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계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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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정유재란 때 황석산성 전투에서 순절한 의병장이자 문신.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경상도에서 의병을 일으켜 김면(金沔)[1541~1593], 정인홍(鄭仁弘)[1535~1623] 등과 활약하였다. 정유재란 때는 1597년 음력 8월 14일부터 음력 8월 18일까지 치른 황석산성 전투에서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 1562~1611]가 이끄는 왜군 부대를 맞아 순절하였다. 곽준(郭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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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계속하여 살고 있는 성씨. 고려의 후삼국 통일 후, 940년(태조 23)경에 3가지 주요 정책이 실행되었다. 역분전(役分田)의 지급, 군현 개편, 토성(土姓)의 분정(分定)이 그것이다. 이들 정책은 궁극적으로 호족들이 지배하고 있는 지방을 통제하고 중앙집권을 달성하기 위한 조치였다. 태조 왕건이 지방 호족들에게 성씨를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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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 속한 법정리.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신안리는 500여 년 전 초계정씨가 처음 들어와 터를 잡은 곳으로, 편안하게 살 수 있다고 하여 안심(安心)이라 하였다. 신기(新基) 또는 신안(新安)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본래 경상남도 안의군 지대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안심동, 동촌, 신전동, 독산동을 합하여 신안리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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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 지역에서 같은 성씨가 오랜 기간 하나의 마을을 이루어 살고 있는 지역. 집성촌은 동성동본의 부계 혈족들이 모여 사는 마을로서 ‘동성마을’, ‘동족촌’, ‘동족집단’, ‘동족부락’이라고도 한다. 집성촌은 우리나라 전통 농경 사회에서 생성된 촌락의 한 특징이기도 하다. 집성촌이 형성된 시기에 대해서는 고려 시대 혹은 고대까지 올려 잡기도 하지만, 사회 전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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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정배걸을 시조로 하고 정전을 입향조로 하는 세거 성씨. 초계정씨(草溪鄭氏)의 시조 정배걸(鄭倍傑)은 1017년(고려 현종 8) 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하고 예부상서·중추사(中樞使)를 역임하였으며, 사학인 홍문공도(弘文公徒)를 창설하여 후진 양성에 힘썼다. 사망 후 홍문광학추성찬화공신 개부의동삼사 수태위 문하시중 상주국 광유후(弘文廣學推誠贊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