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8년 7월에 사관 김일손이 「조의제문」을 사초에 기록함으로 인해 발생한 사화. 김일손은 함양군 출신인 정여창과 두터운 교유 관계를 유지하였다. 1498년(연산군 4) 7월에 함양군에서 체포되어 한양으로 압송되면서 한 달여간 무오사화가 진행되었다. 무오사화의 발단은 김일손이 사초에 등재한, 김일손의 스승인 김종직이 작성한 「조의제문」의 글과 연관된다. 무오...
경상남도 함양군에 전승되어 온 민속놀이. 줄다리기의 기원은 농경문화와 관련이 있다. 기록으로 보면 당나라 봉연(封演)이 쓴 『봉씨문견기 (封氏聞見記)』에 춘추시대 오(吳)·초(楚) 사이의 싸움에서 유래하였다고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5세기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처음으로 줄다리기에 대한 기록이 나온다. 마을 사람들은 줄다리기에서 암줄이 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