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6000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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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人口 |
영어공식명칭 | Populati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기도 화성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정아 |
[정의]
경기도 화성시에 거주하는 주민 수 또는 집단.
[인구 증감]
경기도 화성시의 인구는 2021년 6월을 기준으로 362,941세대, 내국인 870,361명[남 452,263명, 여 418,098명]과 외국인 35,576명[남 25,168명, 여 10,408명]이다. 화성시의 인구 및 세대수는 최근 10년 동안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경제활동인구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화성시는 2035년 화성도시기본계획에서 동탄·병점이 도심 기능을 수행하는 동생활권에 인구 615,000명을 배분하였고, 향남읍·봉담읍·남양읍·송산면이 도심 기능을 수행하는 서생활권에 581,000명을 배분하여 동·서의 2개 생활권 형성 계획을 제시하였다.
화성은 서울과는 비교적 원거리에 위치한 관계로 경기도와는 상이한 인구 이동의 모습을 보인다. 1960년대 후반까지 화성의 인구증감률은 -5.29%로 우리나라 전체의 증가율인 7.8%에 미치지 못하며 절대 인구가 감소하였다. 1985년 확대된 개념의 서울권 설정 범위에 매송면·비봉면·봉담읍·태안읍·정남면 등이 포함되었으나 이 시기 화성에서 사실상 인구 증가는 매송면과 태안읍에서만 가능하였다.
1988년 57,075명의 오산읍이 시로 승격·분리되는 과정을 거쳐 통계상 1985~1990년 화성시 인구는 극심한 감소가 있었으나 실제로는 1980년대 초반과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1990~1995년 반월면이 안산, 군포, 수원 등에 편입되고, 경기도 다른 지역으로의 인구 전출이 많아 화성의 절대 인구가 감소하였다. 따라서 1990년대 초반까지 수도권의 경기도 여러 군 지역이 빠르게 성장하여 시로 승격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화성시에서는 행정구역의 축소와 인구 감소가 반복되었다.
1994년 화성군의 인구는 16만 4,235명이었다. 1995~2000년 서해안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수도권의 확장과 택지 개발 등에 힘입어 화성은 높은 인구 증가세를 보인다. 1995년 이후 인구 전입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고, 경기도 인구가 1천만 명 시대에 들어서는 2002년에는 화성시도 8.5%로 비교적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화성시의 인구는 시 승격 이후 2004년부터 크게 증가하였다. 서울을 비롯한 화성시 주변 지역에 거주하던 사람들이 화성시에 건설된 신시가지로 유입함에 따른 사회적 증가가 화성시 인구 증가의 결정적 요인이 되었다.
2007~2009년에는 동탄1신도시가 건설되어 입주가 이루어지면서 화성시의 인구는 2009년에 50만 명을 넘어섰으며, 2015년부터는 동탄2신도시에서 입주가 시작되어 사회적 인구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에는 60만 명을 돌파했다.
2018년 6월 화성시 인구는 73만 8,491명에 이르러 1994년에 비해 약 4.5배의 증가를 나타냈다. 화성시로 전입한 인구의 60%가량은 화성시를 제외한 경기도에서 이주한 사람들이다. 화성시 전체 인구 가운데 서울에서 이주해온 사람의 비율은 2010년대 초반에는 15%를 상회하였지만, 점진적인 감소 추세에 있다.
2019년 화성시의 인구는 80만 명을 넘어섰다. 동탄2지구를 비롯해 다수의 신도시 건설에 따라 최근 20년간 인구와 세대수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도로, 생활 인프라 등의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단기간에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많은 개발사업들과 연동된 대규모 인구 유입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
[인구 구조]
2020년 12월 기준 화성시의 연령별 인구현황은 40~49세 164,059명, 30~39세 151,181명, 50~59세 115,447명, 20~29세 104,538명, 0~9세 104,485명, 10~19세 96,749명, 60~69세 69,998명, 70~79세 32,115명, 80~89세 14,481명, 90~99세 2,079명, 100세 이상 116명 순으로 나타났다. 청장년층의 비중이 크며, 65세 이상의 노년층이 8.9%를 기록하여 2020년 65세 이상의 노년층이 전국 16.3%, 경기도 13.2%인 것에 비해 낮은 수치를 보였다.
화성시의 인구피라미드를 살펴보면 1995년에는 20~29세에 포함되는 연령층의 비중이 크게 형성되었지만, 2015년 들어서는 35~44세에 포함되는 연령층의 비중이 높았다. 1995년에는 청년층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집단을 형성하였다가 2015년 들어 장년층의 비중이 큰 집단으로 변모한 것이다.
한편 연령층별 구성에서 1995년 40~64세에 포함된 연령층이 차지하는 비율이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지만, 2015년 들어서는 45~69세에 이르기까지 연령층별 감소 폭이 뚜렷하게 차이가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2015년 기준으로 화성시에서는 20~24세 층에서 인구 절벽이 형성되었지만, 그 이하의 연령층에서 다시 인구가 증가하는 패턴으로 전환되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인구 속성과는 차이가 있다.
2012년부터 2016년간 화성시 전체 인구 증가율은 4.46%인데 반하여, 65세 이상 노인인구 증가율은 5.70%로 더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고령화사회로 진입했음을 알 수 있다. 65세 이상의 노년층이 화성시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995년에 이미 8.3%를 기록하여 고령화사회에 진입하였다.
노년층의 비율은 2000년에 9.3%까지 상승하였지만, 2005년에는 8.5%로 감소하였고, 2015년에는 8.3%를 기록하였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시군에서 노년층의 인구 비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과 다소 차이가 나타난다. 2000년대 들어 신도시가 건설되고 택지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화성시의 인구 증가를 견인한 연령층이 대체로 청장년층이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14세 이하의 유소년층 인구 비율은 2010년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하였다. 2015년 들어 소폭 감소하는 추세로 바뀌었다. 화성시의 유소년층 인구 비율은 1995년 20.7%이었다가 2010년 22.3%까지 상승하였다. 그러나 이후 유소년층의 인구 비율이 다시 줄어들고 있는 경향이다. 출산율의 저하와 사망률의 감소로 인해 노년층의 인구가 증가하고 유소년층의 인구가 감소한 것에 비추어 보면, 화성시에서 전개되고 있는 연령별 인구 구성의 변화는 일반적인 현상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2015년 인구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유소년층 인구 비율은 13.9%에 불과하였고, 노년층의 비율은 13.2%에 달하였으나 화성시에서는 유소년층의 비율이 20.9%, 노년층의 비율이 8.3%를 기록하였다. 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되는 청장년층의 인구 비율은 70% 내외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우리나라 전체에서 청장년층이 차지하는 비율보다 2% 정도 낮은 수치이다. 이처럼 화성시에서는 노년층의 비율이 낮은 반면 유소년층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화성시의 평균 연령이 다른 지역에 비해 낮게 형성되었다.
2015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평균 연령은 40.4세[남자 39.2세, 여자 41.6세]를 기록하였는데, 화성시에서의 평균 연령은 전국 평균 연령보다 훨씬 낮은 35.7세[남자 35.1세, 여자 36.2세]에 불과하였다. 화성시가 다른 도시에 비해 젊은 사회임을 보여 주는 것으로, 젊은 연령층의 인구가 많다는 것은 화성시 발전의 또 다른 잠재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2020년 12월 화성시 총인구수는 855,248명으로 남자 443,841명, 여자 411,407명으로 남녀 비율은 1.08로 나타났다. 2015년에 비해 성비가 상당히 낮아졌으나, 경기도 1.01 전국 0.99에 비교하면 다소 높은 수치이다.
한편 화성시는 남자 인구가 절대적으로 많은 도시로 평가받는다. 화성군의 성비는 1949년 101.3으로 화성군 형성 초기에는 남녀의 구성 비중이 큰 차이가 없었음을 알 수 있다. 화성군의 성비는 6·25전쟁 이후인 1955년에는 93으로 급감하였으나, 이는 전국적인 현상이었다.
화성시의 성비는 1976년까지 100~102 사이를 유지하며, 남자 인구가 여자 인구에 비해 조금 많게 유지되었다. 1977년 들어 처음으로 성비가 99.6을 나타내며 100 이하로 감소한 이후, 1989년에 이르기까지 100을 밑도는 해가 많아지기도 하였다.
1977년부터 1989년에 이르기까지 성비가 100을 상회한 시기는 1980년 100.4, 1984년 100.6, 1985년 101.3에 불과하였다. 같은 기간 동안 성비가 가장 낮았을 때는 1987년 97.5이었다. 우리나라에서 인구총조사가 이루어진 시기만을 대상으로 화성군의 성비를 살펴보면 1955년을 제외한 나머지 시기의 인구총조사 결과에서는 성비가 모두 100을 상회하였다.
1990년 이후부터 화성시의 성비는 빠르게 상승하였다. 1990년 화성군의 성비[102.2]는 경기도의 성비[101.5]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내었다. 1995년에는 25~39세 사이에 극심한 남초 현상이 나타났다. 2000년에는 화성군의 성비는 경기도[102.1]나 전국[100.8]의 성비보다 월등하게 높은 108.5에 달하였다.
1~19세까지의 성비는 전국보다 낮으나, 20~54세까지의 성비는 전국보다 훨씬 높았다. 특히 25~49세 사이 화성의 남초 현상이 경기도와 전국에 비해 두드러지게 높았다. 경기도가 25~34세 사이에서 여초 현상을 보이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화성에서는 전국 수준 이상의 남초 현상이 나타났는데, 화성 대부분의 면 지역이 농촌 성격이 강하였기 때문이다.
화성시로 승격한 이후인 2005년에는 108.6의 성비[경기도 성비 100.8]를 나타내었다. 2010년 들어서도 화성시의 성비는 2005년보다 소폭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높은 107.7을 기록하였다. 한편 이때의 성비 감소는 전국적인 현상이었다. 화성시의 성비는 2006년에 정점을 찍고, 이후 감소하기 시작하여 2014년에 110 아래로 내려갔고, 2015년에는 106.7을 기록하였다.
1990년 우리나라 전체의 성비는 100.7을 기록하였고 경기도에서는 101.5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2015년 들어 우리나라에서는 여자 인구수가 남자 인구수를 추월하여 나라 전체의 성비가 99.95를 기록하였고, 경기도의 성비는 101.2를 나타내었다. 이는 전국적으로 남자 인구의 비중이 감소 추세에 있음을 의미한다. 이에 비하면 화성시의 성비는 아주 높은 수준이라 할 수 있다. 경기도 내 다른 도시와 비교하였을 때 화성시에 자리하고 있는 사업체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것과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제조업 종사자 수가 화성시의 총 종사자 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93년 75.3%를 기록하였고, 2000년 65.2%, 2013년 52.9%로 매년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지만, 제조업의 입지가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진 향남면, 정남면, 팔탄면, 우정읍 등지에서는 남성 노동력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남자 인구의 비중이 여자 인구의 비중을 크게 상회하는 남초 현상이 심화되었고, 제조업의 입지가 상대적으로 미약한 송산면·매송면을 비롯하여 도시화가 진전된 지역에서는 성비가 낮게 나타났다는 것을 통해 제조업의 입지가 화성시의 인구 성비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구 특성]
화성시는 읍, 면의 입지에 따라 인구수 변화가 상당히 다르게 나타난다. 1990년에서 2000년 사이 화성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태안읍[33,726명에서 43,364명으로 증가]이다. 다음으로는 봉담읍, 우정읍, 장안면, 팔탄면, 양감면, 정남면, 남양읍 등에서 인구 증가가 있었다. 그러나 송산면, 향남읍, 동탄면 등에서는 인구수가 감소하였다.
수도권 외곽에 위치하여 전출입이 빈번하였던 화성의 인구수는 1990년대에는 태안읍[21%]을 제외하고 우정읍, 향남읍, 봉담읍, 장안면, 동탄면, 송산면, 남양읍 등이 비슷한 규모였고, 팔탄면, 매송면, 비봉면, 마도면, 서신면, 양감면 등에는 상대적으로 거주 인구가 적었다. 1995년에는 태안읍의 규모가 줄어든 만큼 지역 간의 격차가 줄었다.
2000년에는 지역 간의 격차가 다시 생겨, 태안읍이 인구 집중지역으로 다시 부상하였다. 봉담읍의 규모가 커졌고, 우정읍, 향남읍에서 줄었다. 동탄면, 양감면, 서신면, 송산면, 마도면, 매송면 등에서는 절대 인구수가 감소하였다.
신도시 입주 전후인 2005년과 2016년의 인구분포는 상당한 차이점을 나타내었다. 2005년에는 도시화 수준이 높았던 태안읍과 봉담읍의 인구가 3만 명을 넘었을 뿐이고 나머지 지역의 인구 규모는 대체로 1~2만 명 수준이었다. 2016년에는 밀집 시가지가 들어선 도시지역에서 대부분 2만 명을 상회했다.
태안읍의 인구 증가와 동탄신도시의 건설로 인해 화성시의 동쪽에 자리한 곳에서는 인구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였다. 신규 택지 개발사업이 완료되었거나 신시가지가 개발된 봉담읍과 향남읍 등지에서의 인구증가가 주목할 만하다. 동탄면은 동탄신도시 개발과 함께 일부 지역이 동탄면에서 동탄동으로 편입됨에 따라 인구가 감소한 적이 있지만, 동탄제2신도시 개발과 더불어 인구가 빠르게 증가했다.
화성시에서는 2005~2016년 사이에 인구 규모가 크게 증가한 곳이 있는가 하면, 인구 규모가 정체 현상을 보이거나 감소한 곳도 있다. 시의 북부에 자리한 비봉면과 서해안에 접한 서신면은 인구가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며, 시의 남부에 자리한 우정읍을 비롯한 장안면·양감면·매송면·정남면 등지에서는 도시 전체의 인구증가에도 불구하고 인구 규모가 줄었다.
우리나라에서 도농복합형태의 도시는 성장 패턴이 유사하다. 즉 시가지를 보유한 도시지역의 성장과 도시화의 진행이 더딘 농촌지역의 상대적인 정체 현상이 결합되어 나타남에 따라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의 격차가 심화되는 양상은 화성시에서도 발현된 것이다.
2021년 6월 화성시 인구는 향남읍·봉담읍·남양읍·우정읍 등 4개 읍과 화성시 동부 지역인 동탄신도시와 진안동·병점동·반월동·화산동 등지에 주로 분포해 있다. 이 지역은 주택 공급이 활성화되고 교통이 발달하면서 인구가 유입되는 기반 조건을 갖추었다. 또한 행정·교육·문화·체육 시설 등 도시기반 시설의 설치가 증가되고 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삶의 질이 높아지고 지역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여 타지에서 유입된 인구가 유지되거나 급증하고 있다.
양감면 4,042명, 비봉면 5,823명, 마도면 6,998명, 매송면 7,061명, 서신면 7,121명 순으로 인구가 적으며, 팔탄면 9,995명과 함께 인구가 1만 명에 미치지 못한다. 2021년 기준 화성시는 각종 택지 개발사업과 도시 개발사업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므로 각종 개발사업에 의한 사회적 인구증가 요인을 고려한 계획인구 설정이 필요하다.
신도시가 건설되면서 젊은 연령층의 유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고령인구 비율이 7%에도 미치지 않는 지역이 여럿 있다. 기배동과 화산동을 제외한 나머지 동은 고령인구 비율이 7%를 밑도는 ‘유년사회’의 성격이 나타난다. 그리고 택지 개발사업이나 새로운 시가지 개발사업으로 외부 지역에서 유입된 인구가 많았던 봉담읍, 향남읍의 고령인구 비율도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화성시 전체 인구밀도는 974인/㎢으로 병점2동이 25,826인/㎢로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비봉면이 168인/㎢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생활권별 인구밀도를 살펴보면 병점 도심 5,629/㎢, 동탄 도심 3,841/㎢, 봉담 도심 685/㎢ 순으로 병점 도심과 동탄 도심의 인구밀도가 높고 지역 간 편중현상이 심각하다. 인구 규모가 크며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은 노년층에 비해 젊은 연령층이 많이 거주하는 진안동, 병점1동, 병점2동, 동탄2동, 동탄3동 등의 도시지역으로 교육서비스업의 입지가 탁월한 특징을 갖는다.
과거 태안읍에서 분동된 지역으로 택지 개발과 함께 도시화가 진전된 곳이고, 신도시 건설과 더불어 시가화 구역으로 변모한 곳이다. 이에 반해 교육서비스업을 제외한 나머지 경제활동의 입지는 상대적으로 부진하다. 이는 서울과 접근성이 유리한 동탄동, 태안읍, 봉담읍 등 경부축 인근에 대규모 택지 개발사업이 집중된 것이 중요한 원인이라고 판단된다.
2007년 이후 화성시 주택보급률은 가구수에 비해 주택수의 증가율이 낮아 2014년까지 지속적으로 감소되었으며, 2007~2009년과 2015년에는 신도시 건설로 주택보급률도 증가하였다. 2015년에는 주택호수의 증가보다는 가구수의 감소로 주택보급률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2018년 기준으로 주택보급률은 95.6%로 나타난다.
가구수는 각종 택지 개발사업과 도시 개발사업에 기인하여 2004년 101,075세대에서 2020년 349,913세대로 매년 증가하였다. 2020년 5월 기준 1인 가구수는 115,908세대로 34.33%를 차지하며 다음으로 4인 가구가 71,707세대로 21.24%, 2인 가구가 65,7529세대로 19.47%, 3인 가구가 63,331세대로 18.76%, 5인 가구가 16,921세대로 5.01%, 6인 가구가 2,971세대로 0.88%, 7인 가구가 681세대, 8인 가구가 191세대, 10인 가구가 49세대, 9인 가구가 45세대의 구성을 보인다. 2020년 12월 세대수는 351,924세대로 세대당 인구는 2.4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