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시대에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에 있었던 관영 숙박시설. 광혜원(廣惠院)은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성에서 남쪽으로 50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었던 조선시대 관영 숙박시설이었다. 광혜원은 함양군 치소(治所)에 가까이 있어 함양을 방문하는 주요 인사들이 머물렀다. 광혜원은 함양군을 오가는 많은 사람들이 머물렀던 곳으로, 함양군의 민심 동향이나 함양군 인사들의 평판을 살펴보...
-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계속하여 살고 있는 성씨. 고려의 후삼국 통일 후, 940년(태조 23)경에 3가지 주요 정책이 실행되었다. 역분전(役分田)의 지급, 군현 개편, 토성(土姓)의 분정(分定)이 그것이다. 이들 정책은 궁극적으로 호족들이 지배하고 있는 지방을 통제하고 중앙집권을 달성하기 위한 조치였다. 태조 왕건이 지방 호족들에게 성씨를 수여...
-
경상남도 함양군 지역에서 같은 성씨가 오랜 기간 하나의 마을을 이루어 살고 있는 지역. 집성촌은 동성동본의 부계 혈족들이 모여 사는 마을로서 ‘동성마을’, ‘동족촌’, ‘동족집단’, ‘동족부락’이라고도 한다. 집성촌은 우리나라 전통 농경 사회에서 생성된 촌락의 한 특징이기도 하다. 집성촌이 형성된 시기에 대해서는 고려 시대 혹은 고대까지 올려 잡기도 하지만, 사회 전반에...
-
1899년경에 제작된 『함양군읍지』에 수록되어 있는 경상남도 함양군의 지도. 『함양군읍지(咸陽郡邑誌)』에 수록되어 있다. 1장 2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군내 각 면의 위치 및 산계 등을 간략하게 표시하였다. 본 지도는 북쪽을 위로 그렸고, 동서로 길게 배치한 회화식 지도이다. 지도의 중앙에 읍기(邑基)를 표현하였으며, 백암산(白巖山)·천왕봉(天王峰)·지리산(智異山)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