에 간행된 『함양군사』3권의 443-444쪽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월평리에서 금반으로 내려오는 계곡의 벼랑 아래에 소가 두 개 있는데, 계곡의 위에 있는 것이 서방소이고 아래...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남편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것을 한탄하며 불렀다고 전해오는 노래. 시집가던 3일 만에 남편이 병들어 죽었는데, 잠이 들어 그 임종을 지키지 못한 것을 한탄하는 노래이다. 2012년 함양군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함양군사』 3권 339쪽에 수록되어 있다. 2009년 7월에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 시목마을 시목마을회관에서 노귀남[여, 79세]으로부...
-
경상남도 함양군에 전해 내려오는 먹을거리와 관련된 생활. 함양군은 바다와 멀고 심산유곡이 많아 오래전부터 좋은 쌀이 재배되었으며, 산에서 나는 갖가지 나물로 음식을 해 먹었다. 함양 지역의 경우 고기를 주재료로 쓰지 않고 채소를 주원료로 하여 음식을 장만하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심산유곡의 산채요리가 특별하다. 전통시대 함양인들이 먹던 밥은 논농사와 밭...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1927년에 조직된 신간회의 지회. 신간회(新幹會)는 1927년 2월부터 1931년 전반기까지 이어져 온 비타협적 민족주의 계열과 사회주의 계열이 연합하여 설립한 전국 단위의 대규모 민족협동전선 항일운동단체이다. 신간회 함양지회는 1927년 10월 23일, 신간회의 경상남도 20개 시·군 지회 가운데 12번째로 설립되었다. 창립...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에 속한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당과 내관의 이름을 따서 신관리라 칭한다. 신관리는 본래 관변면(官邊面)에 포함되어 있던 지역이다.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인 ‘도의 위치·관할 구역 변경 및 부·군의 명칭·위치·관할 구역 변경에 관한 규정’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으로 신당동(新塘洞), 내관동(內官洞), 기동(基洞...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발생한 소식이나 군민들의 여론을 담아 온·오프라인을 통해 정기 간행물의 형태로 발행되는 소식지. 신문은 시사적 내용의 소식이나 정보를 기계적인 방법으로 복제하여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정기적이고, 계속적으로 발행하는 간행물이다. 경상남도 함양 지역의 신문은 발행 간격에 따라 일간지, 주간지로 나누며 온·오프라인을 구별하여 종이신문과 인터넷신문으로...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신안리는 500여 년 전 초계정씨가 처음 들어와 터를 잡은 곳으로, 편안하게 살 수 있다고 하여 안심(安心)이라 하였다. 신기(新基) 또는 신안(新安)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본래 경상남도 안의군 지대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안심동, 동촌, 신전동, 독산동을 합하여 신안리라 하였다...
-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송전리에 있는 신영언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정려. 함양군 휴천면 송전리의 임천 남쪽의 송전리마을 입구에 있다. 신영언은 제정공(齊靖公) 효창(孝昌)의 후손으로, 본관은 평산(平山)이다. 신영언은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3년간 매일 호랑이와 함께 무덤을 지켰다고 전한다. 후에 아내가 잘못하여 불을 냈는데, 불길이 병들어 누워...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흥 종교. 수운 최제우(崔濟愚)가 1860년에 동학(東學)을 창시한 이래로 우리나라에서 새로운 종교가 많이 설립되었다. 새롭게 설립된 종교들을 기성종교와 구분하여 신종교(新宗敎)라고 부른다. 함양지역의 신종교는 19세기 말~20세기 초의 개항기, 일제 강점기와 1960~1970년대 산업화 시기에 집중적으로 유입되었다. 19세...
-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 표인려를 1세조로 하고 표계를 입향조로 하는 세거 성씨. 1915년에 조긍섭(曺兢燮)[1873~1933]이 쓴 『신창표씨족보(新昌表氏族譜)』 서문에서는 신창표씨가 상서(尙書) 표대박(表大圤)을 동일한 조상으로 하는데 5~6대가 지나는 동안 전하기도 하고 전하지 않기도 하다가 합문지후(閤門祗侯) 표인려(表仁呂)에 이르러 보계(譜系)[조상 때부터 내려오...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에 속한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병합한 신기(新基)와 삼천(三泉)의 이름을 따서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신천리라 칭한다. 본래 경상남도 함양군 북천면(北川面)에 속하였던 지역으로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인 〈도의 위치·관할 구역 변경 및 부·군의 명칭·위치·관할 구역 변경에 관한 규정〉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기동(...
-
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 손곡리에 있는 조선 시대 신효선의 정려. 함양군 유림면 손곡리 손곡마을 동쪽 임천과 만나는 구릉말단부에 정려가 있다. 주변으로 3채 정도의 민가가 있으며 동쪽에는 묘역이 조성되어 있다. 신효선은 호는 덕재이며 효성이 매우 지극하였다. 부모님의 병환이 위중할 때 변을 맛보면서 부모를 간호하였다. 하늘에 자신이 부모를 대신하여 아...
-
일제강점기에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교육자이자 장로교 목사. 심문태(沈文泰)[1895~1978]는 1895년 9월 4일, 함양군 안의면 봉산리에서 심춘화(沈春和)와 김태월(金泰月)의 아들로 태어났다. 심문태는 거창교회에서 신학문을 배운 뒤 대구 사립계성학교[지금의 계성중학교·계성고등학교 전신]에 입학하여 근대학문을 공부하였다. 계성학교에 재...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두 사람이 샅바를 맞잡고 상대를 땅에 넘어뜨려 승부를 가리는 민속놀이. 일제 강점기에 기술된 『조선의 향토오락(朝鮮の鄕土娛樂)』에서는 전국 단위에서 펼쳐진 씨름에 관한 기록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당시 씨름은 전국적으로 행해지던 보편적인 놀이였는데,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펼쳐진 씨름판은 인근 지역에서 명성이 특히 드높았다. 당시 함양의 유명한 씨름꾼으...
-
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 장항리에 전해오는 이야기. 「아버지를 찾은 아들」은 박어사가 경상남도 함양을 지나다가 원두막에서 묵게 되었는데, 이때 만난 한 여인이 낳은 아들이 아버지를 찾게 된 이야기이다. 『함양군사』3권(함양군사편찬위원회, 2012)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박어사가 지방을 시찰하다가 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 장항리를 지나게 되었다. 비가...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가흥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해인사 말사. 안국사는 이전에 사세(寺勢)가 번성하였을 때는 북암, 동암, 금대암 등 부속 암자가 있었다고 하지만 현존하지는 않는다. 안국사(安國寺)는 656년(무열왕 3)에 행우조사(行宇祖師)가 창건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1403년(태종 3)에 행호조사(行乎祖師)가 중창하였다. 정유...
-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 권행을 시조로 하고 권세경을 입향조로 하는 세거 성씨. 안동권씨 시조인 권행(權幸)은 930년(태조 13) 왕건의 고려군이 견훤의 백제군과 대치하자 김선평(金宣平), 장정필(張貞弼)과 함께 고창군(高昌郡)[지금의 경상북도 안동] 병산에서 백제군과 싸워 크게 이기는 공을 세웠다. 왕건이 고창군을 안동부로 승격시키고 식읍(食邑)[왕족, 공신,...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하원리에 있는 조선 후기 인물인 안동권씨의 정려. 함양군 안의면 하원리 내동마을 도로변에 있으며, 내동마을 회관과 인접하여 있다. 정태일의 처 권씨부인은 1756년(영조 32)에 태어났고 이웃 고을에서 혼인하였다. 1795년(정조 19) 남편이 호랑이에게 공격을 받아 위기에 처하였을 때 권씨부인이 죽음을 무릅쓰고 호랑이와 싸워...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석천리에 있는 공립 고등학교. ‘바른 품성과 창의적 능력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이 교육 목표이다. 교훈은 ‘창건(創建)’이다. 1951년 8월 30일 재단법인 안의고등학교 설립 인가를 받고 1951년 10월 1일 개교하였다. 1994년 3월 1일 공립으로 전환하였으며, 1995년 3월 1일 안의종합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1999년 3월 1...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 세워진 근대 공립 보통학교. 일제는 조선의 완전한 식민지화를 이루기 위해, 민족 의식을 고취시키는 사립 학교들을 폐교하고 공립 보통학교를 확대하였다. 그 일환으로 1912년 3월 4일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 세워진 의명의숙이 폐교되고, 안의공립보통학교가 인가받아 4월 4일 4년제 보통학교로 정식로 개교하여 초등 교육을 실시하였다. 학생 수 62...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황곡리에 있는 전문농공단지. 안의농공단지는 함양군 동부권을 중심지로 공업 입지 제공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하여 2006년 1월 25일에 전문농공단지로 지정 승인되었고, 2006년 1월 25일부터 2007년 6월 30일까지 총 사업비 89억 원을 투입하여 조성되었다. 2007년 6월에 준공된 안의농공단지는 비금속 업종 전문농공단...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 있는 지역 단위 농업협동조합. 안의농업협동조합은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의 농민 및 지역민의 금융 편의와 지역 사회 발전에 공헌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안의농업협동조합은 1972년 5월 17개 리·동 조합 합병으로 설립되었다. 1974년 10월 사무실 및 판매장을 설립하였고, 1978년 1월부터 새마을 소득증대 종합개발 사업을...
-
경상남도 함양군에 속한 행정면. 함양군 안의면은 신라 때 이안현(利安縣)과 여선현(餘善縣)이었다. 이안현은 신라 때 천령군(天嶺郡)의 영현(領縣)이었으며, 고려 현종 9년(1018)에 합주(陜州)의 속읍이 되었다가, 공양왕 2년(1390)에 감음(感陰)으로 옮겨 소속되었다. 여선현은 신라때 거창군(居昌郡)의 영현이 되었다가, 고려초 감음현(感陰縣)으로 고치고...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당본리에 있는 안의면 관할 행정 기관. 경상남도 함양군을 구성하고 있는 1개 읍[함양읍], 10개 면[서상면, 서하면, 안의면, 백전면, 병곡면, 지곡면, 수동면, 유림면, 휴천면, 마천면] 가운데 안의면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지역 주민의 행정, 인원 및 문화 복지와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경상...
-
1950년 7월 24일부터 7월 29일까지 한국전쟁 중에 미 24사단 및 국군 공동작전으로 전개된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지역 방어전투. 한국전쟁 발발 후 조선인민군은 3일 만에 수도 서울을 점령하고 7월 25일경 육십령 고개를 넘어 함양군으로 진격해 왔다. 서남부 지역으로 진격한 북한군 4사단[사단장 이권무]이 안의와 하동 지역에 도달하자 미 8군 사령관[W.H. 워커 중장]은...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석천리에 있는 정기 시장. 안의시장은 1948년에 개설되었으며, 함양군에서 가장 오래된 정기 시장이다. 매월 5일, 10일, 15일, 20일, 25일, 30일 시장이 열린다. 2006년 안의면 이전리에 들어선 함양토종약초시장이 같은 상권을 이루고 있다. 안의시장은 해방 후에 안의 지역민들에게 정기적으로 생필품을 공급하고, 농가...
-
1919년 3월 31일에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석천리 안의장터에서 일어난 만세운동. 1918년 1차대전 종결 이후 미국 대통령 윌슨이 제창한 민족자결주의와 갑작스러운 고종 황제의 붕어 등을 계기로 조선 민중들이 전국적으로 만세 운동을 일으키게 된다. 3.1만세운동의 영향은 경상남도 함양군도 예외는 아니었다.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서 전병창(全炳昌)·임채상(林采尙)·정순완(鄭淳完...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당본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바르고 슬기로우며 나날이 새로운 어린이’이다. 1912년 4월 4일 안의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였다. 교명은 1938년 4월 1일 안의공립심상소학교, 1941년 4월 1일 안의공립국민학교, 1996년 3월 1일 안의초등학교로 변경되었다. 농촌 인구 급감에 따라 1993년에는 대지국민학교 용추분교, 1998년...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교북리에 있는 조선 시대 유교 중등 교육기관. 안의향교(安義鄕校)는 관아의 북쪽 3리 지점에 창건되었다. 이곳은 신라 시대 후암사(厚巖寺)가 있던 곳이었다. 안의향교가 건립되기 전까지는 안의 지역에 학교가 설립되지 않아 학생들이 관아에서 임시로 지내고 있었다. 이후 고을 유생들의 유학 교육을 통한 유교 정신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안의...
-
1905년부터 1910년까지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일어난 국권 회복 운동. 일제에 의해 보통학교가 설립되기 전부터 함양 지역에서는 뜻있는 지역 유지들의 노력으로 사립 학원들이 세워져 근대 교육을 진행하였다. 1902년에는 함명학교, 1906년에는 지곡의 함덕학교, 1908년에는 백전 열신학교, 1910년에는 안의의 의명의숙과 수동의 동명의숙 등이 설립되었다. 그 가운데 가장 먼저...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하원리에 있는 약초과학관. 약초과학관은 인근에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의 약초사업장, 안의 약초시장 등과 연계함으로써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함양군은 청정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으로 게르마늄성분이 풍부한 토양층이 널리 분포되어 있어 예로부터 산삼 등 다양한 약초가 많이 자생하였던 곳으로 유명하다. 함양군에서는 교육과학기술...
-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에 속한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동잣밭[동백(東栢)]과 서잣밭[서백(西栢)]을 합하여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양백리가 되었다. 양백리(兩栢里)가 속한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은 『여지도서』(1757)에서 처음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양백리는 동·서로 산지에 둘러싸여 있고 가운데에는 북쪽 산지...
-
조선 시대 경상남도 함양 출신 문신. 양원(梁榞)[1590~1650]의 자는 군실(君實), 호는 순수(順受)·임천(任天)이다. 본관은 남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첨정을 지낸 삼기당(三祈堂) 양응곤(梁應鯤), 할아버지는 참판을 지낸 구졸암(九拙菴) 양희(梁喜)[1515~1580], 아버지는 의금부도사를 지낸 서계(西溪) 양홍주(梁弘澍)[1550~1610]이다. 어머니는 연안...
-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송계리에서 혈연에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송정지의 한 노부부가 아들이 없어 동생의 아들을 양자로 들였지만, 노인의 사후에 현몽을 통해 결국은 자신의 아들로 대를 잇게 하였다는 이야기이다. 2012년 함양군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함양군사』의 401쪽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에 송정지에는 노부부가 있었는데 재산은 많았으나 자식이 없었다....
-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문정리에 전해오는 이야기. 의형제의 도리를 다하지 않은 김정승 아들에게 박정승 아들이 어사가 되어 응징한 이야기이다. 『함양군사』3권(함양군사편찬위원회, 2012)에 수록되어 있다. 김정승과 박정승은 사이가 좋아 자식을 낳으면 사돈을 맺기로 했는데, 둘 다 아들을 낳아 의형제를 맺어 주었다. 그런데 박정승의 아들은 가문이 쇠락하여 지리산...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다양한 정보를 매체를 통하여 어떤 사실이나 주장을 알려 여론을 형성하거나 인쇄물을 제작·복제하여 판매 또는 배포하는 일의 총칭. 함양군의 지역지들은 1980년대 말 언론 자유화 물결을 타고 태동하기 시작하였다. 1988년 7월 7일 『함양신문』은 함양군의 신속 정확한 소식지 역할을 자임하며 창간하였다. 구내외 35만 함양인의 화합과 발전하는...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가흥리에서 시작해 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 장항리에서 남강에 합류하는 지류하천. 엄천의 상류 지역에는 지리산의 뱀사골, 백무동 계곡, 칠선계곡과 용유담 등이 있다. 엄천은 지리산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라 수온이 찬 편이다. 강이 약 30㎞로 긴 편이며 급류 지역이 많고 물속에 바위도 많다. 엄천의 물은 경호강으로 합류해 진양호의 발원지...
-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남호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절터. 엄천사 터에 대한 기록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권31 경상도(慶尙道) 불우조(佛宇條)에 ‘엄천사 터는 엄천북안에 있다’라고 나와 있다. 『여지도서(輿地圖書)』,『범우고(梵宇攷)』에서도 확인된다. 그러나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변화양상을 알 수는 없다. 다만 『함양군지』에서는 ‘신...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에 있는 NH농협은행의 함양군 지부. 경상남도 함양군 주민과 기업들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이다. 금융업을 통해 사회 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지역민에게 최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NH농협은행 함양군지부는 1961년에 발족된 종합농협에 뿌리를 두고 있다. 같은 해 8월 15일 함양군 농업협동조합이 정식으...
-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호산리에 있는 함양여씨 입향조의 묘소.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호산리 임호마을의 입구에 있다. 재실 뒤로는 시조 여어매(呂御梅)의 무덤이 있고, 그 아래에 아들인 여임청(呂林淸)의 무덤이 있다. 이곳은 휴천면 소재지에서 휴천우체국을 지나 삼거리에서 임호길을 따라 가면 곧 도착한다. 여임청은 함양여씨(咸陽呂氏) 시조인 여어매의...
-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에 정여창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정여창의 지극한 효행과 청렴함을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함양군사』3권(함양군사편찬위원회, 2012)에 수록되어 있다. 정여창의 아버지 육을은 이시애의 난 때 순직하였는데, 18세였던 여창은 함경도로 가서 부친의 시신을 찾아 고향으로 옮겼다. 조정에서 여창에게 아버지의 명예...
-
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군수로 활동한 문신. 여충보(呂忠輔)의 자는 정양(貞亮)이다. 본관은 함양(咸陽)이다. 아버지는 현감을 지낸 여종숙(呂宗肅), 어머니는 성주이씨(星州李氏)로, 남정(楠亭) 이견기(李堅基)[1384~1455]의 딸이다. 3남 1녀 가운데 둘째아들이다. 아내 재령강씨(載寧康氏) 사이에 3남 1녀를 두었다. 아들은 여윤귀(呂允龜), 여윤수(呂允秀...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에 있는 여호와의증인 회중. 여호와의증인은 천년왕국론을 믿는 기독교의 한 종파로, 성경만이 인류의 유일한 지침서이며 예언서라고 믿는다. 함양 지역에서 여호와를 참된 신으로 확신하고 추종하는 사람들에게 신앙과 포교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64년 4월 9명의 신도로 정식 설립되었다. 이후 신도 개인의 집에서...
-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경상남도 함양군의 역사. 함양 지역은 일찍부터 사람들이 정착해 살아왔다. 현재까지 함양군에는 구석기 유적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인접한 거창읍 장정리에서 후기 구석기 유적이 확인되었고, 거창 임불리에서도 중기 구석기 유적이 조사되었으므로 함양군에서도 구석기 시대부터 사람들이 살았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 남아 있는 함양군 유적으로 볼 때, 신석기 시대부...
-
경상남도 함양군에 전해오는 민속놀이. 경상남도 함양군에서는 정월 초하루에서 보름까지 아이와 어른이 연을 날리며 놀았다. 연날리기에 대한 기록은 18세기 말엽 유득공(柳得恭)의 『경도잡지(京都雜志)』와 19세기 초 김매순(金邁淳)의 『열양세시기(洌陽歲時記)』 및 홍석모(洪錫謨)의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나오는데 『경도잡지』 상원조(上元條)에는 “...
-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에 속한 법정리. 연덕리(延德里)는 연서(延瑞)마을과 덕평(德坪)마을에서 각 한 글자씩을 따서 붙인 이름이다. 연서마을은 마을이 높은 곳에 제비집처럼 매달려 있다 하여 붙은 지명이고, 덕평마을은 먹거리가 넉넉하며 마을이 화평해 덕을 갖춘 마을이라 하여 붙은 지명이다. 연덕리가 속한 함양군 병곡면은 『여지도서』(1757)에서 기록...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서 개최하는 지역 축제. 조선 후기 실학자인 연암 박지원(朴趾源)[1737~1805]은 1792~1796년 안의현감으로 있는 동안 백성을 구휼하고자 이용후생(利用厚生)[기구를 편리하게 쓰고 먹을 것과 입을 것을 넉넉하게 하여, 국민의 생활을 나아지게 함]의 정신으로 물레방아와 베틀 등을 제작하였다. 이러한 박지원의 실학사상을 재조명하고 기리기 위해...
-
조선 후기 경상남도 안의현감을 지낸 박지원의 문집. 박지원(燕巖集)[1737~1805]의 자는 미중(美仲), 호는 연암(燕巖) 또는 연상(煙湘)·열상외사(洌上外史), 시호는 문도(文度)이다. 본관은 반남(潘南)이다. 홍대용(洪大容)[1731~1783], 이덕무(李德懋)[1741~1793], 박제가(朴齊家)[1750~1805], 이서구(李書九)[1754~1825], 유금(...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목숨을 바쳐 자신의 정조를 지켰거나, 남편과 시댁을 위해 지극한 정성을 바친 부녀자. 위기 상황에서 죽음으로 정조를 지켰거나 고난 속에서도 오랜 세월 수절(守節)한 부녀자를 주로 일컫는 말이며 넓게는 남편과 시가를 위해 헌신하는 여성을 말한다. 열부(烈婦)와 절부(節婦)로 구분되기도 하지만 통상적으로 같은 의미로 쓰인다. 조선은 초기부터 이른바 정표정...
-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남덕유산 산록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해인사 말사. 영각사(靈覺寺)는 877년(신라 헌강왕 3)에 심광대사(深光大師)가 창건한 사찰로 전해 온다. 조선 시대에 폐사된 것을 1449년(세종 31) 승려 원경(圓瓊)이 중창한 후 몇 차례 중수를 거쳤다. 1834년(순조 34)에 불의의 화재가 발생하여 화엄전을 제외하고 전부...
-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2월 초하룻날에 지내는 민간 풍속.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내려오는 세시풍속으로 2월 초하룻날에 바람신인 영등신을 달래고 1년 동안 마을의 액운을 없애고 재복을 빌기 위해 지내던 제의이다. 바람신의 영향을 두려워하는 제주도나 울릉도 등의 바닷가 쪽에서는 영등제가 크게 열리기도 한다. 반면 경상남도 함양군과 같은 내륙에서 영등제는 머슴의 날이...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해인사 말사. 영원사(靈源寺)는 신라 경문왕대(861~874) 고승 영원조사(靈源祖師)가 창건한 것으로 전하여진다. 영원사는 내지리(內智異)에서 최고 사세(寺勢)를 자랑하던 절로, 9채가 넘는 선당(禪堂)에 100칸이 넘는 방이 있었다고 전하여진다. 사중(寺中)에서 전하는 『조실안록(祖室案錄)』에...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 영원사 경내에 있는 부도. 승려 청매(靑梅) 인오(印悟)[1543~1623]의 생몰시기를 고려할 때 영원사 방광사리탑은 조선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의 영원사 동쪽 구릉 경내에 있다. 영원사 방광사리탑이 확인되는 영원사(靈源寺)는 신라 진덕여왕 때 영원(靈源)이 창건하였다. 영원사에 보존되어...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에 있는 영원사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영원사를 창건한 영원대사가 동자승일 때 그의 스승이 뱀으로 변하였다가 훗날 아이로 환생하여 영원대사의 제자로 들어와 득도한 이야기이다. 1994년 경상남도 함양문화원에서 발간한 『우리고장의 전설』 159쪽과 2012년 경상남도 함양군사 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함양군사』 3권 371쪽에 수...
-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옥산리에 있는 산. 인도의 영취산과 산 모양이 닮았다고 하여 이름이 연유되었다고 전해진다. 영취산은 남북 방향으로 덕유산에서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소백산맥과 백두대간의 중간 구간에 있다. 현재 발행되는 지형도에는 영취산 남쪽의 백운산[1,278.6m]이 도드라지게 표기되는 경우가 많지만 조선시대 발행된 「대동여지도」에서는 백운산...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구양리와 함양읍 구룡리 사이를 넘는 고개. 오도재라는 이름과 관련하여 이 길을 오르면 깨달음을 얻게 된다는 전설이 있으며 김종직, 정여창, 유호인, 서산대사, 인오대사 등 많은 유학자와 수행자들이 이 고개를 넘었다고 전해진다. 『영남지도』-함양, 『광여도』-함양, 『1872년지방지도』-함양에는 오도치가 표기되어 있으며 『대동여...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특산물로 생산되는 오미자나무의 열매. 신맛, 단맛 등 5가지 맛이 난다 하여 이름이 붙여진 오미자는 산기슭이나 산골짜기에서 흔히 자라는 한방 약재로 약성이 완만하고, 독성이 없어 활용 빈도가 높다. 오미자의 따뜻한 성질은 생체의 활력을 높여주어 찬 음식이나 에어컨으로 인한 냉방병,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린 후에 갈증 해소,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특...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 일대에 걸쳐 있는 산. 오봉산의 서쪽 사면에서 바라보면 다섯 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어 ‘오봉산’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으며 2009년 4월부터 국토지리정보원의 고시로 ‘상산’에서 ‘오봉산’으로 공식 변경되었다. 오봉산은 경상남도 함양군의 남서쪽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전라북도 남원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남쪽으로는...
-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에 속한 법정리. 음천(陰泉), 상천(上泉), 구천(舊泉), 내천(內泉), 평천(平泉) 등 5개 천의 마을을 합하여 형성된 법정리라 하여 오천리가 되었다. 오천리가 속한 함양군 백전면은 『여지도서』(1757)에서 처음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음천, 상천, 구천, 정티, 내천, 평천 일부를 병합하여...
-
1593년 6월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 출신의 무장 오희남이 임진왜란 2차 진주성 전투에서 순국했던 사건. 오희남은 경상남도 안음현 모동리 무월 출신[현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으로, 함양오씨 성재공(誠齋公)의 현손이다. 무과에 급제하여 임진왜란이 한창이던 1953년 6월, 2차 진주성 전투에서 수문장으로 항전하다가 진주성 함락과 함께 전사하였다. 조정에서는 선무원종공신...
-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에 속한 법정리. 옥계리는 옥계(玉溪)마을에서 따온 명칭이다. 옥계는 마을 가운데 흐르는 물이 맑고 빛에 반사되어 반짝거린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옥계리가 속한 함양군 병곡면은 『여지도서』(1757)에서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1906년 이전까지는 상병곡면과 하병곡면으로 불리다가 병합하여 병곡면이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
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에 속한 법정리. 옥매리는 옥동(玉洞)과 매촌(梅村)의 첫 글자를 따서 붙여진 지명이다. 옥동은 옥은동(玉隱洞)이라 하며 이 마을에 옥이 숨겨져 있으므로 열심히 땅을 파야 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매촌마을은 마을 뒷산의 지형이 매화낙지(梅花落枝) 형국이라 하여 붙여진 지명이라는 설이 있으며, 마을을 개척할 때 뒷산을 개간하여 매화...
-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도천리에 있는 다리. 경상남도 통영시[통영나들목]에서 대전광역시[비룡분기점]에 이르는 총연장 215.25㎞인 고속국도 35호선 통영대전선의 함양 구간인 27.86㎞의 한 부분을 잇는 교량이다. 옥산은 조선 시대 후기에 안의군 서상면 지역으로 갈모처럼 생긴 산이 있으므로 갈미 또는 갈뫼, 옥산이라 불리었다. 이 옥산 지역을 지나...
-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에 속한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개편 때 옥산 일부, 봉정, 부전마을을 병합하여 옥산리를 개설하면서 경상남도 안의군 서상면에서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으로 편입되었다. 옥산리의 대표적 마을인 옥산마을은 갈모처럼 생긴 산이 있어 갈뫼, 갈묘, 갈미로 불렸으나 1914년 행정구역개편 때 옥산(玉山)으로 개칭되었다. 부전(扶田)마을은 부전계곡...
-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평정리에 있는 대안 교육 공동체를 지향하는 대안 학교. 온배움터는 기존의 정형화된 교육 제도와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 및 삶의 양식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온배움터는 2001년 시민환경단체 관계자 33명이 국내 최초로 대안 대학인 ‘녹색대학’ 창립위원회를 구성하고 녹지사[녹색대를 지탱하는 사람들] 회원 2...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석천리에서 옹기장수 정씨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옹기장수 정씨가 장터에서 만난 소리꾼 여인과 사랑에 빠져 혼인하였다가 여인이 죽고난 후에, 자신이 병들어 죽게 되자 동네에 재물을 희사(喜捨)[신불(神佛)의 일로 돈이나 물건을 기부함]하였다는 이야기이다. 1994년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문화원에서 발간한 『우리고장의 전설』169쪽과 2012년 경...
-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송평리에 ‘왕무덤골’로 불리는 골짜기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1994년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문화원에서 간행한 『우리고장의 전설』과, 2012년 함양군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함양군사』 3권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송평리에 노모와 함께 사는 부부가 있었다. 남편은 게으름뱅이에 난봉꾼이었고, 아내는 정숙한 여인이었지만...
-
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봉산리에 세워진 교육기관. 용문서원은 문헌공(文獻公) 정여창(鄭汝昌)[1450~1504]을 추모하고 제향하기 위하여 세운 서원이다. 1583년(선조 16) 정여창을 추모하기 위하여 창건된 용문서원은 1662년(현종 3)에 사액(賜額)을 받았다. 1586년(선조 19)에 조선 전기 학자 효간공(孝簡公) 임훈(林薰)[1500~1584]과 임...
-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에 있는 계곡. 화강암으로 된 험준한 봉우리가 첩첩이 쌓인 기암괴석의 모습이 용이 하늘로 날아 올라가는 형상이라고 하여 용유담(龍遊潭)이라 불린다. 옛날 마적도사가 보았던 용 아홉 마리가 놀다가 싸운 물가라는 전설에서 용유담이라는 이름이 왔다고도 전한다. 엄천강의 상류에 있는 용유담은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과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의 경계...
-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도천리에서 소나무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우계(愚溪) 하맹보(河孟寶)의 부인이 우물에 정화수를 떠놓고 남편과 아들이 잘되기를 늘 기도하였는데, 후에 아들이 어머니의 노고를 그리며 심은 소나무에 대한 이야기이다. 2012년 함양군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함양군사』 3권의 385-386쪽에 수록되어 있다. 하맹보가 터를 잡고...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대대리에 있는 다리.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에서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 이르는, 총 연장 594.8㎞인 국도3호선 중 함양군 경유 구간인 22,182㎞의 한 부분을 잇는 교량이다. 용추는 폭포가 떨어지는 바로 밑에 생긴 웅덩이를 뜻한다. 용추사 아래에 함양군 안의면의 대표적인 계곡인 용추계곡에 용추폭포가 위치하고 있어 용추라 불리고 있다...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 있는 자연휴양림. 경상남도 함양군에 있는 용추자연휴양림은 용추계곡과 주변 숲을 배경으로 조성되었다. 소득과 휴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지역 발전과 국민의 쾌적한 삶을 위해 건립되었다. 용추자연휴양림은 1980년부터 1990년 3월 1일까지 조성을 완료하고, 1991년도에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되어 199...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에 속한 법정리. 함양 시가지 아래에 있어 하리(下里)라고 칭하였으나 1957년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면이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으로 승격하면서 하동이라 하였다. 1988년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로 개칭하였다. 과거 경상남도 함양군 원수면(元水面)에 있었던 지역으로 함양군 함양읍의 아래쪽에 있다고 하여 하동(下洞) 또는 대소리(大召里)라 하였...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牛鳴里)는 대표 마을인 효리마을의 지형이 소가 우는 형국이라 하여 ‘소울이’라고 불리다가 한자화하면서 우명(牛鳴)이라 하게 되었다. 우명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구라, 가성, 효리 3개 마을을 병합하여 우명리로 개칭하고 함양군 모간면에서 함양군 수동면으로 편입되었다....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월림리에 전해오는 효자 이야기. 우씨 가문의 효자가 부모님의 병환을 낫게 하려 호랑이를 찾아 나섰고, 부모님 시신이 훼손되자 강도를 쫓아가 결국 시신을 찾아온다는 이야기이다. 『함양군사』 3권 419-420쪽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월림리 월림마을 우씨 가문에 효자가 있었다. 부모님이 병환이 들자 힘든 농사일...
-
조선 후기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 출신의 학자. 우여무(禹汝楙)[1591~1657]는 자는 대백(大伯)이고, 호는 속천(涑川)으로, 본관은 단양이다. 증조 할아버지는 우치회(禹治淮)이고, 할아버지는 우순보(禹舜輔)이다. 아버지는 정묘호란 때 기의했던 눌계(訥溪) 우형(禹悙)이며, 어머니는 화순최씨 최응회(崔應會)의 딸이다. 우여무는 동계 정온의 문하에서 수학하였...
-
조선 시대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의병이자 충신. 우진(禹鎭)[1573~1640]은 1573년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에서 태어났다. 부친은 주부를 지낸 우문화(禹文華)이다. 자는 정중(定重), 호는 수암(修庵)이다. 본관은 단양이다. 우진은 1612년에 진사(進士)가 되었다. 1624년 이괄(李适)[1587~1624]이 난을 일으키자 창의(唱義)[나라에 큰 난이...
-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에 속한 법정리. 함양군 서하면 운곡리(雲谷里)는 해평(海坪)마을, 은행(銀杏)마을, 운곡마을(雲谷)[마조동], 옥환(玉環)[옥고리터]마을을 병합하면서 백운산 동쪽 골짜기에 있고, 대표적 마을인 운곡마을의 이름을 따서 운곡리가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경상남도 안의군 서하면에서 함양군 서하면에 편입되면서 해평·은행·운곡·옥환마...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에 속한 법정리.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는 본래 상리로 불리었다. 본래 원수리라 칭해지던 지명이 함양읍 소재지 위쪽에 있다고 하여 상동(上洞)으로 불리게 되었다. 이후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동과 중동을 합하여 상리(上里)라 불리게 되었다. 이후 지금은 운림리로 동명을 고쳐 부르고 있다. 1914년 3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
-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에 속한 법정리. 백운산 아래에 있어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운산리라고 하였다. 운산리가 속한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은 『여지도서』(1757)에서 처음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곡항, 중터, 향촌(巷村), 상신(上薪), 하신(下薪)을 합하여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운산리가 되어 현재에 이른다....
-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운서리는 서쪽에 위치한 산지에 늘 구름이 끼어 있어 붙여진 지명이라 전한다. 또한 운서리에 속한 운암(雲岩)마을과 소연(巢燕)마을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것이라는 설도 있다. 운암마을은 구름모양의 바위가 있다 하여 지어진 지명이다. 운암마을 서쪽에 있는 가리점마을은 옛날 가례사(加禮寺)라는 절이 가리...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에 속한 법정리. 함양군 함양읍 웅곡리는 과거 곰이 살았다고 해서 웅곡이라고 불리었으며, 일각에서는 풍수지리상 지형의 형국이 곰의 형상을 하고 있다 하여 곰실이라 불렸다고 한다. 본래 함양군의 원수면 지역으로,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인 ‘도의 위치·관할 구역 변경 및 부·군의 명칭·위치·관할 구역 변경에 관한 규정’에 따른 행정...
-
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 웅평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웅평마을과 안평마을을 병합하여 개설한 곳이다. 웅평마을은 골논, 뒷골, 새골이라고 불렸었다. 화장산에서 뻗어 내린 덕석산 아래 곰 발바닥 모양의 웅해곡이 있는데 그 아래 평지에 마을이 있다고 하여 웅평이라 하였다. 안평마을은 나는 기러기 모양을 따서 고안(孤安)...
-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남호리에 김종직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김종직이 목민관으로 지리산 야생 녹차밭을 조성하여 임금님께 진상하게 된 내력과 지리산 산신의 영험함을 가지게 된 녹차의 내력을 담은 이야기이다. 2012년에 간행된 『함양군사』3권(함양군사편찬위원회)의 447-448쪽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차를 따면서 불렀던 차노래에...
-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에 설립된 원불교의 교당. 원불교 지곡교당은 경상남도 함양군 북부 지역의 원불교 교화와 포교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원불교 지곡교당의 변천은 함양교당 역사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 지리산 권역 중심 교당인 전라북도 남원의 운봉교당에서 1956년경에 함양 지역 포교를 시작하였고, 1961년에 원불교 함양교당이 설치되면서...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에 있는 원불교의 함양 지역 교당.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원불교 포교와 신앙 활동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원불교 함양교당은 1956년 전라북도 남원군의 운봉교당 송영봉 교무가 함양국민학교에서 교리 강습을 연 것이 교화의 시작이다. 원불교 학생·청년 교도들의 교당 설립을 위한 열정에 감동한 정대연 교도(당시 함양군 교육감)...
-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에 속한 법정리. 원산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부터 사용한 이름이다. 이전에는 원티 또는 원통(員通)으로 불리었는데 고을 원님이 마을을 지난 후 붙은 이름이라고 전하나 명확하게 알려진 것은 없다. 원산의 명칭 유래도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으며, 다만 마을 내로 원산천이 흘러 두 지명의 연관성을 추정할 뿐이다. 원산리가 속...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에 속한 법정리. 원평리(院坪里)는 원촌동(院村洞)과 서평동(瑞坪洞)을 병합하면서 한 글자씩 따서 원평리라 이름하였다. 원촌동은 상원(上院)마을이라고도 하며 하원(下院)마을인 서평동보다 위인 북쪽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으로 추정된다. 또한 원촌동은 남계(灆溪)마을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마을에 남계서원(灆溪書院)이 있어 붙여진 지명이라 한...
-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에 있는 산. 월경산은 크게 보면 덕유산과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소백산맥에 자리하지만, 백두대간 산줄기의 측면에서 보면 봉화산과 백운산을 연결하는 주 능선부에서 동쪽으로 200m가량 떨어진 곳에 솟은 봉우리이다. 월경산과 비슷한 높이의 봉우리가 백두대간 주 능선의 서쪽에도 솟아 있어 월경산 산지의 중앙 부분을 백두대간이 지나는 셈이다. 그래...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 속한 법정리. 함양군 안의면 월림리는 ‘달과 숲이 정서적으로 좋다고 하여 월림(月林)’이라 불리고 있다. 본래 경상남도 안의군 현내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월소동·황대동·후암동의 각 일부 즉 다수·방정·성북을 합쳐서 월림리라 하였다. 500년 전 경주최씨가 제일 먼저 이곳으로 들어와 터를 잡았다고 한다....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천리에 월명산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천리의 월명산에는 두 개의 무덤이 나란히 있는데, 이 무덤에는 역녀(驛女) 월명과 경주 총각 삼돌이의 사랑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함양군사』3권의 356-357쪽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남도 함양의 월명 처녀와 경상북도 경주 총각 삼돌이의 지극한...
-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에 있는 산. 월봉산 명칭은 산봉우리가 달과 같이 생겼다 하여 ‘월봉산’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은 ‘민사비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월봉산은 함양군 경계의 최북단에 해당하는 남덕유산(南德裕山)[1,507m]에서 시작하여 동쪽으로 북쪽에 있는 경상남도 거창군과 경계를 이루는 남덕유산-월봉산-금원산(金猿山)...
-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에 속한 법정리. 월암리(月岩里)는 덤바우[月岩]와 망월(望月)마을을 합하며 지어진 지명이다. 마을 주변에 바위가 많고 지형이 반월과 같다 하여 만월로 차오르는 달처럼 발전하고자 하는 희망을 담아 붙인 이름으로 전한다. 월암리가 속한 함양군 병곡면은 『여지도서』(1757)에서 기록을 확인할 수 있으며 1906년 이전까지는 상병곡...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대덕리에 유호인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뇌계(㵢谿) 유호인(兪好仁)이 강에서 물고기를 잡아 임금님께 진상하러 가서 청렴함을 인정받게 된 이야기이다. 1994년 함양문화원에서 간행한 『우리고장의 전설』의 68쪽에 「뇌계의 잉어와 성종 임금」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고, 2012년 함양군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함양군사』 3권 343...
-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월평리는 월평, 월배, 월비 등의 지명으로 불리던 지역이다. 이러한 지명은 월평리가 법화산 산기슭에 있고 날씨가 흐리고 안개가 낀 날에는 구름이 마을을 감싸고 있어 구름 속에 달이 떠 있는 모습, 즉 구름 속의 반달 격[雲中半月格]이라 하여 붙어졌다고 한다. 또한 월배나 월비라는 지명은 산세가 험하...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새로운 생각과 참된 마음으로 미래를 밝히는 어린이. 1945년 4월 15일 위천공립국민학교로 개교하였다. 교명은 1950년 6월 1일 위림국민학교, 1996년 3월 1일 위림초등학교로 변경되었다. 농촌 인구 급감에 따라 1993년 3월 위림국민학교 웅곡분교와 통합하였다. 2019년 1월 68회 졸업식을 거행하여 총 5,260...
-
위성초등학교: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배움을 즐기고 나눔을 실천하는 자주적인 어린이’로, 행복 교육을 최우선으로 한다. 1964년 9월 1일 함양국민학교 천령분교장으로 개교하였다가 학생 수 증가로 1968년 3월 1일 위성국민학교로 독립·개교하였다. 교명은 1996년 3월 1일 위성국민학교에서 위성초등학교로 변경되었다. 농촌...
-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백운산에서 발원하여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천리에서 남강과 합류하는 하천. 중국의 옛 기록에 태공망 여상이 낚시하던 위수(渭水)[황하의 지류]를 모방한 이름이다. ‘위천’이라는 강이 전국에 여러 곳이 있어서 ‘함양위천(咸陽渭川)’이라 부르기도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함양에 기록된 ‘뇌계(雷溪)’는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에서 부르던...
-
경상남도 함양군에 속한 행정면. 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柳林面)이라는 지명은 유등면(柳等面)과 예림면(藝林面)에서 글자를 한 자씩 따와 조합된 이름이다. 조선시대에 경상도 함양군 예림면이라 하다가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인 〈도의 위치·관할 구역 변경 및 부·군의 명칭·위치·관할 구역 변경에 관한 규정〉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 때 예림면 6개 동, 유등...
-
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 화촌리에 있는 유림면 관할 행정 기관. 경상남도 함양군을 구성하고 있는 1개 읍[함양읍], 10개 면[서상면, 서하면, 안의면, 백전면, 병곡면, 지곡면, 수동면, 유림면, 휴천면, 마천면] 가운데 유림면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사무소는 지역 주민의 행정, 인원 및 문화 복지와 관련된 업무를 총...
-
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 화촌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바른 인성과 창의력으로 꿈을 키우는 건강한 유림 어린이’를 배양하는 것이다. 1932년 9월 5일 유림공립보통학교로 인가를 받아 9월 26일 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 국계리에서 개교하였다. 1938년 4월 교사(校舍)를 국계리에서 지금의 화촌리로 이전하였다. 6.25 전쟁으로 1950년 11월에 교사가 전...
-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마산리에 유자광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유자광이 서얼로 당한 수모를 풍수지략으로 앙갚음하는 이야기이다. 『함양군사』3권(함양군사편찬위원회, 2012)에 수록되어 있다. 유자광이 경상도 관찰사가 되어 경상남도 함양에 내려왔을 때의 이야기이다. 유자광의 고모는 당시 세도가 집안으로 으리으리한 기와집에 살았다. 유자...
-
경상남도 함양군에 전해오는 서사민요. 경상남도 함양군에 전해오는 「유진사네 유생이는」은 이야기를 갖춘 서사민요이다. 작품의 내용이 비교적 길게 나타나고 있으며, 유진사네 유생이 급제를 하고 혼인한 처녀가 죽자 살려내었다는 이야기가 전반적인 내용을 이루고 있다. 2012년 함양군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함양군사』 3권 334쪽에 수록되어 있다. 유생이 과거에 급...
-
경상남도 함양 지역 어린이들에게 기본적인 초등 보통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 기관. 유치원 교육은 1949년에 제정된 교육법에 따라 유치원을 교육기관의 하나로 규정하였다. 그러나 유치원 교육은 오랜 기간 교육정책에서 무관심하게 방치되었다. 1962년에 ‘유치원 시설 기준령’이 제정되고, 1969년에 ‘유치원 교육과정령’이 공포되면서 유아교육에 대한 관심이 본격적으로 제기되었...
-
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 유평리의 판문(板門)마을은 마을을 형성할 때 동리 밖에 판자로 울타리를 치고 동쪽으로 문을 내었다고 하여 판문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다. 화암(花岩)마을은 배름바구 또는 위문이라고도 하였다. 화암마을 남쪽의 창촌(倉村)은 조선 시대에 이곳에 창고가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옥산(玉山)마을...
-
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문신. 유호인(兪好仁)[1445~1494]의 자는 극기(克己), 호는 임계(林溪)·뇌계(㵢溪)이다. 본관은 기계(杞溪)이다. 신라 중엽에 좌아찬(左阿飡)을 지낸 삼재공(三宰公)의 후손이다. 고려 초 의신공(義臣公)이 고려에 불복하여 신라 왕을 섬기다가 기계현(杞溪縣)으로 유배되었고, 기계를 본관으로 하여 대를 이어 왔다. 그 후 유진경(兪...
-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과 전라북도 장수군 장계면의 경계를 이루는 고개. 육십령 명칭의 유래에는 세 가지 설이 전해지고 있다. 첫 번째설은 함양군의 안의면과 전라북도 장수군의 읍치에서 고개까지 거리가 60리[약 23㎞]라는 설이고, 두 번째설은 60개의 작은 굽이를 넘어와야 육십령에 이른다는 뜻에서 유래하였다는 설이다. 세 번째설은 밤낮으로 화적 떼가 들끓어서...
-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금당리에 있는 육십령 고개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문화원에서 1994년에 간행한 『우리고장의 전설』의 202쪽과, 함양군사편찬위원회에서 2012년에 발행한 『함양군사』 3권 392쪽에 수록되어 있다. 고개의 이름이 ‘육십령’이 된 데에는 세 가지 설이 있다. 첫번째는 영(嶺)마루가 경상남도 안의 감영과 전라북도...
-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육십령에 있는 삼국시대 고성. 삼국시대 조성된 육십령 고성(古城)은 신라가 백제와 경계를 이루며 북쪽의 조령에서 남쪽의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까지 남북으로 뻗은 산맥의 주 능선에 축조한 것이다. 봉우리의 망루와 같은 부속시설 주변의 석축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석축이나 토축의 시설 없이 자연성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육십령을 기점으로 함...
-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금당리에 있는 터널. 경상남도 통영시[통영나들목]에서 대전광역시[비룡분기점]에 이르는 총연장 215.25㎞인 고속도로35호선 통영대전선의 함양 구간인 27.86㎞의 한 부분을 잇는 터널이다. 육십령터널은 터널이 있는 고개 이름에서 유래했다. 육십령 고개는 오래전 사회가 어지러울 때 도둑 떼가 많아 산 아래에서 60명이 떼를 지...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독립운동가. 윤영하(尹榮夏)는 1892년 7월 16일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도천리에서 태어나 1969년 12월 8일 사망하였다. 1919년 4월 2일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장터에서 전개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 이에 앞서 3월 28일 만세운동을 주동한 정순길(鄭淳吉)[1896~1962]·윤보현(尹普鉉)·정순귀(鄭淳貴)·노경식(盧璟植...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이전리에 있는 전통문화 체험 마을. 전형적인 농촌마을인 율림에서는 농촌체험과 휴양마을의 운영을 통해 도시와 농촌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문화탐방 프로그램, 농산물 직거래, 숙박 등 다양한 농촌체험을 계획하였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 간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수련원, 체험시설 등을 확보하여 운영하고 있다. 2013년 9월...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전해오는 민속놀이. 설에 가족들이 모여 윷가락을 던지고 윷의 모양에 따라 말판을 움직이면서 노는 놀이이다. 이익(李瀷)은 『성호사설(聖湖僿說)』 사희조(柶戱條)에서 ‘윷놀이를 고려의 유속(遺俗)으로 본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중국의 『북사(北史)』와 『태평어람(太平御覽)』 등의 문헌에는 백제에는 저포(摴蒲)·악삭(握槊) 등의 잡희(雜戱)가...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에 있는 용추계곡의 은신암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2012년 간행된 『함양군사』 3권 413-414쪽에 수록되어 있다. 용추계곡에 있는 은신암은 무학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이성계의 총애를 받던 무학대사는 조선이 건국 될 때 도읍을 물색하고 있었다. 무학은 계룡산과 왕십리를, 정도전이 한양을 후보지로 주장하였는데, 결국 정...
-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운곡리에 은행나무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은행정 은행목」은 운곡리 은행마을 앞에 자리한 은행나무가 생기게 된 유래담과 일제 강점기에 은행나무를 베어내려고 하였던 사람들에게 일어난 일을 담고 있다. 함양 운곡리 은행나무는 1999년에 천연기념물 제406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1983년 함양군에서 발간한 『(우리고장 전통가꾸기...
-
경상남도 함양군에 전해오는 관혼상제 때 입었던 옷차림.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는 관혼상제(冠婚喪祭)나 돌 때 의례에 알맞은 옷차림이 있었으며 돌복, 관례복, 혼례복, 상복, 제복을 갖추어 입었다. 1. 백일 옷, 돌복 아이가 태어나면 출생부터 삼칠일, 백일, 돌까지 의례를 행하였는데, 백일 때까지는 백색 옷감에 하얀 줄을 넣어 만든 누비옷을 입혔다. 이 누비옷...
-
경상남도 함양군에 전해지는 의생활. 함양군에서는 우리 민족의 전통 의상인 흰옷을 즐겨 입었으며, 계절에 따라 신분에 따라 입는 옷이 달랐다. 혼례 때 입는 옷도 따로 있었다. 그러나 개화기 이후 두발과 복장은 서양식으로 바뀌어 현재는 명절 때나 예복으로 입는다. 「삼국지 위지 동이전」의 ‘부여조’에는 “(부여인들의) 의복은 흰색을 숭상하여 흰 베로...
-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에 있는 대한제국기 의병장인 문태서의 사당. 문태서(文泰瑞)[1880~1913]는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에서 출생하였다. 을사늑약 이후 무주 지역에서 의거하여 덕유산을 근거로 영남·호남·호서 일대에서 활약한 의병장이다. 문태서의 사당인 의재사(義齋祠)는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장구지마을의 1010번지 일원에 있다. 서상면 소...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에 속한 법정리. 의탄리라는 지명은 고려시대에 의탄소(義呑所)가 있어서 의탄이라 하였다. 의탄소는 함양군 마천면 소재지에서 흘러오는 하천과 칠선계곡에서 내려오는 1차 지류가 만나는 지점의 소(所)를 의미한다. 의탄리의 중말이라고도 하는 의중(義仲)마을은 의탄리의 가운데에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이며, 평정말이라고 부르는 의평(義坪)마을은 평평...
-
고려시대 경상남도 함양군에 설치된 특수 행정구역. 소(所)는 향·부곡과 더불어 고려시대의 특수 지방 행정구역이며, 왕실과 관아 등 국가에서 필요한 공물을 생산하였다. 소는 전국 275곳, 경상도에 49곳, 함양 지역에 3곳이 있었다. 소의 관리는 중앙정부의 관할이었다. 중앙의 영향하에 있던 주·군·현에서 소의 주민들의 공물과 세금 등을 징수하여 중앙으로 보내졌던 것이다. 그런데 1...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에 구진정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중학교 뒤에 구진정이란 우물이 있었다. 이곳에는 조선 시대 이 진사가 정쟁에 휩쓸려 함양군 수동으로 귀양을 와서 특유의 사교적인 성격으로 귀양살이를 잘 이겨내고, 9명의 아들을 모두 진사시에 합격시켰다는 이야기이다. 1994년 함양문화원에서 간행한 『우리고장의 전설』의 23...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구양리에 전해오는 이야기. 『함양군사』 3권의 364쪽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구양리 동구마을에 마을 청년들의 흠모 대상인 어여쁜 이낭금달이라는 처녀가 살았다. 마을의 심씨 총각이 하루는 꾀를 내어 자신의 베잠방이를 몰래 처녀의 방에 넣어 두었다. 처녀가 자는 동안에 벌어진 일이라 처녀는 까마득히 몰랐다. 처...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도림리에 있는 개항기에 이민복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정려. 함양군 안의면 도림리에 있는 관동마을 도로변에 있다. 이민복(李敏馥)은 단종 때 충신인 고은(孤隱) 이지활(智活)의 13대손이며 나졸옹(懶拙翁) 사엽(師燁)의 아들이다. 어려서부터 효행이 지극하였다. 아버지가 병을 앓으면서 꿩 고기를 먹고 싶어 하여 그가 하늘에...
-
고려 후기 경상남도 함양에 낙향한 문신. 이백년의 호는 묵옹(默翁), 본관은 성주(星州)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이돈문(李敦文), 할아버지는 이득희(李得禧)이다. 부의 향리를 지낸 아버지 이장경(李長庚)[1214~?]과 합천군부인 이씨 사이의 맏아들이다. 동생은 이천년(李千年), 이만년(李萬年), 이억년(李億年), 이조년(李兆年)[1269~1343]이다. 부인은 재상 송화(...
-
일제 강점기에 활동한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송평리 출신 유학자. 이병헌(李炳憲)[1870~1940]의 자는 자명(子明), 호는 추연(秋淵)·진암(眞菴)·백운산인(白雲山人)이다. 본관은 합천(陜川)이다. 이병헌은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에 거주한 청향당(淸香堂) 이원(李源)[1501~1568]의 13세손이고, 10대조인 이전(李銓) 때 함양으로 이거하였다. 면우(俛宇) 곽종...
-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목현리에 이서구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이서구가 함양군수로 있을 때 장수의 원혼을 달래 주었다는 이야기이다. 2012년 함양군사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함양군사』3권에 수록되어 있다. 이서구가 함양군수로 왔을 때의 일이다. 당시 함양군수로 오는 사람은 첫날밤에 죽어나가 아무도 오지 않으려고 했다. 그때 전라감사를 지낸 이서구...
-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으로 조선 후기 정희량의 난에 창의한 충신. 이숙(李橚)의 본관은 성주(星州)로, 고은(孤恩) 이지활(李智活)과 송계(松溪) 이지번(李之蕃)의 후손이다. 동생은 이진(李榗), 아들은 이한필(李漢弼)이다. 성주이씨 집성촌인 함양군 병곡면 송평리에서 태어났다. 1728년(영조 4) 이인좌(李麟佐)[?~1728]의 난이 발생하자 이와 공모한 정희...
-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송평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성주이씨 삼의사의 정려비. 이숙·이진·이한필 정려비는 1728년(영조 4)에 발생한 이인좌의 난 때 의병으로 난을 진압하는데 공을 세운 이숙(李橚), 이진(李榗), 이한필(李漢弼)의 충절을 기려 나라에서 세운 것이다. 이지활의 9세손인 이숙과 이진은 형제이고, 이한필은 이숙의 아들이다. 이인좌의 난 때...
-
개항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의병. 1907년 대한제국 군대가 일제에 의해 강제 해산되자, 해산 군인들이 대거 의병에 참여함에 따라 의병 투쟁이 전국으로 확산되었다. 경상남도 함양군의 지리산 일대에서도 지리상의 이점과 지역민 협조로 여러 의병부대가 항전하고 있었다. 일본은 지리산토벌대를 편성하여 1908년 3월 5일까지 많은 의병을 해산시켰다. 1907년 후반부터 지리산이 의병의...
-
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군에 유배 온 왕족. 자는 군옥(羣玉), 군호는 한남군(漢南君), 호는 정도(貞悼)이다. 본관은 전주(全州)이다. 이어(李𤥽)[1429~1459]의 어머니는 혜빈양씨(惠嬪楊氏)로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현감 양경(楊景)의 딸이다. 부인은 양원군부인(梁源郡夫人) 안동권씨(安東權氏)이며, 예빈녹사(禮賓錄事) 권격(權格)의 딸이다. 자녀로는 장남 이...
-
고려 후기 경상남도 함양군에 거주한 문신. 이억년은 고려 후기 세족가문인 성주(星州) 이씨이다. 이억년의 처음 이름은 이영(李永), 자는 인여(仁汝), 호는 요산재(樂山齋)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이돈문(李敦文), 할아버지는 이득희(李得禧)이다. 아버지는 경산부(京山府)[경상북도 성주군에 있던 옛 부명]의 향리를 지낸 이장경(李長庚)이다. 어머니는 합천군부인 이씨이다. 이억...
-
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구룡리에 중수된 정자. 이요정은 구룡천과 인접하여 그 풍광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구룡천은 조선 전기 함양군수였던 김종직(金宗直)[1431~1492]이 그 아름다움을 보고 서계(西溪)라고 하였던 곳이다. 구룡천 상류부 오른쪽 언덕 구릉의 남사면 말단부에 있다. 함양군 함양읍에서 국도24호선인 함양로를 따라 인월 방...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이은리에 있는 이은대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이은대(吏隱臺)’는 관리가 숨어 있던 곳이라는 뜻이다. 함양 군수인 사림파의 거두 김종직이 경상도 관찰사로 내려온 유자광을 피하기 위해 머물렀다는 이야기이다. 김종직과 유자광이라는 실존 인물이 등장하는 인물담이며, 장소의 명칭이 지어진 유래를 설명하는 지명 유래담이다. 1994년 함양문화원에서 간...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에 속한 법정리. 이은대(吏隱臺) 아래에 있어 이은대 또는 이은동(吏隱洞)이라 칭하였다. 본래 경상남도 함양군 석복면(席卜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인 〈도의 위치·관할 구역 변경 및 부·군의 명칭·위치·관할 구역 변경에 관한 규정〉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 때 거면동(巨面洞)과 원수면(元水面)의 하동(下東)...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 속한 법정리. 함양군 안의면 이전리는 ‘밭이 매우 질기 때문에 진밭 또는 이전(泥田)’이라 불리고 있다. 본래 경상남도 안의군 현내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경상남도 안의군 황곡면의 이문동의 일부를 합하여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이전리라 하였다. 이전리는 함양군 안의면의 남서쪽에 있어 지곡면과 경계를 이루고...
-
경상남도 함양군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 지리적 요소. 함양군은 한반도의 남부, 경상남도의 서부에 있는 군이다. 수리적 위치는 북위 35°18′~ 35°46′, 동경 127°15′~127°52′에 있다. 함양군의 동단은 안의면 초동리[동경127°52′], 서단은 백전면 대안리[동경 127°15′], 남단은 마천면 강청리[북위 35°18′], 북단은 서상면 상남리[...
-
1910년부터 1945년까지의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함양 지역의 역사. 1910년 일본제국주의에 의한 국권 피탈 이후 1945년 해방이 될 때까지 35년 동안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도 일제의 탄압과 수탈이 이루어졌으며, 조선의 정신과 문화가 빠르게 말살되었다. 하지만 경상남도 함양 지역민들은 일본에 저항하고 각종 조직들을 만들어 조선의 정신과 함양을 지켜나갔다. 1914년 3월 1일...
-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1910년부터 1945년 사이에 일어난 농민운동. 일제는 1910년대의 토지조사사업과 1920년대의 산미증식계획을 통해서 조선의 농촌을 일본의 식량 원료 공급지로 재편성하였다. 그 결과 한국의 소작농들은 50~60%의 높은 소작료를 낼 뿐만 아니라 소작 계약도 매년 갱신해야만 하는 불안정한 조건에 놓여 있었다. 자작농도 각종 지세와 수리조합비 때문...
-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일제강점기 구조적 모순을 타파하고 민족운동을 고취시키기 위해 진행한 일련의 운동. 사회운동이 일정한 이념을 갖춘 항구적인 조직운동으로 전개되기 시작한 것은 산업사회가 성립된 이후부터이다. 산업사회에서 야기된 제반 모순에 저항하여 사회를 개량하거나 사회개조를 도모하려는 근대적 사회운동은 서구에서 19세기 중엽 이후 자본주의 경제체제의 내재적 모순을...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일제강점기 정규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사회 교육. 우리나라를 강제 병합한 일제는 전통적인 조선의 교육 제도를 공립화하는 데 매진하였고, 이로 인해 서당 등 향촌 자치적인 교육기관이 모두 철폐되면서 배우고자 하는 학생 수에 비해 학교 수가 턱없이 부족해졌다. 그러나 3·1운동 이후 민족실력양성운동이 전개되면서 전국 각 지역의 청...
-
1862년 3월에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발생한 반정부 농민 항쟁. 경상남도 함양의 농민들이 중심이 되어 1862년(철종 13) 3월 16일에 발생하였다. 농민봉기의 주된 원인은 삼정(三政)의 문란을 비롯해 환곡의 폐단에 대한 시정 요구가 수용되지 않은 것과 지역 관리들의 탐학 때문이었다. 19세기는 조선의 역사에서 격변의 연속이었다. 그 전반기 60여 년은 이른바 세도정치...
-
경상남도 함양군의 산림 자원을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생산업. 임업의 근간이 되는 함양군의 임야 면적은 2016년 기준으로 5억 6,104만 4,582㎡로 소유별 산림면적은 국유림이 10만 2,661ha, 도유림이 5,4771㏊, 군유림이 4,8101㏊, 사유림이 35만 3,881㏊이다. 함양군 총면적 7억 2,548만 4,453㎡의 77.3%에 해당한다. 함양군...
-
조선 후기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에 건립된 임운의 효행 정려. 임운 효자 정려는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 하백마을 앞에 있으며 난평삼거리의 동쪽인 한들로 변에 해당한다. 한들로 현대종합기계 북서쪽 공터에 정려가 있다. 임운(林運)[1709~1775]은 본관이 나주이고, 만회(晩悔) 상재(尙榟)의 후손이다. 임운은 어머니가 병이 생기자 변을 맛보고 병의 차도...
-
1592년 임진왜란 초기에 경상남도 함양군에 온 경상우도초유사 김성일이 민심수습과 의병모집을 했던 사건. 임진왜란 초기에 경상우도초유사(慶尙右道招諭使)로 임명된 김성일은 1592년 5월 4일에 함양군에 도착하여, 8월 6일에 경상좌도관찰사에 임명되어 이동할 때까지 약 3개월간 함양군을 거점으로 민심위무와 항전독려 및 의병모집 활동을 하였다. 1592년 4월 13일, 왜적의 부산포...
-
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문신. 임희무(林希茂)[1527~1577]의 자는 언실(彦實), 호는 남계(蘫溪)이다. 본관은 나주(羅州)이다. 아버지는 참봉 임각(林珏)이다.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로, 권시민(權時敏)[1464~1523]의 딸이다. 남계 임희무는 1527년(중종 22) 함양군 동쪽 서평촌[지금의 함양군 수동면 원평리 서평]에서 태어났다....
-
경상남도 함양군의 지형, 기후, 토양, 자연 재해 등의 지리적 환경. 함양군은 사방이 고산준봉으로 둘러싸인 전형적인 산간분지 지형이다. 함양군 북쪽으로는 남덕유산(南德裕山)[1,507m]-월봉산(月峰山)[1,279m]-금원산(金猿山)[1,353m]-기백산(箕白山)[1,331m]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북쪽에 자리한 거창군과 경계를 이루고, 서쪽으로는 남덕유산(南...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강청리에 풍수지리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도촌마을 오낭원이 인심이 좋아 손님을 후하게 대접하였는데, 한 손님이 청암산 상투 바위 위에 묘를 쓰라고 하여 그대로 하였으나 장군이 나지 않았다는 이야기이다. 2012년 함양군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함양군사』 3권 374쪽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도촌마을에 오...
-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황산리 동호정마을에 있는 장만리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 임진왜란 때 선조를 호종(扈從)한 장만리(章萬里)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내려진 정려이다. 정식 명칭은 ‘유명조선국 충신 통훈대부 행정릉영 증승정원좌승지 겸경연참찬관 장만리지려(有名朝鮮國忠臣通訓大夫行定陵令贈承政院左承旨兼經筵參贊官章萬里之閭)’이다. 함양군 서하면 육십령로 황산...
-
경상남도 함양군에 있는 학생들의 학업 성취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단체. 경상남도 함양군의 장학재단은 군내에 거주하는 군민이나 그 자녀에 대한 장학사업과 군내 학교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시행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함양교육지원청에 등록된 장학재단들은 다양한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함양군장학회에서는 함양군 전체를 대상으로 사...
-
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 장항리는 장항마을에서 따온 이름으로 노루목, 노리목, 장항리, 장항동 등으로 불렸다. 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 장항리는 지형이 노루 새끼가 어미를 돌아보는 형국이며 남명(南冥) 조식(曺植)이 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 장항리에 와서 보니 마을이 노루의 목 부분에 입지하고 있어 노루목이라 불렀다고 한다....
-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금당리에 논개의 묘로 전해지는 곳. 전라북도 장수군과 경계를 이루는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금당리 방지마을의 ‘탑시기골’에 있다. 서상면 소재지에서 논개길을 따라 서남향하다가 산기슭을 돌아 북상하면 방지마을 논개 묘역에 도착할 수 있다. 논개 묘에 대한 기록은 없다. 다만 진주성 전투에서 생존한 의병들이 남강 지수목에서 논개의...
-
경상남도 함양군의 농업인으로 구성된 농민의 권익 단체. 함양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 및 지위 향상 등을 통해 함양군의 농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7년에 설립된 함양군농민회는 1990년에 설립된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부산경남연맹에 속해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함양군농민회는 함양군의 농업 정책에 대한 농민들의 의견과 권익을 대변한다....
-
개항기 경상남도 함양군 지리산 일대에서 활동한 의병이자 독립운동가. 전백현(全伯鉉)[1863~1922]의 본관은 정선이다. 본적은 전라북도 장수군 번암면 논곡리 114[성암길 541-4]이며, 이후 경상남도 진주에서 거주하다가 함양으로 이주하였다. 전백현의 후손이 함양군 함양읍 삼산리 삼휴마을에 살고 있다. 전백현은 1908년 지리산(智異山)[높이 1,915....
-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 봉전마을에 있는 개항기에 전세량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정려비.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 봉전마을의 거연정과 군자정 사이에 있다. 전세량의 호는 일송(一松)이고, 본관은 정선이다. 매학재(梅鶴齋) 윤석(胤錫)의 손자다. 전세량은 일찍이 어머니가 병에 걸리자 단을 세우고 하늘에 빌었더니 그의 효행에 호랑이가 감응...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농수산물·생필품 등을 전통 방식으로 사고파는 장소. 함양 지역의 시장은 일반적으로 상설장과 정기장으로 구분한다. 상설장은 일정 지역의 건물 안에서 매일 재화가 매매 교환되는 장소[2곳]를 말하며, 정기장은 일정한 장소[4곳]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것을 말한다. 1948년 10월에 안의시장이 처음 개장되었고 그 후로 1965년 8월에 마천시장...
-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송계리에 있는 개항기에 전형수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정려. 함양군 서하면 송계리 송계마을의 주택가에 있다. 전형수(全衡壽)[1833~1884]의 자는 이중(而仲)이고, 호는 가포(稼圃)이며, 본관은 정선이다. 전형수는 이조참판 근(謹)의 후손으로 어려서부터 효행이 지극하여 『잠효록(簪孝錄)』에 전형수의 행실이 실려 있다...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창건되었다가 소실된 절터. 경상남도 함양군은 북쪽으로 남덕유산, 남쪽으로 지리산이라는 명산이 있어 수행자들이 즐겨 찾았고, 일찍부터 산골짜기 곳곳에 수행처가 마련되었다. 1254년 최자(崔滋)의 『보한집(補閑集)』에서는 “지리산 중에 70여 곳의 암자가 있었다”고 전한다. 하지만 조선의 숭유억불정책과 한국전쟁을 포함한 수차례의 전쟁으로 이름...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에 전해오는 이야기.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에 스님의 은혜를 배신하고 죽음을 맞은 호랑이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함양군사』3권의 359-360쪽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에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 삼봉산 중턱에 절이 하나 있었다. 그곳에는 주지 스님과 동자가 살았는데 하루는 스님이 함양읍으로 시주를...
-
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규환(鄭圭桓)[1900~1921]은 1900년 9월 11일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상백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만세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독립운동 투신을 결심하고, 고재경(高載景), 정재원(鄭在元) 등을 동지로 규합하였다. 해외 독립운동 세력을 지원하기 위하여 독립운동자금 모집 활동을 결의하고 경상남도 함양군...
-
해방 후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보산리에 창립된 서원.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보산리에 창립된 정산서원은 고려 말 조선 초의 간숙공(簡肅公) 허주(許周)[1359~1440], 허주의 증손자이며 개령현감을 지낸 돈남 허방우(許方佑), 조선 후기의 남인 영수 문정공(文正公) 허목(許穆)[1595~1682], 허방우의 후손이면서 조선 후기 학자인 삼원당(三元堂) 허원식(許元栻...
-
조선 시대 경상남도 함양군 출생의 학자. 정수민(鄭秀民)[1577~1658]은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에서 태어났다. 증조할아버지는 우의정을 지낸 일두(一蠹) 정여창(鄭汝昌)[1450~1504], 할아버지는 정희설(鄭希卨), 아버지는 정언남(鄭彦南)이다. 어머니는 송씨(宋氏)이다. 자는 자빈(子賓), 호는 춘수당(春睡堂)·동리(東里)이다. 본관은 하동(河東)이다....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독립운동가. 정순길(鄭淳吉)[1986~1962]은 1896년 9월 26일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만세운동이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된 가운데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는 정순길(鄭淳吉)[1896~1962]을 비롯하여 윤보현(尹普鉉), 정순귀(鄭淳貴), 노경식(盧璟植)이 논의한 끝에 1919년 3월 28일 함양...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천리에 있는 개항기에 정순필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정려. 함양군 함양읍 백천리 월명마을 연화사(蓮花寺) 입구의 도로변에 ‘정태원 시혜불망비(鄭台元施惠不忘碑)’와 나란히 서 있다. 정순필(鄭淳必)[1819~1872]은 자는 윤찬(允贊)이고, 본관은 하동으로 정경업(鄭慶業)의 후손이다. 6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홀로 남은...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당본리에 정여창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정여창이 과거를 보러 가는 길에 안의에서 봉변을 당하자 급제 후에 현감이 되어 내려와 지맥을 변화시켰다는 이야기이다. 『함양군사』 3권 414-415쪽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죽당마을과 관북마을 사이에 아리랑고개가 있다. 정여창이 과거를 위해 하인 1명과...
-
개항기에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 정영필(鄭永弼)[1888~1908]의 자는 창신(彰信)이고, 본관은 초계이다. 동계(桐溪) 정온(鄭蘊)[1569~1541]의 증조할아버지인 확계(蠖溪) 정옥견(鄭玉堅)의 후손이며, 거창 위천면에서 3.1 만세운동을 주도한 정대필(鄭大弼)[1880~1938]의 둘째 동생이다. 정영필은 1908년에 함양 지역을 거점으...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임과 수수밭에서 사랑을 나누던 내용을 노래한 것. 2012년 함양군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함양군사』 3권 315쪽에 수록되어 있다. 「정요」는 남녀의 사랑을 다룬 내용을 짧은 사설로 드러내고 있다. 노래에서 화자는 수수밭에서 임과 사랑을 싹틔운 것으로 보이며, 추수를 구시월까지 참아 달라고 수수밭 임자에게 말을 건네는 형식으로 노래가 이루...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음력 1월 15일에 지내는 명절. 정월대보름은 대보름날 또는 상원이라고도 하며, 설·추석과 함께 대표적인 명절로 세시풍속 행사가 가장 많은 날이다. 이날은 아주 밝고 둥근 달을 축원하며 대지의 풍요를 빌었다. 정월대보름은 보름 가운데 그해 첫 번째 드는 큰 보름날이라는 뜻이다. 도교의 영향을 받아 상원(上元), 원소절(元宵節)이라...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독립운동가. 정재원(鄭在元)[1884~1926]은 1984년 2월 10일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상백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1만세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자 독립운동 투신을 결심하여 온 고재경(高載景)·정규환(鄭圭桓)[1900~1921]과 함께 독립운동자금 모집 활동을 결의하고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내백리에 사는 부호 차우진(車佑鎭...
-
개항기에 활동한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의병. 정재호(鄭在鎬)[1863~1944]의 본관은 하동이다. 함양군 수동면에서 산 몽천(夢泉) 정광한(鄭光漢)[1588~1648]의 후손이며, 도곡서원에 제향된 만강재(晩康齋) 정덕하(鄭德河)[1782~1854)의 증손이다. 정재호는 1894년(고종 31) 무과에 급제하였다. 1906년 봄에 민종식(閔宗植)[1861~19...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군민을 통해 권력을 획득, 유지, 행사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총체적 활동. 광복 이전에도 독립운동 등 다양한 정치적 행위가 있었지만, 현대적 의미의 정치는 광복 이후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국의 현대정치는 1948년 8월 15일 제1공화국 수립부터 독재정부에 저항하는 민주화운동 등 정치적 민주화를 정착시키려는 노력이 끊임없이 전개되어 왔다. 함양군은...
-
조선 후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문인. 정태현(鄭泰鉉)[1858~1919]의 본관은 하동(河東), 자는 여칠(汝七), 호는 죽헌(竹軒)이다. 문헌공(文獻公) 정여창(鄭汝昌)[1450~1504]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현감 정재범(鄭在範), 어머니는 나주임씨(羅州林氏) 임병조(林炳祖)의 딸이다. 백부인 감역(監役) 정재행(鄭在行)에게 입양되었다. 1858년 경상남도 함양군...
-
조선 후기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호산리에 건립된 정현의의 정려. 함양군 휴천면 호산리 산146-1번지에 있다. 북쪽에는 산두마을이, 남쪽에는 긴 구릉이 펼쳐지는데 정려각은 구릉말단부와 함양남서로가 접하는 곳에 있다. 이곳은 휴천면 소재지에서 함양남서로를 따라 1.2㎞쯤 가면 된다. 정현의(鄭鉉毅)는 해주사람으로 20세 때 어머니를 여의고 3년상을 다하였다....
-
조선 후기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에서 정희량이 일으킨 난. 정희량(鄭希亮)은 정온(鄭蘊)의 현손이다. 본명은 준유(遵儒)이며 참봉(參奉) 중원(重元)의 둘째 아들이다. 안의의 사족으로 노비와 전택이 많았다. 당시 붕당의 전개 양상에서 남인을 실각시키고, 그들을 처벌하는 경중에 따라 서인 내에서도 노론과 소론의 입장 차가 있었다. 재야의 남인들과 소론 계열에서는 노론 세력들...
-
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후학 양성에 전념한 학자. 정희보(鄭希輔)[1488~1547]의 자는 중유(仲猷), 호는 당곡(唐谷)이다. 본관은 진양(晉陽)이다. 1488년(성종 19)에 경상남도 남해군 이동면 초곡리에서 출생하였다. 부인 나주박씨와 슬하에 4남 2녀를 두었다. 정희보는 조선 성종 때부터 명종 때까지 교육에 전념한 삼남[충청도·전라도·경상도]...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명절이나 기일 때 선조를 정성껏 모시기 위해 행하는 의식. 제례는 선조를 정성껏 모시는 풍습으로 제사라고도 한다. 크게 설날이나 추석 등 명절에 조상에게 감사를 올리는 것을 말하며, ‘차례’[절제(節祭)]라고도 한다. 조상의 기일에 제를 올리는 ‘기제’, 한식이나 시월에 날을 정해 묘소에 직접 가서 올리는 ‘묘제’를 모두 일컫는다. 보통은...
-
경상남도 함양군 지역에서 각종 원료를 가공하여 대량으로 물품을 만드는 산업. 함양군 지역은 산간지역이란 특성상 제조업체 수나 종사자 수가 적어 함양군 지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다지 높지 않다. 2016년 기준으로 제조업은 함양군 지역 총 사업체 수의 8.8%, 총 종사자 수의 15.1%에 불과하다. 함양군 지역의 제조업은 전체 산업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
-
1945년 8월 광복 직후에 조직된 조선건국준비위원회의 경상남도 지부 함양 지역 위원회. 1945년 8월 15일 광복 후 경상남도 함양 지역의 치안, 행정, 교육 등을 맡아 운영할 목적으로 조직되었다. 광복 직후인 1945년 8월 16일 여운형(呂運亨)[1886~1947], 안재홍(安在鴻)[1891~1965] 등 중도우파·온건좌파 인사들이 결집하여 일제강점기 말에 조직된 ‘조선건국...
-
조선 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1392~1910) 동안 경상남도 함양 지역의 역사. 경상남도 함양 지역은 통일신라시대 이래로 강주에 속해 있었으며,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왕조가 건국된 이후 1395년(태조 4)에 군(郡)으로 승격되었다. 경상도 진주진관(晉州鎭管) 소속이었다. 조선 후기 영조 때인 1729년에는 함양부(咸陽府)로 승격되었다. 안의현(安義縣)은 조선 건국 후...
-
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군수를 지낸 문관. 조위(曺偉)[1454~1503]의 자는 태허(太虛), 호는 매계(梅溪)이다. 본관은 창녕(昌寧)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조경수(曺敬修), 할아버지는 조심(曺深), 아버지는 울진현령 조계문(曺繼門)이다. 어머니는 고흥유씨(高興柳氏)로, 유문(柳汶)의 딸이다. 부인은 평산신씨(平山申氏)로, 신윤범(申允範)의 딸이다. 영남 사림파의 영수...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에 조을대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조을대」는 이름도 성도 없는 떠돌이가 오랑캐가 쳐들어 왔을 때 장수가 되어 오랑캐를 무찌르고, 이후 임금님에게 인정받아 공주를 아내로 맞았다는 이야기이다. 2012년 함양군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함양군사』 3권 408쪽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에 어떤 사람이 어렸을 때 부모를 잃고 혼자 자랐...
-
일제 강점기에 간행된 경상남도 함양 출신 유학자 서대순의 문집. 서대순(徐玳淳)[1810~1889]의 자는 윤백(允伯), 호는 졸암(拙菴)이다. 본관은 대구(大邱)이다. 아버지는 병조참판에 추증된 서기보(徐麒輔)이다. 어머니는 김녕김씨로, 김세태(金世泰)의 딸이다. 저포(樗圃) 노광주(盧光柱) 등과 교유하였다. 1864년(고종 1)에 생원시에 합격하여 성균관에서 공부하였...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초자연적인 절대자를 믿고 숭배하는 것을 포함한 일체의 행위. 종교란 ‘근본적인 가르침’을 뜻하는 것으로, ‘(절대자인) 신과 (그 추종자인) 인간의 재결합[Re(재)와 ligion(결합)의 합성어]’을 의미한다. 이런 결합은 초자연적인 현상에서 생겨나는 공포와 사후(死後) 세계에 대한 불안을 해소(解消)하기 위한 가르침과 믿음에서 비롯된다. 경상남도...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에서 발행되는 주간 신문. 2002년에 뜻있는 함양인들의 군민 주주 참여로 ‘바른언론 젊은신문’이란 사훈(社訓)과 열망을 담아 『함양군민신문』을 창간하였다. 『주간함양』은 대판 16면으로 매주 월요일에 발행된다. 2019년 1월 말 기준 통권 750호가 발행되었다. 『주간함양』은 경상남도 함양군의 정치·경제·교육·문화계 소식과...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주거환경과 생활. 함양군의 주거환경은 고대의 움집에서부터 시작하여 농경문화의 초가집과 양반들의 한옥, 오늘날에는 현대식 건축물로 이어져 왔다. 함양군의 고대 주거환경을 알 수 있는 흔적은 고대의 유물과 유적지에서 찾을 수 있다. 함양군 유림면의 지곡, 수동면의 분덕·상백, 지곡면의 공배 등에서 확인된 석기 시대,...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에 속한 법정리. 마을 내 대나무가 많아 대실 또는 죽곡이라 불렀다. 본래 함양군 원수면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함양군 함양읍으로 편입되어 죽곡리가 되었다. 함양군 함양읍 죽곡리는 주변이 산지로 둘러싸여 있고 마을 서쪽에서 동쪽으로 갈수록 고도가 낮아지는 산간지형 마을이다. 남서쪽에서 유입하여 함양군 함양읍...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에 속한 법정리.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는 대나무가 많아 죽림동으로 불린 것에서 유래하였다. 죽림리에는 시목동(枾木洞) 내곡동(內谷洞) 수락동(水落洞) 마을이 있는데, 그 명칭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시목(枾木)마을은 삼봉산 기슭에 있는 마을로 양동과 시목 두 개의 마을이 합쳐진 촌락이며 과거에는 감나무골이라 불리었다. 시목마을은...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죽산리는 대표적 마을인 죽전동(竹田洞)과 오산동(鰲山洞)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것이다. 죽산리의 외산마을은 세 개의 자연마을로 구성된 곳인데 그중 구시골[九氏谷]은 마을 주변에 역마봉과 와우형의 산이 있어 마을 앞에 연못을 파서 지어진 지명이다. 또는 아홉 성씨가 모여 사는 마을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
경상남도 함양군에 전승되어 온 민속놀이. 줄다리기의 기원은 농경문화와 관련이 있다. 기록으로 보면 당나라 봉연(封演)이 쓴 『봉씨문견기 (封氏聞見記)』에 춘추시대 오(吳)·초(楚) 사이의 싸움에서 유래하였다고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5세기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처음으로 줄다리기에 대한 기록이 나온다. 마을 사람들은 줄다리기에서 암줄이 이기...
-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에 속한 법정리. 함양군 서상면 중남리의 수개(樹介)마을은 마을 뒤 학골에 한 마을이 들어왔고 그 후 인가가 점점 늘어 지금의 터로 이전하여 진골이라 불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수개로 개칭되었다. 맹동(孟洞)마을은 북쪽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의 동대마을 입구에 터골이라는 마을로 있었다가 이곳으로 이전하여 맹골이라 불렀으며, 19...
-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시목리에 있는 전문농공단지. 중방전문농공단지는 함양군 농촌지역의 균형발전과 농촌의 이농 방지, 도시노동력 유입 등 유휴 인력 흡수를 통해 점진적으로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농외소득의 증대와 지역산업 육성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조성되었다. 중방전문농공단지는 산업단지 인허가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의거하여 2010년 9월 8일에 농공...
-
경상남도 함양군에 있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사이의 중등 보통 교육 기관. 현재 중학교 교육은 3년제를 채택하고 있지만 한때 고등학교 과정까지 포함하고 있었다. 하지만 1951년에 「교육법」이 개정되어 6-3-3-4학제가 되면서 고등학교 교육 과정이 분리되었다. 1968년에 중학교 무시험 제도가 실시되었으며, 2001년부터 중학교 무상 의무 교육을 적용해 현재는 무상 의무...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에 있는 증산도의 함양 지역 도장. 증산도는 증산교 계열을 대표하는 신종교로, 1974년 운산(雲山) 안세찬(安世燦)[1922~1012]에 의하여 충청남도 서산에서 창도되었다. 현재 본부는 대전광역시 대덕구 중리동 409-1에 있다. 증산도 함양용평도장은 증산교 계열의 신종교 단체인 증산도를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 알리고...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에 세워진 공립 보통학교. 일제가 식민지화 정책의 일환으로 조선에서 신식교육을 하던 사립학교들을 강제로 폐교하고 공립학교로 흡수해 식민지 교육 체제로 바꾸었다. 식민지 교육 체제로 바뀌는 과정에서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에 있던 사립함덕학교가 1920년 7월 30일 폐교되고 1921년 7월 28일 조선총독부의 인가를 받아 같은 해 9월 1일 4학급 체...
-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창평리에 있는 지역단위 농협.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내 농업 농가의 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실익 증대를 위하여 설립되었다. 1969년 11월 25일 지곡면 9개 이·동 조합을 합병하여 설립되었다. 1973년 5월 13일에는 농사자금, 비료, 공제사업을 인수하였다. 1976년 4월 14일에는 창평리에 양곡창고 100평을 준...
-
경상남도 함양군에 속한 행정면. 함양군 지곡면의 명칭은 과거 지곡면의 행정구역인 지내면과 덕곡면의 지명에서 한자씩 차용하여 명명한 것이다. 조선 초기에는 북천리(北川里), 지내리(池內里), 덕곡리(德谷里)라 하였고 조선시대 말기에는 지내면, 덕곡면으로 불렸다.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인 〈도의 위치·관할 구역 변경 및 부·군의 명칭·위치·관할 구역 변...
-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창평리에 있는 지곡면 관할 행정 기관. 경상남도 함양군을 구성하고 있는 1개 읍[함양읍], 10개 면[서상면, 서하면, 안의면, 백전면, 병곡면, 지곡면, 수동면, 유림면, 휴천면, 마천면] 가운데 지곡면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사무소는 지역 주민의 행정, 인원 및 문화 복지와 관련된 업무를 총...
-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슬기롭고 창의적이며 바르게 행동하는 어린이이다. 1906년 11월 30일 지곡사립함덕학교로 개교하였다. 교명은 1921년 9월 1일 지곡공립보통학교, 1938년 3월 31일 지곡공립심상소학교, 1941년 4월 1일 지곡공립국민학교, 1996년 3월 1일 지곡초등학교로 각각 변경되었다. 농촌 인구 급감에 따...
-
경상남도 함양군과 산청군·하동군, 전라북도 남원시, 전라남도 구례군에 걸쳐 있는 산. 지리산는 ‘지이산(智異山)’이라 쓰지만 ‘지리산’이라 부른다. 원래 ‘智異’는 지리라는 우리말의 음사(音寫)일 뿐이며 지리는 산을 뜻하는 ‘두래’에서 나온 이름이다. 두래는 ᄃᆞᆯ(달)의 분음(分音)으로서 ‘두리’ ‘두류’ 등으로 변음하여 ‘두류(頭流)’ ‘두류(豆流)’ ‘두...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에 지리산 무당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지리산 무당이 법우화상을 꾀어 여덟 딸을 낳아 전국 팔도의 무당을 만들었다는 이야기이다. 2012년 함양군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함양군사』 3권의 377쪽에 수록되어 있다. 지리산 산신설화에는 4가지 설이 있다. 그중 법우화상과 지리산 무당의 이야기는 다음과 같이 전해온다....
-
한국전쟁 발발 이후 1951년 11월 25일부터 1952년 3월 15일에 걸쳐 지리산과 덕유산 일대에서 벌인 공비 진압 작전. 1948년 10월 19일 여순사건 이후 한국전쟁기까지 지리산·덕유산·소백산·태백산 등 산악지대에는 월북하지 않은 채 남한에 잔류한 공비(共匪)[공산당 유격대]들이 많았다. 공비들의 정식 명칭은 ‘조선인민유격대’ 또는 잔당의 의미인 ‘빨치산’이다. 한국전쟁...
-
1948년 10월 여순사건 이후부터 한국전쟁 휴전 이후까지 지리산 등 산악 지대에서 활동한 빨치산과 대한민국 군경에 의한 교전 및 토벌 작전. 지리산은 사람 몸에 비유할 때 우리나라 척추에 해당하는 태백산맥이 남쪽으로 뻗어 내려가다, 다시 서남쪽으로 갈라져 간 끝에 자리 잡은 거대한 산악집단이다. 1967년 우리나라 국립공원 1호로 지정된 지리산은 높이 1,915m로,...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강청리에 소재한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의 함양 지역 분소.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넓은 지리산 국립공원을 효율 관리하기 위하여 행정 구역상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경상남도 산청군·하동군·함양군], 지리산국립공원 남부사무소[전라남도 구례군], 지리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전라북도 남원시]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으면서 지역별로 분소를 운영하고 있다....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에 있는 자연휴양림. 지리산자연휴양림은 백두대간과 이어진 지리산국립공원을 배경으로 조성된 자연휴양림이다. 소득과 휴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건립되었다. 지리산자연휴양림은 1996년에 개장하였으며,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 관리소에서 관리한다. 지리산자연휴양림은 지리산과 삼정산 사이를 흐르는 덕전천의 계곡을 따라...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구양리와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월평리에 있는 공원. 지리산조망공원의 건립은 함양군의 역사적·지리적 특성을 바탕으로 한다. 백두대간의 끝자락에 위치한 함양군은 예부터 지리산을 통해 영남과 호남을 잇는 주요 통로이다. 천왕봉부터 노고단까지의 구간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고 증가시키기 위해 건립되었다. 지리산조망공...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축제. 지리산의 역사를 되새기고, 지리산이라는 자연유산을 콘텐츠로 하여 경상남도 함양 지역을 홍보하기 위해 민간단체인 지리산천왕축제위원회에서 주관하여 개최되는 행사이다. 일제 강점기를 비롯하여 여순사건, 6.25전쟁 등 어두웠던 근현대사의 아픔과 함께한 지리산이 희망과 긍정적 아이콘으로 되살아나기를 바라는 목적으로 2...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에 있는 상설 시장이자 정기 시장. 지리산함양시장은 1983년 상설 전통 시장이자 정기장[5일장]으로 함양읍재래시장으로 개장하였다. 2008년 읍민관 터에 있던 상설시장과 합병하여 ‘함양중앙상설시장’으로 개칭하였으나, 2015년 상인회 법인 명칭을 지리산함양시장상인회로 바꾸자 ‘지리산함양시장’으로 이름을 바꾸며 전통시장의 현대화 작...
-
경상남도 함양군 산지와 계곡의 자연경관적 특징과 관광자원으로서 가치. 경상남도 함양군은 지리산과 덕유산 모두가 자리한 지역이다. 지리산에서 덕유산을 어어주는 산지, 지리산 둘레를 아우르는 둘레길과 자락길, 이러한 산지가 품고 있는 아름다운 계곡으로 유명하다. 함양군의 산지 분포는 함양군이 전체적으로 산간 분지 형태를 나타낸 것으로 설명된다. 즉, 군의 경계를...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여 지역의 대표를 선출하고 지역의 제반 문제를 결정, 운영하는 정치 행정 제도. 한국의 지방자치는 주민의 대표기관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기관인 지방의회와 의결기관에서 결정된 사항을 실행하는 집행기관인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제1공화국의 초기였던 1952년부터 10여년 동안 실시되어온 지방자치제는 1961년 5...
-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 전해 오는 세시풍속 가운데 지신에게 비는 제의. 정초부터 정월대보름까지 마을과 가정의 무사태평을 기원하기 위해 지신에게 비는 경상남도 함양 지역의 제의이다. 지신밟기는 무리 지어 노래하고 북을 치면서 땅을 밟는 행위라는 점에서 아주 오랜 연원을 가진 고대 제천의식에 기원을 두었다고 할 수 있다. 또 지신은 집 마당의 터주신을 뜻하니 무속의...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발생하는 자연재난 예방 및 복구를 위한 민간 자율 방재 조직. 이상 기온에 의한 자연 재난의 대형화, 예측 불가능성의 증가로 정부의 역량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민간 역할 분담 및 방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창단되었다. 또한 함양군의 지역 재난 예방 및 복구 활동뿐만 아니라 안전 문화 운동을 추진하여, 이웃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목적으로...
-
조선 초기 경상남도 함양군을 관할하던 지방 수령. 지군사는 고려시대부터 조선 전기까지의 지방 행정 구역의 하나인 군(郡)을 맡아 다스리는 수령으로, 3품 이하의 관원이 임명되었다. 지군사는 1466년(세조 12) 관제 개편 때에 군수로 바뀌었다. 1395년(태조 4)에 함양현을 함양군으로 승격하고, 함양군을 다스리기 위해 지함양군사를 파견하였다. 이 같은 함양군의 승격은 1380년...
-
경상남도 함양군 지역의 지형과 지질의 특성. 지형(地形)은 땅의 생긴 모양이나 형세이고, 지질(地質)은 지각을 구성하는 암석과 지층의 성질 또는 상태를 말한다. 함양군은 소백산맥의 동쪽에 남북으로 길게 자리 잡고 있어 서쪽은 소백산맥을 이루는 산지, 북쪽으로는 남덕유산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산지, 남쪽으로는 지리산의 연봉으로 둘러싸인 산간분지 형태를 나타낸다. 남강의 상...
-
1950년에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지리산 일대 진관고지에서 전개된 빨치산과 국군 전투. 한국전쟁 중인 1950년 8월~9월에 낙동강 전투에서 패하고 후퇴하면서 퇴로가 막히자, 지리산으로 대거 입산한 인민군들은 빨치산들과 합류하여 유격활동을 전개하였다. 1950년 10월 함양군 지리산 일대 엄천계곡에서 넘어온 빨치산들은 인민군의 직사포를 무제봉 진관고지에 설치해 놓고 휴천면 목현리...
-
조선 후기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신관리에 건립된 진양강씨와 권무중의 정려.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신관리 488번지에 있다. 신관리 기동마을 동쪽 앞산 너머 들판 초입에 있다. 증 참판 권수룡의 처인 열녀 진양강씨는 남편이 사망하자 유서를 남겨 뒷일을 처리하도록 부탁하고 자신은 남편의 뒤를 따랐다. 경상도관찰사가 이런 사실을 조정에 보고하여 1832년에 정려가 내려졌다...
-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 정예·정자우(鄭子友)·정장(鄭莊)·정헌(鄭櫶) 등을 시조로 하고 정희보(鄭希輔)를 입향조로 하는 세거 성씨. 진양정씨(晉陽鄭氏)는 진주정씨(晉州鄭氏)라 일컫기도 한다. 계파가 복잡하여 동성동본이면서 정예(鄭藝), 정자우(鄭子友), 정장(鄭莊), 정헌(鄭櫶)을 시조 또는 중시조로 하는 네 계열이 존재한다. 정예를 시조로 하는 충장공파(忠莊公...
-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도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 진양하씨 삼인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세워진 정려.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도천리의 도천마을에 있다. 진양하씨 삼인정려는 우계(愚溪) 하맹보(河孟寶), 하원룡(河元龍), 하필명(河必明)의 정려이다. 하맹보는 어려서부터 옥계 노진의 문하에서 학문에 힘썼고 효성이 지극했으며 우애가 두터웠다. 아...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강이식을 시조로 하고 강한 등을 입향조로 하는 세거 성씨. 진주강씨는 고려 태조 왕건에 의하여 본관을 진양(晉陽)[지금의 진주(晉州)]로 하는 토성(土姓)을 하사받았다. 강이식(姜以式)을 시조로 삼고 본관을 진주로 하여 세계(世系)를 이어오면서 16세손 강도(姜度)에 이르기까지 가계가 외줄로 내려오다가 강도 이후 강희경(姜希經)과 강종일(姜...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고로쇠물을 마시러 용추계곡을 오가면서 불렀다는 민요. 「질굿내기」는 「짓구내기」, 「길군악」으로도 불린다.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 있는 용추폭포가 가사에 등장하며, 용자정(龍自亭) 앞에 길군악 비석이 있다. 2013년 김기현이 엮고, 함양군에서 발행한 『함양의 들소리』[2013]에 수록되어 있다. 이것은 2011년 7월부터 함양군 민속예술...
-
경상남도 함양군 지역에서 같은 성씨가 오랜 기간 하나의 마을을 이루어 살고 있는 지역. 집성촌은 동성동본의 부계 혈족들이 모여 사는 마을로서 ‘동성마을’, ‘동족촌’, ‘동족집단’, ‘동족부락’이라고도 한다. 집성촌은 우리나라 전통 농경 사회에서 생성된 촌락의 한 특징이기도 하다. 집성촌이 형성된 시기에 대해서는 고려 시대 혹은 고대까지 올려 잡기도 하지만, 사회 전반에...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불리는 무가에서 유래한 경기민요의 일종. 「창부타령」은 서울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에서 많이 불리는 민요이다. 원래 이 노래는 무당들이 부르던 무가(巫歌)였는데, 일반 사람들에게도 널리 퍼지면서 민요화되었다. 경기민요로 정착하였던 것이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어 경상남도 함양군에서도 불렸을 것으로 보인다. 2012년에 함양군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에 속한 법정리. 창원리의 명칭은 창원마을로부터 유래되었다. 창촌·창말이라고도 부르는 창원(昌元)마을은 창고가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조선시대 함양군 마천면 내에 세금으로 거둔 차나 약초, 곡식을 보관하는 창고가 있어 창원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되었다. 이곳의 창고에 보관된 특산물과 쌀은 오도재를 넘어서 지게로 날랐다고 한다. 원정마을은...
-
경상남도 함양군에 있는 창원지방법원 거창지원 산하 함양 지역 관할 법원. 경상남도 함양군의 사법 관련 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창원지방법원 거창지원 함양군법원은 1975년 1월 1일 부산지방법원 거창지원 함양순회심판소로 처음 개소하였다. 부산지방법원 마산지원이 1983년 9월 1일자로 지방법원으로 승격되면서 부산지방법원 거창지원 함양순회심...
-
경상남도 함양에 있는 창원지방법원 산하 함양 지역 관할 등기소. 함양군에서 발생하는 등기 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16년 9월 1일 부산지방법원 함양출장소로 개소하여 등기 업무를 수행하였다. 광복 후 1947년 1월 1일자로 부산지방심리원 함양출장소로 개칭하였으며, 1948년 6월 1일 부산지방법원 함양등기소로 개칭하였다. 1975년 1월 1일...
-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에 위치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창평리는 대한제국기에 조세곡 관리창고가 이 마을에 있어서 ‘창말’ 또는 ‘창평(倉坪)’ 이라 불리고 있다. 본래 경상남도 함양군 덕곡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거라대마을과 창평마을을 합하여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에 편입되면서 창평리라 하였다. 15세기경 장흥임씨가 외지로부터 들어...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매년 5월에 개최되는 문화행사. 통일신라 시대 천령지역[지금의 함양군]은 홍수의 피해가 심하였는데, 최치원은 지역민과 함께 둑을 쌓고 숲을 조성하여 홍수의 범람을 막았다고 전해진다. 천령문화제는 최치원의 업적과 선조들의 노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1962년 5월부터 매년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축제 명칭은 함양의 옛 지명...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삼산리에 있는 공립 단설 유치원. 함양군 함양읍에 있는 함양초등학교와 위성초등학교 2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폐지됨에 따라 이들 두 곳의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 다니던 유아들에게 더욱 질 높은 유아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개원되었다. 원목은 개오동나무, 원화는 철쭉이다. 학교 통폐합 추진계획에 의하여 1999년 9월 1일자로 폐교된...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장학 재단. 함양경찰서 자체 장학재단으로, 함양경찰서 소속 경찰관 자녀들을 국가 발전에 공헌할 인재로 육성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88년에 재일교포 기업인 오상조가 고향인 함양군의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관들의 사기 진작과 후학 양성을 위하여 장학 기금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에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오일환...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마 가톨릭교. 함양군은 영남 지방에서 유학이 깊은 뿌리를 내리고 발전한 곳으로 전통적인 명문세족들이 있어서 국법으로 금지하는 천주교를 선교하는 데 지장이 많았다. 1801년 신유박해 이후로 기호(畿湖) 지방에서 많은 교인들이 남쪽의 산간벽지로 피난하였다. 함양군의 천주교 전파는 호남 지방의 진안·장수·무주 등지의 교인들이 지...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양식되고 있는 어류. 철갑상어의 알은 캐비아라고 하여 고급 식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에서는 철갑상어의 산업화를 위해 관내 양식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철갑상어는 국제자연보전연맹(ICUN)에 의해 멸종위기 취급종으로 지정되었다. 비늘이 없는 유선형 몸체로 몸길이는 2~5m 정도까지 자라는 대형 어종이다. 상어와는 전혀 무관한 조기어...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에 양관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2012년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군사 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함양군사』3권 407쪽에 수록되어 있다. 양관은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효리[우명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3년간 덕천군수를 지내고 돌아갈 때 짐이 달랑 괴나리봇짐 하나였다. 나룻배를 함께 탄 선비가 양관의 봇짐 속을 궁금해하여 보고자 하...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에 이후백의 청렴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청련 이후백에게 자리를 구하러 온 친척이 오히려 찾아와서 관직에 발탁되지 못하였다는 이야기이다. 『함양군사』 3권에 수록되어 있다. 조선 선조 때 청련 이후백은 불우한 가정에서 자랐다. 그는 옥계(玉溪) 노진(盧禛), 구졸(九拙) 양희(梁喜)와 교류하였고 대단히 청...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신체활동을 통하여 심신을 단련하고 여가 및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수행하는 활동. 인간의 체육 활동에 대한 기록과 유물이 뚜렷하게 남아 있지 않지만, 인간의 역사에서 남긴 여러 자료와 문헌을 통하여 인간의 생활양식과 그들이 행하여 오던 체육과 스포츠 활동에 대한 모습을 추적해 볼 수 있다. 인간의 신체활동의 형태는 일상생활 속에서 나타나게 되었고...
-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정배걸을 시조로 하고 정전을 입향조로 하는 세거 성씨. 초계정씨(草溪鄭氏)의 시조 정배걸(鄭倍傑)은 1017년(고려 현종 8) 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하고 예부상서·중추사(中樞使)를 역임하였으며, 사학인 홍문공도(弘文公徒)를 창설하여 후진 양성에 힘썼다. 사망 후 홍문광학추성찬화공신 개부의동삼사 수태위 문하시중 상주국 광유후(弘文廣學推誠贊化...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초동리는 ‘초점동(草岾洞)과 박동(亳東洞)을 합치면서 초동(草東)’ 이라 불리고 있다. 본래 경상남도 안의군 초점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초점동과 박동을 합하여 초동리라 하였다. 박동은 신라시대 때는 건읍이라 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밀양박씨가 은신처로 찾아오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
경상남도 함양군에 있는 초등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 기관. 초등학교는 현대 학교 교육 제도상 가장 먼저 취학하는 곳으로 국민 생활에 필요한 가장 초보적인 일반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 기관이다.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는 근대적인 학교가 들어서기 전부터 각 마을별로 구성되어 있는 서당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대표적으로 창원 강개암의 양진재와 내마의 마룡재...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에 최치원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최치원이 천령태수로 왔을 때 대관림을 조성하였는데 지극한 효성으로 해충을 없앴다는 이야기이다. 『함양군사』 3권의 360-361쪽에 수록되어 있다. 최치원이 천령태수로 있을 당시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는데 지극한 효성을 다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는 혼자서 바람도 쐴...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에 속한 법정리. 추성리의 ‘추성’이라는 명칭 유래는 두 가지 설이 전해온다. 옛날 가락국 마지막 왕인 구형왕이 체류하면서 이곳에다 성을 쌓아 성의 이름을 추성이라 한 것에서 마을 이름을 지었다는 것이 첫 번째 설이다. 두 번째는 추성이라고 하는 길조의 별이 이 지역에서만 관측이 가능하다고 하여 추성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1...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에 있는 석축 산성. 『신증동국여지승람』[1530] 권 31 함양군 형승조에서는 “산속에 옛 성이 있는데 하나는 추성(楸城)이고, 다른 하나는 박회성(朴回城)이라 일컫는다. 의탄소(義呑所)와 5·6리 거리인데 우마가 능히 가지 못하는 곳이나, 창고 터가 완연히 남아 있다. 세간에는 신라가 백제를 방어하던 곳”이라 전한다. 『문화유적...
-
경상남도 함양군 지역에서 가축을 사육하거나 그 생산물을 가공하는 산업. 축산업은 사람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각종 가축을 사육하고 그 생산물을 가공하여 제공하는 산업을 의미한다. 함양 지역에서 해방 후에 가축을 수입한 것은 1977년에 성민보육원 황보중석이 젖소 15마리를 수입하여 농민에게 분양한 것이 최초이다. 함양군에서 사육하는 주요 가축은 한우,...
-
조선 시대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정수민의 시문집. 정수민(鄭秀民)[1577~1658]의 자는 자빈(子賓), 호는 춘수당(春睡堂)·동리(東里)이다. 본관은 하동(河東)이다. 정여창(鄭汝昌)[1450~1504]의 증손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 개평마을에서 태어났다. 정구(鄭逑)[1543~1620]의 문하에서 배웠다. 성품이 공손하고 행동거지가 단정하고 겸손하여 소...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에 전해오는 이야기. 고을 동헌을 옮기려고 하자 뒷산 바위가 쪼개지면서 나온 파랑새가 비를 내리지 못하게 하여 동리 한가운데 정자를 지어 파랑새를 달래주었다는 이야기. 1983년 함양군에서 발간한 『(우리고장 전통 가꾸기)천령의 맥』 169쪽과, 1994년 함양문화원에서 간행한 『우리고장의 전설』의 293쪽에 수록되어 있으며, 2012년 함양...
-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남호리 원기마을에 전해오는 이야기. 원기마을에 전해오는, 엄천사의 주지스님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목숨을 바친 고양이의 보은담이다. 2012년 간행된 『함양군사』3권(함양군사편찬위원회)의 445-446쪽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남호리의 원기마을에는 신라 시대 엄천사가 있었는데, 엄천사로 가는 길은 천길만길의 기...
-
경상남도 함양군 지역에서 나라와 임금에게 충성을 바친 신하. 전근대 함양과 안의 지역의 충신에 대한 기록은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와 『천령지(天嶺誌)』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경상남도 함양 지역의 충신에는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자 고려에 충절을 지킨 인물, 단종에 대한 충절을 지킨 인물, 1467년 이시애의 반란을 진압한 인물,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칠선계곡 내에 있는 폭포. 칠선계곡의 중심부에 있어 계곡 이름을 따 칠선폭포라는 이름이 붙었다. 칠선폭포는 높이 약 10m로 지리산의 다른 폭포들에 비해 높은 편은 아니지만, 지리산의 가장 긴 계곡에서 쏟아지는 폭포답게 수량이 풍부하다. 칠선폭포 아래에는 폭포수의 침식에 의해 형성된 깊은 호소(湖沼)가 존재하는데 수량에...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에 있는 통신 업체 KT의 함양 지점. KT 함양지점은 경상남도 함양군 일대의 전신·전화 등 통신 업무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KT 함양지점은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에 있는 통신 업체로, 일제 강점기인 1935년 10월 8일에 전신·전화 업무 취급을 개시하였다. 1982년 1월 1일에는 한국전기통...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담배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한국 KT&G의 함양지점. KT&G의 전신은 한국담배인삼공사이다. 과거 담배와 홍삼 전매를 책임지던 국가기관, 공기업이었으나 전매제도 폐지 후 독점 지위를 차지하는 기업으로 바뀌었다. 1996년 7월 홍삼전매권이 폐지되었고, 2001년에 담배전매권이 폐지되었다. KT&G 함양지점은 담배 및 인삼 사업의...
-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에 있는 전통문화 체험 마을. 큰가내마을은 대로마을이라고도 불리는데, 큰 갈대가 많은 하천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월봉산에서 발원한 물이 마을을 통과하여 흐르고 있고 사방으로 높은 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어 그 풍경이 아름답다. 취락이 형성된 시기는 삼국시대로 추정되는데 조선시대 임진왜란을 피해 모여든 사람들이 마을을 이루었다고 하고, 『...
-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태관리는 마상동(馬上洞), 진관동(眞官洞), 고태동(古台洞)을 병합하여 고태의 ‘태’와 진관의 ‘관’자를 따서 태관리라 하였다. 이 중 마상동은 산의 형세가 말머리와 같고 안장혈이 있으며 한 발은 짚고 한 발은 굽힌 말의 발 형상과 고삐를 길게 늘인 채 말을 탄 모습이라 하여 마상이라는 지명이 붙여...
-
경상남도 함양군의 도로, 철도 등을 연결하기 위해 산지 등을 통과하도록 만든 통로. 터널은 산이나 바다에 있는 암반이나 흙을 인공적으로 관통시켜 도로·철도·지하철 등의 교통 시설과 수로 등에 설치하는 시설이다. 광복 이전에는 극소수의 도로 터널과 북한 지역에 있는 소수의 발전용 수로 터널이 대부분이었지만, 광산용 터널과 철도용 터널도 비교적 많았다. 그러나 이러한 시설들...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에 있는 토속어류 전시관. 함양군에서 그동안 단절되었던 함양 상림과 하림을 복원하면서 환경의 소중함을 알릴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또한 민물고기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과 아이들의 체험학습 그리고 지리산에 자생하는 희귀토속어류를 길러 방생하기 위해 생태관을 건립하게 되었다. 2009년 5월 25일에 경상남도 함양군 하림공원 내에 개관하여...
-
경상남도 함양군 지역에서 지리적 상황과 기후 등의 여건을 반영해 특별하게 생산되는 물품. 함양군은 농업과 임업, 축산업 등에서 특별 품목을 생산하고 있다. 농특산물로는 쌀·잡곡·밀가루·과일·채소·곶감·버섯 등이 있으며, 축산물로는 지리산흑돼지가 있다. 또 임산물로는 함양 산양삼이 대표적이다. 농촌진흥청은 함양군의 특산품으로 양파, 여주, 사과, 오미...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에 있는 고개. 팔량현이라는 이름은 마한의 마지막 왕이 행궁으로 삼아 최후의 항전을 벌인 무대가 현재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 일대인데 남원시 운봉 일대를 8명의 뛰어난 병사가 지켰다는 데에서 유래하였다고 전해진다. 『신증동국여지승람』-함양과 『천령지』에는 “팔량현은 군 서쪽 30리[약 11.7㎞] 지점에 있다. 전라도 운봉현 경계...
-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원산리에 팥죽배미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팥죽배미」는 원산마을의 못된 박씨가 가난한 강씨의 논을 팥죽 한 동이를 주고 빼앗았는데, 고을에 부임한 사또가 강씨 부인의 사연을 듣고 해결하였다는 이야기이다. 1994년 함양문화원에서 간행한 『우리고장의 전설』의 268쪽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원산리에 박씨라...
-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이루어진 평생 교육의 역사와 현황. 평생교육이란 학교 정규 교육과정을 제외하고 학력의 보완, 직업 능력의 향상, 인문 교양의 함양, 문화예술의 증진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활동을 말한다. 평생교육은 교육 기회의 확대 수단으로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교육시킬 것을 목적으...
-
경상남도 함양 지역 사람들이 인생의 특정 시기에 의미를 두고 행하는 의례. 경상남도 함양 지역의 평생의례는 사람이 태어나서부터 겪는 출생 의례, 성장 과정에서 성인이 되었다는 의미의 관례, 혼인과 관련한 의례, 죽음과 관련한 상례, 조상을 모시는 제례 등이 있다. 이는 한 사람의 출생, 성장, 혼인, 죽음과 관련한 의식적인 행사로, 성장 과정의 변화에 따라 그...
-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에 속한 법정리. 평정리는 평촌(坪村)과 평전(坪亭)마을을 합하여 붙인 지명이다. 평촌은 하천가의 평탄지에 자리하고 있어 붙은 지명이며, 평정은 들 가운데 정자가 있어 붙은 지명으로 전한다. 평정리가 속한 함양군 백전면은 『여지도서』(1757)에서 처음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평촌리에 있는 다리. 경상남도 통영시[통영나들목]에서 대전광역시[비룡분기점]에 이르는 총연장 215.25㎞인 고속국도 35호선 통영대전선의 함양 구간인 27.86㎞의 한 부분을 잇는 교량이다. ‘웃개평·두두실·수구실을 합하여 평촌리라 부르는데, 상개평의 평자와 두촌의 촌자를 따서 평촌’이라 불리고 있다. 이 평촌 지역을 지나는 교량으로...
-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평촌리는 웃개평·두두실·수구실을 합친 지역으로, 상개평의 평(坪)자와 두촌의 촌(村)자를 따서 평촌이라 불리고 있다. 본래 경상남도 함양군 덕곡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에 편입되면서 평촌리라 개칭하였다. 영조 때에 송득상과 진양인 정득수, 현종 때에는 경주인...
-
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문신. 표연말(表沿沫)[1449~1498]의 자는 소유(少游), 호는 남계(藍溪)·평석(平石)이다. 본관은 신창(新昌)이다. 할아버지는 표을충(表乙忠), 아버지는 감찰 표계(表繼)이다. 어머니는 정랑 안홍기(安鴻起)의 딸이다. 표연말은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효리에서 출생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함양군지』 등에는 아버지 표계와...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노수를 시조, 노숙동을 입향조로 하는 세거 성씨. 풍천노씨의 본관 풍천(豊川)은 황해도에 있은 옛 지명이다. 고구려 때는 구을현(仇乙縣) 또는 굴천(屈遷)이었다. 757년(경덕왕 16) 굴현현(屈峴縣)으로 개칭하고 양악군(楊岳郡)의 영현(領縣)이 되었다. 고려 초에 풍주(豊州)로 이름을 바꾸고 995년(성종 14)에 도호부로 승격하였다가 1...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에 속한 법정리. 하교리는 하교(下橋)마을과 교항(橋項)마을을 병합하면서 사람이 많이 사는 큰 마을인 하교마을의 이름을 따서 하교리라 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교리의 하교마을은 풋들[초전], 아랫도북, 초도북이라고 불리다가 한자화하면서 하교가 되었고 교항마을은 용수막, 다리목이라고 부르던 것을 한자화하면서 교항이 되었다. 하교리는...
-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정도정을 시조로 하고 정지의를 입향조로 하는 세거 성씨. 함양군의 하동정씨(河東鄭氏)는 고려 말 판종부시사(判宗簿寺事)를 지낸 정지의(鄭之義)가 오늘날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 개평마을에 들어와 정착하면서 세거가 시작되었고, 조선 시대에도 하동정씨의 함양 입향은 몇 차례 더 이루어졌다. 17세기 중반 조종운(趙從耘)[1607~1683]이 편...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에 있는 조선시대 하동정씨 아홉 충신의 정려각. 구충각은 하동정씨 일가 여덟 문중에서 아홉 사람을 지칭한다. 1728년 이인좌의 난이 일어나자 이에 호응하여 안음[지금의 안의면]에서 정희량 등이 난을 일으켰는데 이를 진압한 이들이 하동정씨 아홉 사람이다. 이에 나라에서 공을 인정하여 정려를 내렸다. 9인은 정희운, 정찬헌, 정윤헌,...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에 있는 공원. 경상남도 함양군에 있는 하림공원은 본래 함양 상림과 이어진 숲이었다. 상림은 신라 진성여왕 때 최치원이 태수로 부임하여 마을 중심부를 흐르던 위천의 물길을 바꾸며 쌓은 둑 위에 조성된 숲으로 전해진다. 조성 후 홍수 피해를 막는 역할을 하며 오랜 기간 보존되었으나 점차 중앙부에 거주지가 형성되며 숲이 사라지고 상림과...
-
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의 충신이자 효자. 하맹보(河孟寶)[1531~1593]의 자는 대재(大哉), 호는 우계(愚溪)이다. 본관은 진양(晉陽)이다. 하맹보의 아버지는 양암(陽庵) 하활(河活)이다. 함양군 병곡면 도천리 우동마을에서 출생하였다. 하맹보는 임진왜란 때 선조의 피란에 아들과 손자를 보내어 따르게 한 공으로 1592년(선조 25)에 공신녹권을...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독립운동가. 하승현(河升鉉)[1895~1919]은 1895년 7월 21일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도천리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진양이다. 부친은 독립운동가 하재연(河在衍)[1866~1940], 숙부는 하재익(河在翼)[1883~1922]이다. 1919년 4월 2일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장터에서 전개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 이보다 앞서...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하원리는 ‘심원정(尋源亭)의 아래쪽에 있다고 해서 하원(下源)’이라 불리고 있다. 현재 하원리는 상비·하비·내동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골짜기의 토질이 기름진 마을로 위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상비, 아랫마을이라 하비라 하였고 내동은 심진동의 깊숙한 골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내동이라 하였다. 본래 경상...
-
조선 후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의 문인. 하재구(河在九)[1832~1911]는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도천리 우동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진양(晉陽), 자는 치백(致伯), 호는 위수(渭叟)이다. 고조부는 하한윤(河漢潤), 증조부는 하성원(河聖源), 조부는 하필명(河必明)[1783~1841], 부친은 진사(進士) 하석문(河錫文)이다. 어머니는 동래정씨(東萊鄭氏) 정효맹(鄭孝...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독립운동가. 하재연(河在衍)[1866~1940]의 본관은 진양이다. 아들은 독립운동가 하승현(河升鉉)[1895~1919], 동생은 하재익(河在翼)[1883~1922]이다. 1866년 11월 29일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도천리에서 태어났다. 하재연은 1919년 4월 2일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장터에서 전개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독립운동가. 하재익(河在翼)[1883~1922]은 1883년 9월 15일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도천리 79번지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진양이다. 형은 독립운동가 하재연(河在衍)[1866~1940], 조카는 하승현(河升鉉)[1895~1919]이다. 1919년 3월 28일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장날에 만세운동을 주동한 정순길(鄭淳吉)[189...
-
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독립운동가. 하종진(河鍾璡)[1905~1981]은 1905년 7월 18일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금천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독립만세 시위가 일어나자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서 태극기를 군중에게 나누어 주며 참여하였다. 1922년 10월 대구고등보통학교의 동맹휴업을 주동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고문을 받았다. 1923년 5월...
-
고려 후기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서 출생한 문신. 하천단은 지금의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 해당하는 경상도 천령군(天嶺郡) 이안현(利安縣)에서 태어났다. 하천단의 이름 가운데 ‘단’이 조선 태조 이성계의 휘와 같다 하여 『고려사』에는 ‘단(旦)’자가 ‘조(朝)’자로 대체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안음현 인물조와 『안의향교지』 등에는 ‘하천(河千)’으로 표기되어 있...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음력 8월 15일에 지내는 명절. 한가위는 예부터 전해 오는 명절로 추석, 가배, 중추절이라고 하였다. 햇곡으로 송편을 빚고 햇과일과 음식을 장만하여 차례를 지내고 성묘하는 명절이다. 신라 시대 유리왕 때부터 행해 왔다. 봄철에는 한식에 떼를 입히고, 가을에는 한가위에 성묘를 하여 조상들의 분묘를 손질하고 잡초를 뽑아 묘를 돌봤다. 한가위가...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에 있는 한국국악협회 산하 문화예술 단체. 경상남도 함양군의 국악을 보전하고 육성할 뿐만 아니라 회원 상호 간 친목 및 복리 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민족문화예술 정립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한국국악협회 함양군지부는 1991년 3월에 발족된 ‘굿패한들’에서 시작되었다. 굿패한들이 2004년 6월 25일 한국국악협회 함...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에 있는 한국국토정보공사 경상남도본부 산하의 함양지사. 한국국토정보공사 함양지사는 토지 관련 정보의 조사·측량, 지적공부의 등록·관리 및 등록된 정보의 제공 등을 통하여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77년 9월 16일 대한지적공사 함양군출장소로 개소하였다. 1997년 12월 29일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에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산하의 함양지소. 한국농어촌공사 함양지소는 환경 친화적인 농어촌 정비 사업, 농지 은행 사업, 농업 기반 시설 종합 관리 사업, 농업인의 영농 규모 적정화 촉진 사업 등을 통해 농업 생산성의 증대 및 농어촌의 경제·사회적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30년 10월 30일 지곡수리조합 창...
-
경상남도 함양군의 지도자들로 구성된 농민 단체. 함양군에서 시범 영농 사업으로 농가의 소득 및 복지를 향상시키는 한편 함양군 발전을 선도하는 농업인의 학술 조직체를 육성하고 지도하는 농민 단체이다. 우애·봉사·창조 정신을 바탕으로 과학 영농과 농촌문화 창조 발전, 농업 후계자 육성과 농가 소득 및 농업인의 권익 향상, 복리 증진을 통한 국가 및 농촌 발전에 기...
-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원산리에 있는 한국문인협회 산하의 문학 단체. 함양 지역 문인들의 활동을 활성화하고 신인 등단 발판을 마련하는 등 지역 문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91년 10월 26일 한국문인협회 함양지부가 창립되었으며, 1992년 1월 30일 한국문인협회로부터 정식으로 인준받았다. 한국문인협회 함양지부는 1992년부터 매...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에 있는 한국미술협회 산하의 미술인 단체. 한국미술협회 함양지부는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함양지부의 미술분과 협회다. 한국미술협회 함양지부는 경상남도 함양 지역 미술 문화 발전 및 미술인 창작 활동을 고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 5일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술인들이 창립한 이후...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이은리에 있는 한국여성농업인 중앙연합회 산하의 여성 농업인 권익 보호 단체.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는 여성 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살기 좋은 농촌 건설 등을 위하여 1996년 8월 1일 창립되었다. 중앙연합회의 지역 조직으로 도 연합회, 군 연합회, 읍·면 연합회가 조직되어 있다. 함양군연합회 역시 중앙연합회 소속으로, 중앙연합회 설립 목...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에 있는 한국연극협회 산하 문화 예술 단체. 연극을 통하여 경상남도 함양군 주민들에게 연극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93년 2월 함양군에서 근무하고 있는 교사들로 구성된 연극 동아리가 결성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1996년에 ‘극단 문화모임 광대’가 창단되었다. 2002년...
-
경상남도 함양군에 있는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의 함양 지회. 경상남도 함양군 음악인들이 주축이 되어 음악을 통한 사회 봉사 활동을 하고, 회원 상호 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하여 결성되었다.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함양지회는 1988년 3월 1일 천령음악동우회(天嶺音樂同友會)로 설립되었으며, 당시 회원은 29명이었다. 출범 원년부터 2008년까지 회원들과...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에 있는 전문 문화예술 단체 연합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함양지회는 경상남도 함양군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단체 연합회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함양지부 또는 함양예총 등으로 불린다. 문화예술인들의 상호 친목 도모와 회원 권익을 옹호하며, 지역의 향토문화예술 창달을 통하여 경상남도 함양 지역 문화예술 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되었...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에 있는 한국음악협회 산하 함양군지부. 경상남도 함양 지역의 음악 예술 발전과 후진 양성, 회원 간 친목 도모와 지역 음악인 권익 신장, 연주회 개최를 통한 음악 보급 등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98년에 한국음악협회 함양군지부를 설립하였으며, 2003년 3월 26일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 2009년 11월에는 함...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에 있는 한국전력공사 경남지역본부의 함양 지역 지사. 한국전력공사 경남지역본부 함양지사는 고품질의 전력 생산과 함께 함양 지역에 대한 전력 안정 공급 관련 송배전 설비를 철저히 정비·관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82년 1월 1일 한국전력공사 거창지점 함양출장소로 개소되었다. 1990년 5월 1일 한국전력공사 경남지점 함양지사[비...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에 있는 일본 신종교인 SGI[국제창가학회]의 함양 지역 포교당. 국제창가학회(國際創價學會)를 뜻하는 SGI는 일본 신종교 대표 교단으로, 불교 교단인 일련정종(日蓮正宗)에 속하는 재가 신도 조직이었다. 한국SGI 함양문화회관은 일본에서 유입된 불교계 신종교인 창가학회(SGI)를 함양 지역에 선교하고 신앙 생활을 하는데...
-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고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한문으로 이루어진 학문 및 문학 전반을 일컫는 말. 경상남도 함양 지역의 한문학은 통일신라 시대 말기의 고운 최치원에게서 찾을 수 있다. 최치원은 당시 천령군수로 부임하여 상림(上林)을 조성하는 등 여러 치적을 남겼고, 그가 자주 오르내리던 관아 옆 누각을 후인들이 학사루(學士樓)라 하여 수많은 작품을 남겨 놓았다...
-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조선 초기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한문으로 지어진 시. 경상남도 함양 지역의 한시는 조선 시대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난다. 앞선 통일신라 시대 최치원과 고려 시대 박충좌(朴忠佐) 등의 인물이 배출되었으나 함양과 관련한 그들의 한시는 확인되지 않는다. 여말선초의 조승숙(趙承肅)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 몇몇 시구가 그의 작품으로 확인되고 있는데,...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4월 5일이나 6일경에 행하는 4대 명절 가운데 하나. 경상남도 함양군의 4대 명절 중의 하나이다. 동지로부터 105일째 되는 날로 거의 4월 5일이나 6일경에 절기 제사를 지내고 조상의 무덤을 보수하였다. 현재는 한식 풍습이 거의 사라지고 있다. 한식의 연원은 중국의 개자추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 중국 춘추 시대에 진나라 문공이...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강청리의 한신계곡과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전해오는 「한심한 한신계곡」이야기는 험난한 계곡에서 한신이라는 사람이 급류에 휩쓸려 죽었다는 이야기이다. 원래는 계곡이 험난하며 물의 양이 갑자기 많아지고 굽이치는 부분이 많아 ‘한심(寒深)계곡’으로 부르다가 ‘한신계곡’으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이곳은 험난하지만 경치가 아...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시누이가 오라비에 대한 야속함을 한탄하며 부르던 노래. 시누와 올케가 깊은 소(沼)에 빠졌는데 오라버니가 올케부터 구하는 것을 보고 시누가 이것을 한탄하는 노래이다. 2012년 함양군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함양군사』 3권 314쪽에 수록되어 있다. 2009년 2월에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보산리 효산마을 마을회관에서 백상동[여, 76세]으로부터 채록...
-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에 있는 바위산 봉우리. 함양군의 서쪽 경계를 이루는 소백산맥의 남덕유산 산지는 남쪽으로 길게 이어지다 할미봉에서 가파르게 우뚝 솟은 봉우리를 이루고 육십령을 지나 깃대봉(棋臺峰)[1,015m]-백운산(白雲山)[1,279m]-삼봉산(三峰山)[1,187m]-삼정산(三丁山)[1,182m]으로 이어진다. 북쪽 방향으로는 국립공원 제10호...
-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조정을 시조로 하고 조경을 입향조로 하는 세거 성씨. 함안조씨(咸安趙氏) 시조 조정(趙鼎)은 고려조에서 원윤(元尹) 벼슬을 하였다. 조정의 후손이 함안에 정착하여 대대로 세거하면서 본관을 함안으로 삼았다. 조정 이후 세계(世系)[조상으로부터 대대로 내려오는 계통]는 조간(趙幹)-조단석(趙丹碩)으로 이어지고, 조단석은 아들 조시우(趙時雨)...
-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도천리에 있는 문충공 하륜을 위해 건립한 재실. 태종 때 영의정을 지낸 진산부원군(晉山府院君) 하륜(河崙)[1347~1416]을 위해 건립한 재실로 1855년 하문도가 호정집을 중간한 장소이기도 하다. 정면 4칸, 측면 2칸의 규모로 서쪽 2칸은 방으로 동쪽 2칸은 마루로 구성하였으며 매년 음력 3월 항례를 올리고 있다. 함양...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에 있는 고려 전기 석조여래좌상.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에 위치한 함양중학교 교정에 있는 불상이다. 전체의 마멸이 심하나 대좌를 포함한 높이가 4m를 넘는다. 고려 전기 불상으로 그 가치가 인정되어 1963년 보물 제376호로 지정되었다. 함양 교산리 석조여래좌상은 얼굴과 오른손, 무릎 및 대좌의 일부가 깨졌고,...
-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에 있는 조선 전기 정자.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 덕암마을로 진입하는 국도24호선 변에 인접해 있다. 조승숙은 함안조씨로 고려개국공신이었던 시조 조정(趙鼎)의 11세 손이다. 1381년(우왕 7) 문과에 급제하 부여감무로 있던 중 조선 태조가 즉위하자 고향인 함양으로 낙향하였다. 이후 조정의 부름을 받지 않고 고향...
-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옥산리에 있는 고려 시대 석조여래입상. 함양 극락사지 석조여래입상은 1957년 현재 있는 곳의 부근에서 발견되어 극락사 터로 추정되는 지금의 위치로 옮겼다. 발견 당시 이미 손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1972년 2월 12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4호로 지정되었다. 불상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극락사는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나오...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가흥리 금대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석탑. 금대사(金臺寺)는 656년(태종무열 3) 행우(行宇)가 창건하였으며, 도선(道詵)[827~898]이 중창한 뒤 나한도량으로 이름이 났다. 1430년(세종 12)에 천태종 판사도대선사(判事都大禪師) 행호(行乎)가 인근 안국사(安國寺)와 함께 중창하여 금대사라고 하였다. 1598년 정유재란 때 왜구침략...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가흥리 금대암에 있는 조선 시대의 종. 함양 금대암 동종이 있는 금대암은 신라 656년(태종무열왕 3)에 행우조사(行宇祖師)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인 해인사(海印寺)의 말사(末寺)로서 금대사(金臺寺)라고도 한다. 1950년 6·25 전란 때 소실된 뒤 금대암 복구 기성회가 조직되어 중건되었...
-
조선 전기에 창건된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원평리에 있는 서원. 조선 시대 동방 5현 및 동국 18현 가운데 한 사람인 정여창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후진 양성을 위하여 건립하였다. 함양 남계서원은 1552년(명종 7)에 일두(一蠹) 정여창(鄭汝昌)[1450~1504]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지어졌으며, 1566(명종 21)년에 ‘남계(灆溪)’를 사액으로 받았다...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덕전리에 있는 고려 전기 마애여래입상. 함양 덕전리 마애여래입상은 고려 시대에 제작된 거불(巨佛) 중 하나로 하나의 암벽에 광배, 불신, 대좌를 모두 갖추고 있다. 통일신라의 전통양식을 따른 고려 전기 작품으로 그 우수성이 인정되어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375호로 지정되었다. 함양 덕전리 마애여래입상은 자연암벽의 한...
-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전해오는 여성들의 일노래를 묶어 새롭게 창조한 공연 기획물. 「함양 들소리」는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구전되는 여성들의 일노래를 재창조한 작품이다. 구전 민요 가운데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의 변화에 따른 여성들의 일노래를 선별하여 한 편의 작품으로 구성하였다. 여성들의 들일은 계절에 따라 바뀌고, 일을 하면서 불렀던 노래에는...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구양리의 등구사 터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석탑. 등구사의 정확한 창건연대를 알 수 없으며 고려 말에 소실된 것을 조선 초에 중건하고 1708년(숙종 34)에 증축하였다고 전한다. 등구라는 지명은 주위의 산 형태가 거북이 산으로 올라가는 형국에서 유래되었다. 함양군 마천면 구양리 촉동마을 뒤편의 세석대골 옛 등구사 터에 있다. 원...
-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백운리 백운암에 있는 조선 시대 동종. 함양 백운암 건륭32년명 동종은 명문을 갖춘 조선 시대 종으로, 1767년(영조 43)에 제작되었다. 원래는 보운암(普雲庵)에 있던 유물이다. 주종장(鑄鍾匠)으로는 백예적(白詣適)과 안명발(安命發)이 기록되어 있다. 백예적은 옥천사(玉泉寺) 동종[1776] 제작에도 참여한 장인이다....
-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백운암 앞마당에 있는 조선 시대 승탑군. 전라북도 정읍시에 있는 내장사(內藏寺)의 창건 기록에 의하면 영은사(靈隱寺)는 신라 시대 영은조사(靈隱祖師)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승탑군에 확인된 명문을 참고할 때 1743년(영조 19)에 처음 승탑이 조성된 이래로 18세기 말까지 집중적으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원래는 옛 영은사 터에 있...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벽송사 경내에 있는 한 쌍의 목장승.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벽송사 목장승은 귀신을 몰아내고 경내의 금지된 규제와 풍수비보(風水裨補)를 지켜 주는 수문(守門)과 호법(護法)의 신장상(神將像)이다. 당초에는 사찰 입구 길가의 양쪽 좌, 우측에서 마주 보고 서 있었으나 문화재적 보존 가치가 높아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벽송사 내에...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벽송사 경내에 있는 조선시대의 석탑. 함양 벽송사 삼층석탑은 벽송사의 창건과 함께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벽송사는 1520년(중종 15)에 벽송지엄(碧松智儼)이 중창한 사찰이다. 석탑의 양식은 벽송사가 창건되기 이전의 신라 말이나 고려 초의 양식을 보이지만 그 정확한 연대의 추정은 어렵다.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에 위치...
-
경상남도 함양군 산지에서 차광막 등의 인공시설 없이 생산되는 인삼. 산양삼(山養蔘)이란 산에 산삼의 씨를 뿌리거나, 어린 산삼을 이식하여 야생 상태와 다름없이 자연적으로 자라게 한 것을 말한다. 기록에 의하면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파견했던 서복(徐福)이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서암동과 서하면의 서래봉, 그리고 약초산이라 불리는 삼봉산 등에 자취를 남겼다고...
-
최치원이 함양태수로 재직 중에 조성된 상림과 현재 상림의 모습. 상림은 제방을 보호하기 위한 숲이라 하여 호안림(護岸林)이라 한다. 예전에는 대관림(大館林)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상림은 사람의 힘으로 조성된 숲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숲이다. 또한 홍수피해로부터 마을과 농경지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숲이기도 하다. 이러한 숲을 만든 조상들의 지혜는 상림의...
-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에서 빚어진 술. 송순주(松筍酒)는 소나무 새순으로 만든 술로 조선 시대 때부터 내려온 가양주(家釀酒)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일두 정여창을 배출한 하동정씨 집안에서 제사나 경조사 때 제조해 사용한 술이었으나, 현재는 ‘솔송주’란 이름으로 시판되고 있다. 하동정씨 집안 며느리 박흥선은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35호 함양 송순주 제조 기능보유자로...
-
조선 후기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송평리에 건립된 교육기관. 함양 송호서원은 조선 전기 단종의 폐위 소식을 접한 뒤 경상남도 거창 지역에 있는 박유산(朴儒山)[높이 712m]으로 은거한 고은(孤隱) 이지활(李智活)[1434~?]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함양 송호서원은 이지활을 추모하기 위하여 1830년(순조 30)에 건립되었다. 1832년부터는 세종의 1...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 옛 승안사 터에 있는 고려 시대 석탑. 함양 승안사지 삼층석탑이 있는 승안사는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승안사는 사암산(蛇巖山)에 있다”고 하였을 뿐 다른 기록은 없으며, 일찍이 폐사된 듯하다. 지금 승안사 터는 하동정씨의 묘지공원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이 일대에 그들의 묘가 확인된다. 1962년 석탑을 해체하는 과정에 사리 구멍에...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 승안사 터에 있는 고려 전기 불상. 함양 승안사지 삼층석탑[보물 제294호]에서 2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불상이다. 오른팔은 없고 하체는 땅에 묻혀 있었다. 신체의 비례는 맞지 않으나 고려 전기에 제작된 대형석불이라는 점에서 1972년 2월 12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3호로 지정되었다. 함양 승안사지 석조여래좌...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용추계곡 내에 있는 폭포. 용추폭포 지명은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소리가 마치 용이 승천하는 것처럼 들린다는 데에서 유래하였다. 이곳은 ‘깊은 계곡의 아름다움으로 인해 진리 삼매경에 빠졌던 곳’이란 의미로 심진동(尋眞洞)이라고도 불린다. 낙동강 남강의 상류에 해당하는 지우천의 최상류에 형성된 용추폭포는 기백산[1,331m]...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풍년의 기원과 지역의 경치를 예찬하며 부르는 노래. 경상남도 함양군의 주민들이 풍년이 오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고 있으며, 함양군 내의 경치를 예찬하는 노래이다. 2012년 함양군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함양군사』 3권 305쪽에 수록되어 있다. 2009년 2월에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문정리 문하마을 마을회관에서 박금순[여, 82세]으로부터...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가흥리 안국사 뒤 구릉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승탑. 함양 안국사은광대화상 승탑은 국태민안(國泰民安)을 비는 사찰인 전국의 3안국[지리안국, 서산안국, 금산안국] 중 지리산의 안국사에 있는 것으로 명당의 혈에 해당하는 곳에 있다. 남북국시대의 승탑 양식을 따르고 있으나 기단에 새겨 놓은 연꽃 문양으로 보아 나말여초에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가흥리 안국사에 있는 고려시대 승탑군. 안국사는 1403년(태종 3)에 행호조사가 국태민안을 기원하기 위하여 창건하였으며 1947년 소실되었다가 1965년 중건되었다. 안국사에서 안국암으로 명칭이 바뀐 정확한 이유는 알려진 바 없다. 승탑은 덕이 높은 승려의 사리나 유구를 놓고 쌓은 둥근 돌탑을 지칭하는 것으로 승탑에 새겨진 탑호로 보아...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금천리에 있는 조선시대 중층 누각.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강변로 303에 있으며 안의교와 강변로가 만나는 교차로 북서쪽에 있다. 광풍루는 조선시대 관아에서 공식적인 연회 등을 위해 건립한 중층 누각으로 1412년(태종 12) 이안현감(利安縣監)이었던 전우(全遇)가 처음 건립한 후 몇 차례의 이건과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도촌리 대고대마을에 있는 양희의 신도비. 양희(梁喜)[1515~1581]는 문신으로, 자는 구이(懼而)이고 호는 구졸암(九拙菴)이며 본관은 남원이다. 1580년(선조 13)에 장례원(掌隷院)의 판결사(判決事)에 이르렀으며, 같은 해 동지사(冬至使)로 명나라에 갔다가 옥하(玉河)의 객관에서 병사하였다. 후에 이조판서에 추증되고 함양의 구천...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에 있는 조선 후기 임술증의 처 밀양박씨의 정려.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 349-1번지 상림공원 역사인물공원에 있다. 1797년(정조 21)에 세워졌다. 비문은 일두 정여창의 7대손인 정덕제(鄭德濟)가 지었다. 정려비는 원래 함양향교 입구에 있었으나 1932년에 도로 확장공사로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 111-69로 옮겨졌다. 이후 20...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의 영원사에 있는 조선 후기 승탑군. 승탑은 덕이 높은 승려의 사리나 유골을 놓고 쌓은 돌탑을 지칭하는 것이다. 왼쪽에서 두 번째 승탑은 설파상언(雪坡尙彦)[1707~1791] 대사의 것으로 가장 먼저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승탑은 당호가 새겨져 있지만 주인공들의 생몰연대나 행적은 알려져 있지 않다.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 산...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용추사에 있는 창건주 각연대사의 진영. 「함양 용추사 각연대사 진영」은 함양 용추사 명부전에 봉안되어 있는 4점의 고승 진영 중의 1점이다. 각연(覺然)은 487년(소지왕 9)에 장수사 및 그 부속 암자인 용추암을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현재 장수사(長水寺)는 소실되었지만, 18세기 설파 상언이 장수사에서 『화엄경』을 강의한 것으로 유명하...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용추사에 봉안되어 있는 무학대사의 진영. 용추사 무학대사 진영은 용추사에 봉안되어 있는 4점의 고승 진영 가운데 1점으로 자초(自超)[1327~1405]의 것이다. 경상남도 함양군의 은신암 등지에는 무학과 관련된 전설이 전해온다. 진영은 비단 바탕에 채색으로 그려진 것이다. 화면에는 전체적으로 얼룩과 박락(剝落)[그림이 오래 묵어 긁히고...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용추사에 있는 송운대사의 진영. 「함양 용추사 송운대사 진영」은 용추사에 봉안되어 있는 4점의 고승 진영 가운데 1점으로 사명대사[1544~1610]의 것이다. 사명대사의 자는 이환(離幻)이고, 호는 사명당(四溟堂)·종봉(鍾峯)·송운(松雲)이다. 임진왜란 때 서산대사를 도와 승병을 이끌었고, 종전 후에 강화사(講和使)로 일본에 가서 포로...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용추사에 있는 조선 후기에 건립된 일주문. 용추사 일주문은 사찰에 들어가는 첫 번째 관문으로 기둥이 한 줄로 되어 있는 데서 명칭이 유래되었다. 두 기둥 위에 지붕을 얹는 형식을 가지고 있다. 용추사 일주문은 여타 일주문과 다르게 화려하고 큰 규모를 갖추고 있다.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에 있는 용추계곡의 상류 용추사 입구...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에 있는 지장시왕상.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에 있는 용추사 명부전에 봉안된 지장시왕상으로 복장기를 통해 1694년 조성되었음이 확인되었다. 모두 13구의 불상이 있는데 중앙에는 지장보살과 도명존자·무독귀왕상이, 그 좌우로 시왕상이 5구씩 배치되어 있다. 2002년 10월 24일에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80호로 지정되었다....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용추사에 있는 청허대사의 진영. 「함양 용추사 청허대사 진영」은 용추사에 봉안되어 있는 4점의 고승 진영 가운데 1점으로 서산대사(西山大師)[1520~1604]의 것이다. 서산대사의 자는 현응(玄應)이고, 호는 청허(淸虛)이다. 서산대사는 조선 중기 대표적인 선승이면서 임진왜란 때 궐기하였던 승병의 지도자였다. 진영은 비단 바탕에...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에 있는 고려 시대 불상. 함양 이은리 석불은 원래 이은리의 냇가에 있던 불상을 현재의 위치로 옮겨 놓은 것이다. 이은리 냇가 근처에는 망가사(望迦寺)란 절이 있었다고 한다. 하나의 돌에 불상과 광배(光背)[회화나 조각에서 인물의 성스러움을 드러내기 위하여 머리나 등의 뒤에 광명을 표현한 원광]가 함께 조각되어 있다. 하체는 파손되...
-
조선 중기 지족당 박명부가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월림리에 건립한 서당. 박명부(朴明榑)[1571~1639]는 문신이지만 임진왜란 때 의병으로도 활약하였다. 예조참판으로 있을 때 병자호란이 발발했는데, 청나라와의 강화를 반대하였다. 청과의 강화로 낙향하여 농월정을 건립하였지만 다시 관직에 나가 예조참판, 한성좌윤, 도승지 등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지족당문집』이 있다....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원평리에 있는 서원. 함양 청계서원은 연산군 때의 학자 탁영(濯纓) 김일손[1464~1498]을 기리기 위하여 1921년에 건립되었다. 함양 청계서원이 위치한 자리는 원래 1495년에 김일손이 청계정사(淸溪精舍)를 건립하여 학문을 연마하던 곳이다. 김일손은 성균관 기사관이 되어 『성종실록』을 쓴 학자이다. 하지만 「조의제문(弔...
-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평촌리에 있는 신고당 노우명의 신도비와 그 부부의 묘표. 옥계(玉溪) 노진(盧禛) 신도비의 위쪽에 있다. 신도비는 남향으로 안장된 노우명(盧友明)[1471~1523] 부부 쌍분의 축대 아래의 동쪽에서 서향으로 서 있다. 묘표는 각각의 분묘 정면에 남향으로 서 있다. 신도비는 노우명의 아들 노진이 이조판서를 지내게 되자 증직되어 1577년...
-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도천리에 있는 호정 하륜의 불천위 위패를 봉안한 사당. 호정(浩亭) 하륜(河崙)[1347~1416]은 이색(李穡)[1328~1396]의 제자로 1365년에 문과에 합격하였다. 이방원(李芳遠)[1367~1422]을 적극 지지하여 제1차 왕자의 난으로 정사공신(定社功臣) 1등이 되었고 진산군(晉山君)에 봉해졌다. 그 후로 영의정부사·좌정승·...
-
경상남도 함양군 병곡면 도천리에 있는 함양 하륜 부조묘에 소장된 조선 시대 향로 및 향합. 함양 하륜 부조묘는 진산부원군(晉山府院君) 하륜(河崙)의 신위(神位)를 모신 사당으로, 나라에서 선생의 신위를 이곳에서 영원히 받들도록 한 부조묘이다. 향로 및 향합은 조선 시대의 금속공예품으로 1774년(영조 50)에 함양 하륜 부조묘[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56호]를...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 상림 내에 있는 조선시대 중층 누각.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의 함양 상림 내의 다볕당 마당 한쪽에 있다. 함양 함화루는 조선시대 함양읍성(咸陽邑城)의 남문으로, 당시 명칭은 멀리 지리산이 보인다고 하여 망악루(望嶽樓)라 하였다. 함양읍성은 1380년에 둘레 735척[약 223m]의 토성으로 쌓았다가 1729년(영...
-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에 있는 화림동 계곡의 거연정과 그 주변 풍광. 거연정 일대(2만 143㎡)의 화림동 계곡은 남강의 상류인 남덕유산에서 발원하여 함양군 서하면과 안의면을 거쳐 흐르는 계곡이다. 이곳은 조선 시대 안의현에 속하였으며 영남 제1의 명승으로 심진동·원학동과 함께 안의삼동(安義三洞) 중 한 곳이었다. 강 중앙에 솟은 자연바위에 세워진 거연...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에 있는 치안을 담당하는 행정기관. 함양경찰서는 경상남도 함양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질서 및 치안 유지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함양경찰서는 미군정 때인 1945년 10월 1일 군정청 경무부의 제3정무 총감부[대구] 예하 제7관구 제1구로 편입되었다가 1948년 8월 15일 경상남도 함양경찰서로 개...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에 있는 공립 고등학교. 교육 목표는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실력 있는 리더 육성’이다. 교훈은 ‘자아 존중’이다. 1965년 3월 5일 함양여자고등학교 6개 학급으로 개교하였고 1974년 2월 14일 현 교사로 신축 이전하였다. 1980년 3월 1일 함양여자종합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으며, 1990년 3월 1일 함양고등학교로 교명을...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에 세워진 농업기술 교육을 위한 고등보통학교. 함양공립농업실수학교는 1933년 4월 1일 함양면 교산리에 설립된 함양군 최초의 고등보통학교이다. 함양군 내에 중등교육기관이 없던 시기에 세워진 학교로 새로운 농업기술 교육을 위한 농업전문학교이다. 일제 강점기 농업학교는 보통 5년제였으나 1943년에 제4차 조선교육령을 실시하면서 실업학교가...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에 세워진 함양군 최초의 공립 보통학교. 일제는 조선의 완전한 식민지화를 이루기 위해, 민족 의식을 고취시키는 사립학교들을 폐교하고 공립 보통학교를 확대하였다. 그 일환으로 1911년 5월 6일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에 세워진 사립함명학교를 강제 폐지하고 함양공립보통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았다. 1911년 6월 1일 4년제 보통학교로 정...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에 있는 종합 운동장. 함양군은 함양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체육진흥 및 스포츠 활동, 체육·문화·예술 행사를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함양공설운동장을 건립하였다. 1991년에 국제C형으로 완공하였다. 2018년에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민체육진흥기금 4억 5000만원...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생산되는 껍질을 벗겨 말린 감. 경상남도 함양 지역은 청정 자연환경으로 밤낮의 기온차가 커서 곶감의 육질과 당도가 높기로 유명하였다. 500여 년 전에 함양군수를 지냈던 김종직의 『점필재집』에는 집집마다 감나무가 있어 감의 맛을 팔릉(八稜)의 진미에 비유하였다. 조선 후기 고종에게 진상하였는데, 고종이 함양곶감에 탄복해 ‘고종시’로 명명하였...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에 있는 서부지방산림청 산하 국유림 관리소. 함양국유림관리소는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사유림 매수, 산불 예방 등 산림청 소관 국유림의 효율 관리와 경영, 공익 기능 증진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고 있으며, 경상남도 서부 지역 12개 시·군을 관할하고 있다. 경상남도 진주시·통영시·사천시·거제시·함양군·산청군·하동군·거창군·...
-
경상남도 서부에 있는 군. 경상남도 함양군은 한반도의 남부, 경상남도의 서부에 있으며 북으로는 덕유산과 남으로는 지리산에 접해 있다. 백두대간의 남부인 소백산맥의 동쪽 비탈면에 있는 군으로 경상남도의 서단이다. 함양군은 한반도의 남부, 경상남도의 서부에 있는 군이다. 함양군은 경상남도의 서단에 있으며 북동쪽으로는 거창군, 남동쪽으로는 산청군, 남쪽으...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게이트볼을 통한 군민 건강 증진과 체력 향상을 위하여 조직된 생활체육 단체. 경상남도 함양군 게이트볼협회는 경상남도 함양군 거주 남녀노소는 물론 장애인의 여가 선용과 건강한 삶, 노인 건강 증진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1984년에 한국게이트볼협회가 창설되고, 1985년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에 처음 도입되었다. 이후 1995년에 노인 중심으로...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에 있는 궁도인 단체. 경상남도 함양군의 궁도는 2004년에 사두 소재우가 궁도인 전용인, 임학래 등의 증언을 토대로 ‘호연지기’에 기록한 것을 전하고 있다. 함양군 궁도협회는 궁술을 통하여 경상남도 함양군 주민들의 심신을 단련하는 한편 정서 함양을 통한 건전한 신체 활동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1910년대에 경상남도 함양...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이은리에 있는 함양 지역 농업 기술 지원 기관. 함양군 농업기술센터는 함양 지역 농업 기술 선도자로서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도입하고 연구·개발하여 농민에게 제공함으로써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농업 기술 지원 기관이다. 함양군 농업기술센터는 함양 지역 농업인에게 농사에 필요한 농사 정보 및 각종 농업 기술을 제공하고,...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함양 지역 주민들의 바둑 관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설립된 단체.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바둑이 취미와 여가 활동으로 점차 각광받게 되면서 바둑인 저변 확대와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1995년에 ‘함양기우회’가 결성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2006년에 함양군 바둑협회가 설립되었다. 함양군 바둑협회의 대표 활동으로는 ‘...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 있는 비영리 신용 협동 기구. 함양군 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법」[1982.12.31. 법률 제3622호]에 의거하여 운영되는 비영리 신용 협동 기구로, 주로 신용 사업을 수행한다. 함양군 새마을금고는 회원들 자발에 따른 뜻으로 구성된 협동조합으로, 자금 조성 및 이용과 회원의 경제·사회·문화 지위 향상을 통하여 지역 사회...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에 있는 경상남도 생활체육협의회 산하 체육 단체. 경상남도 함양군의 특색에 맞는 생활 체육 발전을 도모하여 지역민의 체력 향상 및 건강 증진을 추구하고, 복지를 기반으로 하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하여 개인 및 사회의 순기능을 끌어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대회 이후 산업화 발달...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상백리에서 족구 관련 업무를 지원하기 위하여 조직된 생활체육 단체. 1990년 4월에 대한족구협회[국민생활체육족구연합회]가 창립되면서 경기 규칙이 일원화되었고, 그해 7월 35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족구대축제가 개최되었다. 족구를 통하여 경상남도 함양군 주민의 건강 증진과 체력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함양군 내 족구 관련 단체를 총괄 지원하고,...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에 있는 경상남도 체육회 산하 체육 단체. 경상남도 함양 지역 주민의 체력 향상과 함께 명랑한 기풍을 일으키고 경상남도 함양군 내 아마추어 운동 단체 총괄 지도와 우수한 선수를 선발해서 양성하는 한편 종목별 단체 설립으로 대회 개최 지원, 체육 활동 활성화, 회원 상호 간 돈독한 화합 도모를 위하여 설립되었다. 1961년 10월 1...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에 있는 축구 애호인들의 친목과 활성화를 위한 단체. 경상남도 함양군 내 조기축구회와 직장축구회 기반으로 다양한 계층별 축구 관련 사업 및 대회를 활성화시키고 경상남도 함양군 주민들의 바람직한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건강한 시민으로서 행복한 삶을 누리게 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함양군의 축구는 일제강점기에 병곡면...
-
경상남도 함양군 내에 있는 테니스 동호회 중심으로 설립된 운동 단체. 경상남도 함양군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과 경상남도 함양군의 테니스 발전, 보급, 활성화를 위하여 설립되었다. 함양 지역의 테니스는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 임업연습림[현재 함양국유림관리소] 테니스장에서 동호인들이 테니스 활동을 하면서 시작되었다. 해방 후에는 각...
-
경상남도 함양군에 있는 한국4-H중앙연합회 산하 함양군 지회. 함양군4-H연합회는 4H 이념을 바탕으로 창의 사고력과 과학 행동 양식을 갖추고 환경 친화형 체험으로 청소년들을 건전한 미래 세대로 기르는 동시에 지역 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10년경 미국에서 처음 설립된 단체이다. 우리나라에는 1947년 3월경에 처음 ‘4-H구락부’라...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에 있는 사회 복지 기관. 현대 사회는 고령화, 출산율 감소, 결혼 연령의 증가 등 다양한 사회적 현상의 변화에 따라 가족의 모습도 다양한 형태로 분화되었다. 함양군민의 가족 관계 증진과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지원하고, 가족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설립되었다. 함양군은 2008년 1월에 다문화 가족이 지역 사회에 조기 적응 및 사...
-
경상남도 함양군의 산하 공공 시설물을 관리하기 위한 사업소. 함양군청에서 관할하는 다양한 문화·체육 시설, 체험 공간 등을 효율 높게 유지·관리하고 운영하여 함양 군민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2004년 3월 17일 사업소 설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가 있었고, 2006년 5월 12일 함양군 계획시설[문화시설]이 결정되었다. 2008년...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체력 향상과 체육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도민체전에 참가할 함양군 대표선수 선발을 위해 개최되는 체육대회. 함양군민체육대회는 1962년 제1회 대회가 개최되었다. 이후 함양군민의 화합 및 체력 향상과 건강증진, 건강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현재까지 대회가 이어져 오고 있다. 1962년 제1회 함양군민체육대회는 함양군 체육회가 정식으로 발족하고...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에 있는 공공 보건 의료 기관. 함양군보건소는 「지역보건법」에 의하여 질병 예방 활동, 예방 접종, 보건 민원 처리와 진료, 방문 보건 등 사업을 수행하는 등 지역 주민 건강 증진과 보건 행정의 합리 운영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함양군보건소는 1963년에 개설되었다. 이후 1986년 서상보건지소를 시작으로 안의보건지소 등...
-
경상남도 함양군의 역사와 현황을 기록하여 2012년에 발간한 향토지. 함양군의 역사와 문화유산, 정치와 행정, 경제와 산업 등 모든 정보를 망라하여 각 분야의 발전상 및 각종 사료와 문화재 자료를 발굴 수집하는 등 새로운 각도에서 2012년 11월에 함양군에서 발행하였다. 함양군의 역사 자료는 춘수당(春睡堂) 정수민(鄭秀民)[1577~1658]이 1...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에 있는 산주와 임업인들의 조합 단체. 함양군산림조합은 산주와 임업인 및 조합원에게 필요한 정보, 기술, 정책자금 등을 지원하여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을 촉진하고 구성원들의 자주적인 협동 조직을 통한 문화적·사회적 지위 향상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62년에 함양군산림조합이 발족되었다. 1968년 5월 함양읍 교산리에 청사를 짓고...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에 있는 함양 지역 상하수도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공공 기관. 함양군상하수도사업소는 정수장 및 배수장, 가압장 등 하수처리 관련 시설을 관리하여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환경 친화형으로 하수를 처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함양군 건설과에서는 1977년 11월 경상남도 함양 지역 상수도 사업 인가...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에 있는 함양군 선거 관리 기관. 함양군선거관리위원회는 헌법 제114조의 규정에 따라 설치된 합의제 독립 헌법 기관으로, 경상남도의 22개 선거관리위원회 가운데 하나이다. 함양군에서의 선거와 국민 투표의 공정한 관리, 정당에 관한 사무, 지역 위원회 활동에 관한 사무 등을 통합 및 관장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에 있는 함양군 사무를 심의 의결하는 기초 지방 의회. 1990년 12월 31일에 법률 제4310호 「지방자치법」이 개정되어 30여 년의 공백기를 보낸 지방 자치가 부활되었다. 이에 따라 1991년 3월 26일 함양군의회 의원 선거가 실시되었고, 이어 4월 15일 의원 정수 13명으로 초대 함양군의회가 개원하였다. 함양군의회는 「지...
-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에 있는 조선시대 누정.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 화림동 계곡의 다볕자연연수원 앞쪽 남강변에 있다. 1802년에 서강(西岡) 전세걸(全世杰)과 전세택(全世澤)이 조선의 5현이라 불린 일두 정여창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곳이다. 함양 군자정은 정여창의 처가가 있던 곳으로, 해동의 군자가 머무른 곳이라 하여 군자정이라 하였다. 군...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이은리에 있는 장애인 복지 시설. 경상남도 함양군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자활과 자립을 돕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사회복지법인 함양군복지회에서 2003년에 설립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함양군장애인복지센터는 장애인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차별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교육하고...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에 있는 군립 장학 단체. 함양군장학회는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 지원 및 각급 학교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과 인구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며, 명문고 및 우수 인재 육성으로 지역 사회 발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함양군장학회는 장학금 조성 목표를 200억 원으로 설정하고 2002년 1월...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에 있는 함양 지역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함양군청은 1읍[함양읍], 10면[마천면·휴천면·유림면·수동면·지곡면·안의면·서하면·서상면·백전면·병곡면]으로 구성된 함양 지역의 행정 사무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집행 기관장인 군수, 보조 기관 및 소속 기관, 공무원들이 함양군의 행정 관련 고유 사무와 위임 사무를 수행하고 있다....
-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1926년에 설립된 노동단체. 함양노동회는 무산노동자 및 아동을 위한 신사상 운동 전파에 목적을 두고 설립되었다. 함양노동회는 1925년 12월 김종목·김정현·허사현·김주성 등 40여 명의 발기로 창립하였다. 창립총회는 1926년 1월 15일 임시의장 김정현의 사회로 개최되었으나 일본 경찰 당국이 집회를 금지하고 선전문까지 압...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에 있는 지역단위 농협. 함양농업협동조합은 함양군의 농업인 자주 협동 조직을 기반으로 농업인의 경제·사회·문화 수준 향상, 나아가 농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민들의 삶의 질 제고와 함께 국민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72년 6월 23일 설립되어 업무를 개시하였다. 1989년 4월 1일 함양농협은 휴...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신천리에 있는 미곡 종합처리장. 함양군의 함양읍, 휴천면, 병곡면, 백전면, 유림면 등에서 생산되는 추청미(秋晴米)를 도정하는 공장이다. 함양군의 함양읍과 휴천면, 병곡면, 백전면 지역은 벼농사가 발달하여 있다. 특히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 한들에서는 많은 벼를 생산하고 있다. 함양읍과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벼를 좀 더 체계화...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대대리에 있는 고려 시대 불상.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대대리에 있는 마애불로 1997년 1월 30일에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33호로 지정되었다.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대대리 삼산마을 뒤편 산 정상 가까이에 있으며, 거대한 자연 암석에 선각으로 새겨져 있다. 나발(螺髮)[소라 껍데기처럼 틀어 말린 부처의 머리털]이 표현되지...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대덕리에 있는 고려 시대 불상. 함양 상림의 북쪽에 있는 야산에 높이 4m의 화강암의 동쪽 면에 새겨진 마애여래입상이다. 1997년 1월 30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19호로 지정되었다. 함양 대덕리 마애여래입상이 있는 곳은 예로부터 ‘부처골’로 불렸다. 사찰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구체적인 기록은 남아 있지 않고, 주변에...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에 있는 경상남도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도서관. 함양도서관은 지역 주민의 독서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평생 학습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건립되었다. 1963년 10월 4일에 재일본 함양군인회에서 군립도서관의 설립 기금으로 60만 원을 함양군에 전달하여, 1963년 11월 22일에 당시 함양국민학교 내...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에 소재한 국제로타리의 함양 지역 봉사 단체. 로타리클럽은 봉사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교유 범위를 넓히고, 회원 각자가 자기 직업을 통하여 사회에 봉사할 수 있도록 직업의 품위를 높이기 위한 실천을 중요한 덕목으로 삼고 있다. 함양로타리클럽은 봉사의 이상을 모든 가치 있는 사업 활동의 기초가 되도록 고취하고 육성하기 위하여 설립되었...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에 있는 군립 박물관. 함양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많은 유물들이 발굴된 지역인 경상남도 함양군의 유구한 역사와 민속, 문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건립되었다. 총 76억 원의 예산으로 2004년 3월에 공립박물관 건립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여 이듬해 2005년 1월 문화체육관광부에 공립박물관지원 사업승인...
-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박언신을 시조, 박선을 중시조로 하는 세거 성씨. 함양박씨는 신라 경명왕의 셋째 아들인 박언신(朴彦信)을 시조로 하고, 고려 시대에 예부상서를 지내고 함양군(咸陽君)에 봉해진 박선(朴善)을 중시조로 한다. 함양박씨는 고려조에서 많은 인물을 배출하였고, 조선 시대에 문과 급제자 69명을 배출할 정도로 가세가 번성하였다. 2000년 기준 인...
-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백전공원 일원에서 매년 4월 벚꽃이 개화할 때 열리는 축제.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의 재일 거류민단장 박병헌이 1970년대에 기증한 벚나무가 30년 동안 자라서 50리[20㎞]에 달하는 장관을 연출하게 된 것이 축제의 시초이다. 이에 2003년부터 함양백운산벚꽃축제가 개최되었다. 경상남도 함양군은 기증받은 수백 그루의 벚나무를 수동면에서...
-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1925년에 설립된 종교 단체. 1919년 3.1운동 이후 1920년부터 전국에 걸쳐 여러 청년회가 설립되었다. 함양불교청년회도 이 같은 흐름 속에 1925년 1월에 설립되었다. 1920년대 함양 지역을 비롯하여 한반도 전역에 청년운동이 활성화되면서 청년단체가 항일운동 성격이 있다고 판단한 일제는 1920년대 후반 들어와 청년단체 집회를 금지하고...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매년 9월에 개최되는 산삼을 주제로 한 축제. 함양산삼축제는 산삼의 의미와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산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및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지역 대표 축제이다. 경상남도 함양 지역은 지리산과 덕유산 자락을 둔 고산 지역으로, 산삼이 잘 성장하는 게르마늄 토양이 널리 분포되어 있다. 또한...
-
1951년 2월 7일 경상남도 함양군 일대에서 발생한 민간인 학살 사건. 한국전쟁이 발발한 이후 1950년 9월 25일 빨치산 토벌을 목적으로 육군 제11사단(사단장 최덕신 중장)이 창설되고, 9연대장에 오익경 대령, 3대대장에 한동석 소령이 임명되었다. 사단 사령부 및 9연대·13연대·20연대 등은 미 9군단장의 작전 지휘를 받게 되어 있었다. 1950년 11월 29일 남원에서...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에 있는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산하의 특수법인. 함양산청축산업협동조합은 축산물 생산자 단체로서 안전한 친환경 먹거리 생산 및 유통을 선도하여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축산물 공급, 생산자인 양축 조합원에게는 과학 축산과 안정 생산을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69년 4월 24일 함양군축산협동조합으로 설립 인가를 받았다. 1981년...
-
경상남도 함양군에 있는 기업과 상공인들이 원활한 경제 활동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한 협의회. 경상남도 함양군에 있는 중소기업 및 상공인들이 협력하여 원활한 경제 활동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상생 문화 조성을 통한 지역 산업·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함양상공협의회는 20...
-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상연대에 있는 조선 후기 목조관음보살좌상. 함양 상연대 목조관음보살좌상은 1612년 조각승 현진에 의해 만들어진 불상으로, 2008년 1월 10일에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56호로 지정되었다. 함양 상연대 목조관음보살좌상은 높이 39.5㎝의 소형불상이다. 긴 상체에 비해 무릎이 낮으며, 머리를 앞으로 숙인 채 결가부좌를 하고...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하원리에 있는 서각 작품 활동을 하는 단체. 함양서각회는 미술인들의 창작 환경을 개선하고, 전통 서각 작품을 연구하여 현대 서각 전통의 맥을 계승하며, 전시회를 통하여 대중에게 작품 감상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함양서각회는 2002년 3월 20일 경상남도 함양군 서각인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되었다. 함양서...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신관리에 있는 함양군 관할 소방 담당 행정 기관. 함양 지역에서 발생되는 각종 재난·재해 진압 및 그 밖의 위급한 상황에서 구조와 구급 활동을 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함양군을 관할하는 소방관서는 1958년 3월 함양경찰서에서 소방 사무를 담당한 것에서 시작된다. 이후 1975...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에 소재한 지역 권력 감시를 목적으로 하는 시민단체. 함양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많은 민간단체가 전국 조직 성격을 띠고 있으나, 경상남도 함양군 지역의 독립된 시민 단체로, 경상남도 함양군의 행정과 의정 참여 및 감시 활동을 모토로 출발하였다. 함양시민연대는 각계각층에 있는 시민들이 자발 참여한 가운데 함양군을 중심으로...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에 있는 인터넷 신문. 『함양신문』은 경상남도 함양 지역의 신속하고 정확한 소식지로서 지역 문화를 창달하기 위한 목표로 창간되었다. 『함양신문』은 지역의 신속하고 정확한 소식지의 필요성이 요구되면서 1988년 7월 7일 함양 지역 최초의 주간지로 창간되었다. 『함양신문』은 인터넷 신문으로서 경상남도 함양군 지역...
-
경상남도 함양군에 있는 비영리 금융기관. 함양군민이 자금을 조성하여 필요할 때 대출을 받아 경제 위기를 해결하고, 그 외 경제·사회·문화 활동을 하면서 지역민 스스로의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함양신용협동조합은 1973년 1월 26일 창립총회를 개최하여 같은해 4월 2일 재무부 설립 인가를 받아 설립되었다. 1976년 11월 2일에 함양군 함양...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하원리의 용추계곡 중간에 있는 조선시대 중층 누각. 함양 심원정(尋源亭)은 용추계곡 입구의 매표소 오른쪽을 흐르는 지우천 계곡의 제1담소인 청심담의 거북바위[龜岩] 위에 건립되어 있다. 안의면 소재지에서 교동길을 따라 북상하다가 오른쪽으로 돌아 용추계곡로를 따라가면 도착할 수 있다. 1558년에 거제현령(巨濟縣令)을 역임했던 돈암 정지영...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생산되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채소. 경상남도 함양군의 대표적인 채소 작물로 함양읍 백천리, 유림면 웅평리, 지곡면 공배리, 수동면 화산리, 안의면 면소재지권이 양파의 주산지다. 경상남도 함양 지역의 게르마늄 토양과 일교차가 심한 자연환경에서 자란 함양양파는 양파의 강도가 높고, 단맛이 나며 저장성이 우수하다. 경상남도 함양...
-
경상남도 함양을 본관으로 하고 여어매를 시조로 하는 한국의 성씨. 함양여씨(咸陽呂氏)의 시조는 중국 내주(萊州) 사람인 여어매(呂御梅)로, 당나라에서 한림학사를 역임한 여어매는 황소의 난을 피하여 877년(헌강왕 3) 신라에 귀화하였다고 전하여진다. 여어매는 여임청(呂林淸)과 여광유(呂光有) 두 아들을 두었다. 여임청의 후손인 여자장(呂子章), 여존혁(呂存赫)...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글로별 인재 육성’이 교육 목표이다. 교훈은 ‘참되고, 알뜰하며, 아름답게’이다. 1960년 3월 31일 함양여자중학교로 설립 인가되고 같은 해 4월 7일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옛 함양농업고등학교 자리]에서 각 학년 2개 학급으로 개교하였다. 1962년에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 956...
-
경상남도 함양군과 관련한 유명한 문인들의 옛시와 현대시를 엮어 만든 향토 시집. 『함양예찬』은 2002년, 한국문인협회 함양지부에서 현대 시인들이 함양을 방문하여 노래한 250여 편의 현대시와 옛 선인들이 쓴 300여 수의 한시를 정리한 것이다. 함양군의 빼어난 경치에 탄복하고 지리산을 유람하였던 선인들의 시와 현대 시인들이 함양군의 아름다움에 대해 쓴 시를...
-
경상남도 함양군 한국예총 함양군지부에서 매년 개최하는 예술 행사. 함양예총제는 종합 예술 문화의 축제의 장을 마련하여,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역민들에게는 문화 향수를 충족시키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2004년에 처음 개최되었다. 이를 통해 경상남도 함양 지역의 문화예술인을 발굴하고 군민들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
경상남도 함양을 본관으로 하며, 오광휘를 시조로 하는 성씨. 조선 선조 초 이조정랑을 지내고 『명종실록』 수찬에 참여한 바 있는 덕계(德溪) 오건(吳健)[1521~1574]의 행장(行狀)[죽은 사람이 평생 살아온 일을 적은 글]에는 함양오씨 시조를 고려시대 좌복야(左僕射)·상장군을 역임한 오광휘(吳光輝)라고 쓰고 있다. 함양오씨 족보에 따르면 오광휘의 아들은...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 용산사 터에서 출토된 고려 시대 석조불상.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 용산사 터 근처에서 발견되어 민간에서 미륵불로 신앙되어 오다 1990년 초 함양읍 도시 계획 도로 건설로 인해 현재의 보림사 대웅전으로 이안하였다. 얼굴은 마멸되었으나 전체적으로 잘 남아 있고, 독특한 수인 등의 이유로 1997년 1월 30일 경상남도 유형문...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에 있는 우편·체신·금융을 담당하는 기관. 경상남도 함양 지역 우편·체신·금융 관련 사업과 업무를 관장하고 전국 우체국 망을 통하여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함양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의 편익을 증진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898년 6월 1일 함양임시우체사가 설립되었고, 1906년 11월 30일 함양우편취급소로 개국되었다. 192...
-
경상남도 함양군에 속한 법정읍. 본래 함양군 북천면(北川面)과 관변면(官邊面)의 일부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함양군 북천면의 대병·죽장·도덕·내교·외교·두산·학당·신기·후동·삼천 등 10개 동과 관변면의 신당·내관·기동·척지·백천 등 5개 동을 병합하여 위성면(渭成面)으로 개편되었다. 함양군 함양읍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에 있는 조선시대에 축성된 읍성. 『세종실록지리지』권 150 함양군 읍토성조에 “둘레가 4백 33보인데, 안에 작은 못 3, 우물 3이 있다[內有小池三井三周回四百三十三步內有小池三井三]”라고 기록되어 있어, 『세종실록지리지』 제작 당시인 1454년에는 아직 함양읍성이 축성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신증동국여지승람』 권 31 함양군...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에 소재한 함양읍 관할 행정 기관. 함양군을 구성하고 있는 1개 읍[함양읍] 10개 면[서상면, 서하면, 안의면, 백전면, 병곡면, 지곡면, 수동면, 유림면, 휴천면, 마천면] 가운데 함양읍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함양읍행정복지센터는 지역 주민의 행정, 인원, 문화 복지와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하여 설립되었...
-
경상남도 함양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지역 특산품인 옻의 역사와 현재 지역 현황 및 미래 가치에 대해 살펴본다. 한반도에서 발견한 옻과 관련된 것 중 가장 오래된 것은 칠기(漆器)[옻을 칠한 물건]이다. 옻칠의 흔적은 청동기 시대부터 확인되지만, 낙랑의 칠기가 한반도에 들어오면서 칠공예가 발전하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후 경상남도 창원시 다호리, 광주...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에서 실시간으로 뉴스와 소식을 전하는 인터넷신문. 2009년 9월 14일에 인터넷 신문을 등록[경남-아00084호]하고 첫 기사를 송출하였다. 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정회원사인 『함양인터넷뉴스』는 전국 100여 개의 지역 인터넷 언론사로부터 다양한 뉴스와 정보를 공유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창간되었다. 매일 발행하는 『함양인터넷뉴스...
-
1919년 3월 28일에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 함양장터에서 일본제국주의 지배에 항거하여 일어난 만세운동. 1918년 제1차 대전 종전 후에 미국의 윌슨 대통령은 민족자결의 원칙으로 조선의 독립운동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고종 황제의 갑작스러운 붕어는 민심을 크게 동요치게 하였다. 전국적인 단위로 만세운동이 벌어진 배경이 되었고 경상남도 함양군도 만세운동에 가세하였다...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천리에 소재한 정신질환자 요양 시설. 정신 장애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입원하게 하여 정신장애 예방, 상담, 치료, 재활 등의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함양정신요양원은 1985년 1월 24일 ‘함양복지법인’으로 설립 인가를 받고 1985년 11월 5일 시설 설치 허가[함양 제3호]를 받아 함양군 함양읍...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에 있는 공립 고등학교. 교육 목표는 ‘미래 사회를 주도할 유능한 인재 육성’이다. 교훈은 ‘성실과 창의’이다. 1951년 8월 31일 함양농업고등학교로 설립 인가되어 같은 해 9월 25일 개교하였으며, 1966년 12월 9일 잠업과를 증설하였다. 1967년 12월 12일 함양종합고등학교로 개편하였으며, 1989년 10월 12일 함양실업고등학...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함양중학교는 ‘학교공동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를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새롭고, 밝고, 바르게’이다. 1933년 4월 1일 함양공립실수학교로 개교하였으며, 1946년 9월 16일 함양공립초급중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1950년 6월 1일 함양농업중학교, 1951년 9월 1일 함양중학교로...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3.1운동의 영향을 받아 조직된 청년 단체. 1919년 3.1운동의 영향을 받은 함양 지역 유지 양지환(梁址煥), 노준영(盧俊永), 박수영(朴洙濚), 권영근(權寧根) 등을 중심으로 10여 명이 뜻을 모아 ‘문화 촉진’을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함양청년회는 실력양성운동의 일환으로 설립된 것으로 보인다. 함양청년회는 1920년 8월 1일 경상...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즐거운 학교 행복한 교육’라는 교육 목표 아래 ‘학교를 사랑하는 어린이-애국인(충), 바르게 생활하는 어린이-덕성인(덕), 스스로 공부하는 어린이-실력인(지), 새롭게 탐구하는 어린이-창의인(기), 튼튼하게 자라는 어린이-건강인(체)’을 실천 행동으로 하고 있다. 1911년 6월 1일 함양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였다....
-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황산리에 있는 터널. 경상남도 통영시[통영나들목]에서 대전광역시[비룡분기점]까지 이르는 고속국도35호선 통영대전고속도로[총 연장 215.25㎞] 중 함양군 경유 구간인 27.86㎞의 한 부분을 잇는 터널이다. 햠양터널의 길이는 통영 방향 1,505m, 하남 방향 1,455m이다. 총 폭은 11.8m, 유효 폭은 10.9m, 높...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이전리에 있는 국내산 토종약재 취급 전문 상설시장. 함양토종약초시장은 지리산과 덕유산 등에서 생산되는 국내산 약재만을 취급·판매하는 곳으로 국내 유일의 국산 토종약재 전문 시장이다. 함양토종약초시장은 함양군이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지난 2006년에 총 3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개장하였다. 함양토종약초시장은 4,...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 팔령마을 뒷산의 9부 능선상에 있는 신라시대 석축 산성. 『신증동국여지승람』[1530] 권 31 함양군 산천조에 “팔량치는 군의 서쪽 30리에 있으며, 전라도 운봉현과 경계로 요해처이다. 고개 위에는 신라시대에 쌓은 옛 성이 있다.[八良峴在郡西三十里全羅道雲峰縣界要害處也峴上有新羅古壘)”라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전략적 요충지로서...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에 있는 조선 후기 중층 누각.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 31-15에 있다. 함양군청 정면 고운로와 학사로가 교차하는 남서쪽으로 주변에 우체국과 법원, 경찰서 등이 있다. 신라시대 문장가였던 고운 최치원이 함양의 태수[당시 천령태수]로 재임할 때 자주 올랐다고 전해진다. 특히 성리학자로서 영남학파의 종조였던 점필재 김종직(金宗...
-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에 있던 청소년 야영 수련 활동과 교직원 연수 및 교직원 가족 휴양을 위한 시설. 경상남도 함양군 관내의 초등학생·중학생들에게 야영 수련 활동 장소 제공, 교사·학생·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위한 작품 전시회 및 발표회의 장소 활용, 교직원 연수 활동 및 교직원 가족들의 휴양 시설로 활용하기 위하여 개원되었다. 1946년 9월에 개교한 백운국...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에 있는 조선 시대 관립 유교 중등 교육기관. 함양향교는 조선왕조가 개창한 이후 유학의 향촌사회 보급과 지역 유생들을 교육하기 위하여 1개 고을에 1개 관학 교육기관을 설립한다는 원칙에 따라 설립되었다. 함양향교의 창건 연대는 명확하지 않다. 『함양향교지』에는 고려 후기에 두문동 72현 가운데 한 명인 조승숙(趙承肅)[1...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백정들의 신분 해방을 목적으로 조직된 단체. 일제강점기 백정들이 신분 차별 철폐와 인권 평등을 위하여 1923년 4월 24일 진주 지역에서 조직한 형평사(衡平社)는 경상남도를 비롯한 영남과 호남 및 중부 지역에 지부가 창립되는 등 조직이 확산되었다. 함양 지역 백정의 신분 차별 철폐와 함께 인권 및 평등을 추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신분해방과 사회운동을 목적으로 설립된 청년 단체. 함양 지역에서는 1923년에 형평사가 설립되었고, 1927년에는 함양형평청년회가 설립되어 활동하였다. 함양형평청년회의 강령은 생활 향상의 최고 이익 획득, 형평청년의 교양, 합리적 사회 건설이다. 함양 인근 지역인 진주에서 처음 만들어진 형평청년회는 각지 지사·분사의...
-
경상남도 함양군 지역에서 사육되는 검은색 돼지. 지리산권의 지자체인 경상남도 함양군과 산청군, 전라북도 남원시는 예로부터 흑돼지, 일명 똥돼지를 집집마다 키워 왔다. 집안이나 마을에 잔치가 있으면 돼지를 잡아 사용했던 것으로, 돼지는 소와 더불어 집의 큰 재산이었다. 산악지역의 먹거리가 부족한 농가에서는 화장실 아래에 돼지를 키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흑돼지를 사육했다...
-
개항기에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항일 무장 투쟁을 목적으로 진행된 의병의 활동. 경상남도의 의병 활동은 민족의 독립을 수호하려는 의도에서 주민·지식인·유생·농민 등이 합세하여 지리산을 중심으로 꾸준하고 지속적인 항일 투쟁을 진행한 점이 특기할 만한 것이다. 지리산과 덕유산을 왕래하며 전개된 서부경남의 의병은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한 경상남도의 대표적 의병전이었으며, 노응...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이루어지는 공권력을 바탕으로 공공 정책의 합리적 형성과 집행을 구체화하는 총체적 과정. 함양군의 행정은 지방행정과 자치행정으로 나누어지는데, 지방행정은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정부의 일반 행정 사무를 포괄적으로 위임받아 국가행정의 일환으로 수행하는 행정을 의미한다. 그리고 자치행정은 그 지역 주민이 스스로의 결정에 의해 중앙정부 사무 이외의 지역...
-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 설립된 조선 시대의 중등 유교 교육기관.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 설치된 향교는 조선 시대 성리학을 향촌 사회에 보급하고, 함양 지역 유생들을 교육하기 위하여 설립된 관립 중등 교육기관이다. 당시 향교는 전국의 주·부·군·현에 모두 설치되었다. 향교의 재정은 지방관청에서 정부가 보조한 토지 등 기금으로 운영되었다. 교육과정은 사서오경을 중심으...
-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전해오는 음식. 향토음식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지역의 특수성에 맞게 발달되어 온 음식을 말한다. 경상남도 함양 지역은 지리산과 덕유산 등 산지가 많은 청정지역으로 일교차가 심한 지리적 특성 때문에 맛과 향이 좋은 다양한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다. 이러한 지역의 특수성에 맞게 청정지역에서 자란 흑돼지, 민물 어류 등을 활용...
-
1945년 8월 15일 광복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경상남도 함양 지역의 역사.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면은 1957년에 석복면(席卜面)을 편입하여 함양읍으로 승격되었다. 1973년 7월 1일에는 함양군 안의면의 춘전리·진목리가 경상남도 거창군과 남상면으로 편입되었으며, 1976년 휴천면에 엄천(嚴川)출장소가 설치되었다. 1984년에는 함양군을 관통하는 88올림픽고속도로...
-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현대에 활동을 하고 있는 문인들과 작품 활동. 함양 지역에서 현대문학의 주축이 되는 단체로 한국문인협회 함양지부, 지리산문학회 등이 있다. 이들은 지리산문학제를 개최하고, 『지리산문학』 동인지·『함양문학』을 발간하고 있으며, 지리산문학상·최치원문학상 등을 수여하며 지역문학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 지리산권의 시문학 함양을 위해 지...
-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호산리는 산두동(山斗洞), 임호동(林湖洞), 신기동(新基洞)마을을 병합하면서 ‘임호’와 ‘산두’의 이름을 따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호산리라 하였다. 산두마을은 마을 뒷동산이 말 두(斗)와 같이 생겨 지어진 지명이다. 산두마을에 전해 오는 설화에 따르면 조선 선조 때 정옥(鄭沃)이라는 사...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 공설운동장 내에 설치된 궁도장. 호연정에서 함양군 내의 궁술인들은 오랫동안 훈련하고 활동하면서 함양군 궁도의 맥을 계승하였다. 함양군의 선비들은 마땅히 갖추어야 할 육예의 하나인 활쏘기를 즐겼는데, 궁사들이 궁술을 연마할 장소가 필요하였다. 이에 궁술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1910년 후반기에 함양군 함양읍 이은리 하천변...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혼인할 때 행해지던 의식. 혼례는 성인 남녀가 부부로서 연을 맺고 한 가정을 이루는 의식이다. 혼례는 두 남녀가 평생을 함께할 부부의 연을 맺는 의미도 있지만 전통적으로 가문과 가문의 결합이라는 측면에서 사회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혼례는 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라 하여 한 사람의 평생의례에서도 중요한 단계로 보았는데, 혼인 의식으로 한 개인...
-
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백운리에 백용성이 건립한 화과원의 유허지. 화과원(華果院)은 일제 강점기에 용성선사[백용성]가 선농불교(禪農佛敎)[사원의 경제 자립을 위하여 스님들 스스로 농사를 지으면서 수행하는 불교 수행의 한 방법]를 실천하기 위하여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백운산(白雲山)[높이 1,279m]에 세운 농장이다. 1927년에 사원의 경제 자립과 출가자...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에 있는 다리.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에서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 이르는 총연장 594.8㎞인 국도3호선 중 함양 구간인 22,182㎞의 한 부분을 잇는 교량이다. 화산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사근동과 분덕동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연화산의 이름을 빌려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라 불리게 되었다. 이 경상남도...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는 사근역과 사근산성의 이름을 따서 사근(沙斤)면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연화산(蓮花山)의 이름을 따서 화산리로 개칭한 것이다. 화산리는 고려 시대부터 개경과 한양 등 북부지역으로 올라가는 주요 도로로, 영남과 호남의 역들을 관할하는 사근역이 있었던 곳이다. 이 역을 중...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에 있는 신석기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의 복합유적. 화산리 유적에서 신석기시대 빗살무늬토기, 청동기시대 고인돌·집석·노지, 삼국시대 주거지·수혈·석곽묘 등이 확인되는 것으로 보아 선사시대부터 줄곧 사람들이 거주하였던 곳이다.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 871-11번지 일대로, 연화산의 동남쪽 구릉 말단부에 있는 하안단구에 해당된다...
-
해방 후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에 건립된 서원. 화산서원은 회헌(晦軒) 임대동(林大仝)[1432~1503]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고 제향하기 위하여 1966년에 창건되었다. 1966년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에 조선 초기 학자 임대동을 추모하기 위해 화산사(華山祠)를 창건하였다. 1988년에는 화산서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1999년에 회암(會岩) 임종인...
-
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 화촌리(花村里)는 우동과 화촌을 병합하면서 대표 마을인 화촌(花村)의 이름을 딴 것이다. 화촌은 지형이 꽃처럼 아름답게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화촌은 별음계라고도 불리었는데, 별음을 한자로 꽃 화(花)자를 쓰면서 화촌이 된 것이라 한다. 또한 옛날 지관(地官)이 뒷산에 화심(花心)이라는 명당...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황곡리는 ‘이문(里門), 신당[신리], 독자, 진목, 동산, 남령 등 7개 마을을 합치면서 황곡(黃谷)’ 이라 불리고 있다. 본래 경상남도 안의군 황곡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리동, 독자동, 이문동 일부와 현내면과 토변동 일부를 합하여 황곡리라 하였다. 이문마을에는 약 500년...
-
조선 후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인 황오의 문집. 황오(黃五)[1816~?]는 자가 사언(四彦), 초명은 이로(里老), 호는 녹차(綠此)·한안(漢案)·동해초이(東海樵夷)이다. 본관은 장수(長水)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공배리에서 태어났다. 방촌(尨村) 황희(黃喜)[1363~1452]의 후손이다. 강신용(姜信鏞)과 가까운 족친(族親)들이 글을 수집하여 문집을...
-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황산리에 있는 다리. 경상남도 통영시[통영나들목]부터 대전광역시[비룡분기점]까지 이르는, 총 연장 215.25㎞인 고속국도35호선 통영대전고속도로의 함양군 경유 구간 27.86㎞ 중 한 부분을 잇는 교량이다. 함양군 안의면 월림리에 있는 화림동계곡의 가장 아래쪽에 있는 마을을 황석산을 등지고 그 아래 있다 하여 황산리라 부르고...
-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에 속한 법정리. 함양군 서하면 황산리(黃山里)는 황석산의 아래에 있으며 대표 마을인 황산마을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지명이다. 황산리는 호성동(虎城洞)과 초현동(招賢洞)[황산]을 병합하여 개설되었다. 호성(虎城)마을은 마을 앞의 산 모양이 호랑이 머리처럼 생겼다 하여 붙은 지명이라 한다. 초현(招賢)마을은 명인들이 많이 배출되었다고 하여...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과 서하면의 경계에 있는 산. 『세종실록지리지』-안음에는 황석산의 위치와 주요 역사 경관에 관해 “황석산은 현 서쪽에 있다. 황석산 석성은 현 서쪽 25리[약 9.8㎞]에 있다. 둘레가 1,087보이다”라고 기록되었고 『함양군지』에는 “서하면과 안의면의 경계에 있다. 월봉산의 남쪽이 이 산이다”라고 기재되었다. 『조선지도』, 『지승』, 『...
-
정유재란 때인 1597년 8월 16일 경상남도 함양군 황석산성에서 왜적의 공격으로 발생한 전투. 함양 황석산성은 석성으로 둘레는 2,924척[877.2m]이었다. 성 안에는 한 줄기 물줄기와 군창(軍倉)이 있었는데, 18세기경에 군창은 없어졌다. 1597년의 정유재란 때 왜군이 음력 8월 16일부터 황석산성을 공격하면서 8월 18일까지 3일간 지속된 공방전이다. 임진왜란...
-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에 황석산성 피바위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정유재란 때 황석산성에서 관군이 패하여 도망하자, 옥녀라는 젊은 부인이 왜병을 부엌칼로 찌르고 성벽으로 몸을 던지자 많은 아낙들이 따라 죽었다는 이야기이다. 1994년 함양문화원에서 간행한 『우리고장의 전설』의 276쪽에 수록되어 있다. 1597년 정유년에 왜적이 재차 침략을 해왔을 때 경상남도...
-
정유재란 때 경상남도 함양군의 황석산성을 둘러싼 의병과 왜군의 치열한 전투. 의병항쟁은 임진왜란 때 전쟁으로 나라가 위태로운 상황에 이르자, 희생과 구국정신으로 침략군인 왜적을 물리치고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자발적으로 일어났다. 임진왜란 때 활약이 컸던 의병장으로는 곽재우·고경명·조헌·김천일·김면·정인홍·정문부·최경회·김덕령·조종도 등을 들 수 있으며, 경상우도 지역에서 먼저 의병...
-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에 있는 황석산성에서 정유재란 때 순국한 선열들을 기리는 추모제. 황석산성순국선열추모제는 정유재란이 일어난 1597년(선조 30) 당시 모리 데루모토[毛利輝元]가 이끄는 일본군과의 전투에 참가한 안의현감 충열공 곽준(郭遵)[1551~1597], 전임 함양군수 충의공 조종도(趙宗道)[1537~1597] 등과 함께 순국한 민·관·군 수...
-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황산리에 있는 정유재란 때 순절한 사람들을 봉안하기 위해 설립된 사당. 황암사는 정유재란 당시 황석산성 전투에서 순절한 안음현감 곽준과 함양군수 조종도를 비롯한 3,500명의 순국선열들을 봉안한 사당이다. 1714년(숙종 40)에 황석산 아래에 사당을 짓고 ‘황암사’라는 사액을 받았다. 봄·가을로 위령제를 지냈지만,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
-
조선 후기 경상남도 함양에서 활동한 문인. 황오(黃五)[1816~?]의 자는 사언(四彦), 호는 녹차(綠此)·녹차거사(綠此居士)·한안(漢案)·동해초이(東海樵夷)·녹일(綠一)이다. 조선 후기인 1816년(순조 16)에 함양군 지곡면 공배리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장수(長水)이다. 어머니는 영일정씨(迎日鄭氏)로, 정추희(鄭樞熙)의 딸이다. 황오에 대한 기록이 남아...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에 칼바위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우명리란 명칭은 ‘소가 운다’고 하여 붙여진 것으로, 중심지는 효리이다. 조선 초기에는 천석 부자가 30호나 있었지만 마을에서 탁발승을 홀대하여 마을 앞에 있는 칼바위를 없애고 연못을 메워 지맥을 끊어버린 후에는 마을이 가난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1983년 함양군에서 발간한 『(우리고장 전...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어버이에게 효를 다한 자녀. 효자는 살아 계신 부모를 지극히 모시는 자식을 말하며, 돌아가신 후에 장례나 제사를 극진히 모시는 것도 포함한다. 전통 시대에 경상남도 함양 지역 효자는 『경상도읍지』에 함양 33명, 안의 18명 등 총 51명이 확인된다. 경상남도 함양 지역의 읍지 『천령지(天嶺誌)』에 효자 17명, 『신증동국여지승람』에도 2명이 기록되어...
-
경상남도 함양군에 속한 법정면. 함양군 휴천면의 명칭은 과거 휴천면의 행정구역 영역인 휴지면(休止面)과 엄천면(嚴川面)의 명칭에서 각각 한 글자씩 차용하여 형성되었다. 본래 함양군 남면에 포함되어 있었던 지역으로 뒤에 함양군 휴지면으로 개편되었다.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인 ‘도의 위치·관할 구역 변경 및 부·군의 명칭·위치·관할 구역 변경에 관한 규...
-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목현리에 있는 휴천면 관할 행정 기관. 경상남도 함양군을 구성하고 있는 1개 읍[함양읍], 10개 면[서상면, 서하면, 안의면, 백전면, 병곡면, 지곡면, 수동면, 유림면, 휴천면, 마천면] 가운데 휴천면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사무소는 지역 주민의 행정, 인원 및 문화 복지와 관련된 업무를 총...
-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목현리에 있는 산업단지. 휴천일반산업단지는 경상남도 함양군이 유휴 군유지 및 주변 지역에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첨단기업 유치해 지역민 고용창출 및 주민 소득증대, 지역경계 활성화 도모하고 인구유입과 지방세수 증대로 재정자립도를 제고하기 위해 조성한 산업단지이다. 휴천일반산업단지는 실수요자 개발사업 방식으로 민간사업자 함양제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