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600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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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芝月里 |
영어공식명칭 | Jiwol-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지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송양섭 |
[정의]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지월리(芝月里)는 팔탄면의 서부에 위치한다. 동쪽으로 향남읍 장짐리, 서쪽으로 덕천리, 남쪽으로 고주리와 향남읍 발안리, 북쪽으로 구장리와 율암리에 경계를 접하고 있다. 자연마을로는 가장골, 서라리, 장지미, 진월 등이 있다.
[명칭 유래]
지월리(芝月里)는 장지동(長芝洞)과 진월리(眞月里)를 합치면서 장지촌의 지(芝) 자와 진월리의 월(月) 자를 합쳐서 붙인 이름이다. 장지미[장김이]로도 불리는 장지동은 조선 시대 말엽에 장(張)씨·김(金)씨·이(李)씨 세 씨족이 마을을 형성하여 장김이 마을로 불려지다가 어느새인가 장지미로 전화되었다고 한다. 진월리(眞月里)는 마을 뒤의 산이 달의 형상을 똑같이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자연마을 중 가장골은 가장터가 있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장지미는 지월리에서 으뜸되는 마을로 조선조 말 장(張)·김(金)·이(李)씨 성을 가진 씨족이 처음 개척했다 하여 장김이라 했으나 장지미로 이름이 바뀌었다. 진월은 장지미 서북쪽 오두산 밑에 있는 마을로 산이 달의 형상과 같아 붙은 이름이다. 장지미와 진월의 이름을 따서 장지라는 명칭이 생겼다.
[형성 및 변천]
지월리의 전신인 장지촌과 진월리는 1789년(정조 13) 작성된 『호구총수』에서 수원부 서북면의 진월리와 장지리로 확인된다. 1831년(순조 31)에 편찬된 『화성지(華城誌)』에서는 화성유수부 팔탄면에 속한 곳 중에서 장지촌과 진월리가 확인된다. 1895년(고종 32)에는 장지촌과 진월리가 남양군에 편입되었다. 1912년 조선총독부 임시토지조사국이 작성한 『지적원도』에서는 경기도 남양군 팔탄면에 지월리가 관찰된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수원군 팔탄면 지월리가 되었다. 1949년 8월 14일 수원읍이 수원시로 승격되면서 수원읍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이 화성군으로 개칭되었다. 이때 팔탄면은 화성군으로 편입되었고, 지월리는 화성군 팔탄면에 속하게 되었다. 1987년 지월리의 일부가 분리되어 향남면 장짐리로 편제되었다. 2001년 3월 21일 3월 21일 화성군이 화성시로 승격되면서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지월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지월리 서쪽에는 오두산[140.6m], 동쪽에는 서학산[142.7m]이 있으며 동쪽에는 화성시 봉담읍에서 발원한 발안천이 구장리를 통해 들어와 장짐리 방향으로 흘러나간다.
[현황]
지월리의 면적은 약 2.06㎢이다. 인구는 2021년 5월 기준으로 총 210가구에 327명이며, 남자는 204명, 여자는 123명이다. 국도 제39호가 남북을 관통하여 지나간다. 구장리에 들어선 다진산업단지와 경계를 이룬다. 청주 한씨의 세거지가 있다.