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6000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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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內里 |
영어공식명칭 | Nae-ri |
이칭/별칭 | 내동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내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송아현 |
[정의]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내리(內里)는 봉담읍의 북단에 위치한다. 북쪽으로 매송면 원평리, 동쪽으로 상리, 남쪽으로 상기리, 서쪽으로 비봉면 쌍학리와 접하고 있다. 자연마을로는 덕고개, 여의동(如意洞), 웃말, 청궁리(靑宮里) 등이 있다.
[명칭 유래]
내리는 『화성시사』(2005)에 따르면 수원시와 향남읍 발안리를 잇는 도로의 안쪽 깊숙이 있는 마을이라서 내리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자연마을 중 덕고개는 과거 항아리를 굽는 가마가 있어서 독고개로 불리다가 덕고개가 되었다고 한다. 여의동은 여리꼴, 여래동(如來洞)이라고도 하며, 마을에 있는 삼봉산의 제일 높은 봉우리인 고깔봉을 주민들이 불심(佛心)으로 많이 찾아 마을 이름을 불교 용어를 따서 여의동(如意洞)이라고 이름 붙였다고 한다. 웃말은 내리의 자연마을 중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해 이름 붙여졌다고 하며, 상촌(上村), 상동(上洞)이라고도 불렀다. 청궁리는 오래전 어느 지관이 마을의 모양을 궁궁을을(弓弓乙乙) 자리라고 이야기한 것에서 이름 붙여졌다고 전한다.
[형성 및 변천]
내리는 조선 후기 수원군 삼봉면(三峰面)에 속하였다. 『호구총수』에 삼봉면의 내동리(內洞里)로 기재되어 있으며, 이후 내동이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삼봉면과 갈담면이 통합하면서 수원군 삼봉면 내동에서 수원군 봉담면 내리로 개편되었다. 1949년 화성군이 신설되면서 화성군 봉담면 내리가 되었다. 1998년에 봉담면이 봉담읍으로 승격하고, 2001년 화성군이 화성시로 승격하면서 화성시 봉담읍 내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내리는 서쪽의 삼봉산[270.5m] 줄기를 비롯해 200m 내외의 낮은 산지가 감싸고 있으며, 북동쪽으로는 평지가 형성되어 있다. 서남부 산지에서 발원한 동화천 지류가 북동류하면서 곡저지를 형성하고, 내리의 북동쪽 경계에서 동화천 본류에 합류한다. 골짜기와 평지를 중심으로 주거지와 농경지가 자리 잡고 있다.
[현황]
내리의 전체면적은 5.43㎢이다. 2017년 12월 기준 인구는 135가구에 293명으로 남자가 164명, 여자가 129명이다. 주요 교통로는 북쪽으로는 비봉매송간도시고속도로가 동서방향으로 지나가며 매봉로와 만나는 지점에 내리나들목이 있다. 동쪽으로는 경부고속철도가 놓여있지만, 정차역은 없다.
내리 중부 지역이 봉담 내리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지정되어 개발될 예정이다. 봉담 내리지구는 규모 약 266,540㎡에 4,034세대의 공공주택을 포함하여 단독주택, 준주거시설, 공원 5개소, 주차장 2개소, 초등학교 1개소, 공공청사 1개소 등 도시기반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