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마산리에서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읍 삼정리까지 이어지는 고속도로.

[개설]

함양울산고속도로는 영남권과 호남권을 잇는 동서간선망을 보완하고 경상남도 동부지역과 서부지역 간 지역교류 활성화와 경상남도 내륙 지역의 관광자원 및 산업자원 개발을 목적으로 신규 건설 중인 고속도로이다.

함양울산고속도로는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을 기점으로 경상남도 거창군, 합천군, 의령군, 창녕군, 밀양군, 양산시를 통과하여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읍을 종점으로 한다. 전체 공사구간을 함양~창녕, 창녕~밀양, 밀양~울산 구간으로 구분하여 2014년부터 부분적으로 착공하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4년에 밀양~울산 구간의 착공을 시작으로 2016년에 창녕~밀양 구간 착공되었고, 함양~창녕 구간은 2018년 2월 25일에 착공되었다. 함양울산고속도로의 전체연장은 144.81㎞이고, 왕복 4차로이며, 폭은 23.4m로 설계되었다. 공사구간은 1공구에서부터 15공구로 분할되어 건설사들이 건설을 시작하였으며 총 5조 264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명칭 유래]

대통령령 제24267호 고속국도 노선 지정령에 의거하여 기점인 함양군의 지명과 종점인 울산광역시의 지명을 붙여 고속도로 제14호선 함양울산고속도로로 명명되었다.

[제원]

총 연장 144.81㎞, 왕복 4차로, 폭 23.4m인 고속도로로 설계되었다. 고속도로 내에 12개의 분기점과 나들목이 건설될 예정이며, 2개의 고속도로 휴게소가 건설될 예정이다.

[건립 경위]

2003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실시되었으며, 2005년 국토해양부의 타당성조사를 통해 사업계획이 수립되었다. 2006년 한국도로공사에 의해 함양~밀양 구간의 기본설계에 착수하였으며, 2009년 환경영향평가서가 수립되었다. 이후 2012년 12월에 대통령령에 의거하여 고속도로의 명칭과 노선번호가 지정되었으며, 2014년 3월 10일 밀양~울산 구간이 최초로 착공하게 된다.

2016년 10월 14일에는 창녕~밀양 구간이 신규착공하였다. 함양~창녕구간의 경우 소요비용과 수요 조사등을 이유로 착공이 미루어지고 있었으나 2018년 2월 25일 1~11공구의 건설사업자가 선정되어 착공하게 되었다.

[변천]

2020년에 밀양~울산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고, 2024년에는 창녕~밀양까지의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며, 2023년 11월에 함양~창녕 구간이 준공될 예정이다.

[현황]

함양울산고속도로는 함양군 마산리를 기점으로 한다. 함양군을 통과하는 구간은 지곡면, 수동면, 안의면이며 전체연장 7.65㎞의 구간이다. 함양군 통과구간은 제1공구와 제2공구에 속해 있으며 1공구는 쌍용건설, 2공구는 동부건설에서 담당하고 있다.

함양울산고속도로는 함양군을 통과하는 통영대전고속도로와 만나게 됨에 따라 함양군 지곡면 마산리 일대에 북함양분기점이 신설될 예정이다. 제1공구에는 북함양분기점을 비롯하여 지곡교, 내백교 등 전체 8개의 교량이 설치될 예정이며 지곡터널, 수동터널을 외에 두 개의 터널이 신규 개통될 예정이다. 북함양분기점의 경우 함양군 지곡면 마산리 668-13 일원에 준직결 T형의 형태로 284억 원의 비용을 투입하여 건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