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양군에 있는 학생들의 학업 성취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단체.

[개설]

경상남도 함양군의 장학재단은 군내에 거주하는 군민이나 그 자녀에 대한 장학사업과 군내 학교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시행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함양교육지원청에 등록된 장학재단들은 다양한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함양군장학회에서는 함양군 전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반면, 천령장학회는 함양군 내 경찰관 자녀들에게, 금호장학회는 안의고등학교 재학생들에게, 원방장학회는 마천면 출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황]

2018년 10월 기준, 함양교육지원청에 등록된 공익법인은 사단법인 장학회 1개와 재단법인 장학회 7개가 있다. 그 현황을 설립연도 순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1990년 8월 21일에 설립된 백암장학회는 재단법인으로, 경상남도 함양 출신 기업인 양재천이 고향의 후학들을 위해 설립하였다.

1992년 10월 28일에 설립된 천령장학회는 재단법인으로, 재일교포 기업인 오상조가 고향 경상남도 함양의 경찰관들의 사기증진과 후학양성을 목적으로 경찰관 자녀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1988년 1월 23일에 설립된 덕성장학회는 재단법인으로, 재일교포였던 하덕성이 고향인 경상남도 함양군 내 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2002년 1월 25일에 설립한 함양군장학회는 사단법인으로,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관리하는 장학재단이다. 경상남도 함양군에 주소를 둔 군민 또는 그 자녀에 대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거의 매년 100여 명에게 3억가량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2006년 8월 21일에 설립된 금호장학회는 재단법인으로, 안의고등학교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2010년 5월 31일에 설립된 원방장학회는 재단법인으로,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 음정마을 출신 기업인 박경호의 출연금으로 설립되었다.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 지역 출신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2015년 2월 26일에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출신 신경태가 설립한 석산수연교육재단[재단법인]과 2015년 11월 12일에 이종찬이 설립한 안의면장학회[재단법인]가 최근에 등록되어 지역을 위해 여러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1990년 이후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는 장학금 기탁이 늘어나고 있다. 지역업체들 외에도 여러 지역 어르신들과 학부모들이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데, 대부분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함양군장학회에 기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