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6001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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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沙谷里 |
영어공식명칭 | Sagok-ri |
이칭/별칭 | 모래골,모새골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사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효은 |
[정의]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사곡리(沙谷里)는 장안면의 남부에 위치한다. 동쪽으로는 사랑리와 덕다리, 남쪽으로는 노진리, 서쪽과 북쪽은 우정읍과 맞닿아 있다. 행정리는 사곡1리·사곡2리·사곡3리·사곡4리·사곡5리·사곡6리·사곡7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계룡고지, 장자터[長者基], 먹고지[먹구지] 등이 있다.
[명칭 유래]
사곡리(沙谷里)는 서해의 바닷물에 의해 형성된 모래가 많아 모래골, 모새골, 사곡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자연마을 중 계룡고지는 곶에 자리한 마을이어서, 장자터는 마을에 큰 부자가 산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먹고지는 미역을 실은 배가 드나드는 마을이라서 미역고지, 먹고지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사곡리는 조선 시대의 수원부 초장면(草長面) 흥천리(興天里)와 장안면(長安面) 장작원(長作院) 일대로 추정된다. 1906년 초장면은 남양군으로 이속되었고, 동리 명칭이 변경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남양군이 수원군으로 통합됨에 따라 남양군 초장면 삼동(三洞)과 율전동(栗田洞)이 병합되어 수원군 장안면 사곡리로 개편되었다. 1949년 화성군이 신설되면서 화성군 장안면 사랑리가 되었다. 이후 2001년 화성군이 화성시로 승격되어 화성시 장안면 사곡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사곡리는 북쪽이 좁고 남쪽이 넓은 호리병 모양이다. 서쪽에 구릉성 산지인 봉화산과 불노산이 있으며, 나머지 지역은 저평지가 넓게 발달한다. 어은리에서 발원한 어은천이 사곡리 북부를 지나 우정읍으로 흘러간다.
[현황]
사곡리의 면적은 2021년 1월 기준으로 약 4.64㎢이다. 주요 교통로로 국도 제77호가 서쪽 경계부를 남북으로 지난다. 또 국가지원 지방도 제82호가 북부지역을, 지방도 제310호가 북쪽 경계를 동서로 지난다. 그 밖에 시도 제50호가 있다. 관내에 장안우체국과 공설묘지가 있으며, 교육 시설로는 장안면의 유일한 중학교인 장안여자중학교가 있다. 우정읍과 경계한 곳에 자리한 봉화산에는 조선 시대의 봉수대인 화성 흥천산 봉수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