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에 박인순이 편찬한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현의 행정 사례집. 『화림지(花林誌)』에서 ‘화림’은 안음과 함께 안의[지금의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의 다른 이름이다. 조선 시대 안의현은 지금의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서하면·서상면, 거창군 마리면·위천면·북상면 일대를 포함한다. 『화림지』의 저자가 박인순(朴寅淳)이라는 것은 확인할 수 있으나 살펴볼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